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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LA에서 만난 Palm Pre의 구글 맵 전편에 이어서 LA에서 만난 Palm Pre에서 직접 구글 맵을 실행시켜보았습니다. 요약하면 네트워크와 빠른 하드웨어의 도움으로 기존에 사용해본 구글맵보다는 훨씬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줬다는 점입니다. 구글 맵을 실행시키고 현재 위치를 선택한 화면입니다. 제가 있던 곳을 유사하게(?) 표시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림에서 원으로 표시된 부분이 제가 있는 곳으로 추정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떄는 제가 실내에 있었기때문에 기계는 당연히 GPS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약간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오른쪽 아래에 있던 메뉴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기본 가이드라인은 왼쪽 상단에 서브 메뉴를 두고 오른쪽 아래에 메뉴 버튼을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기능 구성 자체는 구글 폰과 크게 다르지.. 더보기
LA 도착 후 Android G1 사용기-E3 E3를 위해 미국 LA로 출장을 나왔습니다. 오후에 정신없이 일단 호텔에 짐을 푼 후에 스마트폰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제가 묵은 Wilshire Plaza Hotel입니다. Korean Town 앞에 있어서 한식 먹을 곳은 많은데 호텔 자체는 정말 오래된 곳이라 시설은 영 아니올시다인 것 같습니다. 방이야 뭐 깨끗하게 두 개의 침대와 기본적인 것만 있지만 심지어 냉장고도 없군요. 이건 뭐 언제 설치된 설비인지 온도 조절 장치가 아예 고장난 것 같습니다.무선 인터넷도 역시나 100KB 이상을 제대로 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Hulu 같은 서비스가 돈을 버는지. 여기도 집으로 들어가는 인터넷는 속도가 빠르겠죠? 호텔 바로 옆의 교회입니다. 호텔 바로 앞에 Radi.. 더보기
안드로이드 폰 G1 발표, 구글빠를 위한 최고의 선택 미국 T-Mobile에서 10월 22일부터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179$로 AT&T의 아이폰과 경쟁을 위해서 가격을 20$을 낮춘 느낌이다. 물론 이 시장에서 20$의 가격차이는 큰 의미는 없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모든 판단의 기준은 "아이폰"이다. 어느 전시회, 어느 제품에 대한 평가도 "아이폰" 기준이다. 과연 안드로이드폰 G1은 아이폰보다 훨씬 더 시장의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까? 현재까지 내 느낌은 좀 약하다는 느낌이다. 사실 하드웨어 사양만으로 보면 G1은 아이폰에 비해서 별로 약할 것이 없다. 오히려 그 기준으로 본다면 삼성전자의 옴니아가 오히려 괴물이라고 할만한 큼 사양을 갖고 있다. (2008/06/24 - [플랫폼 컨설팅/Mobile] - 옴니아, 아이폰과는 시장이 다르다.) .. 더보기
iTunes를 흉내내라, 그러면 이길 수 있을까? 작년에 iPhone이 발표된 후에 모든 하이엔드 휴대폰의 벤치마크 기준이 iPhone이더니, 이제 App Store가 발표되고 한달이 지나자 모든 회사가 App Store를 준비한다고 한다. 구글도 Android Market이라는 좀더 개방적인 형태의 Application Store의 준비를 발표했고(아래 그림), T-Mobile도 자신들의 휴대폰에 대해서 공동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Cross Platform App Store를 준비중이라는 발표를 했다. 가만히 있을 MS가 아니다. 조용히 준비하시다가 구인 사이트에서 딱 걸렸다. 이름도 멋지게 SkyMarket이란다. Windows Mobile 7과 같이 발표할 것 같다. 사실 Windows Mobile의 경우는 이미 Handango같은 성공적인 Ope.. 더보기
꼭 데스크탑 OS로 Windows를 써야 합니까?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리눅스월드 2008 행사 발표 자료 중에서 IBM의 발표 내용을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데스트탑"이란게 뭐죠? 우리가 데스크탑으로 꼭 윈도우를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2008/03/26 아이폰에 MS 오피스 지원이 중요한 이유에서 언급했듯이 데스크탑 OS가 윈도우즈이어야 하는 이유는 바로 MS오피스때문입니다. 그래서 IBM은 이제 그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굳이 MS 제품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저항은 완강하죠. 기존 수 많은 고객이 한번에 바뀌는 일이 없으니까요. 아래에 전체 발표 자료 중에서 제가 관심있어 하는 주제들만 일부 추려봅니다. 아무래도 Android와 Virtual.. 더보기
MS 윈도모바일, 노키아의 심비안이 끝장낸다 드디어 노키아가 대형사고를 쳤다. 기사에 따르면 노키아는 심비안의 모든 지분을 100%로 사 버리고 오픈 소스로 공개하면서 Symbian Foundation을 만들었다는 내용을 오늘 발표했다. 즉 Symbian을 LiMO나 안드로이드 처럼 오픈 소스화하고 로얄티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정말 멋진 놈들이다. 역시 1위만이 할 수 있는 전략이다.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 전체를 만들어서 Source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하는 Google이나 (얼마나 공개할지는 좀 봐야겠지만), 혁신적인 Mac OS X의 Mobile 버전을 만들어 휴대폰의 미래를 보여주는 아이폰을 공개한 Apple이나 정말 부럽기만 한데, 역시 Nokia도 이에 뒤질세라 Symbian을 오픈 소스 사업화 하겠다는 것이다. 모.. 더보기
구글폰을 LG텔레콤에서 출시? 어려울 껄 구글폰을 LG텔레콤에서 작년부터 테스트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마도 기자가 뭘 잘못 들었던가 오보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런 기사를 보고 LG텔레콤에서 구글폰이 나온다고 기다리시는 분이 혹시 있을까봐 그 기사가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내 주장의 근거를 적어본다. 구글이 개발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폰은 LG텔레콤에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LG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안드로이드와 LG텔레콤의 연동시험을 해왔다"며 "연말께 정식 제품이 출시되면 상용화에 큰 무리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이폰ㆍ구글폰 국내출시 언제? 2008.06.16 매일경제 속 사정이야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만 그냥 밖으로 알려진 사실만으로 이것이 얼마나 불가능한 얘기인지 나열해보자. 1. 지난해부터 안드.. 더보기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데모, 우리를 실망시키지는 않겠군요. 현재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Google IO 라는 행사에서 안드로이드 최신 프로토타입의 데모 영상이 나왔습니다. 현재까지는 HTC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원본 영상은 이곳에서 가져온 것이고 원본 내용에 제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 첫번째 비디오에서는 신선한 패턴 기반의 Unlock UI가 보이는군요. 아이폰의 단순한 Unlock UI도 좋지만 Unlock 패턴을 개인화 할 수 있다는 개념은 신선한 것 같습니다. 아마 특허를 걸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반적인 UI 화면 구성을 볼 수 있고, 타이틀 바를 Scroll down해서 통화 기록을 본다는 개념은 좀 어려워보입니다만, 제한된 스크린을 활용하기 위한 고육책은 다들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가상 스크린 형태로 좌, 우 스크롤 하는 것은 이제 마치 .. 더보기
안드로이드 폭풍 후의 미래-퓨처캠프 발표 내용 지난 2월 1일 퓨처캠프에서 발표한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되길 바랍니다. 제가 발표한 주제는 "안드로이드 폭풍 후의 미래"입니다. 사실 오늘 발표하신 대부분의 분들이 2008년도의 전망에 대해서 얘기하셨지만 저는 사실 2010이후의 전망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안드로이드라는 플랫폼이 실제로 시장에 영향을 주려면 최소한 2010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보기때문입니다. 일단 간략하게 안드로이드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OHA 연학과 안드로이드의 핵심 특징인 자바 언어 기반이란 점 그리고 리눅스 커널과 Webkit에 대한 내용입니다. 안드로이드의 아키텍처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미 제가 블로그에서 많이 소개했던 내용입니다.(참조: 2007/11/13 - 구글폰과 안드로이.. 더보기
국내 LGT, KTF에 안드로이드폰 등장 예상? 이번에는 필자의 주장이 아니라 국내 유명 IT 컨설팅 회사인 로아그룹 "김진영대표"가 ZDNet에 기고한 내용에서 나온 제목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모바일 단말기에서 컨텐츠와 시너지를 이룰 "신기술"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기사 내용에서는 그러한 신기술로 아래 5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터치스크린(Touch Screen) 휴대폰 LCD의 대형화 모바일 OS(Mobile Linux) UCC 편집 도구 등장 맵 매쉬업(Map Mash Ups) 음악 추천 기술 물론 이 항목들은 필자의 의견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2007/11/14 - 구글폰의 한국 도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바일 OS"에 대한 내용에서 임베디드 리눅스를 얘기하고 있으며, 리눅스 기반의 "안드로이드"와 OHA의 의미에.. 더보기
모바일웹 포럼 워크샵에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합니다. 오늘 드디어 대외적으로는 처음 제가 기획중인 안드로이드 국내용 단말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안을 발표합니다. 회사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들이고 관계된 통신사에서도 호의적인 반응들이 오고 있습니다. 모바일 웹 2.0 포럼(http://mw2.or.kr)은 국내 모바일 웹 2.0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들의 포럼입니다. 내부 워크샵에서 우선적으로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하고 내년도 포럼의 시범 사업의 하나로 본 프로젝트를 제안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예산과 정부 부처의 예산으로 개발 프로젝트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국내에서는 기업체 수준에서 공식적으로 하는 것은 LG전자나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최초가 아닐까 싶.. 더보기
구글폰 한국 출시에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제가 일단 회사에서 관련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그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여기서 진행하는 것은 블로그의 성격과도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카페 "구글 안드로이드 한국 도입"을 오픈했습니다. 카페는 제가 사용하기 편한 "Daum"에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의미는 없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카페를 오픈한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에서 "모바일 웹 휴대폰"의 출시에 대한 구매 희망자의 규모 파악 2. "모바일 웹"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 토론의 장 3. 안드로이드 플래폼에 대한 개발 정보 공유 이렇게 카페의 형태로 진행하는 목적을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추진하면서 들은 얘기중에 하나가 "과연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을 구매할 사용자가 있겠냐는 .. 더보기
구글폰의 한국 도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글의 범위에 대해서 먼저 얘기하려고 한다. 필자는 며칠 전부터 고민에 빠져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한국에 구글폰을 도입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 때문이다. 내가 무슨 국내 통신사의 책임자는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결정한다고 곧바로 도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 소속되어 있는 회사와 관련된 회사가 국내에서 나름대로 알아주는 제조사이면서 OHA에 가입되어 있는 회사이고 현재 그 회사의 휴대폰 개발 책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전략을 제안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다른 관계사인 국내 통신사에게도 새로운 전략에 대한 제안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전략들만 세워진다면 추진할 능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단 국내 통신사에 대한 상황을 분석해보자. 일단.. 더보기
구글폰과 안드로이드 SDK 공개판 훑어보기 드디어 구글폰의 실체인 안드로이드(Android) SDK가 공개되었다. 예상대로 오픈 소스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들을 잘 혼합하여 Platform을 구성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자바(Java)" 기반의 Application Framework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아래 그림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아키텍처 구성도이다. 우선 주요 구성 컴포넌트를 살펴보자 Application framework : 자바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Framework Dalvik virtual machine : 다중 인스턴스를 지원하는 자바 VM 엔진 Integrated browser 아이폰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WebKit Optimized graphics 2D 그래픽, OpenGL ES 1.0 엔진 .. 더보기
구글폰에서 한글은 나오지만 네이버는 안된다는 거 구글폰의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의 핵심은 역시 Full browsing을 지원한다는 웹 브라우저일 수 밖에 없다. 당연이 SDK 를 설치한 후에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며 먼저 관심이 가는 것이 역시 한글 출력이였다. 우선 결과를 보자. 아래 그림에서 윗 그림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에서 구글 뉴스 한국 홈페이지를 표시한 결과이고 아래는 비교용으로 같은 곳을 파이어폭스로 보여준 화면을 캡춰한 것이다.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SDK 매뉴얼 홈페이지를 보면서 제일 관심을 가졌던 페이지가 바로 "다국어 지원(i18n)" 지원 여부였다. 링크를 열어 보면 알겠지만 아직 플랫폼 수준에서 다국어 지원에 대해서는 준비가 덜 되었다고 쓰여있다. 그래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역시 Webkit 수준에서 다국어 .. 더보기
휴대폰 S/W 개발자들이여 치즈가 사라지고 있다. 오늘 Google이 자신들의 모바일 전략인 "안드로이드(Android)"을 발표했다. 기존의 소문과는 달리 구글 전략의 핵심은 휴대폰을 독점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을 위한 Open Platform을 제공하는 쪽으로 발표되었다. 만약 구글이 또 다른 Apple이 되려했다면 아마도 그 성공은 어렵지 않나 생각했었다. 즉 구글이 기존의 휴대폰 제조사들과 전쟁을 하겠다고 나섰다면 그건 전 세계의 유수한 회사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구글의 적은 기존의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Microsoft와 Nokia(정확히는 Symbian)이다. 결국 구글은 현명한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휴대폰 제조사들을 경쟁자가 아닌 협력사로 만들었고 더군다나 다양한 소프트웨어 회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