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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일

판데노믹스, 네트워크 확산의 미래 독인가 약인가? 책 서평은 다른 글 참고하시고 제가 더 좋았던 건 내용에서 각 장마다 나왔던 "명언"들이어서 아래에 적어봅니다. 1부 점프 포인트 (1) 급격한 변화의 패러독스 기술 혁명은 항상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예상보다 더 빠르게 다가온다. - 마이클 말론, 테크놀로지 전문 저너리스ㅌ (2) 멋진 신 네트워크 우리는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조그만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복잡게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 (3) 미래 시장 공간 실제로 대중이란 존재는 없다. 오직 사람들을 대중으로 보는 방법만이 있을 뿐이다. - 레이먼드 월리암스, 영국의 비평가 2부 다섯가지 단절들 미래는 항상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잘못된 순서로 다가온다. - 앨빈 토플러 (4) 관심을.. 더보기
국민연금 믿어도 되는건가요? 남들이 그러더군요. 은행 직원은 자기 인센티브를 위해서 일하지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고. 증권 회사 직원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럼 국민연금 관리공단은 누구를 위해서 일할까요? 사실 저도 아는 건 IT 분야밖에 모르는 사람이라서 재테크라고는 손방입니다만 요새는 어떻게든 이 공부도 해야겠다 싶습니다. 남들과는 달리 어려서부터 사업한답시고 10년 넘게 사회 생활을 했지만 돈을 모으지는 못했거든요. 늦게 시작한다고 금융 공부를 한다지만 워낙 숫자와는 거리가 멀어서 고등학교때도 이과인데도 불구하고 수학이 그렇게 싫었습니다. 그래서 요새도 재테크책을 보면 웬만한 책들이 얘기하는 수학적인 개념들이 참 머리에 들어오지 않습니다(그놈의 환율과 경제 관계가 특히 그렇더군요) 대한민국 98% 재테크 길을 묻다 - 송.. 더보기
왜 경제발전에 정치가 중요한가? 경제를 모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벌써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의 저는 참 정치나 경제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어려서부터 아는 것이라고는 컴퓨터뿐이었고 그게 인생의 목표였고 저만의 세계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서 정치와 경제를 바라보지 않을 수가 없게되었습니다. 당장 이놈의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재작년 말에 그렇게 계속이라도 올라갈 것 같던 펀드들이 손해를 보기 시작하고 속이 쓰려지기 시작하는군요. 이러니 경제 예측이란 것에 관심을 갖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이렇게 멍청하게 투자를 하다가는 얼마 되지도 않는 투자로 노후를 대비한다던 제 계획이 물거품이 될 것 같아서입니다. 대체 이놈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정치란 경제라는 게임의 룰을 만드는 것 예전부터 막연.. 더보기
2008년, 아름다운 마무리와 함께 지혜로운 자유인이 되자 아름다운 마무리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법정 (문학의숲, 2008년) 상세보기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에서 마음을 쓸어내리는 글귀가 있어서 적어본다. ------------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과정에서, 길 가운데서 잃어버린 첫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나는 누구인가?’하고 묻는 것이다. 사는 순간순간마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하는 물음에서 그때그때 마무리가 이루어진다. ------------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회사에서는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 블로그로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개인 생활에서 내 가족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 2008년을 뒤돌아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어떤 때 보다도 정신없이 달렸던 한 해였던 것.. 더보기
강마에 같은 스티브 잡스가 당신의 리더라면? Apple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한 평가에 스티브 잡스 개인에 의한 영향도는 누구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것은 최근 스티브 잡스의 사망설로 인해 Apple의 주가가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도대체 스티브 잡스는 어떤 인물일까? 그의 어떤 능력이 그를 그렇게 만들었을까? 약간이나마 Apple과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한번쯤 궁금증을 가질만한 주제라고 생각한다.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린더 카니 (북섬, 2008년) 상세보기 이 책은 사실 스티브 잡스의 위인전 같은 것은 아니다. 원제 자체가 "Inside Steve's Brain"로서 스티브 잡스가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사례 위주로 얘기하고 있다. 따.. 더보기
프로젝트가 끝이 보지 않을때 스크럼을 짜자. 프로젝트는 언제나 힘들다. 왜 이렇게 힘들까? 그건 바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바라는 사람의 눈 높이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만드는 팀원의 결과물에 대한 이미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결국 결론은 "눈높이의 일치"가 모든 문제의 핵심이다. 문제는 그 눈높이가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고, 프로젝트 초기에 서로 "합의"했다고 착각한 "요구사항 정의서만으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면 결국 "고객이 생각하는 기대감"과 우리의 "결과물"은 점점 다른 길을 간다는 점이다. 문제는 중간에 결과물을 보여주면 고객은 생각이 달라진다. 또는 고객에 따라서 열정적인 고객은 더욱 많은 것을 넣으려고 욕심을 부리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는 끝이 안 보이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런 "프로젝트 팀의 생산.. 더보기
[개똥MBA] 하이테크 마케팅, 고객을 무시하라 하이테크 제품을 기획, 마케팅하는 모든 분들의 필독서 하이테크 마케팅 김상훈 지음 2005-08-10 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혁신에 기인한 불확실성 하에서 하이테크 기업들이 어떠한 마케팅을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하이테크 마케팅의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하이테크 상품의 기획과 관련된 이슈들을 정리하였으며, 하이테크 마케팅의 관리 요소들에 대한 보다 실제적인 논의를 담았다. 내가 소프트웨어 사업을 처음 시작하던 시절에는 아래아 한글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너도 나도 패키지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겠다고 옹기종기 모여서 회사를 차리던 시절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나이에 겁도 없으니까 그런 사고(?)를 쳤던 것 같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앞뒤 안 가기로 했었는지 거.. 더보기
촛불집회와 1인 미디어 그리고 미디어 독재의 종말 나는 정치적인 목소리는 약한 사람이다. 나라에서 나름 훌륭하다고 뽑아놓은 분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이런 저런 토를 다는 것은 내 능력밖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촛불집회를 보면서 내가 관심을 가진 사항이 있는데 그건 바로 1인 미디어로서 인터넷 방송의 힘이다. 사실 2000년도에 "Personal Media"라는 개념으로 국내에서 처음 UCC 사업을 진행했던 나로서는 이번 촛불집회를 보면서 감개무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 내가 꿈꾸었던 상황이 바로 촛불집회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산업화된 매스미디어에서 알리지 못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누구의 편집도 없이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개인 미디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힘이라 생각한다. 북스타일에 실린 원문보기 이런 개인의 힘들이 모이면 미디어 독재라.. 더보기
[개똥MBA] 직장 생활을 때려치고 독립을 준비하십니까? "개똥철학"이라는 얘기가 있지요. 이를 흉내 내서 "개똥 MBA"라는 시리즈로 책을 골라보려고 합니다. 혹시 이 분야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으면 덧글로 의견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된 연유에 대해서 먼저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현재 직장 생활을 하기 전에 8년간 사업을 했습니다. IT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8년 했다고 하면 다들 뭔가 배웠을 거라 생각들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 오랜 시간의 경험에서 제가 배운 것은 단 하나입니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 사업을 하면 망한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책을 좋아했지만 사회 생활을 시작한 후로는 제대로 책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사업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지요. 내가 사장이니 누가 내게 잔소리 하는 사람도, 나를 "코치"하는 사.. 더보기
미디어 2.0에 관심 있으세요? 서평과 북 가젯 전문 팀블로그인 북스타일에서 이번 5월 24일날 저자 강연회를 엽니다. 단순히 저자의 강의만을 듣는 행사가 아니라 저자와 패널을 통해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책을 매개체로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는 시간까지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번에는 IT저널리스트 보다는 '그만'이라는 블로거로 유명하신 명승은님의 '미디어 2.0 :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라는 책을 가지고 저자강연회 및 북크로싱 행사를 엽니다. 미디어 2.0 :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명승은 지음 2008-03-28 진화하는 미디어 전반에 대해 다룬다. 과연 변화가 새로운 것인지, 기존 미디어와는 어떠한 관계를 설정해야 하는지를 실험적인 블로그와 기업의 사례로 탐구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과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이야기한다. .. 더보기
오늘은 책의 날 그리고 5월의 서울국제도서전 오늘이 세계 책의 날이라고 하는군요. 1995년 국제연합총회에서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인의 독서증진을 위해 정한 날이라고 합니다. 책의 날에 대해서는 여기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사회 생활을 시작한 후 참 독서를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정신을 차리고 독서 습관을 다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같이 갈 수 있는 전시회도 많이 가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전철을 타고 오는데 광고판에 붙어 있는 반가운 소속이 있더군요. 2008 서울국제도서전(SIBF 2008)이 “책의 길, 공존의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아마도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은 도움이 되는 전시회라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전시회를 가는 것.. 더보기
사오정(四五停:45세 정년)을 대비하고 계십니까? 이 글은 40대가 가까운 분들만 읽으시기 바랍니다. 20대 분들은 절대 공감하기 어려운 내용일 테니까요. 세상이 만만하게 보일 때는 남들의 약한 소리가 다 잔소리처럼만 느껴집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다들 ‘사오정’이란 단어의 뜻을 아실 겁니다. 포탈 사전에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오는군요. 사오정(四五停) : 2003년 6월 신어 자료집 45세가 정년(停年)이라는 말로, 정년이 아닌 데도 직장에서 내몰리는 40대 직장인의 처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저도 오늘에서야 이 단어가 국립 국어원에 “신어”로 등록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냥 우스갯소리의 “속어” 수준이 아니라는 거지요. 씁쓸한 웃음이 나오더군요. 여러분은 이런 사오정을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계속 읽기 열심히 오늘도 블로깅중인 퓨처워커가 .. 더보기
사진을 업으로 하는 분은 어떤 사람일까요? 사진 촬영은 이제 더 이상 전문가들만 즐기던 취미가 아닌 대중적인 활동이 되어 버렸습니다. DSLR 카메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였으여 실제 몇몇 분은 거의 프로라고 할 만한 수준의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이런 시대에 진짜 사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과연 그분들은 어떤 시각으로 사진을 찍으시는지 어떻게 이런 시대에도 자신의 경쟁력을 유지하시는지 저는 그런 것들이 궁금했습니다. 이제 그런 궁금증을 풀어볼 기회가 왔습니다. 제가 속한 팀블로그 북스타일에서 제 2 회 오프라인 행사를 이번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서울 동아일보사 사옥 9층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최근 '카불의사진사' 라는 책을 출간하신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님을 모시고 저자 강연회.. 더보기
온라인 책 배틀에 참여하시면 책을 무료로 보내드립니다 저희 북스타일에서 기존에 하던 책 배틀을 웹 2.0 정신에 맞게 확장해서 여러분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습니다. 책 배틀 참여는 댓글로 신청하시고 책을 받은 후에 이 포스트의 트랙백으로 서평을 걸어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 내용과 같습니다. 참고로 그림은 저희 행사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내용 보러 가기 2008년 3월 17일 북스타일 치프 퓨처워커 올림 http://futurewalker.kr 더보기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가 발명했다? 제품의 기획자나 혁신 교육자를 위한 필독서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 2007년 구글의 올해 인기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2월 4일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입소문 마케팅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관심도는 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아이폰이 있을 거라는” 소문이 소문을 키우는 멋진 마케팅의 진행이었다. 아이폰의 소문이 무성할 무렵 인터넷에서는 “아이폰의 성공이 그리 쉽지는 않을 거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전 세계적인 판매고와 브랜드를 자랑하고 있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의 좋은 제품을 두고 과연 어떤 고객이 휴대폰을 처음 만드는 애플의 제품을 선택할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심지어는 애플이 한번도 휴대폰을 만들어 본적이 없어 과연 안.. 더보기
멋진 아줌마 "이현정" 그리고 무서운 여성들 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제 한국의 힘은 여성들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속한 서평 전문 팀블로그인 "북스타일"에서 19일에 저자강연회 및 독서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개최 내용 보기) 개인적으로도 이런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오랜만이어서 속으로 많이 떨린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다들 눈치를 채셨겠지요?) 이번 행사를 치른 후에 제가 느낀 점을 요약한다면 바로 "여성들의 무서운 힘"이었습니다. 일단 저자님부터 얘기를 해보죠. 멋지지만 무서운 아줌마 "이현정" 사실 저도 삼성전자를 다녀봤고 또한 지금도 대기업 계열사에 있기 때문에 대기업의 "임원"이란 분들의 "카리스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성 임원" 분을 만나본 건 저도 처음이었습니다. 현재의 .. 더보기
'대한민국 진화론' 저자를 모시고 강연회 및 독서토론회를 합니다. - 일시: 2008년 1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40분 ~ 7시 - 장소: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21층 대강당 (주차제공 안됨) [약도] 제가 치프를 맞고 있는 서평 전문 팀블로그 북스타일에서 제1회 오프라인 행사로 '대한민국 진화론'의 저자이신 이현정님을 모시고 저자강연회와 독서토론회를 합니다. 행사는 기존의 일반적인 저자강연회와는 다르게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패널 토의도 그 중 하나이고 독서토론회도 좀 더 다양한 주제로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강연주제는 기존에 발표해신 내용과는 다르게 한국의 조직문화에 대한 이현정님의 생각들을 발표하시고 여러분들과의 토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라겠습니다. (좌석이 한정적이라 빠른 신청이 필요합니다.) 신청화면으로 가기 연초부.. 더보기
예전에 어린이 잡지를 보던 집은 부자였습니다. 유치원생 이상을 자녀로 둔 분들께 권하는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 저 같은 386 세대에게 "새소년", "소년중앙', "어깨동무" 같은 어린이 잡지는 하나의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구질구질한 만화방에서 누렇게 오래된 만화책이나 보는 것이 문화의 전부였던 제게 어린이 잡지는 하나의 넘을 수 없는 문화 수준의 차이였었죠. 간만에 집에서 큰 아들 놈이 무슨 책을 보나 하고 보았더니 어린이 잡지라는 것을 보더군요. 예전에 향수가 떠 오르기도 하고 오랜만에 무관심한 아빠에서 좀 벗어나보려고 책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잡지는 "개똥이네 놀이터"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책 제목도 참 친근하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 애들도 이런 이름을 좋아할지는 좀 의문이지만요. 계속보기 따뜻한 겨울을 읽고 있는 퓨처워커가 .. 더보기
난상토론회 그리고 새해에 대한 기대 제 5 회 난상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작년 연말에는 무엇을 하며 연말을 보냈나 싶을 정도로 이번 행사가 제게 뜻깊게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난상토론회는 특히 제가 속해 있는 팀블로그인 "북스타일(bookstyle.kr)"을 공식적으로 많은 분들께 알리는 자리였기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유니카드에서 지원해준 제 첫 블로그 명함이 나와 또한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IT 난상토론회는 벌써 5회나 개최되어 업계에서 제법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기존 행사의 후기들의 모음입니다. 제 1회 : 열정의 IT 난상토론회 후기 및 교훈 제 2회 : 자유와 재미. 제2회 IT 난상토론회 후기 제 3회 : 제3회 스마트플레이스 IT난.. 더보기
"소니 침몰",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닐런지요. : "소니 침몰”의 원인, 과연 그들만의 상황인가? 소니 침몰 - 미야자키 타쿠마 지음, 김경철 옮김/북쇼컴퍼니(B&S) 필자와 같은 세대 분이라면 모두들 "워크맨"을 아실 겁니다. 우리들의 중학교 시절에 MUST HAVE 아이템이었지요. 요즘 중학생들에게 휴대폰과 MP3가 그렇다면 저희 시절에는 바로 "워크맨"이 모든 학생들의 1순위 구입 제품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영향 때문이었을까요? 저도 소니에 대한 약간은 맹목적인 사랑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대학교 때 아르바이트를 해서 처음 구입한 컴포넌트도 그렇고 총각 때 처음 구매한 VTR도 소니 제품이었습니다. 첫 디지털 카메라도 역시 소니 DSC-F505였고 그 다음 기종도 물론 같은 계열의 DSC-F828이었으니까요. 왜 저와 같은 소니 매니아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