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라이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글판 세컨드라이프의 퇴장이 부럽네요 구글판 세컨드라이프인 라이브리가 연내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네요. 그들의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시도에 대해서 질투하는 분들은 "거봐라. 구글이라고 다 잘되는 건 아니잖아~"라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질투를 넘어서 퇴장도 부럽네요. 어떨까요? 라이브리 서비스 담당 팀장은 짤렸을까요? 누가 보기에도 세컨드라이프라는 거대한 서비스 경쟁자가 있는 시장에서 이제와서 "라이브리"라는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과연 구글에게 얼마나 현명한 결정이었을까요? 아마도 결과만을 놓고 얘기하면 구글은 또 한번의 "뻘짓"을 한 것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뻘짓"만의 결과를 만들었을까요? 그런 서비스를 하면서 그 멤버들과 회사는 전혀 배운 것이 없을까요? 제가 부러운 것은 그렇게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