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튠즈 음악 스토어(iTunes Music Store)를 통해서 음반 시장을 바꾼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초기 MP3 플레이어 시장이 만들어졌을때 우선 기능성으로 경쟁하다가 디자인 경쟁이 진행되었고 이 단계에서 국내 아이리버(iRiver)같은 회사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애플이 2001년 고용량의 하드디스크 기반으로 아이팟을 출시했을 때 이 제품이 음반시장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시작된 아이튠즈라는 유통플랫폼이 현재의 앱스토어까지 확장되면서 음반 시장을 넘어 휴대폰 업계까지 시장 전체의 변화를 일으키는 촉매재가 되었다. 여기서는 이러한 변화에서 미디어 플레이어나 싱크 소프트웨어로서의 아이튠즈가 아닌 멀티미디어 컨텐츠 스토어와 앱스토어로서의 아이튠즈 유통플랫폼이 플랫폼전략 관점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분석을 제시한다.

어떻게 아이튠즈는 음악시장을 바꾸었을까?

애플은 2001년 10월에 아이팟 1세대 제품을 출시하면서 아이튠즈 2.0을 같이 출시 한다. 하지만 아이팟은 2003년도 까지 시장에 그렇게 큰 방향을 일으켰다고 볼 수 없다. 아이팟의 판매 증가비율을 보면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 한다. 아이팟의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한 결정적인 이유가 2003년도 아이튠즈 4.0에서 뮤직 스토어의 추가에 있음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팟도 초기에는 제품플랫폼이 아니었다

아이튠즈와 아이팟의 상관관계를 플랫폼 관점에서 본다면 아이팟과 아이튠즈는 각각이 독립적인 제품이지만 상호 보완재로서 수직 통합된 제품플랫폼으로 봐야 한다. 필자가 정의하는 제품플랫폼이란 그 자체로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면서 판매되어야 한다. 아이팟은 1세대 제품부터 아이튠즈와 함께 제공되면서 다른 제조사의 MP3 플레이어와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그 당시 MP3 플레이어가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던 시절이었기때문에 음악 파일을  추가하기 위해서 PC와의 연결은 필수적이었다. 애플이 제공한 아이팟+아이튠즈의 조합은 다른 제조사처럼 MP3 하드웨어만을 설계한 것이 아니라 “음악을 즐기는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합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라는 기능을 잘 통합해서 제공하면서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편리성을 제공한 것이 궁극적인 음반 업계의 가치 사슬에 변화를 준 것은 없다. 즉 기존 음반 업계 전체의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만든 것도 없고 따라서 애플 아이팟의 영향력이 커지기도 제한적이기때문에 반대로 경쟁사가 언제든지 따라잡을 수 있는 것들이다. 결국 기능이나 디자인의 경쟁은 진입 장벽을 만드는데 한계가 있기 떄문이다. 따라서 아이팟 초기 세대의 제품은 단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으로 제품플랫폼이라고 불릴 만한 요소는 없었다. 하지만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라는 유통플랫폼이 추가되면서 본격적으로 아이팟+아이튠즈는 제품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가 바꾼 것은 음악 유통 모델 자체이다

2003년 아이튠즈 4.0에는 뮤직 스토어 기능이 추가된다. 중요한 것은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가 시장(Marketplace) 모델이 아닌 소매상(Store)의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점이다. 시장 모델에서는 상품 가격을  플랫폼 제공사가 결정하지 않는다. 백화점이 입점 상점의 상품 가격을 결정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반대로 소매상 모델에서는 직접 상품의 가격을 결정할 수 있고 상품을 제공하는 회사는 유통플랫폼 회사에게는 공급사(Supplier)일 뿐이다.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가격은 그 회사가 결정한다.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는 이름 그대로 소매상 모델이었기 때문에  판매하는 음악의 가격은 애플이 결정했다. 

하지만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가 단순히 오프라인에서 구매했던 CD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채널의 변화에 그쳤다면 아이튠즈가 그렇게 큰 영향력을 가지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온라인 서점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온라인 서점의 성장으로 인해서 국내에서도 오프라인 서점 유통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서점이 오프라인 서점에 비해서 경쟁력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이다. 물론 다양한 소비자들에 의해서 책에 대한 평가가 공유된다는 점도 또한 중요한 경쟁력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은 가치 사슬 관점에서 보면 두 비즈니스 모델의 차이는 없다. 가치 사슬상에서 오프라인 소매점이 차지했던 위치를 온라인 서점이 대신 한 것뿐이다. 따라서 온라인 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경쟁할 수 밖에 없고 결국 기존 유통 모델의 경쟁력인 대량 구매 능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해질 뿐이다. 

 



음악, 영상 산업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느끼는 것은 플랫폼 전략이란 것이 전반적인 업계 전체의 준비상황이나 업계 트렌드를 보지 못하면 결코 시작할 수 없는 것임을 느끼게 된다.  

음악 산업이 그러하였고, 영상 산업이 이미 변하고 있으며 신문같은 텍스트 미디어 산업이 엄청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컨텐츠의 생산, 유통, 추천, 소비에 이르는 전체 사용자 경험 사이클과 이와 관련된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회사간의 이익의 흐름이 어디로 변화할지를 예측하지 못하면 오히려 과거로 역행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수많은 소비자가 만드는 시대의 흐름을 어느 한 두 회사의 아이디어나 마케팅만으로는 역행할 수 없다라는게 필자의 주장이다. 기존에 이익을 많이 만들던 회사가 갖고 있던 독점적인 정보나 기술이 점차 소비자나 중소기업도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되고 저렴해지고 있기 떄문이다.

여기서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추진력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읽을 필요가 있다.

결국 그 추진력의 핵심에는 "디지탈화되는 미디어"와 "스마트 디바이스" 그리고 저렴한 "유비쿼터스한 네트워크" 그리고 "클라우드 인프라"에 있다. 그리고 아마도 최종적으로 가장 중요해질 것은 이것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빅 데이타"가 될 것이다. 이러한 추진력(Driving Force)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는 바로 "기술과 정보의 소비자화", "양방양을 넘어선 N:N 커뮤니케이션", "비즈 모델과 고객세그먼트의 다양화"일 것이다. 이들을 각각 요새 용어로 얘기하면 바로 "Consumerization", "Social Communication", "Long Tail"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각자의 산업으로 독립적으로 존재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는 음악, 비디오, 신문, 방송, 도서, 교육, 영화, 게임 분야가 모두 독립적으로 나누어지는 산업 분야였다. 과거 10년전까지를 생각해봐도 신문 업계의 변화가 방송 산업에 영향을 줄 일은 별로 없었다. 음반 업계가 방송 업계에 영향을 주는 일도 많지 않았을 것이다. 각자 분야를 위한 미디어, 디바이스, 네트워크, 클라우드가 독립적인 산업 내에서만 인정되는 기술과 법규, 규정, 전문가로 구성되고 발전되어 왔다.

하지만 지금 미디어 컨버전스라는 변화의 핵심은 이러한 다양한 컨텐츠/미디어 유관 산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되어 간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다. 그 변화가 10년전에 "디지탈"이란 흐름으로 인해 시작되었고, "네트워크"로 인해 연결되면서 디지탈화될 수 있는 미디어 산업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스마트 기기"로 인해서 기존에는 나누어져 있던 소비자간의 경계마저도 사라지고 있다. 또한  "디지탈화된 미디어"가 저렴한 네트워크로 인해 클라우드에 보관되고 유통되면서 오프라인 미디어나 유통 채널 산업에까지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변화를 읽지 못하는 누군가의 눈에서는 피눈물이 날 것이고 새로운 스타트업에게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러한 변화가 몇 년안에 우리가 바로 느낄 정도의 속도로 진행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이제 변화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게 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기존의 게임규칙 안에서 기존의 방식대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결국 시대에 역행하는 전략으로 실패를 자초하게 된다. 지금 주변에서 보는 실패 사례라고 할 수 있는 DMB, 종편 방송 등이 이러한 트렌드를 읽지 못하고 과거의 규칙을 반복하였기때문에 실패한 것이라 생각된다.

아마도 이는 정부 정책이나 규제에 대한 구조 자체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대응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시대는 이미 미디어 컨버전스가 우리 가까이에 와 있는데 과연 정부 정책이나 이를 실행하는 조직이 이것에 대비되어 있는가라는 자문이 필요하다. 과거에 수직적으로 나누어져 있던 미디어 유관 산업들이 이제는 수평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인터넷 서비스, 제조, 음악, 영화, 교육, 신문, 방송, 출판, 게임, 통신 분야처럼 수직적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디바이스,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하나로 컨텐츠 및 서비스를 다른 하나로 나눠보자. 전자는 공공성이 높거나 하드웨어이면서 인프라 성격이고 후자는 소프트웨어 성향이 강하며 창의력이 요구되는 것들이다. 향후 우리가 미디어 컨버전스의 활성화를 준비한다면 이렇게 수평 통합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각각을 위한 플랫폼 관점의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업계에서 어떤 플랫폼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듣고 싶다.



zdnet.co.kr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보다 다양한 제 시각은 이번에 출간한 애플, 구글, MS의 플랫폼 전략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한 제 책 "스마트 플랫폼 전략"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예약 구매시 30%의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플랫폼 전략 책을 출간한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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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가 출간하는 "스마트 플랫폼 전략" 책 내용으로 "플랫폼 전략"과 이의 핵심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을 일주일짜리 워크샵 과정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본 접근은 강의 후에 1시간 이상의 실습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제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이 시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하루짜리 워크샵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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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오전 - 플랫폼와 비즈니스 생태계 기초 


1. 기존 경쟁전략의 한계와 비즈니스 생태계 

  -  제조업의 차별화에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

  -  제품의 서비스화란 무엇인가?

  -  대량 맞춤형 전략의 한계

  -  가치 사슬과 수직통합/수평확산 전략 

  -  아웃소싱과 규모의 경제

  -  개방적 혁신과 한계

  -  가치 사슬 모델과 플랫폼 기반 생태계 모델의 차이 

  -  생태계에서 써드 파트의 진정한 의미

  -  써드 파티 기반 생태계 구축의 어려움 

 

2. 역사에서 배우는 플랫폼 전략

  - 킬러앱이 플랫폼의 시작이다.

  - 써드파티의 등장과 품질 관리

  -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서의 플랫폼

  - 써드파티를 위한 개발자 지원의 중요성

  - 리눅스의 실패와 파편화

 

3. 플랫폼의 종류와 정의 

  - 기술 플랫폼과 경제적 플랫폼의 차이

  - 기술 플랫폼의 종류

  - 경제적 플랫폼과 앱스토어

  - 기술 플랫폼과 경제적 플랫폼의 수직 결합

  - 비즈니스 생태계의 의미

  - 비즈니스 플랫폼의 정의

 

실습

  - 자신의 산업 분야의 기술 플랫폼과 경제적 플랫폼의 사례 발표 

 

1일차 오후 - 스마트 플랫폼, 무엇이고 어디에 필요한가?

 

4. 비즈니스 플랫폼의 종류 

  - 기술 플랫폼과 안드로이드

  - 제품 플랫폼과 아이폰  

  - 서비스 플랫폼과 페이스북

  - 유통플랫폼, 교보문고와 옥션의 차이

  - 광고 플랫폼과 구글과 방송국

  - 결제플랫폼, 카드사를 넘어 스퀘어로 

 

5. 플랫폼 전략이 필요한 시장 분야

  - 플랫폼 전략이 필요한 시장의 특징

  - N스크린 기반의 미디어 콘텐츠 시장

  - 디지털 기기 제조업

  - 스마트 러닝, 혁신이 필요한 교육 업계

  - 밀려오는 변화, 교통과 자동차 분야

  - 디지탈 사이니지, 새로운 스크린

 

6. 플랫폼 전략 성공 요소 9가지

 - 초기 시작을 만드는 킬러

 - 플랫폼과 플랫폼 제공사

 - 핵심 참여사

 - 생태계와 스타 써드파티 

 - 써드파티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 전도사와 리더쉽 

 - 소비자 커뮤니티

 - 보완재 품질 관리 

 - 생태계의 진화와 비전

 

실습 

  - 자신의 산업분야에서 생태계 성공 요소 사례 발표 

 

2일차 - 애플 플랫폼 경쟁력의 해부

 

7. 아이폰이 바꾼 기술/제품플랫폼 경쟁의 역사 

 - 디저털 허브와 PC중심의 플랫폼 전략 

 - iOS 사파리라는 듀얼 플랫폼 전략

 - 플래쉬, 자바와의 크로스 플랫폼 전쟁의 의미

 - SMS 무료화와 푸쉬 기술플랫폼 

 - 제품플랫폼으로서의 iDevice

 - 제품패밀리 전략 관점에서의 아이팟과 아이폰

 

8. 애플의 서비스플랫폼의 경쟁력

 - 모바일미의 도전과 실패

 - 아이클라우드와 모바일미의 전략적 차이

 - 아이클라우드는 수직 통합형 기술/서비스 플랫폼

 - 아이튠즈가 바꾼 비즈니스 모델 

 - 아이튠즈의 진짜 경쟁력, 결제 플랫폼

 

9. 애플이 만든 플랫폼과 경제학 

 - 앱과 , 무엇이 달라진 것인가?

 - 애플의 미래 플랫폼 전략

 

실습

  - 애플TV에서 가능한 플랫폼 전략 기획해보기 

  - 아이클라우드가 만들 플랫폼 전략 기획하기 

  - 패스북이 만들 플랫폼 전략 기획하기 

 

3일차 - 구글 플랫폼 경쟁력과 안드로이드

 

9. 안드로이드 플랫폼 전략과 미래 

 

 - 안드로이드, 다양한 참여자를 고려한 오픈소스

 - 안드로이드와 자바의 만남

 - 오픈 소스라는 미끼 전략 

 - 제품플랫폼의 파편화와 다양성의 이면

 - 안드로이드 파편화는 심해질까?

 

10.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넘어선 확산 

 - 구글은 제조사가 것인가?

 - 안드로이드TV아니라 구글TV인가?

 - 지금 스마트TV 혁신적이지 않다

 - 안드로이드 인사이드의 미래

 

11. 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구글의 경쟁력 

 - 서비스 플랫폼을 위한 미끼, 안드로이드

 - 안드로이드를 통한 검색과 광고 플랫폼 전략 

 - 안드로이드라는 뻐꾸기 전략의 효과

 - 구글+, 서비스 플랫폼 관점의 전략적 의미

 - 구글 플레이 유통 플랫폼의 가능성과 한계 

 - 구글 플레이는 통신사에게 개방적이다.

 -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구글 플레이로 변했나

 

12. 구글 플랫폼 전략의 미래 예측 

 - 구글의 모로토라의 미래, 다시 분리 

 - 구글TV 위한 수직 계열화 

 - 안드로이드와 구글 크롬 경쟁의 미래 

 - 구글이 없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필요한 이유 

 

실습

  -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자사만의 플랫폼 전략 기획하기

  - 구글TV 플랫폼 전략 분석 대응 전략  

  - 구글 월랫 플랫폼 전략의 문제점과 미래 예측하기 

 

 

4일차 오전 - MS, 3 플랫폼이 것인가?

 

13. PC 플랫폼 제국의 성공의 역사

  - 플랫폼과 MS 오피스의 수직 통합 전략

  - PDA 시장에서의 플랫폼 경쟁

  - 포켓PC 스마트폰으로 진화에 실패한 이유

 

14. 윈도9 성공 가능성

  - MS에게 태블릿이 중요한 이유

  - 하이브리드 태블릿과 윈도8 성공 가능성

  - 윈도8 태블릿 시장에서 성공할 것인가?

  - 윈도8 윈도RT 차이와 가능성

  - 메트로UI 플랫폼 관점에서의 의미

 

15. 노키아와 MS 협력

  - 노키아는 무엇을 실패한 것일까?

  - 심비안의 성공과 진화 실패 원인

  - 마에모의 도전과 실패 원인

  - 전략적 제휴로 노키아가 얻는

  - 노키아+MS 제휴의 강점과 단점

 

16. MS에게 남은 기회

  - 페이스북과 소셜 서비스 플랫폼

  - 기업용 시장과 윈도 플랫폼

  - RIM, 노키아 인수의 가능성

  - 스마트글래스와 세컨드스크린 전략 

 

실습

  - MS 가져갈 플랫폼 전략 시나리오 플래닝

  - 기업 시장에서 남아있는 기회 예측하기

 

4일차 오후 - 미래 플랫폼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

 

17. 기술플랫폼: 모바일웹 vs 하이브리드앱 vs 생태계 

  - 스마트 자동차에 주소창은 필요없다

  - 전자책 시장의 플랫폼 경쟁, vs

  - 하이브리드 앱의 현재와 성공 가능성  

  - 하이브리드 앱과 구글의 어두운 미래

 

18. 제품플랫폼 :  N 스크린을 넘어 세컨드스크린으로 

  - N스크린 서비스와 플랫폼 전략적 의미

  - 세컨드스크린과 N 스크린의 차이

  - 일반TV 세컨드스크린이 만드는 새로운 경험

  - 세컨드스크린과 새로운 광고 시장 

  - 소셜TV 가능성과 미래 트랜드 

 

19. 서비스플랫폼: 검색 다음의 소셜 플랫폼 전쟁

  - 구글+ 페이스북을 이기지 못한다.

  - 야후에서 구글로 다시 페이스북으로

  - 페이스북은 구글 검색에서 안될까?

  - 구글+ 핵심, 써클 개념의 가능성

  - 페이스북이 이메일을 사라지게 할까?

 

20. 카카오톡의 플랫폼 발전 전략 

  - 카카오톡이 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이유

  - 1단계는 핵심 개념과 서비스 안정성

  - 2단계는 빠른 확산과 진입 장벽 구축

  - 중장기적 진입 장벽을 위한 써드 파티

  - 카카오톡의 써드 파티, 플러스친구와 게임

  - 이후 필요한 플랫폼 전략 단계

 

실습

  - 새로운 N 스크린 플랫폼에 대한 시장 예측

  - 세컨드스크린으로 있는 사례 분석 공유 

  -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으로 가능성있는 사례 분석 공유 

 

5일차 - 플랫폼 사업 기획 워크샵  

 

21. 플랫폼 사업 기획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2시간)

  - 비즈니스 모델의 일반적인 이해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이해

  -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관점의 인터넷 서비스 사례 분석

 

22. 비즈니스 모델 실습 (3시간)

  - 자신이 아는 사업을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로 그려보기

  - 이를 개선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하고 공유하기 

 

23.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 기획 실습 (3시간)

  -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사례 분석

  - 자신이 아니느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그려보기

  -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 요소 관점에서 전략 추가하기




제가 5년간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올해 1년을 투자한 제 책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고 계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플랫폼 경쟁력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며, 

플랫폼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플랫폼 전략이다."

이미 컴퓨터 분야에서는 사용된 지 20년도 넘은 '플랫폼'은 개발자에게는 익숙한 용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얘기하는 플랫폼은 개발자가 알고 있던 범위를 넘어서는 통섭적 관점을 말한다. 사업 전략이나 서비스 전략을 포괄하는 통섭적 관점은 그래서 개발자뿐 아니라 IT업계에 종사하는 경영자, 관리자, 기획자, 마케터에게도 유효하다.


이 책은 아래 의문에 답을 준다

- 스마트 기기를 위한 플랫폼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 소프트웨어/하드웨어/제품/서비스/유통 플랫폼의 차이는? 

- 플랫폼 생태계에서 써드파티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 애플은 왜 아이폰 플랫폼에 자바와 플래쉬를 탑재하지 못하게 했는가? 

- 애플의 iOS와 웹 브라우저에 대한 이중 플랫폼 전략의 진정한 속내는? 

- 아이클라우드의 가치와 그 미래는? 애플이 스퀘어를 인수해야 하는 이유는? 

- 구글에게 안드로이드의 전략적 가치는 무엇인가? 

- 구글은 모토로라로 안드로이드를 독점 플랫폼화할 것인가? 

- 안드로이드의 진정한 경쟁력은 구글의 서비스 플랫폼에 있다? 

- 플랫폼 전략 관점에서 Google+를 반드시 시작해야 했던 이유는? 

-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의 전략적 제휴는 성공할 것인가? 

- 윈도 8과 윈도 RT는 성공할 것인가? 

- 마이크로소프트는 RIM이나 노키아를 인수해야 한다? 

- 페이스북이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인정받는 이유는? 

- 아마존의 플랫폼 경쟁력 원천은 무엇인가?


이 책의 특징과 장점

- 애플과 구글 스마트 플랫폼과 앱스토어의 전략적 의미를 기획자 관점에서 설명한다.

- 스마트 플랫폼 시장에서 MS와 노키아가 실패한 원인과 향후 행보를 전망한다.

- 스마트 플랫폼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아마존의 전략을 분석했다.

- 각주 281개, 참고문헌 38개의 URL 링크를 표지 뒷면의 QR코드로 제공한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하드웨어 제조사에 근무하고 있는 독자

- 인터넷 기반 서비스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독자

- 모바일 앱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독자

- 스마트 기기 기반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독자


책 구매: 예스24, 인터파크 

플랫폼이 왜 지금 중요해진 것인가?

발표자료 2012.09.10 20:47 Posted by 퓨처 워커

예스24 블로그에 올라간 "플랫폼을 말하다" 책 발간 기념으로 한 패널 대담 동영상입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의견들을 얘기했습니다. 

1. 한국 IT 생태계가 어렵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2. 왜 다들 플랫폼 회사가 되려고 하는가?

3. 기존에 이통사가 플랫폼 회사가 되지 못한 이유는?

4. 플랫폼의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가?

5. 플랫폼으로 인해 좋아진 것은 무엇인가?

6. 인터넷이 표방하는 공유, 개방은 컨텐츠 업자에게는 공짜로 컨텐츠를 이용하라는 얘기로 들린다.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발표 내용 전문 보러가기 

플랫폼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2년 9월 10일







제 책의 제목을 선정해주세요.

스마트플랫폼전략 2012.07.26 20:03 Posted by 퓨처 워커

다음달에 출간하게 될 "스마트플랫폼 전략"이란 책의 목차입니다. 책 제목을 선정하는데 여러분의 참여 바랍니다. 투표에 참여하주신 분중에서 20명에게는 출간 후에 있을 예정인 출간 기념 강연회에 오시면 책을 무료로 드리겠습니다.

투표 참여하기

1. 스마트 플랫폼 전쟁의 미래
2. 기획자를 위한 스마트 플랫폼 전략
3. 스마트 플랫폼 기반 생태계 전략 기초
4. 스마트 플랫폼 삼국지


제 1 부 플랫폼 전략이란?

I. 서론 : 누가 이 책을 읽어야하는가? 

1. 플랫폼전략이란 개발자만 알면 된다?

2. 생태계 전략이란 비지니스 전략

3. 컴퓨터 생태계의 진화와 그 한계

4. 새로운 경쟁의 여명에서 보는 기회들

5. 이 책은 누구에게 도움이 될수 있을까?

6. 이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II. 변화 : 왜 필요한가? 

1. 서비스 경제를 넘어 경험 경제로 가는 세상

     - 제조업이 결국 가격 경쟁에 치닫는 이유 

     - 제조업의 차별화는 서비스 산업화에 있다

     - IBM과 애플은 단순한 제조사인가?

     - 제품의 서비스화란 무엇인가?

     - 서비스 산업으로 진입이 어려운 이유는?

     - 서비스업을 모르면 한국 제조업의 미래는 없다


2. 국내 제조사의 대량 맞춤형 전략의 한계

- 대량 생산 전략 이후 시장을 세분화해서 공략하라

- 시장의 진화 예측이 힘들다면 STP전략은 어렵다

- 다양한 세부 시장을 정의할 수 있다는 가정을 포기해야

- 스마트폰에서 대량 맞춤형 전략이 실패한 이유

- 통신사는 제조사의 고객이지만 소비자는 아니다

- 왜 스마트폰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플랫폼인가?


3. 가치 사슬과 개방적 혁신을 넘어

- 가치사슬 기반의 가격 혁신과 차별화 전략

- 애플의 수직통합전략, 시스코의 수평통합전략

- 놀라운 애플 이익률의 비밀, 아웃소싱 전략

* 혁신을 안이 아닌 밖에서 찾아라, 개방적 혁신

4. 비즈니스 생태계와 플랫폼 그리고 3rd Party

- 가치 사슬 모델을 넘어서야 한다

- 생태계 구축이 어려운 이유는 자발적 참여와 장기적 투자 

- 왜 3rd Party를 참여시키는 것이 어려운가?

- 3rd Party 협력사 명칭의 유래, 콘솔 게임 업계

- 생태계 전략에서는 3rd Party가 핵심

III . 정의 : 플랫폼에 어떤 것들이 있나? 

1. 역사에서 배우는 플랫폼 전략

    - 콘솔게임기의 역사에서 보는 생태계 전략

    - 왜 리눅스는 플랫폼 경쟁에서 실패했을까?

2. 일반적인 플랫폼의 종류

    -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 기술적 플랫폼과 경제적 플랫폼의 차이

    - 경제적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례, 앱스토어

3. 비즈니스 생태계와 플랫폼

  - 비즈니스생태계란 복합적인 가치를 만드는 공동체

  - 비즈니스 플랫폼의 정의와 종류

  - 플랫폼이 생태계는 아니다.


IV. 실행 : 어떤 회사에 필요한가? 

1. 플랫폼 전략이 필요한 시장의 특징

   -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

   - 소비자의 요구가 다양하거나 빠르게 변하는 분야

   - 소비자 니즈가 변하는 시장 

   - 디지탈 컨버전스가 확산될 분야     

 2. 플랫폼 전략이 필요할 분야 예측

 -  N스크린이 가능한 미디어 콘텐츠 업계

 -  디지탈 기기 제조업, 플랫폼 제공사로 변신해야 생존

 -  스마트 러닝 혁신이 필요한 교육 업계

 - 밀려오는 변화, 교통과 자동차 분야

 - 디지탈 사이니지, 이미 우리곁에 다가운 새로운 스크린

3. 플랫폼 전략, 성공 요소 9가지

     - 첫째, 초기 시장을 만드는 마법, 킬러 앱

     - 둘째, 생태계의 주춧돌인 플랫폼과 플랫폼제공사

     - 셋째, 생태계의 기둥인 핵심 참여사

     - 네째,  생태계에는 스타가 필요하다

     - 다섯째, 3rd Party가 돈을 버는 방법인 “비즈니스 모델”

     - 여섯째, 3rd Party 유입의 촉매, 기술 전도사와 리더쉽

     - 일곱째, 소비자가 아닌 커뮤니티

     - 여덟째, 보완재의 품질 관리의 양면성

     - 아홉째, 생태계 진화 그리고 비전

제 2 부 애플,구글,MS의 플랫폼 전략

V. 애플 : 맥에서 아이클라우드 중심으로  

     - “디지탈 허브”는 PC 중심의 전략

1. 애플의 기술플랫폼 전략

- iOS와 사파리라는 상반된 플랫폼 전략

- iOS가 없앤 세 가지는 윈도우, 파일, 커서

- 사파리와 웹킷이 바꾼 웹 플랫폼

- 플래쉬, 자바와의 크로스 플랫폼 전쟁

- SMS 무료화와 푸쉬 기술플랫폼

2. 제품플랫폼으로서의 아이디바이스

- 보완재를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아이디바이스

- 제품패밀리 관점에서의 아이팟과 아이폰

- 아이디바이스 제품플랫폼이 가진 한계


3.  서비스플랫폼, 쉽지 않은 도전

        - MobileMe의 도전과 실패

        - iCloud와MobileMe의 전략의 차이

        - 아이클라우드의 플랫폼 전략 관점에서의 의미

4. 아이튠즈와 앱스토어가 바꾼 게임의 규칙

     - 어떻게 아이튠즈는 음악시장을 바꾸었을까?

     - 아이튠즈 스토어가 쌓은 경쟁력, 결제플랫폼

     - 앱스토어가 바꾼 게임의 규칙

     - 앱과 웹, 콘텐츠 유통 모델을 변화시키다

 5. 애플의 미래 플랫폼 전략의 방향

     - 애플은 왜 TV제품플랫폼을 해야 하는가?

     - 왜 애플은 Square를 사야하는가?


VI. 구글, 안드로이드의 성공과 한계

  1. 안드로이드, 다양한 참여자를 고려한 오픈소스

  - 리눅스와 자바의 결합이 주는 장점

  - 안드로이드와 자바, 애증의 관계

  - 오픈소스라는 미끼 전략의 한계 극복

2. 제품플랫폼의 파편화란 다양성의 이면

  - 안드로이드 제조사는 더욱 늘어날까?

  -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로 제조사가 될 것인가?

  - 왜 안드로이드TV가 아닌 구글TV인가?

  - 앞으로 안드로이드 인사이드가 될 것이다

 3. 서비스 플랫폼 제공사로서의 구글

  - 서비스 플랫폼을 위한 미끼, 안드로이드

  - 안드로이드와 검색 그리고 광고 플랫폼 전략

  - 구글의 안드로이드라는 뻐꾸기 전략

  - Google+, 서비스 플랫폼 관점의 전략적 의미

4. 개방형 유통플랫폼의 가능성과 한계

  - 개방형 유통플랫폼의 양면성

  - 안드로이드는 통신사에게 개방적이다?

  - 구글 플레이로 읽는 구글의 전략 변화

5. 구글이 없는 안드로이드 연합의 미래

  - 구글의 모토로라 합병의 미래

  - 안드로이드과 구글크롬 경쟁의 미래

  - 구글이 없은 안드로이드 마켓이 필요한 이유

VII. MS, 제 3의 플랫폼이 될 것인가?

1. PC 플랫폼 제국이 스마트폰에서 실패한 이유

   -플랫폼과 킬러 앱의 수직 통합 전략

- PDA 시장에서 반복되었던 플랫폼 전략

- PocketPC, 스마트폰으로 진화 실패의 이유

   - PDA에서 PocketPC, PalmOS를 이긴 과거

2. 윈도8의 성공 가능성

  - MS에게 펜 기반의 태블릿이 중요한 이유

  - 윈도8은 태블릿 시장에서 성공할 것인가?

  - 메트로UI는 PC 에서 편리한가?

3. 노키아와 MS 의 협력은 성공할까?

  - 생태계 경쟁력의 핵심은 무엇인가?

  - 노키아가 3rd Party와 관계 구축에 실패한 원인

  - 전략적 제휴로 노키아가 얻는 것

  - 노키아와 MS의 약점은 서비스 플랫폼 경쟁력

  - 노키아의 회생은 전략적 색깔 찾기에서

4. MS에게 아직 남은 기회

  - 페이스북과 MS 그리고 소셜 서비스 플랫폼

  - 기업용 시장은 이제 시작이다

  - RIM 또는 노키아 인수의 가능성

  - 엑스박스와 키넥트가 바꿀 수 있는 미래

제 3부 미래의 플랫폼 전략

VIII. 플랫폼 경쟁의 미래  

1. 기술플랫폼: 앱이 곧 웹 3.0이다

- 스마트 자동차에서 웹 주소창은 필요없다

- 전자책을 앱으로 출판하는 것을 포기했다?

- 하이브리드앱이 성공하면 구글의 미래는 어둡다

2. 제품플랫폼: OSMU를 넘어선 N 스크린 경쟁

3. 서비스플랫폼: 검색 다음은 소셜 플랫폼 전쟁

 - 구글+는 페이스북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 페이스북이 이메일을 사라지게 할 것인가?

 -카카오톡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이유

4. 고객인증 플랫폼 경쟁의 시대

 - 페이스북의 경쟁력은 고객 인증 플랫폼

 - 독자적인 고객 인증 플랫폼 구축의 어려움


에필로그 : 제 3 의 스마트 플랫폼은 누가 될 것인가?


책을 탈고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2년 7월 26일

안드로이드라는 뻐꾸기 전략

스마트플랫폼전략 2012.07.14 12:34 Posted by 퓨처 워커

구글의 대표이사였던 에릭 슈미트(Eric Emerson Schmidt)는 애플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었다. 아마도 그 결과로 애플 아이폰은 시작부터 구글의 서비스와 잘 통합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 애플과 구글은 플랫폼과 생태계 전반에 걸쳐서 경쟁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구글같은  서비스 회사가 왜 애플과 같은 제조사와 경쟁을 하면서까지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을 개발해야 했을까라는 질문이 필요하다.   

일단 애플은 회사의 DNA를 고려할 때 구글의 검색 서비스에 유리한 쪽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지 않다. 지금까지 아이폰의 핵심 서비스에는 구글 서비스가 많이 연동되어 있었다. 웹브라우저의 기본 검색 엔진이 구글이었고 개인 비디오를 위한 유투브가 기본 내장 앱이고 지도 서비스가 구글맵을 기반으로 제공되고 있지만, 이것들은 언제라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미국 공정거래위원회(FTC)는 애플에 구글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사례로 아이폰의 검색 엔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애플은 이미 iOS용으로 자신들이 만드는 앱에서는 구글맵을 다른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내장 지도 서비스에서 새로 출시될 iOS 5.0버전에서는 이미  구글맵이 아닌 다른 지도로 바뀐 상태이다. 

만약 구글이 안드로이드라는 대안이 없이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을 통해서 검색과 같은 서비스 사업을 하는데는 중장기적으로 큰 위험을 가지고 있다. 마이클 포터의 경쟁 전략에서 5가지 외부환경분석 관점에서 보면 플랫폼 사업자로 인한 위험이 크다.   애플과 구글 같은 협력 모델에서 애플이 협력 관계를 중단되면 구글에게 커다란 피해가 있음은 누구라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구글은 애플과 협력을 통해 아이폰이란 스마트폰 출시에 참여해서 이동통신 업계에 커다란 변화를 만드는데 일조를 했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준비해서 심지어 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도와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라는 지금의 위치를  만드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구글이 삼성전자를 위해서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구글의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접점인 단말기(Terminal)의 핵심 플랫폼을 그들이 개발함으로써 핵심 서비스의 배포에 대한 권한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사실상 구글이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 진출을 통해서 후방 통합을 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심지어 구글은 애플의 정책상 아이폰이 중저가 시장으로 확대되기 어려울 것임을 예상하고, 보다 빠른 시장 확대를 위해서 안드로이드를 오픈 소스로 배포해서 다양한 제조사가 참여하게 하고 이를 통해 제조사끼리 가격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을 만든 것이다. 이미 중국 등지에서는 100$ 이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이런 시장은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고가 제품 위주의 회사가 쉽사리 들어가기 어렵지만, 이미 중국에서는 다양한  중국 제조사로 인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In-Stat 예측에 의하면 2015년에 아프리카, 중국, 인도의 스마트폰 중에 80%가 저가 안드로이드 제품일 것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구글이 안드로이드 제품을 오픈 소스로 배포한 전략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구글이 협력한 제조사인 삼성전자나 HTC, LG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고, 구글이 협력하지도 않은 아마존마저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중국의 수많은 제조사는 구글이 검색 사업도 할 수 없는 나라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구글이 만드는 안드로이드용 서비스 앱(예: 구글 검색, 유투브)은 구글과 직접적인 협력없이도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동작한다. 결과적으로 생태계를 누군가 한 회사에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다면 오히려 누구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 의외로 전체 생태계를 성장시킬 수도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자체보다는 서비스 플랫폼과 광고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내는 구글로서는 결코 손해나는 상황이 아니다. 제조사는 더욱 치열하게 경쟁하겠지만, 구글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가진 검색 회사는 근 시일내에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요악하면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으로 일명 뻐꾸기 전략을 수행했다. 뻐꾸기가 자신의 알을 다른 새의 둥지에 낳는 육아기생을 안드로이드에 빗대서 필자가 말하는 것이다. 구글의 서비스 자체가 아이폰에게는 뻐꾸기 알일 수도 있다. 또는 안드로이드라는 뻐꾸기 알을 제조사와 통신사에게 주었고, 그들은 그것을 마치 자신의 새끼인양 키워준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자라서 소비자에게 제공된 제품으로 제조사에게 일시적인 매출 향상을 만들어 주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구글의 서비스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결과를 만든 것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구매한 소비자는 2년뒤에 새로운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한번 사용하기 시작한 구글 서비스는 바꾸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뻐꾸기와 캠핑을 좋아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2년 7월 14일

참조. 

http://www.visionmobile.com/blog/2011/02/one-cuckoo-two-turkeys-and-three-horses-how-the-mobile-race-has-changed/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선 스마트 기기에 대한 플랫폼 전략부터 정리하며 책을 저술하며, 페이스북에서도 많은 분들과 그룹(가입하기)으로 책의 내용을 토론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책에 일부이며 저작권이 있으므로 CCL 기준으로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채널IT에서 하는 "직설IT 수다" 프로그램에 저도 출연하고 있습니다. 많이 시청해주세요.     

비즈니스 플랫폼 전략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선 스마트 기기에 대한 플랫폼 전략부터 정리하며 책을 저술하며, 페이스북에서도 많은 분들과 그룹(가입하기)으로 책의 내용을 토론하고 있습니다.  

4월 27일 컨퍼런스에서는 지금까지 정리한 스마트 플랫폼전략에 대한 첫 프레임워크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컨퍼런스 세션보기 

다음은 ZDNet.co.kr에 컬럼에 게시한 내용을 다시 이곳에도 공유합니다. 


대부분의 공산품은 제품의 경쟁 수준이 올라가면 필연적으로 일상재화될 수 밖에 없다. 이는 제조업에서 제품만으로는 경쟁자들과 차별성을 만들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제품의 서비스화는 필연적인 방향이며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비적인 접근도 있지만, 제품 자체의 판매 모델을 바꾸거나 새로운 비지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제품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접근들이 있어야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피터 드러커는 “기업경영의 본질은 끊임없는 기업혁신을 통한 고객 창조에 있다”라고 했는데, 이러한 기업 혁신에서 제품 관점의 혁신적인 접근 중의 하나에 제품의 서비스화가 있다. 요셉 파인은 ‘What consumers want(고객은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제목의 TED 강연에서 결국 서비스와 경험 경쟁의 시대로 갈 수밖에 없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일상재화 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가진 제조업은 제품 차별화가 어려워지고 제품의 서비스화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요셉 파인은 이런 차별화의 전략 방향을 고객맞춤형(Customization)이라고 했다.  

■보다 차별화된 제품을 위해서 서비스는 필수적인 요소 

물론 제조업에서도 이러한 고객맞춤형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고객 시장을 세분화하고 그 시장별로 최대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이다. 의류 업계가 이러한 고객맞춤형 전략의 대표적 사례로 대상 고객을 세분화해서 고객 취향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물론 이 시장도 한편으로는 가격 경쟁이 심한 분야이다. 

보다 근본적인 고객맞춤이란 고객이 원하는 때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을 생산해서 창고에 쌓아뒀다가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에 가까운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제공해야 한다. 필자는 이것을 ‘서비스’라고 부르고 기본적으로 업의 본질이 단독 제품 지향적이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 지향적일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만질 수 없는 무형이 많아서 제조업에 비해서 고객별 요구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되기가 쉽다. 

일례로 소비자는 통신사에게 휴대폰이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지 않는 수많은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서 ‘음성 통신’이라는 만질 수 없는 형태의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사용한다. 통신사의 상품이 다양한 것이 바로 고객맞춤형으로 설계되기 때문이고 금융 업계 또한 마찬가지다. 

■애플은 제조사인가 서비스회사인가? 

모든 제조업이 서비스 산업으로 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제조업은 2차 산업이 가지는 기본적인 제약들 때문에 결국 서비스 산업의 장점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이미 다양한 제조업들이 이러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를 제조업의 서비스화라고 부른다.

대표적으로 애플의 사례를 볼 수 있다. 애플 또한 개인용 컴퓨터 시장을 만든 회사이고 지금도 제조업 경쟁력이 뛰어난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의 기업 가치를 높이 평가 받는 원인에는 그들의 서비스 제공 능력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애플의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팟의 판매에 아이튠스 스토어라는 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만약 아이튠즈 스토어가 없었다면 지금처럼 음반 산업이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지도 못했을 것이며, 이러한 아이팟의 기존 고객이 없었다면 아이폰이 출시 첫해부터 그렇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6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만약 아이튠즈 스토어 고객 기반이 없었다면, 아이폰3G가 출시되면서 앱스토어가 발표됐을 때 빠르게 다운로드가 증가하면서 유료 판매도 증가하고, 고객과 개발자가 증가하는 선순환이 시작되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아이튠즈 스토어의 서비스와 고객 기반이 없었다면 오늘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내에는 LG전자의 사례가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소셜 메신저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LG 링크(Link)’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분실 시 사용할 수 있는 지킴이 기능과 주요 개인 데이터를 클라우드 공간에 자동 보관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또한 메신저 및 커뮤니티 기능을 담은 ‘링크 소셜(Link Social)’ 서비스도 이미 2011년 10월에 출시된 바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플랫폼 전쟁의 서막

애플과 LG전자의 사례를 통해보면 이제 스마트폰 제조사에게는 클라우드를 통한 사용자 데이터의 백업/복원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기본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더 이상 차별화가 아닌 기본적인 제품의 기능에 해당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제품의 하드웨어나 내장된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제품과 매끄럽게 연동되는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 경험의 차별화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다. 

특히 향후 10년 이상 지속해서 소셜 플랫폼의 중요성이 강화될 트렌드가 예상되는 지금 스마트폰 제조사가 소비자의 동의 하에 그들이 유일하게 얻을 수 있는 핵심 고객 데이터라 할 수 있는 주소록을 소셜 플랫폼화 하지 못한다면 5년 이내에 중국 제조사에게 뒤쳐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러한 클라우드와 소셜 서비스로 쌓이는 고객의 데이터가 결국 미래의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게 생각된다. 모바일에 내장되는 서비스는 더 이상 단순히 번들되는 기능만이 아니다. 

페이스북의 가치가 100조를 바라보는 이유는 UX가 최고라서도 웹 플랫폼를 가져서도 아니다. 그들이 8억명의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과 고객의 다양한 관심 데이타가 다시 빅데이타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바로 그 시장 가치의 이유이다.  

구글의 경쟁력은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검색 데이터가 매일 2페타바이트 이상씩 쌓이는 데 있으며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그것을 처리한다는 점이다. 국내 회사에서도 몇 억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몇 페타의 고객데이터를 쌓고 있다는 소식을 조만간 듣고 싶다.


프레임워크를 고민중이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2년 4월 21일


iOS가 기존 Mac OS와 기술플랫폼 관점에서 가장 큰 변화가 바로 플래쉬(Flash)와 자바(Java)에 대한 대응이다. 애플은 Mac OS에서는 플래쉬와 자바를 지금까지도 잘 지원하는데 왜 iOS에서는  금지시켰을까라는 질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자바나 플래쉬 같은 크로스 플랫폼 에 대한 장단점을 애플 입장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우선 소비자 입장에서 크로스 플랫폼이 주는 장점은 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에 상관없이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동작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자바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은 윈도 PC나 맥이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상관없이 동작한다. 만약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이 자바로 개발되어 있다면 소비자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자신이 구매한 PC 기종과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또한 반대로 생태계 관점에서 이는 3rd Party 에게도 장점이 있는데 바로 한번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소비자의 PC 기종과 무관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다음(Daum)이 개발한 메신저인 “마이피플”의 PC 버전의 경우는 크로스플랫폼인 플래쉬 에어(Flash AIR)로 개발되었기때문에 윈도PC, 맥, 리눅스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한번의 개발로 3가지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제공이 가능한 것이다. 분명 소비자와 3rd Party 입장에서 크로스 플랫폼은 장점이 많은 접근이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하드웨어 제품을 판매하는 제조사나 MS 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된다. 왜냐하면 만약 이러한 크로스 플랫폼이 점차 확산되어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이 하드웨어나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동작한다면 이것은 그것들의 차별화가 점차 사라진다는 의미가 된다. 차별화가 없어진다면 결국 남은 것은 가격 경쟁일 뿐이다. 

사실 웹브라우저가 단순히 문서를 교환하기 위한 앱이 아니라 또다른 기술플랫폼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서비스나 컨텐츠가 웹플랫폼을 통해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점차 윈도(Windows)나 Mac OS X같은 운영체제의 중요성은 줄어들고 웹브라우저 자체가 운영체제 자리까지 넘보겠다고 하는 것이 바로 구글의 크롬OS(Chrome OS)이다.

특히 애플같이 독자적인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를 통합해서 판매하는 회사 입장에서 크로스 플랫폼은 그들의 차별성을 가려버리는 위장막과도 같다. PC 시장에서 맥은 시장 점유율이 낮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개발자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자바를 지원했다고 볼 수 있지만 아이폰에서는 이러한 불편함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iOS는 애플이 처음부터 거의 완벽한 통제를 전제로 설계되었기때문에 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바나 플래쉬 같은 3rd Party의 크로스 플랫폼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이 개발자 약관문서 에 들어있다.

표면적으로 애플이 플래쉬를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모두 소비자 지향적인 내용 들이다. 그것들은 플래쉬가 개방된 기술이 아니며 HTML5 같은 보다 개방적인 대안 기술이 있고 성능상에도 문제가 있으며 아이폰 같은 기기에서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고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대로 지원할 수 없다는 점으로 모두 소비자나 개발자 관점에서의 지적이다. 하지만 여기서 마지막으로 지적한 문제점이 바로 애플의 입장이다. 즉 플래쉬 같은 크로스 플랫폼은 애플이 만드는 iOS 같은 플랫폼의 장점을 숨겨버리기 때문에 결국 그들의 차별성을 없애는 결과임을 말하고 있다.  

결국 iOS는 커다란 전략적 선택과 포기의 결과이다. 핵심인 iOS 자체를 자신들만의 독점적인 플랫폼으로 제공하면서 차별화를 꾀하면서 동시에 웹브라우저로 보다 개방적인 크로스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웹플랫폼 이외의 크로스플랫폼은 모두 제거함으로써 소비자에게도 단순함이라는 가치를 만들어주었고 또한 개발자에게도 두 가지 플랫폼으로 집중하도록 기술적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애플의 선택이 그들 내부만의 결정으로 이루어진 일이기때문에 독선적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반대로 이러한 선택과 집중은 분명 아이폰을 보다 쉽고 단순하게 만드는데에 일조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결국 이러한 애플의 선택은 다른 플랫폼 제공사에게 유사한 전략을 채택하도록 하게 만든다. MS가 윈도8에서 그들의 독점 기술인 닷넷(.NET)이나 실버라이트(Silverlight) 보다 웹플랫폼을 강조하는 이유도 그것이고, 바다OS가 웹플랫폼이란 크로스플랫폼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그것이고, 블랙베리OS가 웹플랫폼을 열심히 지원했던 이유 또한 그것이다. 따라서 어떤 기술플랫폼에서 자신 이외의 크로스플랫폼에 대한 사전 탑재와 기술 협력등은 매우 조심스럽게 판단할 전략적 선택이다. 


"스마트플랫폼 전략(가제)" 책 2부의 일부 내용을 공개합니다.  댓글로 의견주시면 추가적인 내용도 공개해보겠습니다. 위 내용은 저작권이 제게 있으며 상용으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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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전략에 대해 저와 대화하고 싶으시면 4월 27일에 있을 비즈니스 플랫폼에 대한 교육에도 참여보시기 바랍니다. 

2012년 4월 15일
플래쉬가 가엾은 퓨처워커

플랫폼에 대한 용어 정의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보다 심도있게 제 설명을 들으시려면 4월 27일에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 컨퍼런스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첫 세션에 "비즈니스 플랫폼의 정의와 국내 제조사 플랫폼 전략 분석"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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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를 돌이켜보면서 배운 플랫폼 전략의 성공 원칙들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이 책에서 다룰 플랫폼이 어떤 것인지를 정의할 필요가 있다. 플랫폼이란 단어는 매우 추상적으로 어떤 특정한 대상을 뜻하는 것이 아닌 개념을 일컷는 데에 사용되기 때문에 다양한 명사와의 조합에 의해서 여러가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제 이것들이 현재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서 이 책에서의 플랫폼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플랫폼에 대한 정의를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면 크게 물리적 객체로서 “기차역 플랫폼(Railroad platform)”, 정치학에서의 “정당 강령(Party platform)”등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술에서는  다양한 운영체제와 컴퓨터 하드웨어의 조합으로 설명되는 컴퓨팅 플랫폼(Computing platform), 경제학 관점의  플랫폼(Economics Platform)이 있다. 

최근 보고서인 “성장의 화두, 플랫폼”  에서는 플랫폼의 정의를 예의 분야에 상관없이 공통의 속성으로 “다양한 용도에 공통적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설계된 유무형의 구조물”이라고 정의하였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의미의 플랫폼을 “재사용으로 인해 가치가 올라가며 참여자간의 네트워크 효과 를 만드는 유무형의 요소”라고 정의하겠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차체나 엔진이 특정 모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수의 모델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면 제조 비용을 감소시켜 가치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자동차를 위한 플랫폼이라고 부를수 있다.

따라서 플랫폼에는 참여자가 플랫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규칙이나 도구가 사전에 준비되어야 한다. 예로 스마트폰을 위한 앱스토어(App Store)에서는 판매로 인한 이익을 배분하는 규칙이 정해져있으며 이를 위한 정산 도구가 제공된다. 

이렇게 플랫폼이란 용어를 포괄적인 의미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사용되기 때문에 특정한 관점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으로  “디지탈”과 “비 디지탈”으로 분류할 수 있다. 디지탈 플랫폼이란 디지탈 기술이 없으면 작동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운영체제, 웹브라우저, 인터넷 포털, IPTV 등을 생각할 수 있다. 비 디지탈 플랫폼이란 오프라인 분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로 전통적 매체인 신문, 사교모임, 백화점, 신용카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기술플랫폼과 경제적 플랫폼의 차이

또한 플랫폼이에서 공통적으로 활용되는 대상이 기술적인 요소인지 경제학적 요소인지에 따라서 공학과 비지니스적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의 플랫폼 경쟁정책”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유형적 특성을 “기술적 플랫폼”과 “경제적 플랫폼”이라고 명칭했다.

기술적 플랫폼이 “재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표준화된 유무형의 자산”이 대부분이라면 경제적 플랫폼은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협력 네트워크”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자산”과 “협력 네트워크”를 참여자가 공통으로 활용하면서 가치가 상승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 책에서는 기술적 플랫폼을 쉽게 “기술 플랫폼”으로, 경제적 플랫폼은 그대로 사용할 것이다. 


 

기술 플랫폼

경제적 플랫폼

관점

공학

경제학

주요 사례

자동차 플랫폼

운영체제

펜티엄CPU

백화점

신용카드

앱스토어

참여자

개발자, 엔지니어

판매자, 소비자

주요 목적

재사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

네트워크 효과로

빠른 가치 상승

형태

유무형의 자산

네트워크를 위한 기반

표 1. 기술 플랫폼과 경제적 플랫폼의 차이


쉽게 생각하면 기술 플랫폼은 개발자나 엔지니어가 주로 활용하는 것들이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업계에서의 차체 뼈대 플랫폼(Chassis), 스마트폰의 운영체제, 인텔의 펜티엄 CPU, HTML5기반의 웹플랫폼이 이에 해당된다. 상대적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은 경제학에서 정의하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이어주는 매개자로서의 양면시장을 의미한다. 백화점, 신용카드 같은 비 디지탈 플랫폼도 있지만 앱스토어, 옥션(Auction)같은 디지탈 플랫폼도 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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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4일
 경영학도 공부하면서 머리가 아파지는 퓨처워커

PC의 미래, 커뮤니티에서 읽어라

스마트플랫폼전략 2012.04.04 21:59 Posted by 퓨처 워커
일곱째, 소비자가 아닌 커뮤니티 

과거 10년 전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업계에서 소비자란 구체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존재였다. 물론 제조사나 서비스 회사의 경우 고객 지원 서비스 센터나 유통 채널을 통해서 소비자를 만나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들과의 대화 채널이 그리 용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하면서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오프라인 위치와 상관없이 제품과 서비스라는 주제로 누구나 손쉽게 소비자 모임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오프라인에서 소비자 단체를 하나 만든다면 참여자들 각자에게 많은 시간적, 물질적 비용이 필요하겠지만 온라인에서 소비자 모임을 만드는 것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제품과 서비스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찾는 욕규가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소비자 커뮤니티가 단순히 제품에 대한 개선점을 얘기하는 곳으로만 그쳤다면 생태계 전략 관점에서는 그다지 관심을 둘 이유는 없다. 하지만 소비자 커뮤니티는 그것 자체가 하나의 참여자로서 생태계 발전에 매우 중요한 또 다른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새로운 생태계가 시작되고 제품 플랫폼이 처음 확산되는 시점에 소비자 커뮤니티는 매니아들로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들이 만들어내는 구전 효과는 생태계의 조기 확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3rd Party 개발사가 작은 성공을 만들면서 “스타”가 생겨야 하는데 이러한 스타 개발사를 만들어주는데도 소비자 커뮤니티는 중요한 마케팅 역활을 수행한다.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해서 많은 소비자가 제품 플랫폼과 보완재를 구입해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보다 적은 규모의 소비자가 커뮤니티로 블로그나 카페 등을 만들어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3rd Party의 상품에 대해 구전 효과를 만들어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접근은 온라인 게임 업계에서는 이미 필수적인 요소로서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면 당연히 게임에 대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도록 지원한다.

 물론 대부분의 소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적극적이지는 않으면서 그곳의 내용을 읽기만 하는 수준으로 참여한다. 따라서 커뮤니티가 소비자 교육 관점에서 사실상 고객 지원 역할을 대신해 주고 있다.
요약하면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매니아로 대변되는 소비자 커뮤니티는 생태계 선순환의 촉매제이면서 생태계 진화의 건강함을 읽을 수 있는 척도로 볼 수도 있다. 과거 10년전 PC통신 시절에 우리는 온라인에서 PC와 관련된 수많은 커뮤니티와 게시판과 잡지를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진 것을 보면 앞으로 PC 업계의 진화 가능성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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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4일
하이텔이 기억나는 퓨처워커

이 글은 2012/03/29 - [스마트플랫폼전략] - 리눅스와 JavaMe 플랫폼의 실패, 파편화 에 대한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http://www.eweek.com/c/a/Enterprise-Applications/Peter-Coffees-25-Killer-Apps-of-All-Time/2/http://www.eweek.com/c/a/Enterprise-Applications/Peter-Coffees-25-Killer-Apps-of-All-Time/2/

http://www.eweek.com/c/a/Enterprise-Applications/Peter-Coffees-25-Killer-Apps-of-All-Time/2/


굳이 제가 "개발자"라고 표현한 것은 제가 이해하기로 "리눅스 데스크탑"을 좋아하실 정도의 분들이라면 "일반 소비자"가 아닌 분들을 그냥 대표적으로 "개발자"라고 표현한 것뿐이니 진짜 열심히 개발하시는 프로그래머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품을 기획하시거나 개발하거나 디자인하는 모든 분들을 개발자로 표현하고, 그분들이 뭔가 제품을 기획할  때 제 경험을 기반으로 드리고 싶은 원칙입니다. "소비자는 선택을 좋아한다"라는 믿음에 대한 도전입니다. 

여기서 오픈 소스 기반의 플랫폼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플랫폼의 파편화이다. 다른 말로 얘기하면 리눅스 배포판이 너무 종류가 많아서 그것 각각이 마치 독립적인 운영체제 플랫폼 같은 역활을 한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3rd Party가 리눅스용 앱을 하나 개발해서 수익을 내는 것은 논외로 하고라도 시장의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에서 모두 테스트한다는 것은 엄청한 개발비를 상승시킨다는 점이다. 

여기서 제가 얘기하는 리눅스는 커널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른 글  The biggest hurdle Linux adoption faced this week wasn’t Microsoft, it was an enemy from within: Linux fragmentation. 에서도 얘기하지만, 리눅스 커널 자체의 Fragmentation은 개발자에게나 문제가 되지 소비자에게 인식되지 않습니다. 많이 알려진대로 안드로이드의 Fragmentation 이슈도 그 기반인 리눅스 커널에 대한 이슈가 아니라 Android API 자체와 UI에 대한 얘기들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관점입니다. 데스크탑에서 리눅스가 실패한 것은 이미 데이타가 말해주고 있고, 그것이 왜 실패했냐는 관점에서 생태계 전략 관점으로 보면 개발사 입장에서 리눅스 데스크탑은 너무 파편화되어 있다는 점이고, 이건 사용자 입장에서도 선택이 많은 것은 오히려 고통일수 있다는 뜻입니다. 선택을 좋아하는 건 Geek 분들이나 그렇지 일반 대중 소비자는 그렇게 많은 선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발자(디자이너+제품기획자+개발자 모두들~)분들의 "일부 경험없는 분들"의 가장 큰 오해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다양한 기능을 많이 제공해서 선택하게끔 하면 소비자가 좋아할거다. 왜 내가 리눅스 데스크탑를 선택하는 "고통"을 당해야하나요? 내가 하고 싶은 건 리눅스 위에서 "어떤 서비스"와 "어떤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느냐에 관심이 있는거고, 내가 리눅스위에서 빨리 하고 싶은 "문서 작업"을 끝내는데에 관심이 있는 겁니다. 

개발사 대표로 생각해보시죠. 어떤 데스크탑 어플을 개발해서 판매해야하는데 Windows용으로 개발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리눅스 데스크탑용으로 개발하는게 좋을까요? 리눅스데스크탑이 사용자가 전세계적으로 몇%가 되는지 알아보라고 하는게 첫번째 똑똑한 대표들의 지시할 업무입니다. 그래도 실무 개발자가 리눅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우기면 그래서 그중에서 어떤게 얼마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물을 겁니다. 여러분이 리눅스 데스크탑이 실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려면 이러한 질문에 근거 데이타를 제시하시고 설득하실 수 있으면 됩니다. 

제가 여기서 "리눅스 데스크탑"이 실패했다는 것은 "리눅스 데스크탑 사용자가 많지 않다"라는 의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두번쨰 주장은 "그렇게 사용자 많지 않은 이유중에 중요한 이유가 배포판이 많아서 앱을 개발/공급해야 하는 개발사 입장에서도,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도 너무 Fragmentation이 심한 플랫폼이다"라는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걸 비슷하게 이슈로 제시하는 사람은 "Linux distribution fragmentation"이란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많은 논쟁들이 이미 있구요. 

물론 이런 것들은 대부분 명확한 근거 자료가 나오지 않습니다. 무슨 설문조사를 한다고 꼭 명확한것도 아니구요. 이럴때 각자의 경험에서 나오는 "Insight"로 추정하고 논리적으로 설득해보는 겁니다. 전 제가 갖고 있는 소비자/개발자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하는 주장입니다. 

물론 저는 지금은 리눅스 데스크탑을 사용하지 않고 윈도우즈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주로 사용하는 맥OS에서 제가 써야 할 App들이 이제 거의 모두 동작하기 때문입니다.전 리눅스 배포판을 선택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제가 써야할 앱들이 모두 맥OS에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맥OS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Keynote라는 앱때문입니다. 리눅스 데스크탑에 Powerpoint를 넘어서는 앱이 있었다면 그걸 사용했겠죠. 

그렇다고 맥OS가 시장에 성공한 OS인가라고 하면 위의 자료를 보듯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런 "실패한OS"를 사용하는 제가 제 자신에 대해 자격지심을 가지지는 않습니다. 그건 선택의 문제이니까요. 제가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OS를 사용하는건 제 판단이고, 그게 시장에서 1위가 아닌 건 제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PC용 앱을 개발하는 개발사의 대표라면 그게 중요할거구요. 

선택의 "어려움"을 넘을만큼의 "앱"이 있었다면. 그게 바로 "킬러 앱"의 힘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리눅스 배포판에서 선택의 "귀찮음"을 넘어설만큼의 "앱"이 있나요? 왜 서버용 리눅스는 그렇게 성공했을까요? 선택의 "귀찮음"을 넘어설만한 "가치"가 있었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공짜 웹서버S/W"를 "매우 저렴한 PC서버"에서 동작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간만에 도전적인 글을 쓰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2년 3월 31일

왜 리눅스는 플랫폼 경쟁에서 실패했을까?

플랫폼 파편화로 실패한PC용 리눅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콘솔게임기의 경우는 모두 한 회사에서 플랫폼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그리고  개발도구 등을 제공한다. 게임기의 경우는 보통 3년~5년마다 출시되는 제품의 진화에 따라서 플랫폼의 파편화가 생기는 것 이외에는 다른 변수가 적다. 따라서 그 기간동안 판매되는 게임기는 개발자 관점에서는 모두 거의 동일한 플랫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리눅스가 다른 시장 즉 서버용 OS나 다양한 임베디드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용 PC용 운영체제로서 리눅스는 실패작이라 할만하다. 2010년도  미국의 StatCounter Global Stats 를 참조하면 리눅스의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이 1% 미만인 것을 알 수 있다. 

Source: StatCounter Global Stats - Operating System Market Share


물론 리눅스가 개발자들에게는 나름대로 시장을 형성했지만 결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 결정적인 실패의 요인인데 그것의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가가 우리의 관심 사항이다.

여기서 오픈 소스 기반의 플랫폼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플랫폼의 파편화이다. 다른 말로 얘기하면 리눅스 배포판이 너무 종류가 많아서 그것 각각이 마치 독립적인 운영체제 플랫폼 같은 역활을 한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3rd Party가 리눅스용 앱을 하나 개발해서 수익을 내는 것은 논외로 하고라도 시장의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에서 모두 테스트한다는 것은 엄청한 개발비를 상승시킨다는 점이다. 



결국 리눅스 플랫폼의 파편화는 그것 자체의 복잡성의 증가로 소비자에게도 혼란을 일으시고 3rd Party 회사에게도 개발비 증가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결과적으로 리눅스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소비자는 증가하지 못하고 3rd Party의 참여도 저조하니 쓸만한 앱도 없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만약 리눅스 PC용 배포판이 초기에 한 개의 회사에 의해서 차라리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했더라면 지금보다는 나은 상황이 되었을 수도 있다. 

또한 킬러 앱의 부재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이 PC에 원하는 킬러 앱을 크게 오피스, 웹브라우저 그리고 게임이라고 볼 수 있는데, 결국 경쟁력 있는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부재는 PC용 리눅스가 성공하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반대로 이것은 서버용 플랫폼으로 리눅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서버용 OS의 킬러 앱은 오피스, 웹브라우저, 게임이 아닌 바로 웹 서버나 파일 서버 같은 소프트웨어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리눅스의 사례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점은 바로 오픈 소스 모델로 어떤 서비스 플랫폼을 확산시키려 할 경우에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결국 오픈 소스라 할지라도 주인이 없으면 제품이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관점에서 “공유지의 비극” 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스마트플랫폼 전략(가제)" 책 2부의 일부 내용을 공개합니다.  댓글로 의견주시면 추가적인 내용도 공개해보겠습니다. 위 내용은 저작권이 제게 있으며 상용으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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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9일
눈에 보이지 않는 리눅스만을 사용하는 퓨처워커


플레이스테이션, 유통 혁신과 저가 플랫폼 전략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을 플랫폼 전략관점에서 보면 두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 첫번째는 CD를 3rd Party 게임용 매체로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롬팩에 비해 생산원가가 매우 저렴해졌고 이로 인해 게임의 소비자 가격까지 저렴해졌다는 점이다. 닌텐도의 패미컴의 롬팩은 고용량으로 갈 수록 원가가 늘어나는 구조였지만 CD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90년대 당시에는 엄청나게 고용량인 500MB이상을 저장할 수 있었다. 3D 고화질의 게임이 판매가격까지 내려가니 소비자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유통 구조의 혁신을 통한 소비자 가치 향상은 추후에도 플랫폼 전략의 중요한 성공요소가 된다.



두번째로 중요한 요소는 플랫폼 성격의 제품인 플레이스테이션 자체의 가격을 매우 저렴하게 판매한 점이다. 이러한 방식은 현재까지도 “플레이스테이션3”의 경우 1대당 약300달러씩 손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결국 이런 전략은 플레이스테이션1을 2004년까지 1억대를 판매하게 만들었고, 플레이스테이션2는 발매2년만인 2002년 5월에 이미 3,0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다. 닌텐도의 슈퍼패미컴이 2002년까지 7년동안 3,200만대를 판매한 것에 비교하면 엄청나가 빠르게 확산된 것을 알 수 있다.

소니가 게임기를 원가 이하에 파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적자를 보면서라도 판매를 하고 있는 이유는 라이센스 때문이다. 콘솔게임기 시장에서는 고객 기반의 규모가 커야 게임 개발사로부터 더 많은 라이선스료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니는 원가 이하로 플랫폼의 보급량을 늘린 뒤 그 손실을 게임의 라이센스 수익으로 메우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저가라는 가치를 통한 플랫폼의 고객 기반 확보 전략은 컴퓨터 업계에서는 이제 거의 기본이라고 할 정도로 일반적이 되었지만 사실 원가 부담이 높은 하드웨어 기반의 플랫폼에서는 사실 쉽지 않은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PC에서의 친숙한 개발환경, Xbox360의 성공 요소

유사하게2001년에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1세대의 차별화 요소는 온라인 게임이었지만 실제로 이의 대중화가 늦어졌고, 플레이스테이션2에 비해 킬러 앱 게임도 부족하면서 1세대 제품은 그리 성공적이는 않고 2세대 제품이 나오는 2005년까지 4년동안 2,400만대의 판매에 그쳤다. 하지만 Xbox 360 2세대 제품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5,700만대라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판매고를 이루게 된다.

Xbox 플랫폼의 시장의 안착에 여러가지 요소들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그 중에서 중요한 것중의 하나가 개발자 도구이다. Xbox 플랫폼은 개발사가 마이크로소프트였기때문에 개발도구와 플랫폼의 기능이PC의 그걱과 유사했기때문에 기존에 PC 기반의 S/W 개발자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PC에서 다년간 개발자 지원 환경과 경험이 풍부했기때문에 빠르게 새로운 개발자를 Xbox 생태계에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했다.



사실 플레이스테이션 이전까지 대부분의 게임은 어셈블리 언어로 개발을 했고, C언어로 개발을 하더라도 개발환경이나 개발도구는 매우 열악했다. 게임 개발은 늘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들이 많이 참여했기때문에 개발도구의 열악함이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이후의 게임 개발은 3D이상의 기술과 그래픽을 요구했기때문에 점차적으로 게임 개발의 복잡성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였고 게임 개발 도구의 편리성도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초기부터 개발환경은 리눅스등을 기반으로 GNU의 오픈소스 개발 환경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그 당시 오픈소스의 개발도구는 그다지 개발자가 사용하기에 간편한 수준은 아니였다. 플레이스테이션2도 2000년에 발표되었지만 개발도구의 수준은 그다지 진전이 없었다. 결국 플레이스테이션3에서는 하드웨어도 멀티코어로 복잡해졌데 S/W 플랫폼이 이를 제대로 쉽게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많은 개발자들로부터 불평을 듣고 있다. 

이제 플랫폼 전략에서 개발도구와 개발자 지원 환경은 매우 중요한 성공요인이고 이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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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S/W 개발을 했었던 퓨처워커
2012년 3월 27일

닌텐도, 3rd Party 생태계 모델을 만들다
 
닌텐도는 1983년 가정용 게임기로 패미컴(Famicom)이란 제품을 일본에 발매하고 미국과 유럽에는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 미국에서는 예의 아타리쇼크가 소비자에게 콘솔게임기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었기때문에 제품명에도 “게임”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photo credit: Great Beyond via photopin cc
 
닌텐도는 아타리2600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3rd Party를 적극적으로 사업 모델에 끌어들었다. 하지만 단순히 협력사로 만든 것이 아니라 3rd Party를 매우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고 그들의 게임을 유통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닌텐도는 3rd Party 의 등록부터 까다롭게 관리했으며, 게임의 종류와 품질은 물론 게임의 유통 경로까지 모든 것을 닌텐도가 관리함으로써 그들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닌텐도 또한 킬러 앱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들이 직접 만드는 1st Party 게임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지금까지도 공전의 성공작으로 1985년에 처음 출시되어 패미컴의 초기 고객 기반을 확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닌텐도의 패미컴은 2003년까지 20년동안 이 제품을 판매했다. 닌텐도는 이 제품으로 일본에서만 1935만대, 전 세계적으로는 6,291만대를 판매하며 세계적인 플랫폼을 가지게 된다.
 
과도한 규제와 플랫폼 진화에 실패한 패미컴
 
하지만 패미컴은 영원히 성장할 것 같은 생태계로 시장 규모를 확대해갔지만, 1994년 4세대 게임기라고 할 수 있는 소니(Sony)의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이 나오면서 도전을 맞게된다. 사실 닌텐도가 패미컴을 출시하면서 만들었다고도 할 수 있는 3rd Party 협력모델은 분명 기존의 아타리 시절의 사업 모델에 비해서 3rd Party 제품의 유통과 품질 관리를 통해 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했지만, 반대로 그들의 규제에 3rd Party들의 불만도 많았다. 또한 기술과 소비자들의 기호가 발전하는데 패미컴이란 롬팩 기반의 플랫폼을 이에 맞춰 진화시키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기술이 2D를 넘어 3D 게임이 현실화되었고 게임의 용량도 패미컴의 롬팩(ROM Pack)의 한계를 넘어 요구되고 있었다. 하지만 닌텐도는 롬팩 기반의 유통 모델의 장점을 포기할 수 없기때문에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 결국 이러한 과도한 규제와 플랫폼 진화의 실패는 훌륭한 3rd Party의 이탈로 나타났다. 초기 이후에 실제로 패미컴 생태계의 핵심 3rd Party라고 할 수 있는 회사인, “파이널 판타지(Final Fantasy)” 시리즈로 유명한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같은 회사가 1994년 다른 생태계에 참여하게 되면서 패미컴 플랫폼 기반의 생태계는 서서히 몰락하기 시작한다. 

닌텐도는 이후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여 닌텐도64(1996)와 게임큐브(2001)을 출시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진정으로 차세대 제품이라 할 수 있는 닌텐도 Wii(2006)를 출시하기까지 가정용 콘솔게임기 시장의 주도권을 거의 10년 동안 다른 회사에 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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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기 업계를 좋아하는 퓨처워커
2012년 3월 25일
노키아는 경제적 플랫폼 경쟁에서는 실패했다.
 
과거 일반적인 기술 플랫폼의 핵심이 재사용성으로 인한 비용 절감이라면 이것에는 양면 시장의 장점은 필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자동차 플랫폼은 기업 내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많은 자동차 모델에 적용되어 그 목적을 다하기 때문에 경제적 플랫폼의 핵심인 양면 시장의 요소는 필요치 않다. 플랫폼을 활용하는 참여자가 기업 내부에만 국한된다면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며 내부에서의 확산은 기업 내부의 결정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이 경우의 기술 플랫폼은 경제적 플랫폼의 요소인 양면 시장의 접근은 필요하지 않다. 

이와는 달리 MS 윈도(MS Windows)는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기도 하다. 따라서 독립적인 앱 개발사 입장에서는 MS 윈도 자체가 어느 정도의 소비자 시장 규모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러한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MS윈도는 1985년부터 10년 이상을 투자하면서 그들의 킬러앱인 MS 오피스때문에 결국 윈도95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적정 시장 규모를 만들면서 결국 앱 개발사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이러한 MS윈도는 기술 플랫폼이면서 동시에 경제적 플랫폼의 양면 시장의 요소도 갖고 있다.  

노키아는 그들 내부의 휴대폰 제품을 위한 플랫폼은 제일 먼저 도입한 앞서가는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서 초기에 시장을 장악했지만 이제 그러한 전략만으로는 스마트 기기 업계에서 경쟁에서 뒤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노키아의 심비안(Symbian)이란 기술 플랫폼은 내부에서 사용하기에는 충분했을지 모르지만 외부로 개방해서 3rd Party 대상의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만큼은 부족했고, 결과적으로 경제적 플랫폼으로는 성공시키지는 못한 것이다.

 

안드로이드의 성공,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비즈니스 생태계의 경쟁력이 소프트웨어 플랫폼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얘기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스마트 플랫폼, 클라우드 플랫폼, 앱스토어로 대변되는 경제적 플랫폼 및 참여사 간의 비즈니스생태계 전체가 어우러져 복합적인 가치를 만들어야만 성공하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서 스마트 기기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플랫폼 경쟁력의 내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대부분 소프트웨어 플랫폼 즉 단말 운영체제의 자체 보유 여부에 아직까지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 이미 구글,애플 등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경쟁을 넘어서 클라우드 플랫폼과 서비스 플랫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와 SK텔레콤 은 차세대 동력으로 “서비스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다.

만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플랫폼이 아이폰에 비해서 성능이 약했다면 지금과 같은 성공이 있었을지 의문스럽다. 또한iOS에 비해서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오픈 소스만의 장점인 유연성이 없었다면 후발주자로 성공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앱의 유통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이 애플의 앱스토어에 비해서 훨씬 개방적인 시장 모델을 가지지 않았다면 그렇게 빠른 성장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성공의 핵심은 역시 참여하는 회사의 규모의 차이에서 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애플이라는 단일 기업의 제조사에 비해 삼성전자,LG전자, HTC라는 세계 유수의 제조사와 각국의 통신사의 연합이 있어기때문에 지금의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성공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했던 미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초기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구글맵과 검색이라는 킬러 앱의 역할이 컸다고 분석된다. 특히 HTC의 첫 안드로이드 모델 G1이 아이폰에 내장된 구글 서비스와 큰 차이가 없어 별로 시장의 호응을 받지 못했지만, 2009년 11월 에 발표된 모토롤라의 드로이드(Droid)는 안드로이드 2.0의 구글맵이 클라우드 기반의 카네비게이션 기능(참조)과 함께 무료로 제공되면서 시장 규모가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룬 것이 이를 반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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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종류에 머리가 아픈 퓨처워커
2012년 3월 10일
 

점차 블로그는 사라질까?

플랫폼 컨설팅/전략기획 2012.02.25 15:33 Posted by 퓨처 워커

아래는 기업블로그의 트렌드를 보면 점차 블로그대신 다신 채널을 사용한다는 경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플랫폼 전략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기업의 경쟁 전략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플랫폼과 생태계 전략 자체가 기술 전략임과 동시에 비지니스 경쟁 전략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과거의 접근을 살펴보면서 이해도를 높여볼 것이다. 우선 제조업과 서비스 산업 그리고 경험 산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과거 경쟁 전략들의 한계를 돌이켜 볼 것이다.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나온 개방형 혁신 전략(Open Innovation)의 현황을 알아보고, 우리에게 가치사슬과 생태계의 근본적인 차이중의 하나인 구매협력사와 3rd Party와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미지 원본 :  TED Video "Joseph Pine on what consumers want"

1. 서비스 경제를 넘어 경험 경제로 가는 세상

TED 2004 년도 강의 중 “요셉 파인의 고객이 원하는 것에 대해(Joseph Pine on what consumers want)”  라는 동영상 내용을 기반으로 경제학 관점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그리고 경험 경제라 부르는 개념을 전달할 것이고, 이들은 3장에서 본격적으로 나올 플랫폼 생태계 전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조업이 결국 가격 경쟁에 치닫는 이유

요셉 파인(Joseph Pine)이 설명한대로 경제는 1차 산업(Commodity  기반의 산업)에서 2차 산업 (Goods  기반의 산업) 즉 제조업의 시대로 그리고 그보다 발전된 형태인 3차 산업인 서비스 산업의 시대로 발전해온 것은 잘 알려진 바대로이고 우리도 그렇게 배워 왔다. 

1차 산업의 상품은 단순히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원자재나 농수산물을 채취해서 약간의 기본적인 가공을 한 상품이다. 따라서 상품간의 차별화가 거의 쉽지 않으며,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디자인 등 외양적인 요소로 차별화도 불가능하다. 결국 궁극적인 경쟁력은 가격에서 오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점차적으로 중국 등지에서 1차 산업의 상품을 수입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1차 산업에서 차별화를 위한 경쟁 전략은 바로 2차 산업으로 변하는 것이다. 1차 산업의 원자재를 기반으로 “공산품”을 만드는2차 산업은 기존에 자연상에서는 없었던 상품을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별화의 가능성이 높았다. 따라서 우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발명하는 것이 중요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그 제품의 차별성을 보호해주기 위한 “특허 제도”를 필요로 하게 된다.

우리가 현재 스마트폰에서 하드웨어의 디자인과 성능 및 내장된 기능 등으로 차별화하는 것이 그 예이다. 결국 2차산업에서는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 등에 특허를 확보해서 각자의 차별화 요소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현재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 전쟁등에서도 그 사례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벤치마크 등으로 서로 경쟁이 심해지면 제품이 “일상재화(Commoditization )” 되는 것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제품이 일상재화 된다는 뜻은 핵심 경쟁력이 다시 가격으로 귀결된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제품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은 생산과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통한 비용 절감에 집중하게 되고 점차 제조업의 경쟁력은 약화되게 된다. 

물론 이를 막기 위해서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한 식스시그마 경영 기업이나 기업/제품의 브랜드 전략이 중요했지만 결국 이것들도 치열한 가격 경쟁 앞에는 한계가 있다. 전세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놀라운 실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국내 할인판매점에서는 소위 “반값TV”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이와 유사해서 2009년 미국 LCD 시장의 1위 업체는 삼성도 소니도 아닌 2층짜리 건물에서 168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조그만 비상장 회사인 비지오(Vizio)이다. 대만 자본 계열의 비지오는 2009년 미국 시장에서 LCD TV 600만대를 팔아서 점유율 18.7%로 삼성전자의 17.7%를 약간 앞질렀다.

제조업의 차별화는 서비스 산업화에 있다

결국 일상재화 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가진 제조업은 서비스 산업화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TED 발표에서 요셉 파인은 서비스 산업화의 전략적 방향을 “고객맞춤형(Customization)”이라고 했다. 

물론 제조업에서도 이러한 “고객맞춤형”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고객 시장을 세분화하고 그 시장별로 최대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이다. 의류 업계가 이러한 대표적인 고객맞춤형 형태의 제조업으로서 최대한 대상 고객을 세분화해서 그 고객의 취향에 맞추어 제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물론 이 시장도 한편으로는 가격 경쟁이 심한 분야이다.

따라서 보다 근본적인 고객맞춤이란 고객이 원하는 때에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품을 생산해서 창고에 쌓아두었다가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에 가까운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제공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서비스”라고 부르고 이것은 기본적으로 업의 본질이 판매 지향적이지 않고 “관계” 지향적일수밖에 없다. 또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만질 수 없는 형태”가 많고 따라서 상품은 제조업에 비해서 고객별 요구에 맞추어서  다양하게 구성되기가  쉽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통신사에게 휴대폰이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지 않는 수많은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서 “음성 통신”이라는 만질 수 없는 형태의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사용한다. 통신사의 상품이 다양한 것이 바로 고객맞춤형이기 때문이고 금융 업계의 상품이 다양한 것 또한 마찬가지이다. 

다른 예로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은 보통 서비스 산업으로 분류되었지만 이는 보다 상세한 구분이 필요하다.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사실상 제조업에서 만드는 “제품”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지긴 하지만, 결국 그 회사의 가상 창고에 쌓여 있던 제품을 우리는 구매하는 것이다. 

또 다른 예로 기업 고객은 MS Exchang와 Office제품을 사내 이메일과 문서 편집 업무를 보기 위해서 일단 한번 구매하면 MS의 도움 없이도 아무 제한없이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이렇게 구매한 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서버 관리의 책임은 모두 기업에 있으며, 이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생겼을 때도 물론 기업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마치 DVD 플레이어를 구매해서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다.

이와는 달리 똑같은 용도의 솔루션으로 구글(Google, Inc.)사의 구글 앱스(Google Apps)는 단품으로 구매하는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 상품으로서 기업은 사용하는 시간만큼 비용을 지불할 수 있고, 구글이란 회사가 존속해야만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앱스라는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생긴다면 그 책임을 구글에게 문의할 수 있으며, PC에서 구글 앱스를 사용하는데 특별히 관리 비용이 발생하지도 않는다. 이렇게 때문에 4000만명의 고객이 구글 앱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케이블TV에 가입해서 주문형으로 영화를 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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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기본 : 경쟁 전략, 기본을 알자"의 앞 부분을 공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블로그나 페이스북 그룹으로 냉철한 의견 바랍니다. 단, 아래 내용은 책으로 출판될 내용이기때문에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스마트 플랫폼"에 대한 책 쓰기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룹을 기반으로 소셜 저작(Social Authoring)방식으로 해보려고 그룹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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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책을 드디어 쓰는 퓨처워커
2011년 2월 7일 

참조
  Commodity : 1차산업인 농업,축산업,어업,임업,수산업으로 생산되는 제품을 의미함
  Goods : 2차산업인 제조업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주로 공산품을 의미함
 
  

아래는 1장의 내용의 마지막 부분을 공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의견 바랍니다. 블로그나 페북 그룹으로 냉철한 의견 바랍니다. 단, 아래 내용은 책으로 출판될 내용이기때문에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1장. 들어가면서 : 왜 플랫폼 전략을 알아야 하는가?

이 책은 누구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이제 새로운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PC기반의 플랫폼 경쟁이 아닌 바로 스마트 기기(Smart Device: 스마트폰, 스마트 태블릿 등을 총칭하는 용어) 기반의 플랫폼 경쟁이다. “Apple II” 라는 8비트 컴퓨터로 개인용컴퓨터 시장이 만들어지던 때의 데자뷰(Déjà vu)를 떠 오르게 하듯이, 이번 스마트 플랫폼 경쟁의 촉발은 또 한번 애플이 iPhone이란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 경쟁은 재미있게도 또 다시 개방형 플랫폼인 Android에 의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그 혁신의 불길은 이제 Android 를 만들었던 구글의 손을 벗어나 다양한 업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지금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컨버전스 시대”에 새로운 “스마트 플랫폼” 경쟁 시대의 여명을 보고 있다.

2010년대의 새로운 플랫폼 경쟁은 기존 PC 기반 생태계의 확장이라고 볼 수 없는 새로운 업체들이 주도하는 생태계가 만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항상 새로운 회사들이 주도권을 갖게 되고 항상 신생기업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첫째 독자분이 제조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본 저에서 설명하는 현재 애플과 모토롤라,RIM 그리고 노키아에 대한 과거와 현재에 대한 필자의 분석을 깊이있게 이해해야할 것이다. 국내를 포함한 선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제조사라면 더 이상 하드웨어나 디자인만으로 차별화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자명하고 스스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거나 또는 플랫폼에 대한 전략적 고민 없이는 미래가 불투명할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이 노키아와 RIM을 타산지석 삼아 그들이 무엇을 잘 했었고 그런데 왜 실패했는지를 벤치마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만약 인터넷 기반 서비스 회사나 모바일 앱 등을 기획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향후 스마트 플랫폼의 경쟁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한 분석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떤 규모의 회사이던지 각자가 만드는 서비스나 앱을 위한 플랫폼 투자 우선순위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며, 이는 단순히 서비스의 출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핵심 직원들의 커리어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다루게 될 스마트 기기의 플랫폼의 장단점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분석 내용은 회사의 “플랫폼 우선순위 전략”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번째는 스마트 기기용 플랫폼 비지니스를 직접 기획하는 독자를 고려하고 있다. 여기서 플랫폼 비지니스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AdMob 같은 서비스 플랫폼 기반의 사업을 의미한다. 이제 많은 기획자들이 일반적인 수준에서 플랫폼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플랫폼이 되겠다고 기획을 하지만 아직 이런 분들을 위한 플랫폼 전략 기획에 대한 안내서가 많지는 않다. 물론 이 책에서도 전략기획에 대한 체계적인 프레임(Frame)을 제시하지는 않겠지만 기획에 필요한 “전략적 고려사항”들은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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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책 쓰는 퓨처워커
2011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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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장의 내용을 일부 공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의견 바랍니다. 블로그나 페북 그룹으로 냉철한 의견 바랍니다. 단, 아래 내용은 책으로 출판될 내용이기때문에 상업적 용도로는 사용될 수 없습니다.
 
1장. 들어가면서 : 왜 플랫폼 전략을 알아야 하는가?
플랫폼 전략이란 개발자만 알면 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플랫폼이란 단어가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의 경우 통신사가 거의 완벽하게 시장 주도권을 갖고 있던 이동 통신 업계가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의해서 2년 만에 완전히 그 구도가 달라져 버렸고, 이러한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 애플과 구글의 플랫폼 경쟁력에서 기인한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러한 플랫폼 주도권을 가진 회사들에 의한 세상의 변화가 이제 스마트폰을 넘어서 다른 업계로 변화의 파도를 몰아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과거 30년간 철옹성이던 윈텔 (WinTel: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와 Intel의 합성어) 연합이 지켜오던 PC 업계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태블릿의 역사를 애플이 아이패드(iPad)로 1년만에 새로 쓰기 시작했고, 구글이 오픈 소스로 개방한 안드로이드는 이제 구글의 손을 벗어나서 다양한 회사들에 의해서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키는 씨앗이 되어 다양한 제품에 녹아 들어가면서 기존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애플이 없었다면 스마트폰 업계가 이렇게 빠르게 변하기도 어려웠겠지만 만약 안드로이드가 없었다면 스마트폰 이외의 업계까지 이렇게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기 어려웠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를 활용해서 아마존(Amazon)은 그들의 전자책 리더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2011년 11월 애플의 아이패드에 유일한 대항마로 인정받는 “킨들 파이어"를 출시하였다.
 
레노보는 구글TV와는 독립적으로 그들만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 TV를 출시하였고, LG전자와 삼성전자가 구글TV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경쟁하기 위해 다양한 스마트 TV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TV 시장의 변화를 넘어서 디지탈 카메라와 카네비게이션, PMP, MP3 등은 물론이고 세탁기, 냉장고, 자동차, 비행기 등 다양한 제품에 안드로이드의 적용이 시작되고 있고 이런 업계들은 모두 “스마트”라는 트렌드에 맞추어 소비자에게는 행복한 전쟁이 시작되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렇게 오래 꿈꾸웠던 “Windows Everywhere” 전략이 구글의 직접적인 노력이 아닌 다른 회사들에 의해서 “Android Everywhere”가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과거의 개발자가 이해하고 있던 플랫폼에 대한 시각 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들의 플랫폼 경쟁력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다. 사실 플랫폼이란 용어는 이미 컴퓨터 분야에서는 사용된 지 20년도 넘은 용어이고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개발자에게는 익숙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논의하고자 하는 플랫폼의 경쟁력은 단순히 기존에 개발자들에게 익숙했던 플랫폼의 의미를 넘어선 포괄적인 의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나 기획자간의 논의에 혼란이 오고 기존에 각자 알고 있던 범위를 넘어서는 통섭적인 판단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플랫폼 책 쓰는 퓨처워커
2011년 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