좋은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http://www.w3c.or.kr/Events/vow/


개요

바로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비디오 서비스의 미래는?

참여/공유/개방을 표방하는 웹2.0 시대에 진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IPTV/비디오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사용자와 공급자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

행사명 : Video on the Web 2008 (부제: IPTV가 웹을 만났을 때 !)
일시 : 2008년 9월 25일 ~ 26일
장소 : 건설회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주최 : W3C 대한민국사무국, IPTV 포럼코리아
주관 : ETRI, OSIA
후원 : 삼성전자, KT, SBSi, 다음, 판도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미정)

프로그램

9월 25일(목)

09:00~09:30 등록
  Session I: 기조 연설
09:30~10:10 (1-1)전자 우물에서 온라인 비디오로 놀기(Playing around with Online Video in the Digital Well) / 황용석(건국대)
10:10-10:50 (1-2)W3C Video in the Web Activity / Philippe Le Hégaret(W3C)
10:50~11:00 (1-3)개회식
11:10~12:00 (1-4)패널 토의 : 진정한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의 가치는?
실태 진단과 앞으로의 과제
12:00~13:00 점심식사
  Session II : 사용자가 바라는 비디오 서비스
13:00~13:30 (2-1)웹 기반 비디오 서비스 트렌드(Trends on the Web-based Video Services) / 양진홍(ICU)
13:30~14:00 (2-2)우리는 바란다 진정한 IPTV / 정영덕(다음)
14:00~14:30 (2-3)미디어 주권을 사용자에게 - 오픈 플랫폼 / 명승은
14:30~15:00 (2-4)사용자손수제작콘텐츠: 쇼셜 네트워크와 시맨틱웹의 매쉬업 (UCC: Mashing up Social Network and The Semantic Web) / 강장묵 (세종대)
15:00~15:30 Break
  Session III : 공급자가 고민하는 비디오의 미래
15:30~16:00 (3-1) 검색 기반의 비디오 서비스 / (미정)
16:00~16:30 (3-2) 지상파 방송사의 interactive service 전략 (The Strategy of Universal Broadcasting Initiative Service)/ 박종진(SBSi)
16:30~17:00 (3-3) 콘텐츠 유통과 IPTV 서비스 / 박선규(KBS)
17:00~17:30 (3-4)개방플랫폼개발환경을 통한 IPTV 및 비디오서비스의 수익모델 / 유재구(한국마이크로소프트)

9월 26일(금)

  Session IV: 기조 연설
10:00~10:40 (4-1)New Horizon Online Video / 조산구(KT)
10:40-11:20 (4-2) 미정 / 박기식(ETRI)
11:20-12:00 (4-3) 미정 / (미정)
12:00~13:00 점심식사
  Session V : Video 2.0 미래 비전
13:00~13:30 (5-1)RIA가 웹상의 비디오 서비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 / 김국현(한국마이크로소프트)
13:30~14:00 (5-2)UCC 2.0의 미래 / 김명수(판도라)
14:30~14:30 (5-3)메타데이타 표준화를 통한 새로운 추천서비스 제공 / 박수홍(삼성전자)
14:30~15:00 (5-4)Video Advertisement 2.0 (인터넷광고 + TV광고 = IPTV광고) / 전준열(DMC 미디어)
15:00~15:30 Break
  Session VI : 비디오 서비스 무엇이 문제인가?
15:30~16:00 (6-1)웹 기반 비디오 서비스를 위한 기술 이슈 (Technical Issues for Web-based Video Services)/ 최준균(ICU)
16:00~16:30 (6-2) 온라인 비디오 시장 유료화 외에 답은 없는가? / 황병선(LG CNS)
16:30~17:00 (6-3) DTV 시점에서의 IPTV(IPTV from the viewpoint of DTV) / 김상진(SBS)
17:00~17:30 (6-4) Convergence 환경에서의 IPTV 보안 기술 / 박종열(ETRI)

참가신청 및 등록

  • 참가신청 : ~ 9월 22일
  • 사전 등록 : 온라인 등록 (등록 확인)
  • 사전등록비 : 17만원(일반), 9만원(학생)
  • 현장등록비 : 20만원(일반), 10만원(학생)
  • 문의 : IPTV 포럼코리아사무국, 02-562-7041

찾아 가는 길

Venue Information
  • 지하철: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에서 200m거리
  • 버스(일반): 3422, 2225 (관세청 사거리)

위원회

조직위원회
  • 조직위원장 : 정해원(ETRI), 정일영(한국외대)
  • 조 직위원 : 강현국(고려대), 김영주(SBSi), 이진호(알티캐스트), 정일영(한국외대), 정해원(ETRI), 조산구(KT), 최승학(삼성전자), 최준균(ICU), 황병선(LG CNS), 황정수(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윤석(다음)
프로그램위원회
  • 프로그램위원장 : 이승윤(ETRI)
  • 프 로그램위원 : 강민식(판도라), 김동현(다음), 김명수(판도라), 김지열(SBSi), 문성근(KT), 박수홍(삼성전자), 박종진(SBSi), 양진홍(ICU), 유재구(마이크로소프트), 이강찬(ETRI), 이승윤(ETRI), 장휘일(KT), 정태식(판도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주스트 홈페이지를 가보니 많이 발전했다. 그림은 필자가 사용하는 해킨토시에서 최신 버전을 실행시킨 화면이다.

  주스트(Joost)는 기존에 글(개방형 IPTV 성공 전략 방안)에서도 잠시 소개했지만 PC/Mac에서 실행되는 P2P 아키텍처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PC기반의 IPTV라고 할 수 있다.

  IPTV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하기위해서는 대규모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이 상식인데, 이 서비스를 보면 자체 네트워크 없이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간 채널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아닌가? 최근에 누가 네트워크 없이도 IPTV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데? 만약 주스트에 한국 채널이 생기면 국내 ISP들은 주스트에게도 망 사용료를 달라고 할라나?)

  오늘 적어보는 내용은 이렇다. 왜 이렇게 좋은 미디어 배포 플랫폼을 꼭 PC에서만 써야 할까? 그냥 LG전자나 삼성전자가 TV에 내장하면 안될까?

  물론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하기에는 TV에 내장한 프로세서들이 성능이 부족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P2P 로 영상 컨텐츠를 배포하는 메카니즘은 아마도 현재의 DTV 플랫폼에서도 충분히 구현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사실 이런 아키텍처로 다양한 채널이 참여할 수 있고 무료 컨텐츠 기반의 IPTV라면 필자가 주장하는 진정한 "Open IPTV"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미 쌓아놓은 현금이 넘치는 MS에 더욱 돈 벌어주는 노력들 그만하시고 이렇게 오픈 소스 로 노력하는 회사에서 기술 도입해서 미국에 Joost TV 팔아먹으실 생각 있으신 분~.


오픈 IPTV라고 떠들었지만 아는 이 없어 슬퍼하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30일

PS. 아님 그냥 Joost를 각 고등학교에 알려서 영어공부나 하게(퍽~). 죄송합니다. 농담인거 아시죠?

참고링크 :
  주스트 홈페이지
  Free-P2P-IPTV-Service-Joost
  안방서 IPTV로 축구 보면서 음성 채팅으로 붉은악마와 같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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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필자가 합성한 것입니다.

드디어 네이버의 IPTV 모습이 공개되었다.

물론 옆의 이지미는 필자가 기존에 합성했던 이미지이고 새로 발표한 내용은 이곳에서 참조하시기 바란다.

필자는 기존 포스트에서도 과연 IPTV의 킬러 서비스가 검색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었다(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앞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그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 IPTV의 핵심 서비스는 IP의 장점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가 가능한 "영상 서비스"에 있지 데이터 기반의 "정보"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기존에 고객들이 인식하고 있는 TV라는 제품에 대한 용도는 결국 "영상"을 즐기는 데에 있다. 과연 "영상"을 즐기는 물건을 가지고 "정보"를 검색하라는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에 대한 마케팅을 누가 할 것인가?

  또한 "영상"을 즐기는 데에 최적화 되어있는 TV의 외관의 구조와 사용 행태(인터페이스)를 어떻게 "정보"를 검색하는 인터페이스로 편안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TV는 "정보 검색"이라는 목적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 나의 관점이다.
(2007/05/25 - 블랙베리 분석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플랫폼인 비지니스폰 전략의 소개 : 이 글을 보면 "목적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필자의 관점을 볼 수 있다)

  그냥 쉽게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자. 가족이 같이 TV를 보고 있다가 드라마에 새로운 여배우가 등장했다. 나는 관심이 있어서 그 배우의 프로필을 보고 싶어 리모컨의 "검색" 버튼을 눌렀다 치자. 같이 보시던 우리 어머니께서 가만히 있을까? 왜 내가 보던 화면을 가려! (퍽~)

  아니 그냥 나 혼자 TV를 본다고 치자. 같은 상황에서 나 혼자니까 당연히 검색을 할 수 있다고 치자. 이제 TV에서 2m 떨어져서 뒷짐 지고 TV를 보다가 좋아하는 배우 프로필의 텍스트를 읽기 위해서 TV 앞으로 다가갈 것인가? 그 정도면 TV옆에 컴퓨터가 있지 않을까?

  TV로 정보를 검색을 하는 것 보다는, 드라마를 보다가 정말로 여배우의 프로필이 궁금하면 차라리 휴대폰을 꺼내 대기화면에 있는 검색 위젯을 이용하는 모습이 더 빨리 대중화되지 않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TV에서 네이버로 검색하는 게 편할까요? 내 휴대폰 꺼내서 검색하는게 편할까요?

이상하게 IPTV 얘기만 나오면 까칠해지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29일


PS : IPTV 기획자님들. 제발 이상한 거 좀 붙이지 말고 그냥 시골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게 가족앨범이나 편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세요. 어떻게 안될까요?

참조기사 : [사진]메가TV, 네이버 지식검색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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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http://www.flickr.com/photos/cdernbach/

전자신문에 난 기사 (스트링어 2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핵심”) 에 대한 의견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소니의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필자의 기존 포스트 (2007/05/25 -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에서도 언급했지만 단순한 제조사의 색깔을 벗어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기존 가전 제조사의 사업 모델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가전제품(Appliance device)"를 판매하는 회사였지만 더 이상 "제품 판매" 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소니의 현실을 보면 그리 미래가 밝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참조:2007/12/02 - "소니 침몰",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닐런지요)

  TV 분야에서는 국내의 삼성전자에게 북미에서도 밀리고 있고 이미 휴대폰 분야에서는 밀린지가 한참이다.  그렇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소니의 경쟁력이 삼성전자에게 밀린 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소유한 "플랫폼" 때문이다.

  소니의 사업 전략은 한마디로 필자가 정리하면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컨텐츠 유통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업 전략은 이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벤치마크 하고 있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2007/06/13 -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 모델의 비교와 향후 변화)

  다만 애플은 이 전략을 음악 분야에 아이팟과 아이튠스로 성공적으로 적용해서 크게 성공하였고 그 뒤에 그 모델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플랫폼을 아이팟에서 애플TV 그리고 최근의 아이폰으로 넓혀가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과 소니의 전략을 벤치마킹하여 "Zune"을 출시하였고 또한 게임기로서 "X-Box"를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에 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도 이 전략의 대열에 합류하여서 단순히 휴대폰 제조사가 아닌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라이프 솔루션 서비스"회사로서 거듭나려고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기반으로 소니의 현재 발표된 미래 전략을 볼 때 늦은 감이 없지 않나 생각된다. 최근 작년까지 소니를 보면 뭔가 분산된 노력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니 자체적으로 TV와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한 하드웨어 제품의 전략이 충돌하지 않는가 하는 점이 느껴졌다.

  결국 하드웨어는 솔루션 제공의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그러한 하드웨어의 차별화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그런 하드웨어들이 얼마나 쉽게 상호 연동하여 "간편한 미디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즉 단말 자체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들을 통해 제공되는 컨텐츠의 다양성이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 그런 면에서 소니는 경쟁사인 Apple에 비해서 조금은 폐쇠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 사실이다.

  이유는 소니 스스로 컨텐츠면에서도 가진 것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가진 것이 많은 사업자의 어려움"이다. 즉 스스로 계열사로 가진 컨텐츠도 적지 않기때문에 다른 컨텐츠를 가진 사업자들과의 연계가 그리 쉽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국내 통신사들의 계열사를 보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 면에서 Apple은 좋은 사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Apple은 컨텐츠 자회사는 없지만 그들은 훌륭하게 컨텐츠 업체들을 동업자로 만들어내었다. 바로 그 능력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이 스티브 랍스의 개인 능력이든 Apple이라는 회사의 이미지 때문에 생기는 "신도"라는 고정 고객 때문이든.
 
  최근에 읽은 책인 "마케팅에 집중하라"에서 배운 한마디
고객은 드릴의 구매를 원하는 게 아니라 구멍을 뚫고 싶어한다

  여러분의 회사는 어떠한가? 제품만을 판매하는 "제조사"인가? 아니면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컨텐츠를 제공하는 "솔루션 회사"인가?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고민하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173
2007년 12월 18일


참고링크 :
LG경제연구원 `휴대폰 제 4의 물결에 대비하라`
LG경제연구원 `휴대폰의 승부처, 플렛폼 경쟁`
노키아, '모바일 웹' 올인…"새 플랫폼 1억개 보급"


참고도서 :
마케팅에 집중하라 - 10점
니르말야 쿠마르 지음, 김상욱.전광호 옮김/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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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온라인 광고 회사를 인수했군요. 향후 IPTV등 자신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필요한 광고 대행을 계열사에 몰아주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정말 광고 사업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미일까요?

그렇다고 KT가 구글처럼 광고가 핵심사업이 되기는 어렵겠지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MNO 입장에서 계열사로서 하나쯤은 가저가야할 아이템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KT, 온라인광고 전문업체 나스미디어 인수
- KT는 배너, 동영상 등 인터넷 매체 광고대행과 커뮤니티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나스미디어를 인수키로 결정
- 하나로텔레콤이 8월 하나TV에서 상업광고를 개시한데 이어 KT도 상업광고 시장 진출을 선언...IPTV 및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통한 광고 수익 창출 목표
- 나스미디어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의 광고를 수급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1위의 인터넷매체 광고대행사로 인수가는 260억원 규모
저도 요즘 구글의 비지니스 모델을 분석하면서 계속 모바일 분야에서의 광고 시장 규모에 대해서 검토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광고 기반의 시장이 이렇게 언제까지나 커져갈 수 있는건지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광고를 안 좋아하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2월 14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은 "저걸 꼭 핸드폰에만 써야 하나?"라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굳이 핸드폰에만 쓸 이유는 없다. 다양한 형태의 개인용 모바일 디바이스라면 기본적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현재의 PMP, 카네비게이션, PDA(요즘은 거의 시장이 없지만) 등은 기본일 것이고 UMPC라고안 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TV는 어떠한가?

  구글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구글의 핵심 비지니스 모델은 광고 플랫폼 사업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광고를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넓히면 넓힐수록 사업의 기회는 많아지게 된다. 가능하면 그 광고 플랫폼이 기존에 양방향이 아닌 곳에서 경쟁자들이 없는 곳을 새로이 구글이 개척하게된다면 이는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의 IPTV는 어떠한가? 또한 지상파 기반의 HDTV는 또한 어떠한가? 그나마 지상파용 데이타 방송 표준은 어느 정도 표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만 그다지 데이타 방송으로는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IPTV는 어떤가? 물론 IPTV는 현재 시장이 이제 시작인 상황이라고 하고 이와 유사하게 케이블TV에서는 OCAP이라는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셋탑박스가 나왔지만 과연 그들이 단일화되고 규모 있는 시장을 형성하였는지는 의문스럽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시장의 파편화와 Walled Garden 때문이다. 즉 아직 제대로 크지도 못한 시장을 가지고 플랫폼 사업자의 편의대로 철저한 Wallen Garden 비지니스를 하고 있기때문에 제대로 된 CP가 성장할 환경도 없고 그들의 입맞에 맞는 컨텐츠만이 올라가기때문에 컨텐츠의 다양성을 찾을 수도 없다.

  물론 IPTV 사업자의 입장도 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시장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 데이타 방송쪽으로 사업자가 해야 하는 것은 CP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CP들이 자발적으로 달려들 수 있도록 "시장의 터"를 만드는 일일 것이다.

  필자는 기존에 Open IPTV라는 것을 주장 했었다. (2007/05/25 -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Open IPTV) 일부 국내 제조사에서 이와 비슷한 사업을 시작하고 있기도 하다(2007/06/12 - 개방형 IPTV 데모-SKT 버전을 보자).

  만약 개방형 IPTV가 제대로 판을 키우려고 한다면 아예 구글의 안드로이드 같은 오픈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라 생각한다. IPTV가 기존 사업자의 Walled Garden 전략때문에 어렵다면 Open IPTV 진영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냐라는 게 내 생각이다. 어짜피 IPTV에 대해서 잃을 것도 없는 게  TV 제조사의 입장이다. TV 제조사들이여 시장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이미 구글은 그런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테크런치에는 이미 이에 대한 분석 기사가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란다. (참조 : The Google Set-Top Box (Think Android For TV))

  왜 우리는 꿈을 꾸지 못하는가? 꿈을 현실화 하는 것이 쉽지 않기때문에 시작부터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

꿈만 꾸다 꿈에서 못 깨고 있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2월 3일

  최근에 메가 TV를 광고하는 TV CF를 보고 정말 무릎을 쳤다. 누가 광고 시나리오를 썼는지  메가TV를 한번이라도 보기는 했는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웬만하면 이렇게 계속 메가TV만 얘기하는 것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그러지 않으려고 했으나, 정식 출시 제품은 좀 변화가 있나 싶어서 메가TV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몇 가지 느낀 것이 있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CF를 보면 메가TV의 장점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지만 "60대가 넘으신 김용건씨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말 그런 걸까? 우리 아버지에게 아직은 IPTV를 권해 드리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내가 문제인걸까?

  IPTV에서 특히 UI에 관심이 많아 최근의 전시회 등에서 시장의 IPTV 제품 UI는 대부분 탐색을 한 바 있다. 특히 내 포스트 중에 "메가 TV UI 분석""메가패스TV UI 분석" 보면 메가 TV의 UI의 현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기능의 버튼을 가진 리모콘이 쉽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기존의 메가TV 리모콘에서 받은 충격이 큰 나로서는 도저희 김용건씨가 메가TV를 편하게 쓰리라고는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혹시나 해서 최신 모델의 리모콘은 달라졌는지 메가TV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있는 최신 모델의 리모콘 가이드이다.(클릭하면 제대로 보인다는 거 아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론은 내가 전시장에서 본 리모콘과 큰 차이는 없었다. 예상된 상황이였다. 무슨 소프트웨어만의 문제도 아니고 하드웨어가 그렇게 갑자기 달라질리는 없었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이미지는 메가TV 홈페이지에서 캡취한 화면이다. 내용대로라면 "아주 쉽습니다. 간단한 리모콘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통합 리모콘이므로 기존 TV와 DVD로 같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과연 위의 메가TV 리모콘을 보고 "쉽다는 주장"을 못 받아들이기는 것이 내가 너무 까칠하기 때문인가?



사용설명서에는 화면 구성 설명은 없어도 된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화면 구성은 뭐가 좀 달라진 게 있나 해서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설명서를 찾았다. (메가TV -> 사용법안내 -> 사용설명서다운로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냥 최신 모델 3개의 사용설명서를 다운로드 해 보았는데 모두 ZIP 파일로 묶여 있고 그 안에 있는 PDF 파일을 보면 모두 "소프트웨어 기능"이나 "화면 구성"에 따른 내용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아래 목차를를 보면 A사의 사용설명서는 12페이지, B사는 38페이지, C사는 48페이지 분량임을 알 수 있다.

A사 사용설명서 목차

A사 사용설명서 목차

B사 사용설명서 모

사용자 삽입 이미지

C사 사용설명서 목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

C사 사용설명서 목차


  난 좀 이해가 안 되었다. 그렇게 기능이 많은 메가TV의 사용 설명서가 고작 12페이지라고? 그것도 제일 많은 분량이 48페이지? 무슨 축약판 설명서를 만드신건가 해서 목차를 자세히 보았다.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화면 구성 기반의 사용 설명은 거의 없던가 아예 없다. 이건 순전히 사용 설명서가 아니라 "설치 안내서" 수준이다. 사용하기가 너무 쉬워서 사용 설명서에 그 기능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


사용설명서를 보려면 PDF 리더를 설치해야 한다?

  우리 아버지는 아직 ZIP 파일이 무엇인지도 모르신다. 그리고 PDF 파일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도 모르시고 또 PDF 리더가 무엇인지를 모르신다. 더 암울한 건 그렇게 잘 설계된 홈페이지일텐데 PDF 리더기 링크 하나 없다는 거다. 김용건씨는 아마도 이것들을 모두 아시는 거라 믿는다. (당연히 광고에 출연한 김용건씨와 이 내용과는 아무 관계 없음을 밝힌다. 오해마시길...)
 
 
그냥 쉽게 쓸 수 있는 제품 좀 만들어주기 바란다.


PS. 아래는 애플TV의 리모콘과 메가TV 리모콘이다. 애플 TV가 정말 기능이 없어서 저렇게 리모콘이 단순한걸까? 아직 애플TV를 써 보지는 못했고 아래 티져 광고만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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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플TV 소개 비디어
PS  애플TV에 대한 Fox 7에서의 소개 비디오


북한산 자락에서 한숨짓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co.kr
2007년 10월 8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상되던 일이긴 했지만 드디어 오늘 기사가 나왔다. 아래는 오늘(2007년 10월 29일) 한국일보에 나온 기사 제목이다.
KT "인터넷TV 시장 다 내 거야"

소니 PS3를 메가TV용 셋톱박스로 무료 보급 '승부수'
선두주자 하나로텔·셋톱박스 업체 등 관련업계 비상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아직 확정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방안이 KT 메가TV에 대한 3년 약정을 하면 PS3를 무료 제공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한다.

  이 블로그에서 이번 한국전자전 2007에 나왔던 메가TV on PS3에 대해서 평가하는 글도 썼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9:52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성공 전략의 첫번째 방안이 바로 "원플러스원(1+1)"이다.

  현재 PS3는 국제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발표되었지만 사실상 경쟁사에 비해서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부족해서 기인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드웨어 성능만으로 비교한다면 닌텐도의 Wii나 XBox360에 비해서 훨씬 좋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문제는 바로 새로운 플랫폼인 PS3를 구매해야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컨텐츠(Contents)"의 부족이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발표한 뒤에 성공시키기 어려운 점은 바로 그 플랫폼에 대한 차별화된 "컨텐츠"의 부족이다. 이런 컨텐츠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여기에서 나는 미디어 플랫폼을 성공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을 정리해 보려한다.

  그것은 바로 "원플러스원(One Plus One:1+1)" 전략이다.

  이러한 원플러스원 전략은 일반적으로 IT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하위 호환성(Backward compatibility)"과는 다른 내용이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하위 호환성의 한 예가 바로  WindowsXP에서 Windows98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호환성의 제공이다.

  그러나 원플러스원 전략은 오히려 하나의 플랫폼으로 판매되는 제품에 사실상 두 개의 플랫폼을 내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는 기존 Sony의 PS2에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PS2도 현재의 PS3와 마찬가지의 고민으로 시작된 제품이다. 물론 PS2도 PS1의 하휘호환성을 제공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존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지 그것만으로 새로운 제품이 팔릴 이유는 없다.

  때문에 PS2는 DVD Player라는 또 하나의 플랫폼을 PS2에 내장시켜서 판매하였다. 이 전략은 보기 좋게 성공하여 사람들은 초기에 PS2를 구매하는 이유가 "저렴한 DVD Player"이기 때문이였다. 왜나하면 그 당시에는 아직 DVD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아 DVD Player가 독립적으로 구매하는 가격이 PS2를 구매하는 가격보다 월등이 비쌌기때문이다.

  한번 성공을 맛 본 소니는 PS3에도 똑같은 전략을 사용한다. 즉 PS3는 이제 게임기 플랫폼이라는 것 이외에 Blueray 플레이어로서 고객들에게 원플러스원 전략으로 제공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PS2만큼 성공적이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그건 개인적인 추측은 아직 사람들에게 Blueray의 장점이 그리 많이 알려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현재의 고객들이 이미 DVD를 많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Blueray에 대해서 그리 차별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결국 PS3는 PS2와 마찬가지로 원플러스원 전략을 충실하게 적용했지만 아직까지는 그 전략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럼 이제 소니는 어떻게 해야하겠는가? 바로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플랫폼'을 다시 내장하게 되는 전략을 취한다. 그것이 바로 "PS3 + IPTV"가 된 것이다. 즉 게임기로서는 좀 시간이 걸리니 IPTV 단말기로서 고객에게 제공된다면 이는 소니 입장에서는 금상첨화가 된다. 왜냐하면 어떠한 새로운 플랫폼도 적절한 임계치만 넘어가면 그 생존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니의 입장은 KT의 이해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게 된다. KT는 반대로 어떤 입장인가? 오히려 소니와 비슷한 입장이다. KT는 국내 IPTV 시장에서 후발주자이다. 사실 KT가 IPTV용 컨텐츠를 구하는 것이 어려운 회사는 아니다. 그러면 왜 PS3를 도입하는가? 그건 바로 "차별화"의 이슈가 있기 때문이다.

  KT가 하나TV에 비해서 차별화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최근 광고하고 있는 "김용건씨도 쓸 수 있도록 쉬운 사용법"으로는 왠지 시장의 반응이 없는 것 같다. 아직 그 세대분들은 IPTV가 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다. 집에 있는 CATV도 끊으니 마니 하시는 분들에게 IPTV는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가? 그렇다고 "네이버"를 도입한다고 사람들이 KT를 선택하기 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참조).

  결국 현재의 IPTV시장은 얼리아답타 또는 초기 수용자 대상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한국시장은 더욱 그렇다. 그럼 그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가? 대화형 TV 컨텐츠보다는 오히려 게임일 것이다. 집에 게임기를 하나 사고 싶은데 아직 컨텐츠도 몇 개 없는 PS3같은 게임기를 50만원씩 주고 살 바보는 없다. 하지만 공짜로 준다면?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KT와 소니의 양쪽 모두의 전략이 바로 "원플러스윈"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자신들이 갖지 못한 플랫폼과 컨텐츠를 합치는 것이 성공적인 전략의 기본이다. 이게 바로 "Win-Win" 게임이다.

  미래를 예측해보자. KT의 PS3 무료 배포 전략으로 메가TV는 성공할 것인가? 아마도 이제 성공의 책임은 소니에게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 KT가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서 PS3를 무료로 배포한다면 소니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게임기만 잘 만들었다고 광고하면 되는 것인가? 게임기를 준다고 하면 무조건 사람들이 KT 메가TV를 선택하게 될까? 그건 좀 지켜봐야겠다.

  최근에 소니가 PS3 개발사에게 하는 소문을 들어보면 PS3용 게임의 공급 확대는 좀 어려움이 예상된다. 물론 PS3는 Blueray Player로서도 제공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단기간적으로 영향력을 주기는 어렵다고 본다.

   결국 PS3가 얼마나 고객들에게 게임기로서의 매력을 줄 수 있는 확실한 게임(Killer Contents)이 있다면 가능하다. 특히 집에 IPTV를 두자는 얘기를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한국의 고객들이 (대학생일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제공된다면 가능하리라 예상한다. 단순히 "Spiderman Blueray"를 무료로 준다고 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북한산 자략에게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0월 29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35
   
  오늘 한국전자전 2007의 소니 부스에서 메가TV가 PS3에서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림에서 왼쪽의 검은 STB이 PS3이고 오른쪽은 PS3와 연결된 브라비아 TV에서 메가TV가 나오고 있는 화면이다. (각 그림은 클릭하면 더 좋은 화질로 나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반적인 의견을 얘기하자면 "이거 물건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45

  물론 개인적인 소니에 대한 호감(소빠?)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반대로 KT에 대한 기존의 비호감(?)을 상호 고려하면 다소 공정한 평가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내가 "물건이라" 평가하는 근거로 생각되는 항목들이다.
  • EPG 네비게이션 속도가 빠르다.
  • 리모콘(?)이 훨씬 쉬어졌다.
  • 화면 구성이 단순하다.
 
  EPG 네비게이션 속도가 빠르다.

  기존의 전시장등에서 메가TV를 사용해보면 좀 우선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졌던 것이 기본 가이드 프로그램의 반응 속도였다. 아무래도 하드웨어의 한계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  이해는 하지만 아는 사람이나 이해하지 어디 모르는 사람은 속 터져서 궁시렁 거릴만한 속도라 생각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6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40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46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52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5 | 0EV | 42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57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3:05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3:16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3:57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5 | 0EV | 3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05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30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10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48

  하지만 PS3 기반의 메가TV에서 가이드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면 물 흐르듯이 바로바로 동작하였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화면과 화면이 바뀔때는 화면이 슬라이드 형태로 나타나고 없어지는데 이러한 그래픽 처리도 물론 부드럽게 처리되고 있다. 역시 PS3의 하드웨어가 빠르기 때문일까? 어쨋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리모콘이 훨씬 쉬워졌다.

  내가 쓴 포스트인 "정말 김용건씨도 사용할만큼 메가TV는 쉬운가?"를 보면 메가TV의 기존 리모콘에 대한 내 평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PS3에서의 메가TV용 리모콘은 무엇일까? 바로 PS3의 게임 콘트롤러이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PS3에 연결되어 있는 기본 입력 장치가 PS3 콘트롤러이니 당연히 메가TV도 그것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택사양으로 별도의 무선 리모콘도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어쨋든 게임기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전혀 새로 배울 것도 없는 리모콘이었다.

  사용법은 그냥 화살표 버튼과 "O", "X" 버튼 그리고 "Start" 버튼만 알면 된다. 소니 게임기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은 방식이다. 화살표로 선택사항을 움직이고 "O"로 선택하고 "X"는 바로 전 화면으로 간다. 언제라도 뭔가 메뉴를 부르고 싶으면 "Start"버튼을 누르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9: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을 보면 PS3 콘트롤러의 모든 버튼에 기능을 할당해 두었는데 모두 외울 필요는 없는 듯하다. 그냥 핵심적인 버튼만 사용해도 이용하는데 별 지장은 없었다. 아래 그림은 비교하시라고 기존 메가TV의 리모콘 가이드이다. 비교해 보고 직접 평가해보시기 바란다.


  화면 구성이 단순하고 쉽다.

화면 구성이 단순해서 특별히 매뉴얼이 없어도 곧장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깔끔하게 설계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80sec | f5.6 | 0EV | 31mm | ISO-400 | Red Eye, Auto-Mode | 2007:10:09 16:37:41

위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EPG 화면의 맨 윗줄은 현재의 메뉴 위치를 표시한다. 마치 웹 페이지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아래줄부터는 현재 선택해야 할 메뉴들이 펼쳐진다. 한 화면에 나올 수 없는 정도로 메뉴가 많으면 그림처럼 아래 부분에 페이지가 표시된다. 알아야 할 화면 구성은 이게 기본이고 대부분 이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5 | 0EV | 38mm | ISO-400 | Red Eye, Auto-Mode | 2007:10:09 16:38:15

위의 그림은 초기 메뉴 화면이다. 전체 메뉴가 나오고 있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 좌우로 스크롤하면서 선택할 수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25sec | f5 | 0EV | 3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39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3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42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5 | 0EV | 3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53



위의 그림은 전체 메뉴에서 현재 화면에 나오고 있는 부분을 표시해주는 일종의 메뉴 지도이다. 가운데 회색 부분이 바로 현재 화면에 보이는 메뉴 부분을 표시하는 것이고 빨간색이 현재 선택되어 있는 메뉴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6:30

위 그림은 메뉴 전체 보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이 화면에서는 메뉴가 한 화면에 다 나오기때문에 스크롤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0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6:50

  다른 메뉴야 거의 구성이 대동소이하고 전체 메뉴에서 검색 -> 키워드 검색을 선택하면 그림과 같은 검색어 입력 화면이 나온다. 한글 입력을 어떻게 하나 궁금했더니 그림과 같은 입력기 화면을 만들었다. 나름대로 2벌식 한글 자판과 비슷한 배열을 했는데 어짜피 콘트롤러로 움직이기때문에 그리 쉬운 구성의 입력기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쓸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20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7:17

그림은 키워드 검색의 결과 화면이다. 의외로 검색은 빠르게 결과를 보여준다. 로컬에 컨텐츠 DB를 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검색도 사용하는데 전혀 반응 속도가 느린 느낌이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25sec | f4.5 | 0EV | 24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7:39

다음은 색인 검색화면이다. 뭐 특별히 신선한 구성은 아니였고 간단하게 한글 초성으로 검색할 수 있게 만든 화면이다. 없는 것보다는 쓸만하겠지만 그리 신경 쓴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5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9:00


 위의 그림은 PS3를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옆에 연결된 케이블을 보면 전원 케이블과 LAN 케이블 그리고 모니터 연결 케이블뿐이다. 정말 LAN으로 동작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50sec | f5.6 | 0EV | 33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37:55

그림은 KBS를 선택한 메뉴화면이다. KBS라고 오른쪽 중간에 이미지가 별도로 표시되는 멋은 부린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19

KBS에 있는 HD관에는 HD 버전의 컨텐츠도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엠 샘을 내가 몇 편부터 안 봤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24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34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57

정리하며


  며칠 전에 기사로 PS3가 KT의 메가TV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걱정도 하고 기대도 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기존 메가TV용 셋탑에 올라간 EPG들을 보면 너무 기능에 욕심을 내서 그런지 반응 속도도 느리고 화면 구성이 어지러워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지 않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PS3 기반의 메가TV는 단지 EPG 하나 바꿨을 뿐인데(물론 EPG만 바뀐게 아니지요) 훨씬 깔끔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정도라면 김용건씨는 몰라도 우리 아들은 좋아라 하고 쓸 것같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조건으로 빠른 출시가 기다려진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co.kr
2007년 10월 9일

PS. 휴대폰, PMP, 게임기에 필요한 대용량 이동형 충전기 제품이 신선해서 첨부한다. 이름하여 애니파워. 이름도 촌스럽지만 가격만 적당하면 쓸만할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3sec | f4.5 | 0EV | 2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28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sec | f4.5 | 0EV | 33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32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50sec | f5 | 0EV | 4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40


참고링크
 PS3로 IPTV보는 'Broadcasting Engine' 발표
 한국전자전 2007 소니관 탐방 비디오



원본 : 정혜선닷컴NIKON | E950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5sec | f4 | 0EV | 20.4mm | ISO-80 | No Flash | 0000:00:00 00:00:00
  오늘의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그냥 "초등학생"을 위한 IPTV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이러한 아디이어가 나온 이유 또한 단순하다. 우리 아들 놈 때문이다.

  큰 아들 녀석이 초등학생인데 우리집도 위성TV를 보기 때문에 셋탑 설정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채널에 대한 제한을 두기는 했지만 도대체 녀석의 TV 시청 시간을 조절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맨 처음 나온 생각은 제발 집에서 혼자 있는 녀석의 TV 시간 시청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IPTV에는 있기를 바랬다.

  상대적으로 PC에서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PC의 사용 시간을 상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몇 가지 테스트해 본 중에서는 아리(제이윈테크) 라는 제품(리뷰는 이곳)이 제일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사용을 시작한 지 1년쯤 되어 가지만 크게 무리도 없고 몇 가지 기능이 아쉽기는 하지만 "무료"라는 점에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다른 곳에서 어설프게 유료화한 서비스 형태의 제품보다는 좋다고 생각한다.

PC 시간 제한 S/W "아리"

  사실 IPTV는 기존의 TV와는 다르다. 그 기반 아키텍처가 단방향의 네트워크가 아닌 양방향 네트워크인 IP 기반이기 때문에 "사용자"에 대해서 맞춤형 방송이 가능하다. 물론 아직까지 국내 IPTV나 다른 나라의 IPTV도 그렇게 내가 생각하는 "맞춤형 개인 IPTV" 서비스를 제대로 구현한 곳은 많지 않다.

  그래서 오늘 제안하자고 하는 것은 철저하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IPTV 서비스를 기획해보자는 것이다. 이러한 "초등학생"용 IPTV에 대한 부모 입장의 욕구와 초등학생들의 성향을 검토해보자.

  부모들의 요구분석

    - TV 사용 시간을 적절하게 제한하고 싶다.
   - TV에서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은 시청하게 하고 싶다.
   - 가능하다면 교육 컨텐츠만 시청하게 하고 싶다.
    - 자녀의 학년에 맞는 컨텐츠만 시청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자녀가 원하는 시간에 부모가 원하는 시간만큼만 시청하게 하고 싶다.
    - 다른 부모들이 추천하는 컨텐츠를 자동적으로 추천해주면 좋겠다.
    - 복잡한 설정없이 자동적으로 정해진 시간동안 "추천된 프로그램"이 나왔으면 좋겠다.
    - 교육 비디오의 시청 후 간단한 게임은 10분 가량씩 하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교육" 컨텐츠 시청 시간과 "게임" 시간을 별도로 시간 제한을 두고 싶다.
    - 게임의 경우  유해성이 제거된 "검증된 컨텐츠"만이 제공되면 좋겠다.
   

  초등학생의 성향 분석

     - 초등학생들은 어른에 비해 TV의 양방향적 사용에 거부감이 없다.
     - 초등학생들은 PC처럼 너무 어려운 게임보다는 좀 더 단순하고 쉬운 게임을 종하한다.
     -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는 비디오 매체를 통한 학습 방법에 익숙하다.
     - TV를 보기 시작하면 자기가 몇 시간을 시청하는지 자제하기 어렵다
     - TV에서 나오는데로 수동적으로 계속 시청하면 쉬는 시간도 없이 계속 본다.

일단 두서없이 적어 본 아이디어들이다. 핵심은 초등학생 맞춤형 IPTV를 서비스한다면 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지 않겠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란다.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8월 22일
북한산 자략에서 퓨처워커가

PS. 최근의 H사의 IPTV의 경우는 시간 시청 제한 기능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역시 사용사들의 Needs는 별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 전 신문에  PC기반 포털 `IPTV 속으로` 라는 기사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예상되던 사업 협력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이른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KT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IP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뭔가  "차별화 요소"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네이버와 손을 잡은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아직은 좀 이르다"라는 생각이다. 물론 현재  발표된 바에 의하면 네이버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올해 말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되어있다. 그때까지 네이버도 TV에 알맞는 홈페이지를 준비하리라. 그러나 우선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IPTV는 아직은 얼리아답타(?)들을 위한 물건이다. 하지만 그들이 얼리아답타라면 분명히 PC도 잘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한 얼리아답타들은 일부러라도 신기해서 TV에서 인터넷을 해볼려고 할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속성"이기때문이다. 물론 그러고는 얼마 써보고 "뭐 이것도 안돼고 저것도 안돼고" 등등 불평 불만을 열심히 블로그에 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얼리아답타만을 보고 사업을 할 수는 없다. 이제 PC는 너무나 대중화가 되어서 60세가 넘어가시는 우리 아버지도 다음의 카페를 사용하실 정도이다. 우리는 그런 "초기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IPTV 사업을 생각해야 한다.

  그럼 PC를 버려두고 일반인들이 TV에서 네이버를 봐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접근성이 좋기때문에? PC를 켜는 것이 귀찮아서? 사용자 입장에서 반대급부가 너무나도 많은 것은 모두 무시하고 과연 TV에서 네이버를 볼 생각을 할까? 무선키보드로?

사용행태 변화를 위한 마케팅에 투자하라

  더욱 중요한 것은 다음 단계 고객인 "초기 수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그들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마케팅이 먼저라고 본다. 즉 "보는 TV"에서 "사용하는 TV"로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단계는 IPTV의 두번째 활성화 단계가 될 것이고 첫번째 단계는 VOD기반의 "My TV"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시장의 현재는 "보는 TV"로의 IPTV도 제대로 알려지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 예측에 국내 IPTV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가면 어느 정도 좀 알려졌다고 인정하겠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보게 해줘~

  여기서 말하는 "My TV"의 우선 목표가 바로 "원하는 프로그램"과 "원하는 시간"이다. 현재 시장에서 "PVR" 기반의 TV들이 이러한 "원하는 시간"의 욕구는 충족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원하는 프로그램"의 욕구는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사실 이러한 두 가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IPTV라는 것을 시장에 알린 것이 바로 하나TV이고 그 공로는 인정 받을 만하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진 브랜드 파워만으로 시장을 제대로 키우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하나로텔레콤도 분명히 이를 알고 있을 것이고 사실 KT가 IPTV를 제대로 마케팅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해야 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시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시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고객에게 IPTV라는 것의 용도 알리기"이다.
  
  쉽게 접근하자. 우리 본가에 사시는 60이 넘으신 엄침에게 "IPTV 서비스"를 가입시키려고 설득해보자. 물론 본가도 케이블TV를 시청하고 있다. 엄친은 케이블TV로도 큰 불만없이 잘 쓰신다. 가끔은 즐겨보시는 드라마를 놓치시는 것 정도가 불만이다. 사실 최근에는 인터넷에 맛을 들이셔서 점점 TV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 정도이다.

  어쨋든 그런 분에게 "아버지, TV 서비스업체를 바꾸면 TV에서 네이버도 나온대요. 바꾸시죠"라고 하면 뭐라고 하실까?

  "이놈아. 컴퓨터에서 하면 되지 왜 불편하게 TV에서 그 짓을 하냐?"

  여러분이라면 뭐라고 설득하겠는가?


IPTV가 성공하려면 서비스의 핵심을 고객에게 알려라

IPTV 발전의 1단계 핵심은 VOD이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20일

PS. 덧글을 달아주세요~, "VOD"를 세 단어로 광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예) "내 멋대로의 TV"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4:46
  IPTV 기획을 하다보면 'Interface Guide'에 나오는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다. "TV는 PC가 아닙니다"라는 것이다. 이  원칙이 여러 가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영향을 끼치지만 역시 제일 큰 분야는 바로 입력 장치이다.

  TV의 입력장치는 현재 리모콘이나 무선 키보드가 일반적이다. 사진은 현재 국내 A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IPTV용 리모콘 사진이다. 왜 이렇게 리모콘이 복잡할까? 이 제품을 기획한 사람도 이 리모콘을 보면서 "간편한 리모콘"이라고 주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일단 "리모콘"에 이렇게 다양한 버튼을 넣을 수 밖에 없는 제품 기획자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왜 그랬을까?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첫째는 "메뉴 트리"를 뛰어넘고 싶다는 이유와 둘째 한 화면에서도 선택할 "메뉴"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알려진대로 MHP/OCAP 표준에는 기본적으로 방항 버튼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네 가지 컬러 버튼이 있다. 하지만 그림의 A사 리모콘을 보면 그러한 버튼으로도 모자라 다양한 "단일 목적"의 특수 버튼을 배치해두었다. 이러한 버튼은 일종의 '빠른 이동(Hotkey)'을 위한 기능들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굳이 다양한 버튼을 리모콘에 두는 것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을까?

  답은 "예"지만 학습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즉 그러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과 그 버튼을 누르면 "어디로" 이동한 다는 것을 사용자들에게 "학습"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러한 "전용 버튼"의 문제이다. 문제는 이런 전용 버튼이 여러 개가 리모콘에 있으므로해서 사용자의 "학습 의욕"을 오히려 저하시킨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그럼 버튼이 전혀 없는 것이 좋은 인터페이스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 알다시피  기존의 TV와는 달리 IPTV는 필연적으로 메뉴 트리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러한 메뉴 트리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하드웨어적인 인터페이스(예를 들면 아이팟의 클릭휠 같은)를 제공하던지 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를 단순화하여 화살 표 키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아키텍처(Information architecture)를 제공하던지 해야 할 것이다.

  일단 두번째 전략은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나므로 제외하고 우선은 좀 더 하드웨어적인 접근을 해보자. 즉 고객들에게 IPTV와 함께 2차원 위치 입력 장치(2D Pointing device)를 제공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2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9:07

무선 마우스로 선택하면 편하지 않을까?


  IPTV에 2차원 위치 입력 장치를 제공함으써 얻는 장점은 무엇인가?

  첫째로 화면에 버튼 배치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IPTV는 그 컨텐츠의 복잡도와 다양성으로 인해 메뉴 구조의 복잡도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따라서 "메뉴의 간편성"과 "메뉴 이동의 편리성"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화면에 직접 "빠른 이동"에 해당되는 버튼들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PC의 홈 페이지에서 맨 윗 줄에는 "빠르게 이동하기"위한 링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 방법이다. 이런 "빠른 이동 링크" 버튼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향 키만으로의 이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PC에서도 이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키보드 만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 이유이다. (사실 MS Windows GUI의 키보드 인터페이스는 IBM SAA에 정의되어 있는 CUA 가이드를 잘 따르고 있다. 그래서 키보드만으로도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이미 PC의 GUI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다시 리모콘 기반의 불편한 메뉴 이동 인터페이스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2차원 입력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 생각된다.

  둘쨰로 IPTV의 향후 웹 브라우저 대응이 쉬워진다.
 
  현재 국내 IPTV는 모두 VOD 위주의 서비스가 대부분이지만 내년부터는 웹 브라우저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러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입력 장치"이다. 현재의 리모콘이나 무선 키보드만으로는 PC에서 마우스 기반의 위치 입력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현재도 무선 키보드에 트랙볼을 달아서 "위치 입력 장치"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트랙볼이 그리 빠르지도 않고 편리하지도 않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사항이다.

  따라서 위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

  - TV 화면에서 2차원 위치를 입력할 수 있는 장치
  - TV와 입력 장치간에는 무선으로 연결
  - 전송 기술은 현재의 RF 방식보다는 훨씬 빨라야 함
  - 새 입력 장치는 기존에 유사한 장치와 메타포어가 동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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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3차원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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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센서


  이러한 기술의 핵심의 하나가 바로 "3차원 공간 센서"가 들어야 된다. 그림은 이번 SEK 2007에서 내가 보았던 무선 센서 기반의 무선 마우스 제품이다. 단 이 제품은 현재는 PC에 연결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사용하도록 기획된 것이다.

  일단은 가격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이 제품의 핵심 요소인 3차원 공간 센서를 IPTV의 리모콘에 채용할 것을 사업자에게 제안한다. 이제 사용자는 무선 마우스라는 메타포어로 새로운 리모콘을 이해하면 되고,  화면에는 다양한 버튼들을 배치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사용의 간편성과 화면 구성의 다양함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29일

참고링크 : 
  OpenCable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이해하기 
  무선 3차원 공간인식 프리젠터 ⓩmotion - 얼리아답터 리뷰
  3차원 공간 센서 CruizCore® 제품 홈페이지
  인포메이션 아키텍처(I.A) 분해도 상세 분석
  
Zmotion 제품 데모 동영상 #1



Zmotion 제품 데모 동영상 #2


PDA 시장은 왜 죽었을까?

플랫폼 컨설팅/Mobile 2007.07.29 09:54 Posted by 퓨처 워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한 가지 전제사항을 달아보자. 몇몇 특수한 사례들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 시장의 나와있는 대부분의 개방형 OS를 사용한 스마트폰은 모두 이미 PDA로 출시된 OS를 사용하고 있다. 팜(Palm)사의 트레오가 그렇고 우리 나라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MS의 Windows Mobile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소 품종이기는 하지만 임베비드 리눅스도 마찬가지이다. 내장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PDA와 스마트폰은 최소한 개방형 OS를 사용한다는 측면에서는 별 다른 차이가 없다.

  다시 말해 PDA와 스마트폰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차이는 거의 없다. 그런데 왜 PDA는 점점 시장이 줄어들고 있고 스마트폰은 성장 일로를 걷고 있는 것일까? (참고 : 아래 그림은 같은 회사에서 만든 Palm PDA와 Treo 제품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질문을 던져 보자. Windows CE가 내장된 PMP는 PDA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OS에서 제공하는 PIMS가 없기때문에? 미오에서 판매하는 카네비게이션은 또 어떠한가? 미오의 모든 카네비게이션은 알다시피 모두 WindowsCE를 OS로 사용하고 있다. 그럼 왜 WinCE를 사용하는 미오의 제품들은 PDA가 아닌가?

 우선 우리가 PDA라고 부르는 물건의 특성은 무엇인가를 다시 정의해보자. 즉 우리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어야 PDA로 부르냐는 것이다. 이것은 원래 PDA였던 Palm이나 WinCE 기반의 PDA 특성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1. LCD 디스플레이가 있는 개인용 정보 단말기이다.
  2. PC랑 연결해서 자료를 옮겨 보관할 수 있다.
  3. 개방형 OS를 사용해서 나중에 S/W나 컨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

  원래 PDA는 Personal Digital Assistant의 약자이다. 즉, 개인용 디지탈 비서라고 직역할 수 있을텐데 이게 뭐하는 기계라는 것이다. 이게 좀 어렵다. 내 블로그에 나오는 60 넘으신 우리 아버지에게 PDA를 이해시키려면 뭐라고 얘기해야 하는가? 사실 PDA는 이제 "용도"가 좀 애매해졌다.

  원래 PDA를 만든 사람들은 PDA를 다이어리의 경쟁자로 설계했었다. 즉 메모장, 연락처, 일정관리의 역할을 디지탈 장비로 만들어 놓은 것이 바로 PDA였다. 그래서 PDA의 중요 부품이 바로 "스타일러스(Stylus)"였고 제일 중요한 기능이 바로 "필기체 인식"이였다. (참조 : 위키피디아의 "팜 파일럿")

  왜냐하면 그들이 생각한 PDA는 바로 "입력"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런 "입력"을 고객들에게 강조했는데, 애플(Apple)은 뉴튼(Newton)으로 PDA를 처음 시장에 발표하고도 정작 그 필기체 인식의 성능때문에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그러한 실패 원인을 알고 Apple에서 나와 만든 제품이 바로 Palm이다. 그리고 그러한 Palm이 성공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그나마 Palm은 기존처럼 인식률이 떨어지는 필체 독립적인 필기체 인식을 포기하고 PDA가 인식하기 좋은 그래피티(Graffiti)라는 이상한 국적 불명의 영어글자를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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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이렇게 만든 이상한 글자를 기반으로 PDA는 Palm를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그 인기는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세계시장은 스마트폰에게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시장도 커보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참 많이 고민들을 해 보았다. 왜 PDA는 죽었고 스마트폰은 살았을까? 오히려 같은 OS를 사용하는 카네비게이션은 향후 시장성이 좋다고 얘기하는데 정작 그 제품과 같은 OS를 사용하는 PDA는 죽어가는 걸까?

  첫번째는 PDA의 핵심인 "PIMS"가 Killer App이 아니였기때문이라 생각한다. 결국 전자 PIMS는 나에게 재미를 주는 장비는 아니였다. 그것은 하나의 단순한 "Tool"이었고 "계산기" 이상이 되지 못하는 물건이였다. 물론 PDA도 매니아들에게는 재미를 주었다. 이것 저것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해보고 "야, 이 작은 기계에서 이것도 되네"라고 재미있어 하지만 며칠 못가서 그만이였다. 즉 PDA의 PIMS는 있으면 좀 편하지만 그러한 약간의 편리함에 비해서 내가 희생해야 하는 시간이 많았다.

  즉 PDA는 PC와 Seial Port로 (나중에는 USB였지만) 연결해야 했다. (그래서 초기에는 PDA와 PC를 연결하는 것 자체도 꽤 스트레스의 원인이였다. 사실 요새는 전화기와 PC를 연결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거나 귀찮아한다 ) 그리고 PC와 싱크(Sync)라는 어려운(?) 작업을 거쳐야만 내가 원하는 자료를 PDA에 전송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들고 다니는 자료가 결국  전화번호부, 할일 그리고  일정이다. 문제는 이러한 자료가 내가 그렇게 많은 양을  들고다닐 필요가 없는 자료라는 점이다. 즉 웬만하면 그냥 암기해도 되거나 또는 입력이 자주 있는 데이타인 "메모"는 PDA에 입력하기에 너무 불편했다.

   두번째 원인은 사용 방법이 어렵거나 사용 중에 Trouble이 많았다. PDA를 연결했는데 USB 장치 인식이 안 되고 PIMS Sync가 안 되서 짜증이 나는 경험을 느껴 본 분은 아실 것이다. 쓰다가 리셋은 왜 그리 자주 해야 하는가? 가끔은 해 줘야 잘 돌아간다. 오죽하면 Reset 버튼은 기본이고 Soft Reset 프로그램이 다 있을까? 여러분 TV에 Reset 버튼 보았는가?

  하지만 카네이게이션은 어떠한가? 이 제품은 단순하다. 그냥 카네비게이션을 사고 차량에 장착하고 전원 버튼을 켜기만 하면 된다. PC Sync를 알 필요도 없고 USB 장비로 인식시킬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단지 업데이트를 위해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정도만 알면 된다. 이건 그래도 좀 해볼만하다. 그러니 우리 아버지도 카네이게이션을 탐내시는 거다.

  PMP? 이건 더 쉽다. 그냥 PC에 USB로 연결하면 친철하게 외장 HDD로 인식해준다. 얼마나 편한가?

  한편 스마트폰은 어떠한가? LG에서 새로 나오는 KC1 스마트폰을 구매했을 때 내가 꼭 PC에 연결해야만 그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니다. 전화 개통이 됐으면 그냥 사용하면 된다. 다만 내가 좀더 신경을 쓰자면 PC에 연결하는 것이지 PDA처럼 우선 "PC에 연결해야만 해"라는 원칙은 없다.


PDA보다도 카네비나 PMP가 그리고 MP3가 더 시장성이 있는 이유는 바로 고객에게 주는 "용도"가 확실하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돼지꼬리
--> 애매한 다용도보다 확실한 용도의 제품이 성공한다.
--> 사용이 어려운 제품은 결국에는 없어진다.

오늘의 질문
--> IPTV는? 메가TV는? 하나TV는? 허걱! 야호?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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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28일


 
제갈량 인형

  현재 우리나라의 IPTV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의 시작을 보는 듯 하다. 다양한 곳에서 IPTV를 얘기하고 있고 Pre IPTV, 개방형 IPTV 등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IPTV 시장을 계속 바라보면서 한가지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즉 중국의 삼국지에 한국의 IPTV 시장을 투영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위나라 - 통신사들로써 물량 공세로 세력을 확대하는 중

  오나라 - 기존의 안정적인 시장을 갖고 있는 케이블 사업자들

  촉나라 - 새로이 시작하는 개방형 IPTV 사업자



  개인적으로는 유비의 촉나라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약자이기 때문이다. 약자는 새로이 시장을 개척해나아가야 하고 그런 약자를 위해서 나는 제갈량의 "천하삼분계책"을 제안하고 싶다. 내 의견은 국내의 유선 IPTV 시장을 크게 3개의 시장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보자는 의견이다.

  1. 고급형 시장 : QoS 보장       , 스트림 전송  ,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고가의 폐쇄 인터넷
  2. 저가형 시장 : QoS 보장       , 스트림 전송  ,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저가의 폐쇄 인터넷
  3. 무료  시장   : QoS 보장없음 , 다운로드전송, 지상파 Delay 재전송 , 공개 인터넷

  여기서 오해가 없어야 할 사실은 아직 국내 IPTV 시장이 위와 같이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내 예측은 향후 5년내에 위와 같은 구도로 시장이 형성되리라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략하게 각 시장의 특징을 예측해보려한다.

  1. 위나라- 고급형 시장 ( 조조는 A사, 사마의는 C사일까?)
   
  고급형 시장의 주도는 통신사가 될 것이다. 이미 통신사는 이러한 고급형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각자 FTTH 수준의 네트워크를 추가로 투자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KT나 LG데이콤의 경우는 이미 어느 정도 예산까지 알려진 상태이다. 이런 투자 계획들을 보면 결국 고급형 시장을 만들기위해서 "IPTV 전용의 폐쇄 네트워크"를 만든다는 것이 전제이다. 왜냐하면 QoS를 보장해야 하기때문이다. 여기의 핵심 이유는 바로 "기본 사용료"가 있기때문이고 또한 경쟁사와의 핵심 경쟁력의 핵심이 바로 "QoS"이기 때문이다.

  통신사가 현재까지 고객에게 가장 강조하며 광고했던 마케팅 포인트가 바로 "속도"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인프라를 가지고는 자신들이 계획하는 200~300개 채널을 가진 IPTV에 대해서 QoS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실시간 전송 기반의 IPTV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수 없었던 것이다. A사의 경우는 서비스는 이미 많이 개발했으나 이런 네트워크 투자의 시간떄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못하다가 B사의 "게릴라작전"에 의해서 뒷통수를 맞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 Pre IPTV (내 의견으로는 이것의 변형된 형태가 향후 무료 시장으로 가리라 생각한다)라고 부르는 서비스 형태가 고급형 시장에서 계속 유지되리라 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 정도의 QoS 보장성 없는 서비스로는 결코 유료 가입자를 유지할 수 없기때문이다. 하나TV의 경우 벌써 그러한 고객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고급형 시장의 핵심은 QoS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가 일차적인 이유가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고급형 시장은 단기간내에 국내에서 시장이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통신사입장에서는 이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 형성되는 무료 IPTV시장에 의해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은 하루빨리 시장을 만들기위해 네트워크라는 자신들의 강점인 플랫폼에 조기 투자를 해야 한다. 그길만이 시장을 만들고 자신들이 살 길이다.

 2. 오나라 - 저가형 시장 ( 수많은 장군들의 연합 "DV" ? )

  사실 현재의 케이블 사업자의 시스템을 보면 완전한 IPTV라고 볼 수는 없다. IPTV의 핵심 정의가 "IP"를 기반으로 전송되는 컨텐츠 기반의 서비스라면 현재의 디지탈 케이블TV는 기술적으로는 IPTV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그들을 IPTV 시장의 범주로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현재의 시장 장악력과 향후 발전 방향때문이다.
 
  현재 케이블 사업자는 사실상 디지탈 케이블TV라는 기술로 IPTV와 유사한 서비스를 이미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객 입장에서는 현재 디지탈 케이블TV와 IPTV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전혀 느끼기 어렵다고 본다. 유일하게 차이가 난다면 주문형 비디오를 좀 더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는 점이지만 결국 케이블 TV쪽도 차세대 DOCSIS 기술을 도입하면 IP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유사한 형태의 IPTV 서비스는 모두 제공 가능하리라고 본다.
 
  그럼 고급형 시장과 저가형 시장의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일차적으로 TPS 가격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즉 고급형 시장에서의 TPS ( 인터넷 + 전화 + IPTV ) 가격은 최소한 3~4만원대의 가격이 생성될 수 밖에 없고 저가형 시장에서는 이런 TPS 가격이 현재의 2만원대에서 높아야 25,000원대의 가격 이상을 올리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고객들이 바라지 않기때문이다.
 
  개인적인 예측에 저가형 시장의 경쟁력 유지 방안은 기존 고객들의 전환비용에 기대는 기존 고객 "붙들기" 전략밖에 없다. 따라서 그들이 무리를 해서 고급형 시장으로 가지 않을 정도만의 서비스를 저렴하고 발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공통 VoIP 사업자"를 두는 전략은 하나의 올바른 예라고 할 수 있다.

3. 촉나라 - 무료 시장 ( 관우는 "삼성" 유비는 "LG"라고 할까? )

   촉나라는 아직 현재 나라가 만들어지기 전이다. 작년에 삼형제가 도원결의를 했고 이제 자기 세력을 늘리기 위해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우선은 형주를 차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세력은 모은 것으로 보인다.

  무료 시장의 특징은 QoS의 보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고 이로 인해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무료 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 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이다. 물론 현재 알려진 바로 "개방형 IPTV"의 경우 유료 모델도 얘기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러한 무료 시장이 "형주"라도 차지하기 위해서는 위나라나 오나라와는 달리 가입료나 월 정액제가 없는 "무료"라는 명분으로 백성들을 모아야 한다.

  무료 시장에는 "LG전자"나 "삼성전자" 같은 스타 장군이 있다. 이러한 장군의 명성은 이미 많은 백성들에게 알려지 있기때문에 그들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다면 기존의 마케팅 비용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백성(시장)을 모을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나 "무료"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QoS는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Pre IPTV도 결국 QoS는 보장하지 못한다. 즉 무료 시장에서는 현재의 Pre IPTV 수준의 다운로드 방식의 컨텐츠 서비스만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대신 수익 모델을 "광고"로 대신할 것을 제안한다. 어설플 유료화보다는 차라리 무료 컨텐츠 + 광고 모델이 훨씬 더 현실적인 시장 확보 전략이라고 본다.

  내 생각에는 고객 층 중에서 "QoS"가 필요없는 고객들도 많으이라 본다. TV를 보는 형태가 꼭 정해진 시간에 보는 것이 아닌 "좋아하는 컨텐츠"가 내 셋탑에 평소에 내려와 있고 그중에서 골라보는 방식이라면 굳이 "QoS"를 보장하지 않고도 충분히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다시 또 제안할 계획이다.

 
  언뜻 떠오르는 하나의 소설같은 생각이 들어서 두서 없이 정리해보았다. 국내 IPTV 시장을 삼분하고 그 삼분된 시장에서 고객은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다면 국내 IPTV 시장이 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꿈을 꾸어본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11일
  아이폰이 시장이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지만 이번 주말까지 50만대를 판매한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이렇게까지 아이폰의 브랜드 파워가 높아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존의 애플의 사업 과정들을 지켜보았을 때 애플의 장점을 생각해보면 그리 무리스러운 상황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래의 요소들이 휴대폰 사업으로 전세계 TOP 5 안에 든다는 삼성전자나 LG전자도 단 시간내에 가지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돈으로 살 수 있는 요소 기술이나 아웃소싱할 수 있는 성격의 것들이 아니기때문이다. 몇 가지 요소들은 이 블로그에서 조금씩은 언급되었던 내용들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다시 정리해보려 한다.

  1. 사업 모델과 파트너의 차이
 
  이것은 물론 전제조건이 영어권 시장에 국한되는 얘기이기는 하다. 애플은 이미 아이팟, 애플TV등을 기반으로 영어권의 유수의 업체들의 음악, 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CP 업체들과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즉 사업 파트너들에게 돈을 벌어주고 있으며 그들의 지지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단기간내에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모습이 부러워서 MS가 Zune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그리 성공적이라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솔직히 Zune으로는 일단 새로운 "돌풍"을 만들기에는 디자인부터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LG전자나 삼성전자가 디즈니같은 CP들과 독자적인 플랫폼 기반의 컨텐츠 플랫폼 사업을 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았는가? 최근에 내가 작성했던 "삼성전자 IPTV STB을 위해 국내 중소 게임 업체들과 연합"한다는 기사가 신선했을 정도이다.

  아직까지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세계 유수의 컨텐츠 회사들을 사업 파트너로 협력해본 경력도 없고 그렇게 사업 모델을 가진 사례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제조사이기때문이다. 즉 회사의 기본적인 사업모델이 애플과 다르기 때문에 LG,삼성이 애플과 경쟁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내 블로그의 내용을 참조하기 바란다.

컨텐츠 플랫폼 사업자와 제조사의 차이점 분석 :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 모델의 비교와 향후 변화
 
2.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의 수준

   LG전자,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디자인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인정받을만 하다. 사실 삼성전자가 최근 몇 년전부터 디자인경영을 강조하면서 휴대폰 사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한 LG전자의 샤인폰이나 초콜렛폰이 제품의 디자인때문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즉 애플의 디자인 능력이 LG나 삼성보다 월등이 뛰어난가 하는 점이다.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제는 기구 디자인까지도 아웃소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페이스 설계 능력은 이야기가 좀 다르다. 여기서 얘기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기구 설계를 포함해서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까지를 포함한 제품 전체 관점에서 의미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얘기하면 "사용의 편리성"에 대한 설계 능력이다. 사실 제록스 연구소에서 누구도 알아봐주지 않던 GUI의 장점을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이 Apple이였고 그런 "연구소"의 기술을 현실화시킨 것이 바로 "Apple"이였다. 따로 분석을 할 생각이지만 iPhone에 볼 수 있는 Apple의 "GUI" 설계 능력은 참 말이 필요없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Apple의 인터페이스에는 철학이 있다. 한마디로 "단순성"이다. 이것이 단어만의 의미로 간단하다의 의미가 아닌 "간편성"의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그들의 마우스 버튼의 갯수, 윈도우 창의 버튼의 갯수, 클릭휠의 단순함 등 Apple의  전 제품에 흐르는 개념이 바로 "간편성"이다. 그들은 "복잡한 것을 참지 못한다". 여러분은 국내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참 쓰게 쉽고 단순하다"라고 느껴본 적이 몇 번이나 있는가? 물론 아이폰의 인터페이스가 모두 좋다는 것은 아니다. 나도 개인적으로 아이폰의 인터페이스의 대중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들의 설계 수준이 그들의 제품의 인터페이스를 보면 할 말이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좀 화날 때가 있다. 나는 왜 저렇게 못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4:46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는 그들 인터페이스의 "독창성"이다. 그 누가 MP3 제품이 Wheel 버튼 하나로 동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인터페이스는 늘 남들과 다르면서도 정말 배우기 쉽다. 그것이 바로 그들 기술의 차이이다. 기능을 많이 집어 넣고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꼭 필요한 기능만을 쓰기 간편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다. AppleTV를 보자. 그 리모콘의 단순함을 보면 어디 KT 메가TV의 리모콘을 쓰고 싶어질까? 참 많은 회사들이 UXD에 대해서 연구하지만 참 아쉬운 것은 왜 그들만큼 우리는 못할까 할때가 많다. 개인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문화"의 문제일까? Think Different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 중에서

......

다시 클릭 휠을 생각해보자. 분명한 것은 아이팟은 특허로 보호되면서 독보적인 클릭 휠이라는 인터페이스를 우리에게 선보였다. 이는 분명한 차별성이었으면서 아이팟의 진입장벽이었다. ,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차별성이었기 때문에, 초기 아이팟이 초기에 다른 여러 가지 뛰어나지 않은 요소들, 즉 그렇게 크기가 작은 것도, 디자인이 뛰어난 것도,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팟을 선택하게 만든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 클릭 휠은 인터페이스 장치 하나로 아이팟을 팔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것은 실제로 제품의 인터페이스가 개인 기기를 선택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지를 나타내준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러한 인터페이스적인 요소를 디자인이라는 단어로 포괄적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구분해야 할 것은 인터페이스와 미적인 디자인은 다른 요소라는 점이다. , 아름다운 물건이 반드시 편리한 것은 아니다(실제로 이러한 사례는 휴대폰 분야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편리한 물건이 반듯이 아름다울 필요는 없다. 다만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 두 가지 요소의 중요도의 비율이 그 물건이 어떤 사용자 환경을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 어떤 물건은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물건에 계속 어떤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면 인터페이스가 더 중요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그 물건이 기능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패션 소품으로서의 역할만이 중요해진다면 미적인 디자인이 중요해 질 것이다. 예를 든다면 전자는 휴대폰이고, 후자는 시계일 것이다. 시계는 이제 더 이상 사람들에게 기능적인 물건이 아니고 패션 소품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중요하지 않고 미적인 디자인만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개인 기기이다. 하지만, 휴대폰은 아마도 계속해서 인터페이스가 중요한 기기일 것이다. 아마도 본인이 정의한 투명 인터페이스가 제공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아이팟이 나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MP3는 최소한 4~5개의 버튼을 제공하는 멀티 버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팟은 이러한 기존의 관념을 통렬하게 깨고 단 하나의 버튼 모양을 한 클릭 휠로 스티브 잡스의 표현대로 혁신적인 인터페이스(Revolutionary UI)를 제공했다. 물론 여기에서는 클릭 휠이라는 것이 필요한 환경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 아이팟이 기존의 MP3의 차별성의 하나는 바로 대용량의 저장장치였다. , 대용량의 저장장치에 담긴 수천곡의 음악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노래목록의 표시가 필요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많은 노래에서 내가 원하는 곳을 빠르게 검색하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서 하드웨어 적으로는 클릭 휠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내용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팟의 LCD 화면의 인터페이스 설계 수준이다. 이는 클릭 휠과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동작하여 기존의 MP3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이팟은 자신의 주요 장점에 최적화된 클릭 휠과 LCD 인터페이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다른 MP3와는 독창적인 차별성을 제공했던 것이다..

......



3. OS platform 기술력의 수준 차이

  전 세계에 어느 회사도 IT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한 하드웨어 기술, Firmware 기술, OS 기술, 객체지향 기술, 개발 툴, 어플리케이션 개발 능력 등의 전 수준의 기술에 걸쳐서 종합적인 능력에서  Apple만한 회사가 없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Apple이 하드웨어 기술에서 전세계 1위는 아니다. 나머지 기술들도 Apple이 1위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들을 조합해서 빠르고 안정적이며 확장성있는 진정한 OS platform이라고 할만한 수준의 S/W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전세계에 3군데 정도밖에 없다. Microsoft, Apple 그리고 Nokia(정확히는 Symbian) 정도이다. 일단 모두 하드웨어 개발 능력은 동일하다고 가정하자.

  왜 LG와 삼성전자가 휴대폰 제조사로 애플을 두려워해야 하는가? 바로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력인 플랫폼 기술의 수준 차이이다. 여러분이 삼성전자,LG전자에 다닌다면 다음 질문에 대답해주기 바란다.

(1) 귀사는 OS X에 비교될만한 OS 플랫폼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가?
(2) PC용 OS보다 휴대폰용 OS 기술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3) 두 개 이상의 이질적인 CPU위에서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하나의 소스 버전만으로 개발하고 있는가?
(4) 하나의 제품을 위해서 어플리케이션과 OS플랫폼이 정말 정확하게 분리 개발이 가능한가?
(5) 현재 사용중인 OS플랫폼이 객체 지향적으로 재사용성과 확장성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6) 현재 사용중인 프로그래머 개발툴이 정말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나도 국내회사가 위의 질문에 얼마나 Yes라는 답을 줄지는 모르겠다. 또한 Apple이 멀마나 OS X for iPhone을 위해서 위의 내용에 대응되도록 iPhone을 잘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최소한 그들의 과거 제품들을 보면 충분히 잘 만들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생각해보자. Symbian이 현재의 모습을 가지기 위해서 1996년부터 시작한 OS 기술이 그 기반을 갖고 있다. 근 10년에 넘게 개발된 OS 플랫폼이라는 얘기이다. 그런데 과연 애플이 OS X for iPhone을 10년전부터 준비했을까? 아닐 것이다. 길어야 2년 전쯤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iPhone용 OS는 기존의 OS X의 자산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빠른 시간에 제품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된다.

  혹자는 이렇게 지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굳이 제조사가 OS플랫폼을 굳이 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잘 개발되어있는 OS를 도입해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Nokia를 보고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모토롤라가 휴대폰용 플랫폼 개발사를 M&A하는 이 상황을 보고도? Sony는 자기 내부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없어서 UIQ를 M&A 했을까? 왜일까? 결론은 하나이다. 그것이 "핵심 역량'중의 하나이기때문이다. 즉 휴대폰 시장에서 경쟁에 이기기 위한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필수 조건"이 바로 "플랫폼" 기술이기때문이다.

  그럼 결론은 이렇게 된다. 현재 예상이지만 Apple의 iPhone용 OS가 OS X만큼의 안정성과 객체지향성 그리고 확장성등을 갖고 있다면 이것의 경쟁자가 될만한 휴대폰용 OS플랫폼이 과연 어느 것일까? Symbian일까? Windows Mobile ? WIndows SmartPhone ? 여기서부터는 각론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시장의 반응으로 보았을 때 그런 OS기반의 휴대폰에서 아이폰만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줬던 제품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왜 LG, 삼성이 휴대폰에서 아이폰과 경쟁이 안되는가?

Apple은 휴대폰 차별화를 위한 핵심 요소를 모두 잘 한다.
"Contents", "Interface", "Platform"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3일

  이번 SEK 2007에서 개인적으로 얻은 최대의 수확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 IPTV 제품이다. 사실 전시회가 SEK 였기때문에 특별히 IPTV에 대해서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 | 0EV | 7.1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4:09:35
  제품 이름이 "에밀레"라고 하는데 아래 참조 부분을 보면 국내 회사인 것을 알수 있다.

  사진은 두 개의 모니터를 비교해서 데모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즉 왼쪽은 현재 중앙에 놓여있는 IPTV STB에서 출력되는 LIve 스트림의 출력화면이고 오른쪽은 현재 지상파에서 나오고 있는 KBS TV의 출력 화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른쪽 화면은 그냥 비교용으로 설치한 것으로 왼쪽 화면이 바로 IPTV 서비스의 화면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내가 관심있던 것은 역시 Live Stream 서비스였다. 솔직히 국내에서 네트워크의 성능 문제로 아직 어느 회사도 스트림 서비스는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데 한국의 중소기업이 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5 | 0EV | 12.2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4:09:43
  얘기를 들어보면 현재 Emille 라는 이 제품이 미국 LA 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가입자 기반의 IPTV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세히 물어보니 아마도 그쪽 IPTV 송출센터에서 KBS 신호를 받아서 가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재전송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데모를 보면 왼쪽과 오른쪽 TV의 화면에 약 2~3초의 시차를 보여주고 있었다.

  재전송에 대해서 법적인 문제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더니 외국에서 서비스하기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아마도 중소기업이 하고 있어서 아직은 지상파 TV업체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듣기에도 미국에서 과거에는 지상파 TV의 내용을 VHS 테이프로 만들어서 그걸 복사해서 판다고 들었던 것 같다. 미국에서 서비스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과거의 Offline 복사 서비스의 온라인 버전이라고 마케팅하는 것 같다. 고객은 현재 1000여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서비스 품질들을 고려했을때 그만큼이나 모았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40sec | f2.5 | 0EV | 28.7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4:09:59
  집에 와서 홈페이지등을 찾아보니 회사는 원래 악기등을 판매하던 회사였는데 최근에 IPTV 셋탑쪽으로 회사의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였다. 기반 기술은 WinCE 기반에 비디오 플레이어등을 개발해서 나름대로 STB에 대해서는 자체 솔루션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참여했던 IPTV 방송센타 쪽 기술까지 가지고 있나해서 홈페이지를 둘러보았지만 아마도 방송 서버 솔루션쪽은 갖고 있지 않은 듯하다.


  향후 IPTV에 대한 개인적인 예측에는 기존의 아날로그 STB 보다도 더욱더 다양한 형태의 사업 모델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러한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2 | 0EV | 10.1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4:12:35
발빠르게 맞춰줄 수 있는 중소기업에게도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열어 줄 거라 예상한다.

  옆의 사진은 에밀레 장비로 납품했던 "라마다 호텔"의 서비스에 대한 데모이다. 데모 송출 장비는 모니터 뒤에 있던 노트북으로 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저렇게 저렴한 노트북만으로도 IPTV 서비스를 데모할 수 있다는 것이 IPTV가 갖는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즉 대규모의 방송국 장비를 갖춰야만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던 기존의 시장이 아닌 보다 다양한 방식의 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바로 IPTV의 참다운 장점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 KT의 "메가TV"나 하나로의 "하나TV'등의  Pre IPTV 모델이 앞으로 얼마나 경쟁력을 유지할 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한다.


참조 링크 : 
  Emille 회사 홈페이지
  Emille 회사 소개서 PDF
  Emille 제품 소개서 PDF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6월 24일
  

  최근 국내 굴지의 제조사에서 일하시는 책임자분과 토론을 하면서 IPTV에 대한 그분의 개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그분도 최근까지 관련된 부서의 책임자로서 몇 년간 IPTV나 홈네트워크 관련된 제품 개발을 진행해오면서 다음과 같은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첫째로 일단 거실에 있는 TV에 IP 케이블을 끌어오는 것부터가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랜을 써 보기도 하고 랜 케이블을 벽 사이로 둘레둘레 돌리기도 하는 등(옛날 집들은 어쩔수가 없다)의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10sec | f2 | 0EV | 7.1mm | ISO-64 | No Flash | 2005:06:27 22:37:55
  둘째는 역시 "수동"적인 사용자에 대한 의견이였다. 인기있는 몇몇 VOD를 제외하고 과연 어떤 서비스가 일반인들에게 "MUST USE"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겠냐는 것이다. 그분이 속한 회사 입장에서는 최소한 100만명 정도가 사용할 것 같은 서비스이어야만 관심이 있다는 의견이였다.

  이런 토론은 개인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IPTV에서의 Long Tail 컨텐츠 사업에 대한 대해서 그분이 의견을 말하면서 나온 내용이다.

  Long tail 컨텐츠사업 자체에 대해서는 내 의견과 많이 달랐지만 기본적으로 IPTV사업 자체에 대한 그 분의 의견을 들은 후에  제조사 입장에서 저런 어려움도 있겠구라는 "현실"적인 얘기들을 듣고 조금은 나도 의기 소침해진 것이 사실이다.

  다음날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벌어진 상황이다. 배경 상황으로  우리집은 식사를 할 때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 바로 "식사 중에는 TV를 아무로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유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된다. 왜나하면 녀석들이 밥을 먹으면서 TV를 보면 주위가 산만해서 너무 늦게 먹거나 먹다가 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식사를 시작하면 무조건 보던 TV도 전원을 내린다.

  하지만 그날은 상황이 좀 달랐다. 나머지 식구들은 모두 식사를 먼저 마쳤고 우리 집의 악동 큰 아들 녀석만 식사를 마치지 못한 상태였다. 그 때 내가 우연히 TV를 보니까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이 하고 있어서 보기 시작했다. 큰 아들 녀석은 식사를 하면서도 자기도 보겠다고 했지만 나는 "규칙을 지켜라"라면서 TV를 보지 못도하도록 했다.

    아들 : "그 퀴즈 프로그램 언제 끝나요"라고 질문했다.
   
    녀석은 프로그램이 언제 끝나는지 알아야 밥을 빨리 먹어야 하는지 파악하고 싶은 분위기였다. 한편 우리 집은 신문도 보지 않기때문에 특별히 TV 프로그램 가이드가 종이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그냥

    아빠 : "몰라"
   
    라고 대답했다.
   
    아들 : "그러면 리모콘에 추가정보 버튼 눌러서 끝나는 시간을 보면 되잖아요?"
 
    순간 뭔소리?하다가 애 엄마 왈
 
    엄마 : "아니 컴퓨터 잘한다는 사람이 그것도 몰라요?"
 
 순간 나는 하나의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떠올랐다. 아~~ 이 녀석에게는 TV에서 "부가정보"를 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개념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였다. 솔직히 나도 그 기능이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사용할 "생각"은 습관화 되어있지 않은 것이다. 아니 습관화의 문제가 아니라 TV에 대한 "수동적인 사용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바로 IPTV를 아마도 가장 잘 사용할 사람은 기성세대 이상이  아니라 바로 새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TV도 인터넷도 모두 "능동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에 무리가 없는 세대인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다면 분명히 IPTV의 블루오션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산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6월 19일





  다시 KOBA 2007에서 만난  메가패스TV의 UI를 둘러보자.  혼란이 없기를 바라지만  KT에서는 현재 VOD 서비스를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메가TV(Mega TV)"이고 다른 하나가  "메가패스TV(Megapass TV)"이다.  사실 메가패스TV 는 기존에 KT가 진행하던  "홈엔(HomeN)"이라는  VOD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관련기사 "KT 홈엔「메가패스TV」로 재탄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80sec | f4 | 0EV | 21.7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4:01:09

그림은 오늘 우리가 살펴볼 "메가패스TV"의 STB이다. 필자가 알기로 "홈엔"서비스는 이미 서비스가 출시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KT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하지 못했고, KT가 IPTV라는 이름으로 새로 만들게 된 "메가TV"한테 내부적으로 좀 밀리고 있는 느낌이다. 아무튼 부스에 두 종류의 서비스가 모두 나와있으므로 여기서는 일단 UI 관점에서만 검토해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4:46

  일단 리모콘을 보자. 뭔가 느낌이 오시는가? 나는 한눈에 "어렵다"라고 느꼈다. 이걸 우리 아버지가 쓰실려고 하실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12.8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6:11

   역시 앞의 "메가TV"에 비해서 UI의 디자인이 조금은 오래된 냄새가 난다. 디자인은 쿨(Cool?)하지만 기본적인 UI 아키텍처는 단순해서 그리 크게 어려워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나의 화면에 너무 많은 정보를 넣는 것은 그리 훌륭한 접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10.4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6:40

   영화 메뉴를 선택했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특별한 감흥이 없이 평범한 어려움을 주는 화면이다.

 

  항상 TV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저 스크롤 바를 어떻게 좀 더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 차라리 리모콘에 마우스처럼 휠 버튼을 넣는게 좋지 않을까? 화살표 버튼으로 스크롤 하는 것은 아무래도 불편하다.
  더군다나 내용을 그 정도로 읽어야 할 만큼 넣는 것부터 마음에 안드는데 TV 화면을 보면서 글씨를 읽기가 부담스러운 것은 나만 그런 걸까?

 

    다른 VOD 화면이다. 시리즈 VOD는 어떤 식으로 UI 시나리오를 가졌는가가 궁금했는데 조금은 단순하게 처리를 했다. 왼쪾에서 선택하면 오른쪽 화면이 나온다. UI 기본 개념은 좀 단순하게 가려고 하고 있지만 차라리 저렇게 단순하게 이름만 표시하는 건 좀 무성의해보였다. 자기가 본 시리즈물의 회수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나같은 시청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200sec | f4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0:35

  뉴스 메뉴의 화면이다. 보라색 계열의 타이틀이 참 난감한 UI였다. 분명히 그래픽 디자이너가 졸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뭐 색깔은 각자의 취향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어쨋든 내가 생각하기에는 TV에서 뉴스 읽을 사람은 아마도 10년내에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왜 좋은 PC를 두고 TV에서까지 글씨를 읽어야 할까? 많고 많은게 뉴스 동영상인데. 꼭 재미없게 뉴스를 TV에서까지 봐야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100sec | f4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1:05

  신선한 메뉴인 UCC이다. 하지만 UI는 그리 신선하지는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1:58

  이 게임 시작 화면은 그래도 참신했따. 아마도 괜찮은 제작사가 만든거 같다. 나중에 어디서 개발했는지 물어봐야겠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감각이 있는 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125sec | f4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3:29

스포츠 경기 메뉴이다. 앞의 화면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결론적으로 스포츠라는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가능하면 한 화면에서 빠른 선택을 유도하도록 UI를 설계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체적으로 너무 선택 화면의 Depth가 깊다고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3:50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메뉴이다. 역시 별다른 차이점이 없이 나를 감동시킨다. 아~ 이래서 그동안 이 서비스가 뜨지 못했구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9:43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 오목이다.


전체적으로 평을 한다면 메가패스TV의 UI는 단순하고 통일성있다. 그래서 사용자에게 많은 수의 선택을 요구한다. 평균적으로 하나의 비디오를 보기위해서 3~4단계의 선택을 거쳐야 한다. 이럴바에야 왜 TV로 보는지 모르겠다. 그냥 PC에서 마우스로 비디오를 선택하는게 더 빠를거 같다.

오늘의 교훈

TV가 TV다워야 TV지~. 메가패스TV는 TV가 아니라 PC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6월 7일


2007 KOBA 관람기-KT 메가TV UI 분석

플랫폼 컨설팅/IPTV 2007.05.27 23:05 Posted by 퓨처 워커
  회사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해서 업무를 뒤로 하고 전시회를 다녀왔다. KOBA 전시회는 작년에도 갔었지만 최근 내 최대의 관심 분야가 IPTV 이기때문에 특히 KT의 메가TV를 보고 싶어서 전시회에 가보기로 했다.

 


  알려진대로 메가 TV는 KT가 나름대로 심혐을 기울여서 개발하고 있는 IPTV 서비스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도 최대의 물량을 투자하고 있다는 이 녀석의 내용을 보고 싶었다.





  기본 시작 화면이다. 전체 메인 메뉴는 상단에 위치하고 있었다. 메인 메뉴 자체는 7개 정도로 그리 많지 않게 깔끔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궁금한 것은 교육 관련 컨텐츠였었다. 교육 메뉴에서 "뿡뿡이 미니게임"을 하나 실행시켜 보았다. 뭐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사회 밥벌이를 교육용 게임으로 시작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리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였다. 왠지 구색 갖추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다음은 일반 VOD 영화 를 선택하고 플레이하는 화면들이다. 간편하게 리스크 화면으로 검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 신선한 시도들은 보이지 않았다. 조금 좋았던 것은 "도우미" 소개에 의하면 기다림이 없이 비디오가 재생된다고 한다는 점이다. 놀라워라~. 한국 네트워크의 힘이여~ (우리 집에서도 되나?)






  KTF였던가? "도시락" 서비스의 KT 메가TV 버전이다. KTF의 "도시락" 서비스를 써 본 기억이 없기때문에 무슨 장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컨텐츠를 제공받기위한 전문 메뉴라는 느낌이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 뭔가 IPTV로서 차별화된 "도시락"이라는 느낌의 기능은 찾지 못했다. IPTV의 주요 사용자가 그렇게 "뮤직비디오"를 검색해서 찾아서 보려고 할까? 전용 음악 채널을 틀으면 하루 종일 뮤직 비디오가 나오는 게 좀더 편하지 않을까?




  요새 IPTV쪽에서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서비스로 알려진 "노래방" 서비스이다. 한때 국내에서 "가정용 노래방"이 히트를 쳐서 몇몇 업체들이 가정용 노래방 기기로 성공을 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글쎄~~. 시설이 잘 되어있는 전문 노래방도 재미를 못 보는 이 시점에 다시 IPTV 노래방이라고 고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까? "Ziller"라는 브랜드의 힘으로 IPTV 노래방이 성공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Me Too" 전략의 하나로 PC에서의 노래방 기능을 TV로도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일부 수긍할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단순히 기존 기능의 구현이라면 과연 "전문 노래방"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차라리 온라인 커뮤니티와의 연동으로 뭔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는 없는걸까? 이대로는 아니라는거~.





  생활정보 메뉴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궁금했다. 뉴스, 날씨 그리고 신문과 앨범이 있었다. TV앨범이 궁금했다. 개인적으로 향후 대중성이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앨범"이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상당히 기대를 걸고 메뉴에 들어가 보았다. 화면은 위와 같이 아무것도 보여지는 것이 없었다. 화면을 보면 "tvalbum.co.kr"와 연동되는 서비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에 와서 홈페이지를 가보니 아직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사용자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사용 안내서는 찾아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예의 전용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려서 편집해두면 그것을 TV에서 볼 수 있는 형태였다. 왜 이런 이상한 사이트와 연동을 했을까? 그렇게 유명한 KT가?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였다. 차라리  싸이월드 사진 게시판이랑 연동을 해주는게 낫지 않을까?

  TV앨범 서비스에서 뭔가 탁 막히는 느낌을 가지면서 나머지 하나 메뉴를 더 보기로 했다. 그래도 IPTV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다는 "TV 다시보기" 기능을 선택했다.





  최근 방송 메뉴를 선택하니 최근에 업데이트된 것 같은 방송 목록이 리스트로 나왔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나에게 선택하라고 하면 난 어떡해야 할까? 이거 무슨 서비스 하나 보는데 이렇게 선택할 것이 많으니 지쳐서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까? 내가 너무 게을러진걸까? 최소한 SBS 방송을 뉴스/코메디/드라마 등으로 종류를 나누어 주고 그냥 최근 것부터 나오면 안될까?





  또한 가장 많이 IPTV에서 기대되는 분야가 바로 TV뱅킹일 것이다. 그만큼 인터넷뱅킹이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기때문에 그만큼 기대가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은 준비중이라는 거~~.





  마지막은 부스에서 친절하게 내용을 설명해준 KT 메가TV를 담당하는 도우미 분이다. 지면을 통해서 감사를 드린다. 친절한 설명때문에 그래도 지루한 제품(?)을 지루하지 않게 잘 들었습니다.


정리하며

  사실 이 전시회를 KT  메가TV때문에 관람을 결심했다. 신문 지상으로나 사업 기획서상으로만 보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경험"으로의 결론은 서비스 기획 관점에서는 좀 아니올시다였다. 물론 내 관점은 서비스 기획과 UI 아키텍처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타인들과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앞에서 지적했던 현재 KT의 "메가TV"는 "IP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관점에 특별한 차별성을 주지도 못하고 있고, "IP"환경이기 때문에 가능한 "차별화된 UI 아키텍처"도 보여주지 못한다고 평가한다. KT의 메가TV가 이정도 수준이라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KT의 헬프데스크에 전화를 걸어서 사용법을 물어보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차별성은 "Me Too"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혁신"에서 온다. From 퓨처워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 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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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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