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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왜 금융회사가 핀테크를 주도하지 못하는가? 어제 코스콤이 주최하는 핀테크 생태계라는 주제의 컨퍼런스에서 발표와 패널 토의에 참여했습니다.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핀테크라는 주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계셔서 놀랍기도 했습니다. 컨퍼런스의 분위기는 매우 뜨거웠지만 어떤 분은 "핀테크가 증권업계랑 무슨 관련이 있느냐?"라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핀테크가 금융업인데 금융업을 모르는 사람들이 핀테크를 얘기할 수 있는거냐"라는 분위기도 있었습니다.사실 저는 어제 좀 금융업에 계신 분들에게 "쓴 소리"를 좀 했습니다. 핀테크는 플랫폼 비즈니스이고 생태계와 플랫폼이란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하면 여러분들은 모두 5년내에 짐을 싸야 할 겁니다라고. 좀 과격하기는 했죠. ^^; 제가 금융 비즈니스에 대해서 뭘 알겠습니까? 그러면 지금의 핀테크가 기존의.. 더보기
애플의 플랫폼 경쟁력과 삼성전자 위기론의 진실 삼성전자는 2012년 4분기 매출 56조, 영업이익 8조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중에서 휴대폰 제조부문이 포함되어 있는 IM사업부는 31조의 매출과 5조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삼성전자 4분기 전체 매출의 55%를 영업이익의 62%가 IM 사업부에서 만든 결과이다.구글의 운영체제 플랫폼을 탑재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경쟁력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는 시장 점유율 2013년 1분기에 75%를 기록했다(SA 자료). 중요한 것은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실적만을 놓고 본다면 일부에서 얘기되는 삼성전자의 위기론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 시장의 리더쉽을 읽어버린.. 더보기
삼성전자의 경쟁자는 MS가 아니라 알리바바다 삼성전자가 자체 운영체제가 없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구글은 자체 서비스로 안드로이드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회사이고, MS는 또한 자체 운영체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서비스가 없기때문에 지금 경쟁력이 약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Skype를 인수한 것이구요. 애플 또한 자체 운영체제에 iTunes나 페이스타임같은 자체 서비스로 경쟁력을 지키고 있는 것이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타이젠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자체 서비스가 없으면 결코 자체 플랫폼 리더쉽은 만들수 없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그것이 지금 페이스북의 가치가 더욱 인정되고 있는 이유이고, 아마존이 다음 세대의 애플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 이유이고, 중국의 알리바바가 바이두가 자체 안드로이.. 더보기
전문가 멘토 네트워크를 만들려면? 전문가들이 모이서 커뮤니티를 이루고 멘토로서 멘티들과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시장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더보기
탁월한 아이디어는 땅에서 솓아나는가? 스티븐 존슨의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책에서 인용문들스티븐 존슨의 TED 비디오 P 22~2310/10법칙이란 것이 있다. 이는 컬러TV 프로그램이 최초로 방영된 것은 1954년 1월 1일이지만, 제대로 대중화된 것은 1960년대 후분의 일이다. 10/10 법칙이란 새로운 플랫폼이 만들어지는 데 10년이 걸리고, 그 방식이 대중에게 받아들여지는 데 또 10년이 걸린다는 의미다. 라디오, 소니의 VTR, DVD, PC, 휴대폰 대부분이 이러한 법칙에 해당된다.하지만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 바로 유투브이다. 유투브가 아이디어에서 개발되기까지 1년,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까지는 2년도 걸리지 않았다. 유투브는 개설되고 16개월도 되지 않아서 하루에 3천만건 이상의 비디오를 전송할 정도로 인기를 .. 더보기
미디어 컨버전스를 대비한 플랫폼 전략 음악, 영상 산업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느끼는 것은 플랫폼 전략이란 것이 전반적인 업계 전체의 준비상황이나 업계 트렌드를 보지 못하면 결코 시작할 수 없는 것임을 느끼게 된다. 음악 산업이 그러하였고, 영상 산업이 이미 변하고 있으며 신문같은 텍스트 미디어 산업이 엄청난 변화를 앞두고 있다. 컨텐츠의 생산, 유통, 추천, 소비에 이르는 전체 사용자 경험 사이클과 이와 관련된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회사간의 이익의 흐름이 어디로 변화할지를 예측하지 못하면 오히려 과거로 역행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수많은 소비자가 만드는 시대의 흐름을 어느 한 두 회사의 아이디어나 마케팅만으로는 역행할 수 없다라는게 필자의 주장이다. 기존에 이익을 많이 만들던 회사가 갖고 있던 독점적인 정보나 기술이 점.. 더보기
플랫폼 전략 기획 워크샵 기획안입니다 이번에 제가 출간하는 "스마트 플랫폼 전략" 책 내용으로 "플랫폼 전략"과 이의 핵심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내용을 일주일짜리 워크샵 과정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본 접근은 강의 후에 1시간 이상의 실습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제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일주일이 시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하루짜리 워크샵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1일차 오전 - 플랫폼와 비즈니스 생태계 기초 1. 기존 경쟁전략의 한계와 비즈니스 생태계 - 제조업의 차별화에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 - 제품의 서비스화란 무엇인가? - 대량 맞춤형 전략의 한계 - 가치 사슬과 수직통합/수평확산 전략 - 아웃소싱과 규모의 경제 - 개방적 혁신과 그 한계 - 가치 사슬 모델과 플랫폼 기반 생태계 모델의.. 더보기
플랫폼 전략이 궁금해? 궁금하면 500원 제가 5년간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올해 1년을 투자한 제 책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고 계신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이 책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플랫폼 경쟁력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며, 플랫폼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플랫폼 전략이다."이미 컴퓨터 분야에서는 사용된 지 20년도 넘은 '플랫폼'은 개발자에게는 익숙한 용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얘기하는 플랫폼은 개발자가 알고 있던 범위를 넘어서는 통섭적 관점을 말한다. 사업 전략이나 서비스 전략을 포괄하는 통섭적 관점은 그래서 개발자뿐 아니라 IT업계에 종사하는 경영자, 관리자, 기획자, 마케터에게도 유효하다. 이 책은 아래 의문에 답을 준다- 스마트 기기를 위한 플랫폼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 소프트웨어/하.. 더보기
우리의 글로벌시장을 아시아로 만들자 필자는 2007년에 안드로이드를 얘기했고, 2010년부터는 단말 플랫폼을 넘어서 서비스 플랫폼을 얘기했고 이제는 우리나라 벤처와 IT 업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려고 한다. 바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가 되자"이다.앞으로 이런 전략적 아젠다에 대한 필자의 주장을 정리해볼 계획이다. 2000년대의 잠시 불타올랐던 인터넷 업계 벤처의 꿈이 사그러들었지만, 이제 10년이 지나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0년대와 많은 것이 다르지만 벤처 활성화를 위한 진흥 정책 방향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IT와 벤처 생태계를 위해서 많은 논의들이 있다. 정부가 IT 업계를 이렇게 망쳤다는 의견도 있고, 소프트웨어나 지적 재산권을 경시하는 우리의 문화적인 한계라는 얘기도 있다. 물론 옳은 .. 더보기
플랫폼이 왜 지금 중요해진 것인가? 예스24 블로그에 올라간 "플랫폼을 말하다" 책 발간 기념으로 한 패널 대담 동영상입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의견들을 얘기했습니다. 1. 한국 IT 생태계가 어렵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2. 왜 다들 플랫폼 회사가 되려고 하는가?3. 기존에 이통사가 플랫폼 회사가 되지 못한 이유는?4. 플랫폼의 사례는 어떤 것이 있는가?5. 플랫폼으로 인해 좋아진 것은 무엇인가?6. 인터넷이 표방하는 공유, 개방은 컨텐츠 업자에게는 공짜로 컨텐츠를 이용하라는 얘기로 들린다.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가?발표 내용 전문 보러가기 플랫폼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퓨처워커http://futurewalker.kr2012년 9월 10일 더보기
안드로이드라는 뻐꾸기 전략 구글의 대표이사였던 에릭 슈미트(Eric Emerson Schmidt)는 애플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했었다. 아마도 그 결과로 애플 아이폰은 시작부터 구글의 서비스와 잘 통합되어 있다. 하지만 지금 애플과 구글은 플랫폼과 생태계 전반에 걸쳐서 경쟁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구글같은 서비스 회사가 왜 애플과 같은 제조사와 경쟁을 하면서까지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을 개발해야 했을까라는 질문이 필요하다. 일단 애플은 회사의 DNA를 고려할 때 구글의 검색 서비스에 유리한 쪽으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핵심 기능을 발전시킬 가능성이 높지 않다. 지금까지 아이폰의 핵심 서비스에는 구글 서비스가 많이 연동되어 있었다. 웹브라우저의 기본 검색 엔진이 구글이었고 개인 비디오를 위한 유투브가 기본 내장 앱이고 지도 서비스가 구글.. 더보기
iOS가 없앤 GUI의 핵심 개념들 iOS가 매킨토시의 OS X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했지만, 완전히 다른 플랫폼으로 봐야 하는 것은 이미 매킨토시와 아이폰은 다른 분류의 제품을 위한 운영체제이기 때문이다. 책상 위에서 모니터와 키보드와 마우스로 사용해야 하는 컴퓨터와는 달리 스마트폰은 철저하게 손바닥 위에서 한 손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용 환경이 다르며 특히 입력 장치가 마우스가 아닌 터치(Touch) 스크린이다. 따라서 iOS는 OS X라는 기술을 사용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 관점에서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봐야 한다. 여기서는 iOS가 아이폰을 통해서 기존 PC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비해 없애버린 세 가지 개념을 알아본다. 그것은 바로 “다중윈도우”, “파일이란 문서 기반의 메타포어”, “마우스를 위한 커서”이다. .. 더보기
한국인터넷은 네이버때문에 안된다? 최근 우연이 본 글에서 주제가 생각나서 요약해본다. 과연 한국 인터넷 기반의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이 네이버가 존재하기 때문인가?스맛폰 광고의한계땜시.곧 망할듯."@gibonnamja: 네이버망해라“@coreacom: @mediatodaynews: 네이버 이어 다음도 영업이익 하락 포털위기심화 http://t.co/ojaR6CSj 검색광고 하락에 1분기 영업익 11.3% 하락 SeungHwa Jeoung @Demokratische 2012/5/11 3:49 오후 여기에 진짜 문제가 있고, 이 글을 쓴 목적이 있다. 즉, 바로 앞 블로그에 소개되었던 Netflix와 같은 Disruptive Technology가 등장할 기회가 차단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인터넷은 10년동안 정체되었다고 .. 더보기
구글 없는 '안드로이드 연합'을 만들자 모든 비즈니스 생태계의 목적은 성장이다. 이것은 자연과학에서의 생태계와 달리 실제로 성장이 주요 목표인 기업이 참여자이기 때문에 생기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비즈니스 생태계가 얼마나 건강한지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가 바로 시장의 성장 정도이다. 여기서 생태계는 성장의 딜레마와 진화의 필요성이 발생하게 된다. 과거 PC 산업의 예를 들어보자. 8비트 시절에 애플 사는 ‘Apple II’라는 제품으로 개인용컴퓨터(PC)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었다.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블루오션이다. 이 시기 스티브 워즈니악의 해커 기질로 Apple II의 기술 대부분은, 지금의 안드로이드처럼, 오픈소스같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가 공개돼 있었다. 그래서 애플 이외에도 다양한 회사들이 똑같은 제품을 생산.. 더보기
플랫폼 전략 성공 체크리스트 10개 여러분이 소속한 회사가 얼마나 생태계 전략을 이해하고 있고 실행이 가능한지를 점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1. 킬러앱과 플랫폼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2. 경제적,기술적 플랫폼의 차이와 플랫폼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3. 플랫폼제공사와 핵심 참여회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있다.4. 1st, 2nd, 3rd Party를 구분하고 이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5. 생태계 조성 초기에 촉매재로 필요한 요소를 알고 있다.6. 내가 아닌 남들을 위한 비즈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7. 에반젤리스트가 뭐하는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8. 커뮤니티가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인지를 안다.9. Kill switch가 생태계에서 어떤 중요성을 가진지 설명할 수 있다.10. 생태계의 진화에 필요한 요소를 제시할.. 더보기
개발자의 오해, 소비자는 선택을 좋아한다 이 글은 2012/03/29 - [스마트플랫폼전략] - 리눅스와 JavaMe 플랫폼의 실패, 파편화 에 대한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에게 드리는 글입니다. http://www.eweek.com/c/a/Enterprise-Applications/Peter-Coffees-25-Killer-Apps-of-All-Time/2/ 굳이 제가 "개발자"라고 표현한 것은 제가 이해하기로 "리눅스 데스크탑"을 좋아하실 정도의 분들이라면 "일반 소비자"가 아닌 분들을 그냥 대표적으로 "개발자"라고 표현한 것뿐이니 진짜 열심히 개발하시는 프로그래머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품을 기획하시거나 개발하거나 디자인하는 모든 분들을 개발자로 표현하고, 그분들이 뭔가 제품을 기획할 때 제 경험을 기반으로 드리고 싶은 원칙입니.. 더보기
리눅스와 JavaMe 플랫폼의 실패, 파편화 왜 리눅스는 플랫폼 경쟁에서 실패했을까?플랫폼 파편화로 실패한PC용 리눅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콘솔게임기의 경우는 모두 한 회사에서 플랫폼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그리고 개발도구 등을 제공한다. 게임기의 경우는 보통 3년~5년마다 출시되는 제품의 진화에 따라서 플랫폼의 파편화가 생기는 것 이외에는 다른 변수가 적다. 따라서 그 기간동안 판매되는 게임기는 개발자 관점에서는 모두 거의 동일한 플랫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물론 리눅스가 다른 시장 즉 서버용 OS나 다양한 임베디드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개인용 PC용 운영체제로서 리눅스는 실패작이라 할만하다. 2010년도 미국의 StatCounter Global Stats 를 참조하면 리눅스의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이 1% 미만.. 더보기
닌텐도 패미콤의 플랫폼 전략, 성공과 실패의 역사 닌텐도, 3rd Party 생태계 모델을 만들다 닌텐도는 1983년 가정용 게임기로 패미컴(Famicom)이란 제품을 일본에 발매하고 미국과 유럽에는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 미국에서는 예의 아타리쇼크가 소비자에게 콘솔게임기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었기때문에 제품명에도 “게임”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photo credit: Great Beyond via photopin cc 닌텐도는 아타리2600의 성공과 실패를 거울삼아 3rd Party를 적극적으로 사업 모델에 끌어들었다. 하지만 단순히 협력사로 만든 것이 아니라 3rd Party를 매우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고 그들의 게임을 유통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닌텐도는 3rd Pa.. 더보기
아타리 쇼크에서 배우는 플랫폼전략 킬러 앱이 플랫폼의 시작이다 아타리2600이 플랫폼 관점에서 중요한 이유는 이 제품으로 인해 3rd Party라는 협력 모델의 개념이 시작됐다는 점이다. 사실 가정용 게임기에서 1세대 제품은 대부분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와 앱을 만드는 회사가 분리되어 있지 않았다. 즉 플랫폼 회사와 3rd Party가 분리되어 있지 않았으며 이는 생태계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게임기 자체에 일정 개수의 게임이 내장되어 있던가 또는 또는 카트리지 방식을 채택했어도 개발 관점에서나 플랫폼과 앱이 분리되어 있었지 사업 모델 관점에서는 3rd Party가 존재하지 못했다. photo credit: Asim Bijarani via photopin cc 물론 2세대 제품인 아타리2600도 1977년 초기.. 더보기
안드로이드의 성공, S/W플랫폼이 좋아서가 아니다. 노키아는 경제적 플랫폼 경쟁에서는 실패했다. 과거 일반적인 기술 플랫폼의 핵심이 재사용성으로 인한 비용 절감이라면 이것에는 양면 시장의 장점은 필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자동차 플랫폼은 기업 내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많은 자동차 모델에 적용되어 그 목적을 다하기 때문에 경제적 플랫폼의 핵심인 양면 시장의 요소는 필요치 않다. 플랫폼을 활용하는 참여자가 기업 내부에만 국한된다면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며 내부에서의 확산은 기업 내부의 결정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이 경우의 기술 플랫폼은 경제적 플랫폼의 요소인 양면 시장의 접근은 필요하지 않다. 이와는 달리 MS 윈도(MS Windows)는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