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가수에서 기획자가 배워할 것은? 필자도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 푹 빠져 있다. 정말 TV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보지 않던 내가 본방을 사수하게 된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왜 나를 포함한 40대 이상의 고객들까지 단지 또 하나의 음악 프로그램에 불과한 "나는 가수다"에 열광하는 것일까? 중학교 1학년 아들과 이 프로그램의 첫 방송을 시청했다. 물론 아들은 가수 이소라를 모른다.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서 중학생 아들이 혼자말로 얘기한다. "머리카락이 쭈삣거리는 것 같다". 나는 첫 소절인 "바람이 분다"를 듣고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나왔다.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그 가수가 노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면 세상에 과연 누가 노래로 감동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우린 이 단순한 진리를 너무 오랫동안 잊고 지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