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PTV

모바일에서의 TV 서비스의 미래 모바일 브로드밴드 전성시대가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모바일 인터넷기반으로 TV 방송 프로그램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을 YouTube에 올리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사실 모바일 브로드밴드는 3G 네트워크와 함께 시작되었지만, 최근까지 3G 네트워크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 복잡한 요금제와 제한적인 성능의 단말기 그리고 접근성이 어려운 미디어 서비스 등으로 고객이 진정으로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느끼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대변되는 스마트 기기들의 대중화와 3G 네트워크의 무한제 요금제라는 매력적인 제안 그리고 저렴해진 클라우드 기술로 인해 서비스 제공사들은 고객들에게 모바일 브로드밴드의 장점을 제대로.. 더보기
아이패드는 TV의 미래를 꿈꾸는가?-티빙 사용기 아이패드에 CJ헬로비전의 TVing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사실 아이패드를 벌써 3개월 이상 사용해보고 있지만 이것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탓에 실실시간 TV를 굳이 아이패드에서까지 볼 생각은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이제 나이도 4학년을 넘어가다보니 TV를 틀어넣고 다른 것을 동시에 하는 일이 내게는 그리 편치만은 아닌 것도 사실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IPTV가 대중화되면서 "본방사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업무적인 내용이 아닌 정말 순수한 "재미"있는 컨텐츠를 즐기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나에게 본방사수란 가장 나중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제 집에서 TV를 켜고 제일 처음 생각하는 것은 지나가버린 그러면서 돈은 내지.. 더보기
Android Tablet으로 보는 N-Screen의 미래 최근에 "N-Screen발표한 자료와 사용했던 동영상들입니다. 주요 내용은 N-Screen에서 얘기하는 주요 3가지 스크린 디바이스 즉 스마트폰, 스마트TV 그리고 PC에 이어서 아이패드로 대변되는 Smart Tablet이 기존 스마트TV가 쉽게 만들지 못했던 보다 "대화형 TV 컨텐츠에 익숙한 고객"을 만들 것이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우선 저는 현재의 IPTV가 그닥 성공했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또한 Google TV나 제조사들의 스마트TV가 아직도 갈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고객이 TV에서 대화형 컨텐츠을 즐기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예측은 iPad와 Android Tablet으로 대변되는 Smart Tablet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거라.. 더보기
Video on the Web 2008 (IPTV가 웹을 만났을 때 !) 행사 안내 좋은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http://www.w3c.or.kr/Events/vow/ 개요 바로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비디오 서비스의 미래는? 참여/공유/개방을 표방하는 웹2.0 시대에 진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IPTV/비디오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사용자와 공급자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 행사명 : Video on the Web 2008 (부제: IPTV가 웹을 만났을 때 !)일시 : 2008년 9월 25일 ~ 26일장소 : 건설회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주최 : W3C 대한민국사무국, IPTV 포럼코리아주관 : ETRI, OSIA후원 : 삼성전자, KT, SBSi, 다음, 판도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미정) 프로그램 9월 25일(목) 09:00~0.. 더보기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Open IPTV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 2007년 2월 3일 퓨처워커 http://www.futurewalker.kr 셀프TV를 꿈꾸며 요즘 IPTV 관련된 뉴스를 일고 있노라면 마치 1999년의 인터넷에 대한 광풍을 보는 느낌이다. 물론 이는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뭔가 멋진 세상이 오겠구나 하는 긍정적인 느낌이다. 전세계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IPTV 서비스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고, 공개 표준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만 해도 작년부터 온통 IPTV가 신문지상에서 하루라도 회자되지 않는 날이 없다. 1999년에 “셀프TV”라는 브랜드로 개인 미디어라는 개념을 떠들었던 내 입장에서는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최근의 시장 상황을 “Open IPTV”라는 용어로 정리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더보기
DMB 이용자가 천만명이지만 사업을 접어야 하는 이유 DMB 이용자가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하지만 한쪽에서 DMB 서비스 업체들은 문을 닫을 걱정을 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수익성이 없기 때문이다. 아래는 디지탈타임즈 기사 내용의 일부이다. 2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상파DMB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DMB 이용자는 약 1100만여명으로 지상파DMB는 969만, 위성DMB 가입자는 131만 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없는 DMB 서비스 지상파 DMB나 위성 DMB나 우리나라에서는 별다른 차별성을 느끼기 어렵다. 물론 위성 DMB가 전국 방송이라지만 어짜피 지상파 DMB가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면 그것도 커다란 차별성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지상파 DMB와 위성 DMB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분석해보려 한다. 문제의 핵심.. 더보기
P2P기반 IPTV 주스트, TV에 내장시키면 안될까요? 오랜만에 주스트 홈페이지를 가보니 많이 발전했다. 그림은 필자가 사용하는 해킨토시에서 최신 버전을 실행시킨 화면이다. 주스트(Joost)는 기존에 글(개방형 IPTV 성공 전략 방안)에서도 잠시 소개했지만 PC/Mac에서 실행되는 P2P 아키텍처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PC기반의 IPTV라고 할 수 있다. IPTV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하기위해서는 대규모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이 상식인데, 이 서비스를 보면 자체 네트워크 없이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간 채널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아닌가? 최근에 누가 네트워크 없이도 IPTV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데? 만약 주스트에 한국 채널이 생기면 국내 ISP들은 주스트에게도 망 사용료를 달라고 할라나?) 오늘 적어보는 내용은 이렇.. 더보기
IPTV보다가 네이버로 검색을? 차라리 휴대폰이 낫지 않을까? 드디어 네이버의 IPTV 모습이 공개되었다. 물론 옆의 이지미는 필자가 기존에 합성했던 이미지이고 새로 발표한 내용은 이곳에서 참조하시기 바란다. 필자는 기존 포스트에서도 과연 IPTV의 킬러 서비스가 검색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었다(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앞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그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 IPTV의 핵심 서비스는 IP의 장점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가 가능한 "영상 서비스"에 있지 데이터 기반의 "정보"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기존에 고객들이 인식하고 있는 TV라는 제품에 대한 용도는 결국 "영상"을 즐기는 데에 있다. 과연 "영상"을 즐기는 물건을 가지고 "정보"를 검색하.. 더보기
소니의 미래 "플랫폼 비지니스"의 어려움에 대한 한마디 전자신문에 난 기사 (스트링어 2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핵심”) 에 대한 의견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소니의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필자의 기존 포스트 (2007/05/25 -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에서도 언급했지만 단순한 제조사의 색깔을 벗어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기존 가전 제조사의 사업 모델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가전제품(Appliance device)"를 판매하는 회사였지만 더 이상 "제품 판매" 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소니의 현실을 보면 그리 미래가 밝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참조:2007/12/02 - "소니 침몰",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닐런지요) TV 분야에서는 국내의 삼성전자에게 북미에서도 밀리고 있고 이미 휴대폰 분.. 더보기
KT가 드디어 온라인광고 시장에도 뛰어드는건가? KT가 온라인 광고 회사를 인수했군요. 향후 IPTV등 자신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필요한 광고 대행을 계열사에 몰아주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정말 광고 사업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미일까요? 그렇다고 KT가 구글처럼 광고가 핵심사업이 되기는 어렵겠지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MNO 입장에서 계열사로서 하나쯤은 가저가야할 아이템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KT, 온라인광고 전문업체 나스미디어 인수 - KT는 배너, 동영상 등 인터넷 매체 광고대행과 커뮤니티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나스미디어를 인수키로 결정 - 하나로텔레콤이 8월 하나TV에서 상업광고를 개시한데 이어 KT도 상업광고 시장 진출을 선언...IPTV 및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통한 광고 수익 창출 목표 - 나스미디어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의 광.. 더보기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TV에 올리자.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은 "저걸 꼭 핸드폰에만 써야 하나?"라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굳이 핸드폰에만 쓸 이유는 없다. 다양한 형태의 개인용 모바일 디바이스라면 기본적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현재의 PMP, 카네비게이션, PDA(요즘은 거의 시장이 없지만) 등은 기본일 것이고 UMPC라고안 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TV는 어떠한가? 구글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구글의 핵심 비지니스 모델은 광고 플랫폼 사업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광고를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넓히면 넓힐수록 사업의 기회는 많아지게 된다. 가능하면 그 광고 플랫폼이 기존에 양방향이 아닌 곳에서 경쟁자들이 없는 곳을 새로이 구글이 개척하게된다면 이는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의 IPTV는 어떠한가? 또한 지.. 더보기
KT의 PS3 무료 배포, 플랫폼 전략 분석 "1+1" 예상되던 일이긴 했지만 드디어 오늘 기사가 나왔다. 아래는 오늘(2007년 10월 29일) 한국일보에 나온 기사 제목이다. KT "인터넷TV 시장 다 내 거야" 소니 PS3를 메가TV용 셋톱박스로 무료 보급 '승부수' 선두주자 하나로텔·셋톱박스 업체 등 관련업계 비상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아직 확정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방안이 KT 메가TV에 대한 3년 약정을 하면 PS3를 무료 제공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한다. 이 블로그에서 이번 한국전자전 2007에 나왔던 메가TV on PS3에 대해서 평가하는 글도 썼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성공 전략의 첫번째 방안이 바로 "원플러스원(1+1)"이다. 현재 PS3는 국제적인 게.. 더보기
KES 2007-소니 PS3에서 메가TV를 보여주다. 오늘 한국전자전 2007의 소니 부스에서 메가TV가 PS3에서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림에서 왼쪽의 검은 STB이 PS3이고 오른쪽은 PS3와 연결된 브라비아 TV에서 메가TV가 나오고 있는 화면이다. (각 그림은 클릭하면 더 좋은 화질로 나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반적인 의견을 얘기하자면 "이거 물건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개인적인 소니에 대한 호감(소빠?)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반대로 KT에 대한 기존의 비호감(?)을 상호 고려하면 다소 공정한 평가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내가 "물건이라" 평가하는 근거로 생각되는 항목들이다. EPG 네비게이션 속도가 빠르다. 리모콘(?)이 훨씬 쉬어졌다.화면 구성이 단순하다. EPG 네비게이션 속도가 빠르다. 기존의 전시장등에서 메.. 더보기
초등학생 맞춤형 IPTV를 만들어주세요. 오늘의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그냥 "초등학생"을 위한 IPTV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이러한 아디이어가 나온 이유 또한 단순하다. 우리 아들 놈 때문이다. 큰 아들 녀석이 초등학생인데 우리집도 위성TV를 보기 때문에 셋탑 설정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채널에 대한 제한을 두기는 했지만 도대체 녀석의 TV 시청 시간을 조절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맨 처음 나온 생각은 제발 집에서 혼자 있는 녀석의 TV 시간 시청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IPTV에는 있기를 바랬다. 상대적으로 PC에서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PC의 사용 시간을 상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몇 가지 테스트해 본 중에서는 아리(제이윈테크) 라는 제품(리뷰는 이곳)이 제일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사용을 시작한 지 1년쯤 되어.. 더보기
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며칠 전 신문에 PC기반 포털 `IPTV 속으로` 라는 기사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예상되던 사업 협력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이른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KT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IP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뭔가 "차별화 요소"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네이버와 손을 잡은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아직은 좀 이르다"라는 생각이다. 물론 현재 발표된 바에 의하면 네이버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올해 말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되어있다. 그때까지 네이버도 TV에 알맞는 홈페이지를 준비하리라. 그러나 우선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IPTV는 아직은 얼리아답타(?)들을 위한 물건이다. 하지만 그들이 얼리아답.. 더보기
IPTV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자-무선 마우스를 달아주세요 IPTV 기획을 하다보면 'Interface Guide'에 나오는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다. "TV는 PC가 아닙니다"라는 것이다. 이 원칙이 여러 가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영향을 끼치지만 역시 제일 큰 분야는 바로 입력 장치이다. TV의 입력장치는 현재 리모콘이나 무선 키보드가 일반적이다. 사진은 현재 국내 A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IPTV용 리모콘 사진이다. 왜 이렇게 리모콘이 복잡할까? 이 제품을 기획한 사람도 이 리모콘을 보면서 "간편한 리모콘"이라고 주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일단 "리모콘"에 이렇게 다양한 버튼을 넣을 수 밖에 없는 제품 기획자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왜 그랬을까?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첫째는 "메뉴 트리"를 뛰어넘고 싶다는 이유와 둘째 한 화면에서도 선택할 "메뉴".. 더보기
한국 IPTV 시장 성공 전략, 천하삼분계책을 제안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IPTV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의 시작을 보는 듯 하다. 다양한 곳에서 IPTV를 얘기하고 있고 Pre IPTV, 개방형 IPTV 등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IPTV 시장을 계속 바라보면서 한가지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즉 중국의 삼국지에 한국의 IPTV 시장을 투영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위나라 - 통신사들로써 물량 공세로 세력을 확대하는 중 오나라 - 기존의 안정적인 시장을 갖고 있는 케이블 사업자들 촉나라 - 새로이 시작하는 개방형 IPTV 사업자 개인적으로는 유비의 촉나라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약자이기 때문이다. 약자는 새로이 시장을 개척해나아가야 하고 그런 약자를 위해서 나는 제갈량의 "천하삼분계책"을 제안하고 싶다. 내 의견은 국내의 유선 .. 더보기
삼성전자, IPTV STB에 WIPI를 넣어주면 안되겠니? 삼성전자가 중소게임업체들과 함께 IPTV용 게임을 수출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간만에 제조사가 할만한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조사가 향후 살아남을 전략은 자사의 platform을 기반으로 contents를 차별화하는 것밖에 없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유수의 STB 제조사이다. 당연히 자신만의 시장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 모델의 비교와 향후 변화"에서 얘기했던 "Contents platform business"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초기에 자신의 능력으로 IPTV STB을 마케팅해서 많은 제품을 판매한다. 이는 그 플랫폼용 3rd party를 위한 시장이 새로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제 contents를 공급하는 3r.. 더보기
미국에서 서비스 중인 IPTV STB "Emille" 이번 SEK 2007에서 개인적으로 얻은 최대의 수확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 IPTV 제품이다. 사실 전시회가 SEK 였기때문에 특별히 IPTV에 대해서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제품 이름이 "에밀레"라고 하는데 아래 참조 부분을 보면 국내 회사인 것을 알수 있다. 사진은 두 개의 모니터를 비교해서 데모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즉 왼쪽은 현재 중앙에 놓여있는 IPTV STB에서 출력되는 LIve 스트림의 출력화면이고 오른쪽은 현재 지상파에서 나오고 있는 KBS TV의 출력 화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른쪽 화면은 그냥 비교용으로 설치한 것으로 왼쪽 화면이 바로 IPTV 서비스의 화면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내가 관심있던 것은 역시 Live Stream 서비스였다. 솔직히 국내에서 네트워.. 더보기
IPTV의 성공. 아이들에게 물어보자 최근 국내 굴지의 제조사에서 일하시는 책임자분과 토론을 하면서 IPTV에 대한 그분의 개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그분도 최근까지 관련된 부서의 책임자로서 몇 년간 IPTV나 홈네트워크 관련된 제품 개발을 진행해오면서 다음과 같은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첫째로 일단 거실에 있는 TV에 IP 케이블을 끌어오는 것부터가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랜을 써 보기도 하고 랜 케이블을 벽 사이로 둘레둘레 돌리기도 하는 등(옛날 집들은 어쩔수가 없다)의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났다. 둘째는 역시 "수동"적인 사용자에 대한 의견이였다. 인기있는 몇몇 VOD를 제외하고 과연 어떤 서비스가 일반인들에게 "MUST USE"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겠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