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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와 구글, 사대주의와 생태계 문제의 본질 구글 검색 서비스가 뛰어난 것이 꼭 좋은 것인가?전 구글의 검색 서비스가 미국 벤처 문화를 살혔고 네이버의 소비자의 입맞에 맞는 검색 서비스가 한국에 인터넷 생태계를 망쳤다고 보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논리적인 비약이 있습니다.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구글이 네이버보다 진정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자주 얘기합니다. "네이버는 소비자가 원할 것 같은 것만을 잘 정리한 메뉴판이다. 너희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학술적이고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검색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공부를 위해서라면 구글을 사용해라"라고 얘기합니다. 그렇지만 구글 검색 서비스의 정확성과 광고를 덜 보여주는 공평성(?)이 벤처 생태계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 더보기
앱스토어,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인가? 모바일 시장의 생태계는 앱스토어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앱 생태계가 언제까지 긍정적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이번에 플랫폼전문가그룹(PAG)에서 개최하는 참가자 전원이 토론하는 방식의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앱스토어 플랫폼"의 미래에 대해서 써드파티 앱 개발자로 계신 분들과 함께 진지한 토론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는 제가 작년 11월에 발표한 "앱 생태계"에 대한 자료입니다만, 아직까지도 유효한 질문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패널 진행자로 참여하기 때문에 발표할 예정은 아니지만 패널 토론에 참여하는데 아래 자료 내용이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App economy from Michael Hwang세션에 패널 토론자로 참여할 분은 다음과 같.. 더보기
한국인터넷은 네이버때문에 안된다? 최근 우연이 본 글에서 주제가 생각나서 요약해본다. 과연 한국 인터넷 기반의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이 네이버가 존재하기 때문인가?스맛폰 광고의한계땜시.곧 망할듯."@gibonnamja: 네이버망해라“@coreacom: @mediatodaynews: 네이버 이어 다음도 영업이익 하락 포털위기심화 http://t.co/ojaR6CSj 검색광고 하락에 1분기 영업익 11.3% 하락 SeungHwa Jeoung @Demokratische 2012/5/11 3:49 오후 여기에 진짜 문제가 있고, 이 글을 쓴 목적이 있다. 즉, 바로 앞 블로그에 소개되었던 Netflix와 같은 Disruptive Technology가 등장할 기회가 차단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인터넷은 10년동안 정체되었다고 .. 더보기
P2P기반 IPTV 주스트, TV에 내장시키면 안될까요? 오랜만에 주스트 홈페이지를 가보니 많이 발전했다. 그림은 필자가 사용하는 해킨토시에서 최신 버전을 실행시킨 화면이다. 주스트(Joost)는 기존에 글(개방형 IPTV 성공 전략 방안)에서도 잠시 소개했지만 PC/Mac에서 실행되는 P2P 아키텍처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PC기반의 IPTV라고 할 수 있다. IPTV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하기위해서는 대규모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이 상식인데, 이 서비스를 보면 자체 네트워크 없이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간 채널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아닌가? 최근에 누가 네트워크 없이도 IPTV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데? 만약 주스트에 한국 채널이 생기면 국내 ISP들은 주스트에게도 망 사용료를 달라고 할라나?) 오늘 적어보는 내용은 이렇.. 더보기
구글폰에서 한글은 나오지만 네이버는 안된다는 거 구글폰의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의 핵심은 역시 Full browsing을 지원한다는 웹 브라우저일 수 밖에 없다. 당연이 SDK 를 설치한 후에 몇가지 테스트를 해보며 먼저 관심이 가는 것이 역시 한글 출력이였다. 우선 결과를 보자. 아래 그림에서 윗 그림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에서 구글 뉴스 한국 홈페이지를 표시한 결과이고 아래는 비교용으로 같은 곳을 파이어폭스로 보여준 화면을 캡춰한 것이다. 솔직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SDK 매뉴얼 홈페이지를 보면서 제일 관심을 가졌던 페이지가 바로 "다국어 지원(i18n)" 지원 여부였다. 링크를 열어 보면 알겠지만 아직 플랫폼 수준에서 다국어 지원에 대해서는 준비가 덜 되었다고 쓰여있다. 그래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역시 Webkit 수준에서 다국어 .. 더보기
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며칠 전 신문에 PC기반 포털 `IPTV 속으로` 라는 기사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예상되던 사업 협력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이른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KT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IP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뭔가 "차별화 요소"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네이버와 손을 잡은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아직은 좀 이르다"라는 생각이다. 물론 현재 발표된 바에 의하면 네이버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올해 말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되어있다. 그때까지 네이버도 TV에 알맞는 홈페이지를 준비하리라. 그러나 우선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IPTV는 아직은 얼리아답타(?)들을 위한 물건이다. 하지만 그들이 얼리아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