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indows Mobile 7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링크들이 나왔다. 아직은 카더라 통신이기는 하지만 나름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링크를 걸어본다.

Windows Mobile 7 Walkthrough...
MS 윈도우모바일7 UI 공개.. 아이폰 붙어보자!!

  사실 윈도 OS가 Mac을 흉내내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Mac도 Xerox 연구소에서 만들었던 워크스테이션의 Concept을 흉내낸 것이다. 물론 Xerox와 달리 Apple은 그것을 상품화에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MS는 다시 그 GUI를 엑셀을 저렴한 PC인 Windows Machine에 판매하기 위해 Windows를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시절이 흘러 PC보다 Mobile 기기가 더 큰 시장이 되었다. 다시 Apple은 Mobile 기기인 iPhone을 만들면서 다시 자신들의 OS와 GUI를 Mobile device에 적용한다.

  어찌보면 Mobile Device에서 GUI기반의 OS 시장을 이만큼이나 키워온 것은 MS라고 할 수 있다. PDA 시장부터 차근차근 10여년동안 시장을 만들어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니 Apple이란 놈이 Mobile OS에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MS 입장에서는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어찌보면 이번은 반대의 경우가 아닌가 생각된다. 자신들의 오피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Windows Mobile이라는 OS를 Business Messenger로서 키우던 MS에 비해 Apple은 진정한 Consumer용 Mobile OS로서 "iPhone"을 발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해보면 또 한번이 뒤집기가 준비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Apple은 아마도 자신의 OS를 수직독점 모델에서 공개하지 않을 것이고, 세상은 Apple만이 돈 버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기때문이다. 결과적으로 Apple이 만든 새로운 Mobile OS의 "표준" 개념들을 MS가 따라간다면 제조업체나 통신사업자들은 그러한 "OS"를 사용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어짜피 Mobile Industry가 완벽한 "개방형" 시장이 아닌 이상, 결국 통신사 주도형 시장이 지속되는 한 말이다.

아이폰하고 아이맥 쓰다가 날 새는 퓨처워커
2008년 8월 11일
http://futurewalker.kr
  옴니아는 거의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괴물을 만들어냈다. 얼리 아답타가 좋아할만한 모든 기능을 내장한 진정한 "괴물폰"이다. 아래의 i900 사양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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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제 Rich phone 시장은 얼리 어답터 시장의 규모를 벗어나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그 시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품이 제공되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참조 : 퓨처워커의 휴대폰 시장 세분화와 삼성전자의 카테고리 전략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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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얼리 어답터 시장"의 특징은 무엇인가?

  1. 기능이 많은 것을 좋아한다.
  2. 사용방법이 복잡해도 스스로 잘 사용한다.
  3. 여러기종을 사양을 비교해 제품을 선택한다.

  이제 본격적인 대규모 시장인 "전기 다수수용자" 의 특징을 살펴보자.

  1. 자기가 원하는 서비스만 들어있기를 바란다.
  2. 서비스의 사용 절차가 복잡하면 안 쓴다.
  3. 친구가 권하는 제품이 구매의 우선 기준이다.

  시장에는 이미 하드웨어 사양이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진정으로 고객이 사용할 "몇 개 안되는 기능"에 기술을 집중해서 고객의 감탄을 자아내는 제품은 많지 않다.

  옴니아는 어떤 제품일까? 혹시 얼리 아답타가 좋아하는 하드웨어 사양에 집중한 또 하나의 제품은 아닐까?

  이에 비해 아이폰은 내 기준으로는 "전기 다수수용자"를 위한 제품이 되어간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아이폰의 UI가 좋다고 얘기한다. 그래서 경쟁자들은 아이폰보다 더 좋은 UI를 만들었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아이폰의 UI가 왜 좋은지는 잘 모르는 것 같다.

  UI를 화려하게 만들기는 쉽지만, "직관적"으로 쉽게 만들기는 어렵다. 진정한 UI 란 "복잡한 용어(햅틱?)"을 모르고도 고객과 Device가 빠르게 "대화"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UI는 일종의 "대화하는 방법에 대한 약속"이라고 볼 수 있다.  "대화 상자(Dialog Box)"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할머니에게 휴대폰에서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치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어려운 용어"가 있어서도 안되고 휴대폰의 RAM "용량"을 알려드릴 필요도 없다. "무엇"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한 "목적"과 이를 위한 "사용 방법"만 알려드리면 된다. 그리고 그 "방법"이 "간단"해야 하고 "외우기 쉬워야 한다". 그게 대부분의 고객이 원하는 것이다.

  복잡하고 기능을 많이 제공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반드시 사용할 기능만을 골라서 그것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다. 그게 쉬우면 왜 Apple이 돈을 벌겠는가?

"쉽게" 만드는 것이 "어려운 기술"이다.



아이폰 비스무리한 거라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6월 24일




참고
 Samsung OMNIA phone
 Samsung Omnia
 캐즘이론 - 플스2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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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여러 차례 터치 인터페이스의 불친절함을 얘기한 바 있다. 애플의 iPhone이 터치 인터페이스를 대중화시켰지만, 그렇다고 iPhone이 터치 폰이기때문에 성공한 제품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요즘 국내 최신 기종은 마치 "터치 인터페이스"가 미래 제품의 모든 것이라는 식으로 그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건 좀 너무 한가지만을 강조하는 잘못된 마케팅이지 싶다.


참조: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2

아래는 필자의 참조 글에서 일부 스크랩한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아이팟은 자신의 주요 장점에 최적화된 클릭 휠과 LCD 인터페이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다른 MP3와는 독창적인 차별성을 제공했던 것이다..

..이제 아이폰을 인터페이스 관점에서 휴대폰으로 평가해보자. 휴대폰에서 가장 많은 이슈가 되는 곳 또한 인터페이스이다.

...앞에서의 전제를 다시 한번 활용한다면 아이폰이나 프라다폰의 인터페이스가 과연 휴대폰 사용자에게 친숙하고 편리한 것인지 판단해본다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오죽하면 키보드 없이 시작했던 PDA들이 스마트폰으로 적용되면서 대부분 키패드를 적용하고 나왔을까?...

  필자는 과거의 글에서 "iPhone"을 분석하면서 인터페이스 측면의 한계를 얘기하며 "클릭휠"과 "키패드"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iPhone"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고 그 뒤에 나온 아이폰 경쟁자도 모두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필자는 모든 사람들이 터치 인터페이스를 편안하게 느낀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최근에 나온 삼성전자의 햅틱폰도 그런 고객의 의견을 받아들여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바꾼 사례도 있다.

참조: 사용자, 삼성電 전략폰 디자인 바꿨다

  LG전자에서도 프라다폰 이후의 기종에 사용되던 터치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인정한 최신 기종이 나왔다. 그것이 바로 "터치 다이얼폰"이다.

출처: http://www.flickr.com/search/?q=LG-KF700&w=all출처: http://www.flickr.com/search/?q=LG-KF700&w=all출처: http://www.flickr.com/search/?q=LG-KF700&w=all
사진출처: http://www.flickr.com/search/?q=LG-KF700&w=all

  재미있게도 "터치 다이얼폰"은 터치 인터페이스를 내장하면서 동시에 필자가 얘기한 "휠 인터페이스"와 "키패드"까지 내장하고 있다. 사실 소니는 클리에라는 PDA부터 바이오노트북까지 "조그셔틀"이라는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잘 사용한 사례가 있다.



  그럼 아이폰보다 LG전자의 "터치 다이얼폰"이 더 좋은 인터페이스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가?

  정답은 "고객마다 다르다"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대답은 "사용자가 그 휴대폰을 어떤 용도에 주요 사용하는가"에 달려있다.

  iPhone은 사실 통화용 휴대폰이라기 보다는 "미디어 휴대폰"로서 포지셔닝된 컨버전스 제품이다. 따라서 키패드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뿐이다.

  상대적으로 아이폰을 벤치마킹 한 제품들은 "미디어 휴대폰"로서 아이폰만큼 완전 제품으로 개발된 것이 별로 없다. 사용자가 보기에는 "디자인"이 강조된 "휴대폰"일 뿐이다. 결과적으로 "통화"와 "SMS"에 최적화된 "키패드"의 필요성이 증대된다.

  그 증거가 바로 국내용 "햅틱폰"이고 "터치 다이얼폰"이다.

  당신은 휴대폰을 어떤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가? 통화, SMS, DMB, PMP?

DIY 휴대폰을 기다리는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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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3일




  위의 광고 기획한 사람에게 묻겠습니다. MP3, 카메라, 영상 통화와 터치를 비교 가능한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백번 양보해서 그냥 시대별로 "중요한 차별화 요소"라고 해도 "햅틱"의 정확한 뜻은 아시는지요?
 
  "MP3"와 "터치"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앞의 세 가지인 MP3, 카메라, 영상 통화는 독립적인 "서비스"로서 서로 비교가 가능한 "기능(Feature)"입니다. 하지만 "터치"는 독립적인 서비스도 아니고 개발에 사용된 "기술"입니다. 물론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멀티태스킹"도 기능이라고 얘기하는데 뭘 그렇게 까질하게 얘기하냐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엄밀하게는 "기능"이라고 부르기도 어렵지요.
  따라서 "터치"를 앞의 세 가지와 비교한다는 건 좀 논리적으로 볼 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터치"와 비교해놓고 제품명은 "햅틱(Haptic)"입니다. 터치 인터페이스와 햅틱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인터페이스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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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와 "햅틱"의 관계는 "키보드"와 "경고음"이다.

  터치는 "입력 기술"의 하나이고 "햅틱"은 "반응 기술"의 하나입니다. 즉 광고 내용에는 "입력 기술"을 자랑하면서 제품명은 "반응 기술"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터치"가 경쟁사에 의해서 이미 사용자들에게 "인식"되었기 때문에 "햅틱"을 강조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조금만 내용을 아는 사람이 보면 바로 들통이 날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이건 마치 어떤 컴퓨터의 차별화 포인트가 "새로운 키보드"인데 제품명은 "멋진 경고음 PC"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제품의 개념에 맞게 광고해 주세요.

마케팅 공부하다가 머리가 아픈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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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7일

“햅틱폰 감성 UI 위해 교수직도 버렸어요”
[휴대폰UI] UI에 주목하는 이유
햅틱_사용자, 삼성電 전략폰 디자인 바꿨다.
익살.. 만져라 반응하리라. 햅틱?
햅틱폰과 햅틱 기술이란? 그리고 메리트!
  국내 통신사의 현재 2008년 전략의 핵심은 풀 브라우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전략적 결정의 중요한 가정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 풀 브라우저만 되면 사람들이 휴대폰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것이다.
2. 풀 브라우저만 되면 사람들은 휴대폰에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다.

  물론 또 하나의 가정은 적절한 요금제가 있으나 이것은 일단 논외로 하기 위해 통신사가 수긍할 만한 요금제를 제시할 거라 가정하자.

  또한 위에서 2번의 이슈는 웹 서비스의 종류에 대한 이슈이기때문에 오늘의 논지에서는 제외하자.

  오늘은 우선 "풀 브라우저(Full Browser)"라는 녀석부터 까칠하게 따져보자. 아래는 국내 용어사전에서 찾은 풀 브라우저의 정의이다.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Web사이트를 그대로 열람할 수 있는 휴대 전화용등의 Web브러우저. 다운로드해서 이용하는 것과 휴대 전화에 미리 내장되어져 있는 것이 있다. 휴대 전화등은 개인용 컴퓨터에 비해서 기능과 성능이 대폭 제한되어져 있기때문에, Web페이지도 통상의 규격으로부터 대폭 축소되어진 독자의 양식에 따라서 기술하는 것을 요구되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컴퓨터용으로 작성되어진 사이트에 휴대 전화로 엑서스하는 것은 통상 불가능하다. 풀 브러우저는 휴대 전화의 Java프로그램 실 기능등을 이용하며, 컴퓨터용 사이트의 표시를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이다. 단 휴대 전화의 표시와 조작성을 직접 확장하고 개선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표시 내용을 선택해서 간소화하는 등으로 표시와 조작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컴퓨터와는 완전히 동일하도록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덧붙여서 풀 브러우저라고 하는 명칭은 NTT도코모가 상표 출원하고 있다.

참조: IT용어사전 "풀 브러우저" 원본 보기

  현재 솔루션 회사의 주장(?)이나 통신사들의 믿음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마케팅해서 대중들에게 잘못 알려진 신화가 바로 위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이슈의 시작은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Web 사이트를 그대로 열람할 수 있는..."이라는 목표부터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건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웹 사이트"라는 점이다. 그럼 결국 휴대폰이 컴퓨터와 같은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가부터 따져봐야 한다.

  여러분이 경험한 웹의 처음 사용 환경은 어떠하였는가? VGA 해상도(640X480)에서 12 인치 CRT 모니터로 컴퓨터를 시작하셨다면 상당히 인터넷을 빨리 경험한 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여러분의 휴대폰은 VGA 이상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VGA 해상도 를 가진 12인치의 LCD가 달린 휴대폰을 사용할 생각이 있는가? 12인치는 좀 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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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UMPC


   아니면 그나마 현재 모바일 기기 중에서 제일 현실적인 이동성 인터페이스를 제공한 소니의 UMPC에서 웹 브라우징 해본 적이 있는가? 참고로 소니의 UX 시리즈의 LCD는 4.5인치에 1024x600 해상도를 제공한다.

  사양으로만 보면 거의 완벽한 기계가 아닌가? 하지만 이 기계에서 네이버 홈페이지를 들어가 본 사람은 알겠지만 별로 쓰고 싶지 않다. 왜냐구? 눈이 아파서.

  필자의 논리는 간단하다. 현실적으로 3인치 이하의 LCD를 가질 휴대폰에서 VGA 이상의 고해상도를 제공한다고 해도 12인치 이상의 스크린에서 잘 쓰도록 만들어진 현재의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웹 페이지"를 편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마이크로프로젝터라도 쓴다면 가능할까?)

  이건 웹 브라우저 기술의 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가엾은 MS의 ActiveX 문제도 아니다. 아무리 단말이 성능이 좋아져도 이건 안되는 거다. 기본적인 하드웨어 인터페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과도한 욕심인거다.

  결론적으로 휴대폰에서 "Full Browser" 정의에서 말하는 "컴퓨터용 웹 페이지를 그대로 본다"는 그 목표 자체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주장은 사용성을 배제한 현실성 없는 얘기라 생각한다.

  물론 이런 결론의 전제는 한손으로 들 수 있는 3인치 이하(미국인 손 크기 기준으로는 5인치라고 해야 할까?)의 휴대 장치에서 대해서만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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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풀 브라우저의 사례


  당신이 위의 그림을 휴대폰에서 써 본다고 생각해보자. 작은 스크린에서 걸어가는 도중에 또는 전철에서 한 손으로 기둥을 잡고 다른 손으로 터치 스크린 화면에서 네이버 홈페이지를 들어간다 치자.

  위 화면에서 엄지 손가락으로 화면을 가로 세로로 스크롤하면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얻을 수 있을까? 정말로 그렇게 급하면 중간에 내려서 10인치의 서브 노트북에 와이브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게 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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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좀 더 폼생폼사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컴퓨터용 웹 페이지를 봐야한다"면 HTC 사의 7인치 UMPC인 시프트(Shift)를 추천한다. (국내에 들어오면 바로 지름신이~) 설마 이것을 보고 휴대폰이라고 할 사람은 없겠지? 당연히 풀 브라우저도 필요없는 물건이다. 그냥 윈도우즈 PC니까.

  필자의 결론은 간단하다.

   1. 휴대폰용 웹 페이지는 분명 컴퓨터용과는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져야 한다.
   2. 따라서 Full Browser가 내장되었다고 무선인터넷 사용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Full Browser만으로 국내의 무거운 웹 페이지를 본다는 것도 비현실적이라고 본다)

  사실 Full Browser라는 건 없다. 단지 휴대폰용으로 약간 성능이 좋아진 모바일 웹 브라우저가 있는 것 뿐이다. 그런 것을 Full Browser라는 마케팅 용어로 과대 포장을 해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더군나다 제발 기술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는 발상은 포기해주기 바란다. 아이폰의 사파리가 뛰어난 웹 브라우저기는 하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건 사파리 브라우저가 아니라 아이폰에 최적화된 구글맵이나 자자 서비스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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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최적화된 자자 서비스 홈페이지


  일반 고객은 그렇게 친철하지 않다.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다. 서비스부터 단말기 그리고 네트워크까지 완벽하지 않으면. 일부 정신 나간 얼리아답터 빼고.


풀 브라우저라는 말에 경기가 생긴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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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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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주스트 홈페이지를 가보니 많이 발전했다. 그림은 필자가 사용하는 해킨토시에서 최신 버전을 실행시킨 화면이다.

  주스트(Joost)는 기존에 글(개방형 IPTV 성공 전략 방안)에서도 잠시 소개했지만 PC/Mac에서 실행되는 P2P 아키텍처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PC기반의 IPTV라고 할 수 있다.

  IPTV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하기위해서는 대규모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이 상식인데, 이 서비스를 보면 자체 네트워크 없이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간 채널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아닌가? 최근에 누가 네트워크 없이도 IPTV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데? 만약 주스트에 한국 채널이 생기면 국내 ISP들은 주스트에게도 망 사용료를 달라고 할라나?)

  오늘 적어보는 내용은 이렇다. 왜 이렇게 좋은 미디어 배포 플랫폼을 꼭 PC에서만 써야 할까? 그냥 LG전자나 삼성전자가 TV에 내장하면 안될까?

  물론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하기에는 TV에 내장한 프로세서들이 성능이 부족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P2P 로 영상 컨텐츠를 배포하는 메카니즘은 아마도 현재의 DTV 플랫폼에서도 충분히 구현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사실 이런 아키텍처로 다양한 채널이 참여할 수 있고 무료 컨텐츠 기반의 IPTV라면 필자가 주장하는 진정한 "Open IPTV"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미 쌓아놓은 현금이 넘치는 MS에 더욱 돈 벌어주는 노력들 그만하시고 이렇게 오픈 소스 로 노력하는 회사에서 기술 도입해서 미국에 Joost TV 팔아먹으실 생각 있으신 분~.


오픈 IPTV라고 떠들었지만 아는 이 없어 슬퍼하는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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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30일

PS. 아님 그냥 Joost를 각 고등학교에 알려서 영어공부나 하게(퍽~). 죄송합니다. 농담인거 아시죠?

참고링크 :
  주스트 홈페이지
  Free-P2P-IPTV-Service-Joost
  안방서 IPTV로 축구 보면서 음성 채팅으로 붉은악마와 같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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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필자가 합성한 것입니다.

드디어 네이버의 IPTV 모습이 공개되었다.

물론 옆의 이지미는 필자가 기존에 합성했던 이미지이고 새로 발표한 내용은 이곳에서 참조하시기 바란다.

필자는 기존 포스트에서도 과연 IPTV의 킬러 서비스가 검색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었다(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앞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그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 IPTV의 핵심 서비스는 IP의 장점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가 가능한 "영상 서비스"에 있지 데이터 기반의 "정보"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기존에 고객들이 인식하고 있는 TV라는 제품에 대한 용도는 결국 "영상"을 즐기는 데에 있다. 과연 "영상"을 즐기는 물건을 가지고 "정보"를 검색하라는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에 대한 마케팅을 누가 할 것인가?

  또한 "영상"을 즐기는 데에 최적화 되어있는 TV의 외관의 구조와 사용 행태(인터페이스)를 어떻게 "정보"를 검색하는 인터페이스로 편안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TV는 "정보 검색"이라는 목적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 나의 관점이다.
(2007/05/25 - 블랙베리 분석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플랫폼인 비지니스폰 전략의 소개 : 이 글을 보면 "목적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필자의 관점을 볼 수 있다)

  그냥 쉽게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자. 가족이 같이 TV를 보고 있다가 드라마에 새로운 여배우가 등장했다. 나는 관심이 있어서 그 배우의 프로필을 보고 싶어 리모컨의 "검색" 버튼을 눌렀다 치자. 같이 보시던 우리 어머니께서 가만히 있을까? 왜 내가 보던 화면을 가려! (퍽~)

  아니 그냥 나 혼자 TV를 본다고 치자. 같은 상황에서 나 혼자니까 당연히 검색을 할 수 있다고 치자. 이제 TV에서 2m 떨어져서 뒷짐 지고 TV를 보다가 좋아하는 배우 프로필의 텍스트를 읽기 위해서 TV 앞으로 다가갈 것인가? 그 정도면 TV옆에 컴퓨터가 있지 않을까?

  TV로 정보를 검색을 하는 것 보다는, 드라마를 보다가 정말로 여배우의 프로필이 궁금하면 차라리 휴대폰을 꺼내 대기화면에 있는 검색 위젯을 이용하는 모습이 더 빨리 대중화되지 않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TV에서 네이버로 검색하는 게 편할까요? 내 휴대폰 꺼내서 검색하는게 편할까요?

이상하게 IPTV 얘기만 나오면 까칠해지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29일


PS : IPTV 기획자님들. 제발 이상한 거 좀 붙이지 말고 그냥 시골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게 가족앨범이나 편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세요. 어떻게 안될까요?

참조기사 : [사진]메가TV, 네이버 지식검색을 하다
  최근에 메가 TV를 광고하는 TV CF를 보고 정말 무릎을 쳤다. 누가 광고 시나리오를 썼는지  메가TV를 한번이라도 보기는 했는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웬만하면 이렇게 계속 메가TV만 얘기하는 것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그러지 않으려고 했으나, 정식 출시 제품은 좀 변화가 있나 싶어서 메가TV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몇 가지 느낀 것이 있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CF를 보면 메가TV의 장점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지만 "60대가 넘으신 김용건씨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말 그런 걸까? 우리 아버지에게 아직은 IPTV를 권해 드리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내가 문제인걸까?

  IPTV에서 특히 UI에 관심이 많아 최근의 전시회 등에서 시장의 IPTV 제품 UI는 대부분 탐색을 한 바 있다. 특히 내 포스트 중에 "메가 TV UI 분석""메가패스TV UI 분석" 보면 메가 TV의 UI의 현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기능의 버튼을 가진 리모콘이 쉽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기존의 메가TV 리모콘에서 받은 충격이 큰 나로서는 도저희 김용건씨가 메가TV를 편하게 쓰리라고는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혹시나 해서 최신 모델의 리모콘은 달라졌는지 메가TV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있는 최신 모델의 리모콘 가이드이다.(클릭하면 제대로 보인다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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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은 내가 전시장에서 본 리모콘과 큰 차이는 없었다. 예상된 상황이였다. 무슨 소프트웨어만의 문제도 아니고 하드웨어가 그렇게 갑자기 달라질리는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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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이미지는 메가TV 홈페이지에서 캡취한 화면이다. 내용대로라면 "아주 쉽습니다. 간단한 리모콘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통합 리모콘이므로 기존 TV와 DVD로 같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과연 위의 메가TV 리모콘을 보고 "쉽다는 주장"을 못 받아들이기는 것이 내가 너무 까칠하기 때문인가?



사용설명서에는 화면 구성 설명은 없어도 된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화면 구성은 뭐가 좀 달라진 게 있나 해서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설명서를 찾았다. (메가TV -> 사용법안내 -> 사용설명서다운로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냥 최신 모델 3개의 사용설명서를 다운로드 해 보았는데 모두 ZIP 파일로 묶여 있고 그 안에 있는 PDF 파일을 보면 모두 "소프트웨어 기능"이나 "화면 구성"에 따른 내용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아래 목차를를 보면 A사의 사용설명서는 12페이지, B사는 38페이지, C사는 48페이지 분량임을 알 수 있다.

A사 사용설명서 목차

A사 사용설명서 목차

B사 사용설명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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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사 사용설명서 목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

C사 사용설명서 목차


  난 좀 이해가 안 되었다. 그렇게 기능이 많은 메가TV의 사용 설명서가 고작 12페이지라고? 그것도 제일 많은 분량이 48페이지? 무슨 축약판 설명서를 만드신건가 해서 목차를 자세히 보았다.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화면 구성 기반의 사용 설명은 거의 없던가 아예 없다. 이건 순전히 사용 설명서가 아니라 "설치 안내서" 수준이다. 사용하기가 너무 쉬워서 사용 설명서에 그 기능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


사용설명서를 보려면 PDF 리더를 설치해야 한다?

  우리 아버지는 아직 ZIP 파일이 무엇인지도 모르신다. 그리고 PDF 파일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도 모르시고 또 PDF 리더가 무엇인지를 모르신다. 더 암울한 건 그렇게 잘 설계된 홈페이지일텐데 PDF 리더기 링크 하나 없다는 거다. 김용건씨는 아마도 이것들을 모두 아시는 거라 믿는다. (당연히 광고에 출연한 김용건씨와 이 내용과는 아무 관계 없음을 밝힌다. 오해마시길...)
 
 
그냥 쉽게 쓸 수 있는 제품 좀 만들어주기 바란다.


PS. 아래는 애플TV의 리모콘과 메가TV 리모콘이다. 애플 TV가 정말 기능이 없어서 저렇게 리모콘이 단순한걸까? 아직 애플TV를 써 보지는 못했고 아래 티져 광고만 찾아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애플TV 소개 비디어
PS  애플TV에 대한 Fox 7에서의 소개 비디오


북한산 자락에서 한숨짓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co.kr
2007년 10월 8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5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43:51


  LG 전자 부스에서 가장 사람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녀석은 역시 뷰티폰(일명: 닉스폰)이였다. LG전자 부스는 온통 뷰티폰 광고가 거의 부스의 메인 테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으니까.  (참고로 본인의 카메라 촬영 실력이 영 부실함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재주도 없는데 이제 손 떨림까지 ^^; )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5sec | f5.6 | 0EV | 4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46:29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5sec | f4.5 | 0EV | 24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47:52


  이번엔 카메라다 !

  필자는 본 블로그에서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를 얘기하면서 "컨버전스" 제품의 기구 디자인 전략에 대한 하나의 방향을 제기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휴대폰 외관의 카메라화"라는 방향에 대해서이다. 아래는 과거 1월 18일에 썻던 포스트이다.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

...

왜 카메라폰은 카메라 모양을 닮아가는가?

 

재미있는 현상을 하나 검토해보자. 현재 카메라폰이 발전하면서 보이는 현상중의 하나는 카메라폰이 카메라의 외양을 닮아간다는 점이다. 이것이 제조사에서 카메라폰을 카메라로 고객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면 왜 카메라폰이 카메라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런 모양이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사용자들이 기존의 카메라에 대한 인터페이스에 대해 이미 익숙해져 있고, 또한 현재의 카메라의 외양은 그 업계에서 수년간 검증된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이다. ,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가장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현재의 카메라 외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카메라폰을 카메라로 팔아야 한다면 기존의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것은 반대로 현재의 카메라폰의 카메라로서의 인터페이스가 그리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결과적으로 융합 제품의 포함된 기능들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현실적인 대안은 그 제품의 마케팅 관점에서 핵심 기능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게 된다. , 융합 제품이라고 해도 어느 한 기능의 관점에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최적화 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전략이란 결론이다.

 

또 필자의 특기상 삼천포로 빠지고 있다.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기능의 융합의 수준가격적인 이익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것들이 융합 제품의 경쟁력을 분석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다. 물론 필자가 언급하지 않은 요소가 바로 공간의 요소가 있다. 즉 융합 제품이 개별 제품에 비해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여러 장비를 들고 다닐 때의 공간의 이점이다. 하지만, 이것은 분석 대상에서 가장 적은 요소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일단 오늘의 판단 기준에서는 제외하겠다. 여러분들도 한번 가슴에 손을 올리고 생각해보자. 자녀들과 놀이동산 갈 때 카메라폰이 들고 가기 때문에 가방에 자리 없다고 이미 구매한 카메라 안 들고 나가시는가?

2007년 1월 18일
(http://www.futurewalker.co.kr)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

  결국 뷰티폰은 내가 얘기하는 "카메라폰"으로서의 디자인 전략을 제대로 구현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뷰티폰이 주목받고 있는 이슈는 바로 "카메라폰으로서 제대로 된 성능을 제시해 줄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

  사실 뷰티폰은 휴대폰이 아닌 일반인적인 고급 디카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하드웨어 사양을 내장하고 있다.

주요사양

  • 모델명: LG-SH210, LG-KH2100, LG-LH2100
  • 네트워크 : HSDPA(3G)
  • LCD : 26만컬러 TFT 터치스크린
  • 내장 메모리 : 170MB
  • 외장 메모리 : MicroSD 슬롯
  • 카메라 : 510만 화소
  • 추가카메라: 영상 통화용 카메라
  • 슈나이더 렌즈,손떨림 방지,자동/수동초점,ISO800 ,스마트 라이트,동영상 120FPS 지원
  • 미디어 : 오디오 플레이어(AAC, MP3, WMA), 비디오 플레이어(3GP, MPEG4)

  위에서 언급한 사양을 보면 어느 것 하나 전문 디카에 비해 남부러울 것이 없는 수준이다.

  내 생각으로는 "뷰티폰"의 브랜드가 "디자인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렇게 지었다면 좀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즉 카메라를 강조할 수 있는 브랜드였다면 오히려 훨씬 뷰티폰의 장점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아니면 차라리 유투브와의 연동을 강조하는 것도 하나의 컨셉이지 않았을까? 예를 들면 마이튜브(MyTube)라고 하면. 음 촌스럽군..


 하드웨어는 우수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2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2:45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5:42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5:48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5:52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6:40



  어쨋든 뷰티폰은 국내 얼리아답타들에게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하드웨어 스펙을 갖고 있고 내가 보기에도 매력적인 기구 디자인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그러한 우수한 디자인과 스펙의 하드웨어에 비해서 소프트웨어 특히 UI 측면에서는 그다지 새로운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다만 외관의 크기, 디자인 마무리의 수준 그리고 전체적인 외관 설계의 수준은 역시 LG라고 할만한 완성도는 보여주고 있어서 외관 하드웨어로서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주고 있다.
(참고로 내가 촬영한 아래의 모델은 주로 KTF용 LG-KH2100 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UI 화면 구성은 차이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3:24

반응속도는 좋다. 하지만 UI는 새롭지 않다.

  내가 뭔가 많은 것을 기대하는 것이 너무 매니아라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은 최신 제품으로서 뭔가 시선한 메뉴 및 UI 가이드라인을 기대한 것은 나만의 욕심일까? 솔직히 최근에 뷰티폰에 대한 외국의 여러 기사가 이미 시중에 많이 알려졌기때문에 국내 모델이라고 그다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써 보았을때 이 정도의 평범(?)함을 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3:35

    이게 거시기한 통신사 브랜드가 들어가면서 UI 디자인의 느낌이 이렇게 달라지는 건지. 아마도 까칠한 편견이라 생각하고. 어쨋든 위의 통화 버튼에서도 뭔가 새롭고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콘트롤을 제공하는 것은 없어 보인다. 역시 무난한 것이 세계적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7.1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3:48

  이 화면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리스트 메뉴 구조를 유지할 거면 굳이 터치 스크린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그것도 메뉴화면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6.3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4:30

   뭐 기능이야 워낙 기존의 좋은 기능들이 많이 있으니 그것들을 재사용(?)하는 차원에서는 모두 제공해야겠지만 기능도 특별히 새로워보이는 내용은 모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6.3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4:34

  점점 쓸 말이 없어져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4:58

이건 뭔가? 갑자기 검은 색 바탕의 인터페이스는 ? 이것이 바로 통신사의 인터페이스 가이드(?) 멋진 조화로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5:09

  이것이 그 유명한 Bug인가? 아니면 East Egg인가? 누가 좀 알려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7.1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7:10

 이게 언제적 인터페이스 아이콘인가? [..]  대략 난감이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제가 좀 무식해서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7.1 | 0EV | 5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27:29

  뭔가 사진을 꾸미는 기능이라는데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 역시 나는 머리가 나쁜 것 같다. 이걸 좀 더 친절하게 그림으로 형상화해서 메뉴화 하기에는 역시 개발기간이 짧았겠지요? 뭐. 저도 그 입장 돼면 그렇게 했겠지요.. 이해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5.6 | 0EV | 55mm | ISO-400 | Red Eye, Auto-Mode | 2007:10:09 16:28:26

  노래방이 무슨 서비스인지 신선했는데 워낙 뒤에 사람이 몰려있어서 실행시켜보지는 못했습니다그려.

Abraxas를 기다리며

  요새 국내 휴대폰의 GUI를 보면서 느끼는 건 뭔가 한계에 다다르지 않았나하는 것이다. 아니, 방향키의 1차원(직선)에서 벋어나라고 터치스크린이라는 2차원의 인터페이스를 추가해줘도 다시 리스트 메뉴를 보여준다면 뭐하러 그러한 비싼 하드웨어를 달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옷이 달라진다고 사람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옷(하드웨어)는 명품이나 지능(소프트웨어)는 명품에 수준에 걸맞지 않으면 우리는 그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

  하나의 틀에서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아브락삭스의 곁으로 가기 위해서는 알을 깨야하는데 그게 참 어려운 것 같다. 물론 나도 단지 아브락삭스의 존재만을 아는, 모짜르트를 바라보는 살리에르의 슬픔을 느끼니 뭐라 더 얘기하기도 부끄럽지만 말이다. 한숨만 나오는 저녁이다.

북한산 자락에서 잠 못드는 밤에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0월 12일

참고링크
  클리앙 LG 뷰티폰 전자전에서 간단 감상기.(내용 추가)
  다음 카페 [전자뉴스] LG전자 뷰티(KU990), 510만 화소 카메라폰「잭팟 예감」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35
   
  오늘 한국전자전 2007의 소니 부스에서 메가TV가 PS3에서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림에서 왼쪽의 검은 STB이 PS3이고 오른쪽은 PS3와 연결된 브라비아 TV에서 메가TV가 나오고 있는 화면이다. (각 그림은 클릭하면 더 좋은 화질로 나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반적인 의견을 얘기하자면 "이거 물건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45

  물론 개인적인 소니에 대한 호감(소빠?)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반대로 KT에 대한 기존의 비호감(?)을 상호 고려하면 다소 공정한 평가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내가 "물건이라" 평가하는 근거로 생각되는 항목들이다.
  • EPG 네비게이션 속도가 빠르다.
  • 리모콘(?)이 훨씬 쉬어졌다.
  • 화면 구성이 단순하다.
 
  EPG 네비게이션 속도가 빠르다.

  기존의 전시장등에서 메가TV를 사용해보면 좀 우선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졌던 것이 기본 가이드 프로그램의 반응 속도였다. 아무래도 하드웨어의 한계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  이해는 하지만 아는 사람이나 이해하지 어디 모르는 사람은 속 터져서 궁시렁 거릴만한 속도라 생각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6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40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46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52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5 | 0EV | 42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57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3:05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3:16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3:57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5 | 0EV | 3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05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30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10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48

  하지만 PS3 기반의 메가TV에서 가이드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면 물 흐르듯이 바로바로 동작하였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화면과 화면이 바뀔때는 화면이 슬라이드 형태로 나타나고 없어지는데 이러한 그래픽 처리도 물론 부드럽게 처리되고 있다. 역시 PS3의 하드웨어가 빠르기 때문일까? 어쨋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리모콘이 훨씬 쉬워졌다.

  내가 쓴 포스트인 "정말 김용건씨도 사용할만큼 메가TV는 쉬운가?"를 보면 메가TV의 기존 리모콘에 대한 내 평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PS3에서의 메가TV용 리모콘은 무엇일까? 바로 PS3의 게임 콘트롤러이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PS3에 연결되어 있는 기본 입력 장치가 PS3 콘트롤러이니 당연히 메가TV도 그것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택사양으로 별도의 무선 리모콘도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어쨋든 게임기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전혀 새로 배울 것도 없는 리모콘이었다.

  사용법은 그냥 화살표 버튼과 "O", "X" 버튼 그리고 "Start" 버튼만 알면 된다. 소니 게임기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은 방식이다. 화살표로 선택사항을 움직이고 "O"로 선택하고 "X"는 바로 전 화면으로 간다. 언제라도 뭔가 메뉴를 부르고 싶으면 "Start"버튼을 누르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9: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을 보면 PS3 콘트롤러의 모든 버튼에 기능을 할당해 두었는데 모두 외울 필요는 없는 듯하다. 그냥 핵심적인 버튼만 사용해도 이용하는데 별 지장은 없었다. 아래 그림은 비교하시라고 기존 메가TV의 리모콘 가이드이다. 비교해 보고 직접 평가해보시기 바란다.


  화면 구성이 단순하고 쉽다.

화면 구성이 단순해서 특별히 매뉴얼이 없어도 곧장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깔끔하게 설계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80sec | f5.6 | 0EV | 31mm | ISO-400 | Red Eye, Auto-Mode | 2007:10:09 16:37:41

위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EPG 화면의 맨 윗줄은 현재의 메뉴 위치를 표시한다. 마치 웹 페이지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아래줄부터는 현재 선택해야 할 메뉴들이 펼쳐진다. 한 화면에 나올 수 없는 정도로 메뉴가 많으면 그림처럼 아래 부분에 페이지가 표시된다. 알아야 할 화면 구성은 이게 기본이고 대부분 이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5 | 0EV | 38mm | ISO-400 | Red Eye, Auto-Mode | 2007:10:09 16:38:15

위의 그림은 초기 메뉴 화면이다. 전체 메뉴가 나오고 있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 좌우로 스크롤하면서 선택할 수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25sec | f5 | 0EV | 3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39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3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42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5 | 0EV | 3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53



위의 그림은 전체 메뉴에서 현재 화면에 나오고 있는 부분을 표시해주는 일종의 메뉴 지도이다. 가운데 회색 부분이 바로 현재 화면에 보이는 메뉴 부분을 표시하는 것이고 빨간색이 현재 선택되어 있는 메뉴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6:30

위 그림은 메뉴 전체 보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이 화면에서는 메뉴가 한 화면에 다 나오기때문에 스크롤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0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6:50

  다른 메뉴야 거의 구성이 대동소이하고 전체 메뉴에서 검색 -> 키워드 검색을 선택하면 그림과 같은 검색어 입력 화면이 나온다. 한글 입력을 어떻게 하나 궁금했더니 그림과 같은 입력기 화면을 만들었다. 나름대로 2벌식 한글 자판과 비슷한 배열을 했는데 어짜피 콘트롤러로 움직이기때문에 그리 쉬운 구성의 입력기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쓸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20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7:17

그림은 키워드 검색의 결과 화면이다. 의외로 검색은 빠르게 결과를 보여준다. 로컬에 컨텐츠 DB를 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검색도 사용하는데 전혀 반응 속도가 느린 느낌이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25sec | f4.5 | 0EV | 24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7:39

다음은 색인 검색화면이다. 뭐 특별히 신선한 구성은 아니였고 간단하게 한글 초성으로 검색할 수 있게 만든 화면이다. 없는 것보다는 쓸만하겠지만 그리 신경 쓴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5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9:00


 위의 그림은 PS3를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옆에 연결된 케이블을 보면 전원 케이블과 LAN 케이블 그리고 모니터 연결 케이블뿐이다. 정말 LAN으로 동작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50sec | f5.6 | 0EV | 33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37:55

그림은 KBS를 선택한 메뉴화면이다. KBS라고 오른쪽 중간에 이미지가 별도로 표시되는 멋은 부린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19

KBS에 있는 HD관에는 HD 버전의 컨텐츠도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엠 샘을 내가 몇 편부터 안 봤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24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34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57

정리하며


  며칠 전에 기사로 PS3가 KT의 메가TV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걱정도 하고 기대도 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기존 메가TV용 셋탑에 올라간 EPG들을 보면 너무 기능에 욕심을 내서 그런지 반응 속도도 느리고 화면 구성이 어지러워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지 않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PS3 기반의 메가TV는 단지 EPG 하나 바꿨을 뿐인데(물론 EPG만 바뀐게 아니지요) 훨씬 깔끔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정도라면 김용건씨는 몰라도 우리 아들은 좋아라 하고 쓸 것같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조건으로 빠른 출시가 기다려진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co.kr
2007년 10월 9일

PS. 휴대폰, PMP, 게임기에 필요한 대용량 이동형 충전기 제품이 신선해서 첨부한다. 이름하여 애니파워. 이름도 촌스럽지만 가격만 적당하면 쓸만할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3sec | f4.5 | 0EV | 2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28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sec | f4.5 | 0EV | 33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32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50sec | f5 | 0EV | 4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40


참고링크
 PS3로 IPTV보는 'Broadcasting Engine' 발표
 한국전자전 2007 소니관 탐방 비디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4:46
  IPTV 기획을 하다보면 'Interface Guide'에 나오는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다. "TV는 PC가 아닙니다"라는 것이다. 이  원칙이 여러 가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영향을 끼치지만 역시 제일 큰 분야는 바로 입력 장치이다.

  TV의 입력장치는 현재 리모콘이나 무선 키보드가 일반적이다. 사진은 현재 국내 A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IPTV용 리모콘 사진이다. 왜 이렇게 리모콘이 복잡할까? 이 제품을 기획한 사람도 이 리모콘을 보면서 "간편한 리모콘"이라고 주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일단 "리모콘"에 이렇게 다양한 버튼을 넣을 수 밖에 없는 제품 기획자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왜 그랬을까?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첫째는 "메뉴 트리"를 뛰어넘고 싶다는 이유와 둘째 한 화면에서도 선택할 "메뉴"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알려진대로 MHP/OCAP 표준에는 기본적으로 방항 버튼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네 가지 컬러 버튼이 있다. 하지만 그림의 A사 리모콘을 보면 그러한 버튼으로도 모자라 다양한 "단일 목적"의 특수 버튼을 배치해두었다. 이러한 버튼은 일종의 '빠른 이동(Hotkey)'을 위한 기능들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굳이 다양한 버튼을 리모콘에 두는 것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을까?

  답은 "예"지만 학습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즉 그러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과 그 버튼을 누르면 "어디로" 이동한 다는 것을 사용자들에게 "학습"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러한 "전용 버튼"의 문제이다. 문제는 이런 전용 버튼이 여러 개가 리모콘에 있으므로해서 사용자의 "학습 의욕"을 오히려 저하시킨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그럼 버튼이 전혀 없는 것이 좋은 인터페이스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 알다시피  기존의 TV와는 달리 IPTV는 필연적으로 메뉴 트리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러한 메뉴 트리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하드웨어적인 인터페이스(예를 들면 아이팟의 클릭휠 같은)를 제공하던지 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를 단순화하여 화살 표 키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아키텍처(Information architecture)를 제공하던지 해야 할 것이다.

  일단 두번째 전략은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나므로 제외하고 우선은 좀 더 하드웨어적인 접근을 해보자. 즉 고객들에게 IPTV와 함께 2차원 위치 입력 장치(2D Pointing device)를 제공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2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9:07

무선 마우스로 선택하면 편하지 않을까?


  IPTV에 2차원 위치 입력 장치를 제공함으써 얻는 장점은 무엇인가?

  첫째로 화면에 버튼 배치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IPTV는 그 컨텐츠의 복잡도와 다양성으로 인해 메뉴 구조의 복잡도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따라서 "메뉴의 간편성"과 "메뉴 이동의 편리성"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화면에 직접 "빠른 이동"에 해당되는 버튼들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PC의 홈 페이지에서 맨 윗 줄에는 "빠르게 이동하기"위한 링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 방법이다. 이런 "빠른 이동 링크" 버튼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향 키만으로의 이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PC에서도 이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키보드 만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 이유이다. (사실 MS Windows GUI의 키보드 인터페이스는 IBM SAA에 정의되어 있는 CUA 가이드를 잘 따르고 있다. 그래서 키보드만으로도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이미 PC의 GUI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다시 리모콘 기반의 불편한 메뉴 이동 인터페이스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2차원 입력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 생각된다.

  둘쨰로 IPTV의 향후 웹 브라우저 대응이 쉬워진다.
 
  현재 국내 IPTV는 모두 VOD 위주의 서비스가 대부분이지만 내년부터는 웹 브라우저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러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입력 장치"이다. 현재의 리모콘이나 무선 키보드만으로는 PC에서 마우스 기반의 위치 입력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현재도 무선 키보드에 트랙볼을 달아서 "위치 입력 장치"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트랙볼이 그리 빠르지도 않고 편리하지도 않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사항이다.

  따라서 위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

  - TV 화면에서 2차원 위치를 입력할 수 있는 장치
  - TV와 입력 장치간에는 무선으로 연결
  - 전송 기술은 현재의 RF 방식보다는 훨씬 빨라야 함
  - 새 입력 장치는 기존에 유사한 장치와 메타포어가 동일해야 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선 3차원 마우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핵심 센서


  이러한 기술의 핵심의 하나가 바로 "3차원 공간 센서"가 들어야 된다. 그림은 이번 SEK 2007에서 내가 보았던 무선 센서 기반의 무선 마우스 제품이다. 단 이 제품은 현재는 PC에 연결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사용하도록 기획된 것이다.

  일단은 가격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이 제품의 핵심 요소인 3차원 공간 센서를 IPTV의 리모콘에 채용할 것을 사업자에게 제안한다. 이제 사용자는 무선 마우스라는 메타포어로 새로운 리모콘을 이해하면 되고,  화면에는 다양한 버튼들을 배치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사용의 간편성과 화면 구성의 다양함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29일

참고링크 : 
  OpenCable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이해하기 
  무선 3차원 공간인식 프리젠터 ⓩmotion - 얼리아답터 리뷰
  3차원 공간 센서 CruizCore® 제품 홈페이지
  인포메이션 아키텍처(I.A) 분해도 상세 분석
  
Zmotion 제품 데모 동영상 #1



Zmotion 제품 데모 동영상 #2


상점 유리에 터치스크린을 달자

신기술과 제품 2007.07.23 22:15 Posted by 퓨처 워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Shutter priority | Multi-Segment | 1/30sec | f3.5 | 0EV | 7.1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1:32:02
  좀 늦기는 했지만 이번 SEK 2007에서 보았던 재미있는 기술 제품이 있어서 이곳에 정리하려고 한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바로 "DISPLAX"라는 제품으로 기본적으로 터치스크린이라고 생각하면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기존 터치스크린과는 달리 대응 크기가 상당히 자유스러워서 홈페이지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100인치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요새 "Magic Mirror" 관련된 기술들에 관심이 많다. 신규 사업 아이템을 찾으면서 향후 DID가 가장 많이 적용될 제품이 바로 Magic Mirror 기술 기반의 제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Touch sensor" 기술이였다. 내가 알기로는 기존의 Touch screen 제품들이 화면 크기의 지원이 그리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기때문이다.

  하지만 전시회에서 이 제품을 보니 내가 원하는 기능들을 모두 구현하고 있었다. 하지만 원래 이 제품은 단순한 Touch sensor뿐만 아니라 Rear Projection 기반의 Interactive Window에 개발된 제품이였다.



  위의 비디오와 아래 비디오를 보면 그 사용 예를 잘 알 수 있는데 여기서 속지 말아야 할 것은 모두 어딘가에는 프로젝터가 숨어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반드시 꼭 이것을 상점에서만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회사 홈페이지를 보면 다양한 사용 사례를 볼 수 있는데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방송국에서 "날씨 안내"를 대화형으로 진행하는 데모였었다. 아래는 이번 Cebit 2007에서 데모로 구성된 화면이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쓸만한 제품으로 생각된다.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아래는 홈페이지에 있던 Sensor 제품에 대한 사양을 첨부한다.

Detection Method  :
    Horizontal and vertical nanowires
Screen Sizes       :
    Available in 30', 40', 50', 60' and 67', 84" as standard in 4:3 aspect ratio;
    up to 100" in 16:9 aspect ratio; custom sizes also available
Position Accuracy :
    Less than 1% error within the recommended viewing area
Resolution           :    Approximately 3 mm absolute, 1 mm relative
Sensitivity           :
    Adjustable by software. Can be adjusted for different thickness of glass and even used with gloved hands. Works through non-metalic, single construction glass up to 16mm thick.
Speed of Response : Depends upon glass thickness. Typically 30ms
Output                  :
    serial communications on a 9 pin D female. Serial to USB adapter can be used
Power requirement : Typically 5,5 mA, powered from the serial port of the PC
Software provided  : Drivers available for Windows operating systems
Mouse emulation   :
    click, double click, move mouse only, click on press, click on release,  select-move-release, select-hold-release
Temperature range : Better than -23°C to +74°C
Humidity Controller : 0% to 90%. Unaffected by condensation
Light Transmission : Better than 95%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23일

참조 : http://www.displax.com
  아이폰이 시장이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지만 이번 주말까지 50만대를 판매한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이렇게까지 아이폰의 브랜드 파워가 높아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존의 애플의 사업 과정들을 지켜보았을 때 애플의 장점을 생각해보면 그리 무리스러운 상황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래의 요소들이 휴대폰 사업으로 전세계 TOP 5 안에 든다는 삼성전자나 LG전자도 단 시간내에 가지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돈으로 살 수 있는 요소 기술이나 아웃소싱할 수 있는 성격의 것들이 아니기때문이다. 몇 가지 요소들은 이 블로그에서 조금씩은 언급되었던 내용들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다시 정리해보려 한다.

  1. 사업 모델과 파트너의 차이
 
  이것은 물론 전제조건이 영어권 시장에 국한되는 얘기이기는 하다. 애플은 이미 아이팟, 애플TV등을 기반으로 영어권의 유수의 업체들의 음악, 영상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러한 CP 업체들과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즉 사업 파트너들에게 돈을 벌어주고 있으며 그들의 지지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단기간내에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모습이 부러워서 MS가 Zune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그리 성공적이라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솔직히 Zune으로는 일단 새로운 "돌풍"을 만들기에는 디자인부터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LG전자나 삼성전자가 디즈니같은 CP들과 독자적인 플랫폼 기반의 컨텐츠 플랫폼 사업을 한다는 얘기를 들어보았는가? 최근에 내가 작성했던 "삼성전자 IPTV STB을 위해 국내 중소 게임 업체들과 연합"한다는 기사가 신선했을 정도이다.

  아직까지 삼성전자나 LG전자는 세계 유수의 컨텐츠 회사들을 사업 파트너로 협력해본 경력도 없고 그렇게 사업 모델을 가진 사례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제조사이기때문이다. 즉 회사의 기본적인 사업모델이 애플과 다르기 때문에 LG,삼성이 애플과 경쟁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내 블로그의 내용을 참조하기 바란다.

컨텐츠 플랫폼 사업자와 제조사의 차이점 분석 :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 모델의 비교와 향후 변화
 
2.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의 수준

   LG전자,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디자인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인정받을만 하다. 사실 삼성전자가 최근 몇 년전부터 디자인경영을 강조하면서 휴대폰 사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또한 LG전자의 샤인폰이나 초콜렛폰이 제품의 디자인때문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즉 애플의 디자인 능력이 LG나 삼성보다 월등이 뛰어난가 하는 점이다.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제는 기구 디자인까지도 아웃소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페이스 설계 능력은 이야기가 좀 다르다. 여기서 얘기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기구 설계를 포함해서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까지를 포함한 제품 전체 관점에서 의미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얘기하면 "사용의 편리성"에 대한 설계 능력이다. 사실 제록스 연구소에서 누구도 알아봐주지 않던 GUI의 장점을 가장 먼저 알아본 것이 Apple이였고 그런 "연구소"의 기술을 현실화시킨 것이 바로 "Apple"이였다. 따로 분석을 할 생각이지만 iPhone에 볼 수 있는 Apple의 "GUI" 설계 능력은 참 말이 필요없는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Apple의 인터페이스에는 철학이 있다. 한마디로 "단순성"이다. 이것이 단어만의 의미로 간단하다의 의미가 아닌 "간편성"의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그들의 마우스 버튼의 갯수, 윈도우 창의 버튼의 갯수, 클릭휠의 단순함 등 Apple의  전 제품에 흐르는 개념이 바로 "간편성"이다. 그들은 "복잡한 것을 참지 못한다". 여러분은 국내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참 쓰게 쉽고 단순하다"라고 느껴본 적이 몇 번이나 있는가? 물론 아이폰의 인터페이스가 모두 좋다는 것은 아니다. 나도 개인적으로 아이폰의 인터페이스의 대중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들의 설계 수준이 그들의 제품의 인터페이스를 보면 할 말이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좀 화날 때가 있다. 나는 왜 저렇게 못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4:46사용자 삽입 이미지

  둘째는 그들 인터페이스의 "독창성"이다. 그 누가 MP3 제품이 Wheel 버튼 하나로 동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할 수 있었을까? 그들의 인터페이스는 늘 남들과 다르면서도 정말 배우기 쉽다. 그것이 바로 그들 기술의 차이이다. 기능을 많이 집어 넣고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꼭 필요한 기능만을 쓰기 간편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없다. AppleTV를 보자. 그 리모콘의 단순함을 보면 어디 KT 메가TV의 리모콘을 쓰고 싶어질까? 참 많은 회사들이 UXD에 대해서 연구하지만 참 아쉬운 것은 왜 그들만큼 우리는 못할까 할때가 많다. 개인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문화"의 문제일까? Think Different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 중에서

......

다시 클릭 휠을 생각해보자. 분명한 것은 아이팟은 특허로 보호되면서 독보적인 클릭 휠이라는 인터페이스를 우리에게 선보였다. 이는 분명한 차별성이었으면서 아이팟의 진입장벽이었다. ,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차별성이었기 때문에, 초기 아이팟이 초기에 다른 여러 가지 뛰어나지 않은 요소들, 즉 그렇게 크기가 작은 것도, 디자인이 뛰어난 것도,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팟을 선택하게 만든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 클릭 휠은 인터페이스 장치 하나로 아이팟을 팔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것은 실제로 제품의 인터페이스가 개인 기기를 선택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지를 나타내준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러한 인터페이스적인 요소를 디자인이라는 단어로 포괄적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구분해야 할 것은 인터페이스와 미적인 디자인은 다른 요소라는 점이다. , 아름다운 물건이 반드시 편리한 것은 아니다(실제로 이러한 사례는 휴대폰 분야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편리한 물건이 반듯이 아름다울 필요는 없다. 다만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 두 가지 요소의 중요도의 비율이 그 물건이 어떤 사용자 환경을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 어떤 물건은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물건에 계속 어떤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면 인터페이스가 더 중요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그 물건이 기능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패션 소품으로서의 역할만이 중요해진다면 미적인 디자인이 중요해 질 것이다. 예를 든다면 전자는 휴대폰이고, 후자는 시계일 것이다. 시계는 이제 더 이상 사람들에게 기능적인 물건이 아니고 패션 소품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중요하지 않고 미적인 디자인만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개인 기기이다. 하지만, 휴대폰은 아마도 계속해서 인터페이스가 중요한 기기일 것이다. 아마도 본인이 정의한 투명 인터페이스가 제공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아이팟이 나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MP3는 최소한 4~5개의 버튼을 제공하는 멀티 버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팟은 이러한 기존의 관념을 통렬하게 깨고 단 하나의 버튼 모양을 한 클릭 휠로 스티브 잡스의 표현대로 혁신적인 인터페이스(Revolutionary UI)를 제공했다. 물론 여기에서는 클릭 휠이라는 것이 필요한 환경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 아이팟이 기존의 MP3의 차별성의 하나는 바로 대용량의 저장장치였다. , 대용량의 저장장치에 담긴 수천곡의 음악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노래목록의 표시가 필요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많은 노래에서 내가 원하는 곳을 빠르게 검색하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서 하드웨어 적으로는 클릭 휠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내용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팟의 LCD 화면의 인터페이스 설계 수준이다. 이는 클릭 휠과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동작하여 기존의 MP3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이팟은 자신의 주요 장점에 최적화된 클릭 휠과 LCD 인터페이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다른 MP3와는 독창적인 차별성을 제공했던 것이다..

......



3. OS platform 기술력의 수준 차이

  전 세계에 어느 회사도 IT 디바이스를 만들기 위한 하드웨어 기술, Firmware 기술, OS 기술, 객체지향 기술, 개발 툴, 어플리케이션 개발 능력 등의 전 수준의 기술에 걸쳐서 종합적인 능력에서  Apple만한 회사가 없다라고 할 수 있다. 물론 Apple이 하드웨어 기술에서 전세계 1위는 아니다. 나머지 기술들도 Apple이 1위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것들을 조합해서 빠르고 안정적이며 확장성있는 진정한 OS platform이라고 할만한 수준의 S/W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전세계에 3군데 정도밖에 없다. Microsoft, Apple 그리고 Nokia(정확히는 Symbian) 정도이다. 일단 모두 하드웨어 개발 능력은 동일하다고 가정하자.

  왜 LG와 삼성전자가 휴대폰 제조사로 애플을 두려워해야 하는가? 바로 소프트웨어 핵심 기술력인 플랫폼 기술의 수준 차이이다. 여러분이 삼성전자,LG전자에 다닌다면 다음 질문에 대답해주기 바란다.

(1) 귀사는 OS X에 비교될만한 OS 플랫폼을 만들어 본 경험이 있는가?
(2) PC용 OS보다 휴대폰용 OS 기술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가?
(3) 두 개 이상의 이질적인 CPU위에서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하나의 소스 버전만으로 개발하고 있는가?
(4) 하나의 제품을 위해서 어플리케이션과 OS플랫폼이 정말 정확하게 분리 개발이 가능한가?
(5) 현재 사용중인 OS플랫폼이 객체 지향적으로 재사용성과 확장성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6) 현재 사용중인 프로그래머 개발툴이 정말 생산성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나도 국내회사가 위의 질문에 얼마나 Yes라는 답을 줄지는 모르겠다. 또한 Apple이 멀마나 OS X for iPhone을 위해서 위의 내용에 대응되도록 iPhone을 잘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최소한 그들의 과거 제품들을 보면 충분히 잘 만들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생각해보자. Symbian이 현재의 모습을 가지기 위해서 1996년부터 시작한 OS 기술이 그 기반을 갖고 있다. 근 10년에 넘게 개발된 OS 플랫폼이라는 얘기이다. 그런데 과연 애플이 OS X for iPhone을 10년전부터 준비했을까? 아닐 것이다. 길어야 2년 전쯤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iPhone용 OS는 기존의 OS X의 자산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빠른 시간에 제품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된다.

  혹자는 이렇게 지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굳이 제조사가 OS플랫폼을 굳이 잘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잘 개발되어있는 OS를 도입해서 사용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Nokia를 보고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모토롤라가 휴대폰용 플랫폼 개발사를 M&A하는 이 상황을 보고도? Sony는 자기 내부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없어서 UIQ를 M&A 했을까? 왜일까? 결론은 하나이다. 그것이 "핵심 역량'중의 하나이기때문이다. 즉 휴대폰 시장에서 경쟁에 이기기 위한 충분 조건은 아니지만 "필수 조건"이 바로 "플랫폼" 기술이기때문이다.

  그럼 결론은 이렇게 된다. 현재 예상이지만 Apple의 iPhone용 OS가 OS X만큼의 안정성과 객체지향성 그리고 확장성등을 갖고 있다면 이것의 경쟁자가 될만한 휴대폰용 OS플랫폼이 과연 어느 것일까? Symbian일까? Windows Mobile ? WIndows SmartPhone ? 여기서부터는 각론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시장의 반응으로 보았을 때 그런 OS기반의 휴대폰에서 아이폰만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줬던 제품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왜 LG, 삼성이 휴대폰에서 아이폰과 경쟁이 안되는가?

Apple은 휴대폰 차별화를 위한 핵심 요소를 모두 잘 한다.
"Contents", "Interface", "Platform"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3일

  다시 KOBA 2007에서 만난  메가패스TV의 UI를 둘러보자.  혼란이 없기를 바라지만  KT에서는 현재 VOD 서비스를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는 "메가TV(Mega TV)"이고 다른 하나가  "메가패스TV(Megapass TV)"이다.  사실 메가패스TV 는 기존에 KT가 진행하던  "홈엔(HomeN)"이라는  VOD 서비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관련기사 "KT 홈엔「메가패스TV」로 재탄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80sec | f4 | 0EV | 21.7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4:01:09

그림은 오늘 우리가 살펴볼 "메가패스TV"의 STB이다. 필자가 알기로 "홈엔"서비스는 이미 서비스가 출시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하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KT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하지 못했고, KT가 IPTV라는 이름으로 새로 만들게 된 "메가TV"한테 내부적으로 좀 밀리고 있는 느낌이다. 아무튼 부스에 두 종류의 서비스가 모두 나와있으므로 여기서는 일단 UI 관점에서만 검토해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4:46

  일단 리모콘을 보자. 뭔가 느낌이 오시는가? 나는 한눈에 "어렵다"라고 느꼈다. 이걸 우리 아버지가 쓰실려고 하실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12.8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6:11

   역시 앞의 "메가TV"에 비해서 UI의 디자인이 조금은 오래된 냄새가 난다. 디자인은 쿨(Cool?)하지만 기본적인 UI 아키텍처는 단순해서 그리 크게 어려워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하나의 화면에 너무 많은 정보를 넣는 것은 그리 훌륭한 접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10.4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6:40

   영화 메뉴를 선택했을 때 나오는 화면이다. 특별한 감흥이 없이 평범한 어려움을 주는 화면이다.

 

  항상 TV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저 스크롤 바를 어떻게 좀 더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 차라리 리모콘에 마우스처럼 휠 버튼을 넣는게 좋지 않을까? 화살표 버튼으로 스크롤 하는 것은 아무래도 불편하다.
  더군다나 내용을 그 정도로 읽어야 할 만큼 넣는 것부터 마음에 안드는데 TV 화면을 보면서 글씨를 읽기가 부담스러운 것은 나만 그런 걸까?

 

    다른 VOD 화면이다. 시리즈 VOD는 어떤 식으로 UI 시나리오를 가졌는가가 궁금했는데 조금은 단순하게 처리를 했다. 왼쪾에서 선택하면 오른쪽 화면이 나온다. UI 기본 개념은 좀 단순하게 가려고 하고 있지만 차라리 저렇게 단순하게 이름만 표시하는 건 좀 무성의해보였다. 자기가 본 시리즈물의 회수를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나같은 시청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200sec | f4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0:35

  뉴스 메뉴의 화면이다. 보라색 계열의 타이틀이 참 난감한 UI였다. 분명히 그래픽 디자이너가 졸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뭐 색깔은 각자의 취향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어쨋든 내가 생각하기에는 TV에서 뉴스 읽을 사람은 아마도 10년내에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왜 좋은 PC를 두고 TV에서까지 글씨를 읽어야 할까? 많고 많은게 뉴스 동영상인데. 꼭 재미없게 뉴스를 TV에서까지 봐야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100sec | f4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1:05

  신선한 메뉴인 UCC이다. 하지만 UI는 그리 신선하지는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1:58

  이 게임 시작 화면은 그래도 참신했따. 아마도 괜찮은 제작사가 만든거 같다. 나중에 어디서 개발했는지 물어봐야겠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감각이 있는 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125sec | f4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3:29

스포츠 경기 메뉴이다. 앞의 화면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결론적으로 스포츠라는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가능하면 한 화면에서 빠른 선택을 유도하도록 UI를 설계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체적으로 너무 선택 화면의 Depth가 깊다고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3:50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메뉴이다. 역시 별다른 차이점이 없이 나를 감동시킨다. 아~ 이래서 그동안 이 서비스가 뜨지 못했구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9:43

가장 마음에 드는 게임 오목이다.


전체적으로 평을 한다면 메가패스TV의 UI는 단순하고 통일성있다. 그래서 사용자에게 많은 수의 선택을 요구한다. 평균적으로 하나의 비디오를 보기위해서 3~4단계의 선택을 거쳐야 한다. 이럴바에야 왜 TV로 보는지 모르겠다. 그냥 PC에서 마우스로 비디오를 선택하는게 더 빠를거 같다.

오늘의 교훈

TV가 TV다워야 TV지~. 메가패스TV는 TV가 아니라 PC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6월 7일


2007 KOBA 관람기-KT 메가TV UI 분석

플랫폼 컨설팅/IPTV 2007.05.27 23:05 Posted by 퓨처 워커
  회사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해서 업무를 뒤로 하고 전시회를 다녀왔다. KOBA 전시회는 작년에도 갔었지만 최근 내 최대의 관심 분야가 IPTV 이기때문에 특히 KT의 메가TV를 보고 싶어서 전시회에 가보기로 했다.

 


  알려진대로 메가 TV는 KT가 나름대로 심혐을 기울여서 개발하고 있는 IPTV 서비스이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도 최대의 물량을 투자하고 있다는 이 녀석의 내용을 보고 싶었다.





  기본 시작 화면이다. 전체 메인 메뉴는 상단에 위치하고 있었다. 메인 메뉴 자체는 7개 정도로 그리 많지 않게 깔끔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가장 궁금한 것은 교육 관련 컨텐츠였었다. 교육 메뉴에서 "뿡뿡이 미니게임"을 하나 실행시켜 보았다. 뭐 그리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사회 밥벌이를 교육용 게임으로 시작한 사람 입장에서는 그리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였다. 왠지 구색 갖추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느낌이다.








  다음은 일반 VOD 영화 를 선택하고 플레이하는 화면들이다. 간편하게 리스크 화면으로 검색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 신선한 시도들은 보이지 않았다. 조금 좋았던 것은 "도우미" 소개에 의하면 기다림이 없이 비디오가 재생된다고 한다는 점이다. 놀라워라~. 한국 네트워크의 힘이여~ (우리 집에서도 되나?)






  KTF였던가? "도시락" 서비스의 KT 메가TV 버전이다. KTF의 "도시락" 서비스를 써 본 기억이 없기때문에 무슨 장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컨텐츠를 제공받기위한 전문 메뉴라는 느낌이외에는 특별한 내용이 없었다. 뭔가 IPTV로서 차별화된 "도시락"이라는 느낌의 기능은 찾지 못했다. IPTV의 주요 사용자가 그렇게 "뮤직비디오"를 검색해서 찾아서 보려고 할까? 전용 음악 채널을 틀으면 하루 종일 뮤직 비디오가 나오는 게 좀더 편하지 않을까?




  요새 IPTV쪽에서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서비스로 알려진 "노래방" 서비스이다. 한때 국내에서 "가정용 노래방"이 히트를 쳐서 몇몇 업체들이 가정용 노래방 기기로 성공을 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글쎄~~. 시설이 잘 되어있는 전문 노래방도 재미를 못 보는 이 시점에 다시 IPTV 노래방이라고 고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까? "Ziller"라는 브랜드의 힘으로 IPTV 노래방이 성공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Me Too" 전략의 하나로 PC에서의 노래방 기능을 TV로도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일부 수긍할 수는 있겠지만 이렇게 단순히 기존 기능의 구현이라면 과연 "전문 노래방"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까? 차라리 온라인 커뮤니티와의 연동으로 뭔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는 없는걸까? 이대로는 아니라는거~.





  생활정보 메뉴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궁금했다. 뉴스, 날씨 그리고 신문과 앨범이 있었다. TV앨범이 궁금했다. 개인적으로 향후 대중성이 높은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앨범"이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상당히 기대를 걸고 메뉴에 들어가 보았다. 화면은 위와 같이 아무것도 보여지는 것이 없었다. 화면을 보면 "tvalbum.co.kr"와 연동되는 서비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에 와서 홈페이지를 가보니 아직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사용자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인 사용 안내서는 찾아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예의 전용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려서 편집해두면 그것을 TV에서 볼 수 있는 형태였다. 왜 이런 이상한 사이트와 연동을 했을까? 그렇게 유명한 KT가?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였다. 차라리  싸이월드 사진 게시판이랑 연동을 해주는게 낫지 않을까?

  TV앨범 서비스에서 뭔가 탁 막히는 느낌을 가지면서 나머지 하나 메뉴를 더 보기로 했다. 그래도 IPTV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다는 "TV 다시보기" 기능을 선택했다.





  최근 방송 메뉴를 선택하니 최근에 업데이트된 것 같은 방송 목록이 리스트로 나왔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나에게 선택하라고 하면 난 어떡해야 할까? 이거 무슨 서비스 하나 보는데 이렇게 선택할 것이 많으니 지쳐서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까? 내가 너무 게을러진걸까? 최소한 SBS 방송을 뉴스/코메디/드라마 등으로 종류를 나누어 주고 그냥 최근 것부터 나오면 안될까?





  또한 가장 많이 IPTV에서 기대되는 분야가 바로 TV뱅킹일 것이다. 그만큼 인터넷뱅킹이 우리나라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기때문에 그만큼 기대가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은 준비중이라는 거~~.





  마지막은 부스에서 친절하게 내용을 설명해준 KT 메가TV를 담당하는 도우미 분이다. 지면을 통해서 감사를 드린다. 친절한 설명때문에 그래도 지루한 제품(?)을 지루하지 않게 잘 들었습니다.


정리하며

  사실 이 전시회를 KT  메가TV때문에 관람을 결심했다. 신문 지상으로나 사업 기획서상으로만 보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경험"으로의 결론은 서비스 기획 관점에서는 좀 아니올시다였다. 물론 내 관점은 서비스 기획과 UI 아키텍처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타인들과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앞에서 지적했던 현재 KT의 "메가TV"는 "IP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관점에 특별한 차별성을 주지도 못하고 있고, "IP"환경이기 때문에 가능한 "차별화된 UI 아키텍처"도 보여주지 못한다고 평가한다. KT의 메가TV가 이정도 수준이라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KT의 헬프데스크에 전화를 걸어서 사용법을 물어보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차별성은 "Me Too"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혁신"에서 온다. From 퓨처워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 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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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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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17일 퓨처 워커

(http://www.futurewalker.co.kr)


지난 14일(현지시각)에 MS는 텔미(Tellme.com)이라는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를 인수한다고 발표가 났다. 재미있는 것은 최근에 필자가 아이폰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평가한 글인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라는 글에서 "투명한 인터페이스"라는 비유를 써서 음성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MS는 이미 오래전부터 음성 인터페이스와 필기 인식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투자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MS 내부 연구소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MS의 음성 인식 솔루션이 상용화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 의견으로 HCI 기술에서 모든 인터페이스 기술의 꽃은  음성 처리  기술이라고 본다. 음성 처리 기술은 크게 음성 출력과 음성 인식으로 나눠지며, 음성 출력은 우리가 흔히(TTS : Text to Speech)라고 불리는 기술이고, 음성 인식은 잘 알려지다시피 화자 독립과 화자 종속적 인식 기술들이 있다. 하지만, 사실은 하나 더 있는 것이 바로 "언어의 종속성" 이다.

간단히 생각해서 "음성 인식"을 단순히 "Voice"이라는 "Sound" 데이타를 "Text" 데이타로 바꾸는 "변환"으로서의 역활만을 생각한다면 "음성 인식"은 "언어 독립적"으로 개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언어"에 관련해서 하나의 알고리즘으로 여러 언어를 동시에 지원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 이유는 진정한 "음성 인식"은 "단어", "문법"과 "문맥" 그리고 "상황"까지 고려해야 인식률이 좋은 음성 인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음성 인식"은 "언어 독립적"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이런 완벽한 음성 인식 기술이 구현이 가능할까? 필자 생각에는 쉽지 않다고 판단한다. 이에 대한 대안은 결국 "Domain"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 즉, 음성 인식이 처리해야 하는 분야에 대한 제한을 함으로써 위에서 처리해야 할 "언어", "단어", "문법", "문맥" 그리고 "사용하는 상황"을 제한하는 솔루션을 만들어야 그 효용성을 높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방법이다.

MS가 이번에 인수한 "Tellme"사의 솔루션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결국 이러한 "도메인 제한"들이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영어" 언어 기반으로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용 분야"에 대해서 제한된 "단어", "문법", "문맥" 그리고 "휴대폰에서 사용할 만한 상황"등을 제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제한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고객 입장에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결국은 "인식률"이다. 즉, 고객이 기대하는 "응용 분야"에 대한 서비스에 대해서 제한되기는 하겠지만, 그러한 제한성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만족할 수준의 "화자 독립"의 "인식률"을 제공한다면그 솔루션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는 미래 지향적인 인터페이스이다. 하지만 "도메인 제한"이라는 적절한 방법론을 적용한다면 미래의 기술이라도 분명히 "현실"로 만들어줄 수 있다. 역시 "현실"을 만드는 것이 우리 엔지니어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 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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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인터페이스는 화장이다.그리고 그 중의
제일은 투명 화장이다.

 

이제 두 번째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시작해본다. 물론 두 번째 주제에서 얘기하는 인터페이스는 바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를 말한다. 아아폰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내용에 앞서 먼저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단어를 곱씹어 보려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가지의 기기에서 인터페이스란 어떤 요소인가? 아이폰의 발표회 내용을 보면 스티브 잡스가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온다. 이는 아이폰의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바로 인터페이스의 차별성에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물론 이것은 바로 전작인 아이팟에서도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아이팟의 최대 경쟁력이 클릭 휠(Click Wheel)이라는 특허에 있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이다.

 

글로벌 블록버스터의 성공 키워드[LG硏]


그럼 우선 아이팟의 클릭 휠이 그렇게 인기가 좋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필자의 생각에는 바로 그 동작의 단순함을 들고 싶다. , 클릭 휠은 단 하나의 버튼으로 기존의 4~5개의 버튼에 해당하는 동작을 수행하면서 더군다나 더욱 간편하게 동작한다. 이러니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우리가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때 지향해야 할 방향을 알 수 있다. , 간편성(Simplicit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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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기능과 뛰어난 디자인의 전자 가계부 "우리집 인터넷 가계부" v2.0

 

부끄럽지만 과거에 필자가 만들었던 소프트웨어의 모토는 Simple is Software였다. 그만큼 간편한 인터페이스가 소프트웨어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신념이다. 그것은 인터페이스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하면 그 이유를 할 수 있다. , 인터페이스는 어떤 두 개체간의 의사 교환을 위해서 필요하다. 그러면 사람에게 최고로 편리한 의사 교환 방법은 뭘까? 꿈 같은 얘기이겠지만 바로 이심전심[以心傳心]이 아닐까 싶다. 현실성이 떨어지므로 제외하고 그 다음은 바로 자연어 기반의 음성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한다. , 인간에게는 말로 의사를 교환하는 것이 가장 간편할 것이다. 문제는 이놈의 기계가 이러한 자연어 처리를 아직까지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그러므로, 기계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스위치라는 인터페이스 장치가 생겨난 것이고, 그 스위치로 최초의 컴퓨터가 만들어진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좀 비약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에니악(ENIAC)은 개인적으로 보면 스위치 덩어리이다)

그럼 가장 간편한 인터페이스인 음성 인터페이스는 필자는 투명한 인터페이스(Transparent interface)라고 부르고 싶다. , 눈에 보이지 않는 장치에 의해서 서로 의사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때문이다. 만약 인터페이스를 화장(make-up)이라는 메타포어를 적용한다면, 개인적으로 화장은 투명 화장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삼천포로 빠진 경향이 있었는데, 이는 뒤에서 아이폰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평가해보는데도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음으로 그 의미를 음미해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클릭 휠을 생각해보자. 분명한 것은 아이팟은 특허로 보호되면서 독보적인 클릭 휠이라는 인터페이스를 우리에게 선보였다. 이는 분명한 차별성이었으면서 아이팟의 진입장벽이었다. ,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차별성이었기 때문에, 초기 아이팟이 초기에 다른 여러 가지 뛰어나지 않은 요소들, 즉 그렇게 크기가 작은 것도, 디자인이 뛰어난 것도,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팟을 선택하게 만든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 클릭 휠은 인터페이스 장치 하나로 아이팟을 팔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것은 실제로 제품의 인터페이스가 개인 기기를 선택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지를 나타내준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러한 인터페이스적인 요소를 디자인이라는 단어로 포괄적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하게 구분해야 할 것은 인터페이스와 미적인 디자인은 다른 요소라는 점이다. , 아름다운 물건이 반드시 편리한 것은 아니다(실제로 이러한 사례는 휴대폰 분야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반대로 편리한 물건이 반듯이 아름다울 필요는 없다. 다만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이 두 가지 요소의 중요도의 비율이 그 물건이 어떤 사용자 환경을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 어떤 물건은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물건에 계속 어떤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면 인터페이스가 더 중요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그 물건이 기능적인 요소는 거의 없고 패션 소품으로서의 역할만이 중요해진다면 미적인 디자인이 중요해 질 것이다. 예를 든다면 전자는 휴대폰이고, 후자는 시계일 것이다. 시계는 이제 더 이상 사람들에게 기능적인 물건이 아니고 패션 소품이기 때문에 인터페이스가 중요하지 않고 미적인 디자인만이 남아 있는 대표적인 개인 기기이다. 하지만, 휴대폰은 아마도 계속해서 인터페이스가 중요한 기기일 것이다. 아마도 본인이 정의한 투명 인터페이스가 제공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아이팟이 나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MP3는 최소한 4~5개의 버튼을 제공하는 멀티 버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팟은 이러한 기존의 관념을 통렬하게 깨고 단 하나의 버튼 모양을 한 클릭 휠로 스티브 잡스의 표현대로 혁신적인 인터페이스(Revolutionary UI)를 제공했다. 물론 여기에서는 클릭 휠이라는 것이 필요한 환경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 아이팟이 기존의 MP3의 차별성의 하나는 바로 대용량의 저장장치였다. , 대용량의 저장장치에 담긴 수천곡의 음악을 검색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노래목록의 표시가 필요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많은 노래에서 내가 원하는 곳을 빠르게 검색하는 인터페이스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서 하드웨어 적으로는 클릭 휠이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일반적으로 간과하고 있는 내용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팟의 LCD 화면의 인터페이스 설계 수준이다. 이는 클릭 휠과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동작하여 기존의 MP3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이팟은 자신의 주요 장점에 최적화된 클릭 휠과 LCD 인터페이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다른 MP3와는 독창적인 차별성을 제공했던 것이다..

 

아이폰은 디지털 융합 제품인가?

 

자 이제 아이폰을 얘기해보자. 그래서 아이폰의 특징들을 다시 한번 검토해보자. , 아이폰이 자랑하는 인터페이스 관점에서의 장점들을 앞의 주제를 가지고 평가해 보자. 스티브잡스가 강조했듯이 아이폰은 아이팟과 휴대폰과 인터넷 단말기를 합친 물건이다. , 디지털 융합 제품 (Digital Convergence device)이다.

 

카메라폰이 있어도 디지털 카메라는 필요하다

 

여기서 중요한 관점을 하나 생각해야 한다. , 디지털 융합 제품은 크게 세 가지 평가 요소를 생각해봐야 한다. 우선 융합된 제품이 개별 제품에 비해서 기능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 서로 두 개의 기능이 완전한 융합을 해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단순히 두 가지 기능을 조합한 제품이 되어버리면 개발 제품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다. 이는 카메라폰에서 그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일단 카메라폰에 내장된 카메라가 아직까지 기능적인 면에서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되기에는 어렵다. 그래서 카메라폰은 디지털 카메라와는 다른 용도를 개발해야만 그 가치가 살아나는 것이고, 그것이 현재 포토메일이라는 하나의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PMP는 아직 진정한 디지털 융합 제품은 아니다.

 

다른 하나는 당연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융합 제품이 개별 제품을 별도로 구입한 가격에 비해서 너무 고가이거나 하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예는 요새 PMP 업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요새의 PMP는 단순한 PMP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가 없다. 그래서, PMP에 카메라, DMB, CNS, MP3, 이북리더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하는 것이 기본처럼 시장에서 인식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PMP는 필자가 평가한다면 완벽한 융합 제품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 아직까지는 조합 제품의 단계이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바로 가격 경쟁력을 생각해보기 시작한다. , 단품으로 개별 제품을 따로 구매할 것이냐, 아니면 복합 PMP를 구매할 것이냐를 놓고 가격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 , 복합 PMP는 아무래도 독립적인 MP3보다, DMB보다, CNS보다, 카메라보다 대체적으로 기능이나 성능은 떨어지게 된다. 그 다음으로 비교되는 것은 가격적인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PMP 분야에 대해서는 따로 분석을 할 기회가 있을 것이므로 그때 다시 상세하게 분석해보자)

 

왜 카메라폰은 카메라 모양을 닮아가는가?

 

재미있는 현상을 하나 검토해보자. 현재 카메라폰이 발전하면서 보이는 현상중의 하나는 카메라폰이 카메라의 외양을 닮아간다는 점이다. 이것이 제조사에서 카메라폰을 카메라로 고객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면 왜 카메라폰이 카메라를 이기기 위해서는 그런 모양이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사용자들이 기존의 카메라에 대한 인터페이스에 대해 이미 익숙해져 있고, 또한 현재의 카메라의 외양은 그 업계에서 수년간 검증된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이다. ,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가장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현재의 카메라 외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카메라폰을 카메라로 팔아야 한다면 기존의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따라가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것은 반대로 현재의 카메라폰의 카메라로서의 인터페이스가 그리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결과적으로 융합 제품의 포함된 기능들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현실적인 대안은 그 제품의 마케팅 관점에서 핵심 기능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밖에 없게 된다. , 융합 제품이라고 해도 어느 한 기능의 관점에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를 최적화 하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전략이란 결론이다.

 

또 필자의 특기상 삼천포로 빠지고 있다. 이해해주시길 바라며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기능의 융합의 수준가격적인 이익 그리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라는 것들이 융합 제품의 경쟁력을 분석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다. 물론 필자가 언급하지 않은 요소가 바로 공간의 요소가 있다. 즉 융합 제품이 개별 제품에 비해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여러 장비를 들고 다닐 때의 공간의 이점이다. 하지만, 이것은 분석 대상에서 가장 적은 요소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일단 오늘의 판단 기준에서는 제외하겠다. 여러분들도 한번 가슴에 손을 올리고 생각해보자. 자녀들과 놀이동산 갈 때 카메라폰이 들고 가기 때문에 가방에 자리 없다고 이미 구매한 카메라 안 들고 나가시는가?

2007년 1월 18일
(http://www.futurewalker.co.kr)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