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소속한 회사가 얼마나 생태계 전략을 이해하고 있고 실행이 가능한지를 점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1. 킬러앱과 플랫폼의 상관관계를 설명할 수 있다.

2. 경제적,기술적 플랫폼의 차이와 플랫폼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다.

3. 플랫폼제공사와 핵심 참여회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있다.

4. 1st, 2nd, 3rd Party를 구분하고 이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다.

5. 생태계 조성 초기에 촉매재로 필요한 요소를 알고 있다.

6. 내가 아닌 남들을 위한 비즈 모델을 설계할 수 있다.

7. 에반젤리스트가 뭐하는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

8. 커뮤니티가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인지를 안다.

9. Kill switch가 생태계에서 어떤 중요성을 가진지 설명할 수 있다.

10. 생태계의 진화에 필요한 요소를 제시할 수 있다.


11. 물론 이 내용을 실무자가 아니라 임원 이상이 이해하고 있다가 제일 중요합니다.


각 항목당 10점이고  11번은 100점짜리 점수를 하시면 200점 만점이 나오겠죠? 

여러분 회사는 몇 점이십니까?


"스마트플랫폼 전략(가제)" 책 2부의 일부 내용을 공개합니다.  댓글로 의견주시면 추가적인 내용도 공개해보겠습니다. 위 내용은 저작권이 제게 있으며 상용으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페이스북 "스마트플랫폼 전략 책쓰기" 그룹에 오셔서 플랫폼 전략에 대한 책 쓰기 작업을 다양한 분들과 같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플랫폼전략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비즈니스플랫폼에 대한 교육에도 참여보시기 바랍니다. 

생태계 전략이 정리되고 있는 퓨처워커
2012년 4월 4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Panasonic | DMC-FX01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sec | F/5.6 | -1.00 EV | 4.6mm | Off Compulsory | 2009:12:27 16:39:45


이번에는 쇼옴니아2와 아이폰 대결 다음 어플들을 비교해보기로 하자. 사실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으로 쓸만한 어플이란게 아이폰에서도 게임을 받는거 이외에는 거의 포탈에 있는 내용들을 쉽게 볼 수 있는 어플이 인기일 거라 생각된다.

다음의 경우도 유명 컨텐츠인 Daum TV팟과  Daum 지도 어플을 두 휴대폰 모두에서 제공하고 있다. 우선 Daum TV팟부터 실행시켜보자.



난 어디까지나 쇼옴니아2를 이롭게 하기위해서 먼저 실행시켰지만 화면의 결과는 정반대로 나오고 있다. 두 기종 모두 무선랜으로 접속한 상태이기때문에 네트워크 속도는 거의 무관하게 휴대폰 자체의 성능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에서 Daum TV팟의 화면을 스크롤 시키는 모습과 쇼옴니아2에서 스크롤 되는 모습을 비교해보면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할 지를 명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상에서 "베스트" 메뉴를 눌렀을때 화면이 바뀌는 것을 보면 상당히 쇼옴니아2가 동작이 느린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의 "백미"라 할 수 있는 DAUM 지도 어플을 비교해보자. 마찬가지로 무선랜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두 버전을 가능한 동시(?)에 실행시켜보면 뭐 결과는 예상대로 아이폰의 완승이다. 

이제 "현위치" 버튼을 눌러보자. 아이폰은 거의 즉시 현재 위치를 잘 찾아 보여주고 있지만 옴니아2는 제한된 시간(40초)에도 찾지 못하고 결국 촬영을 포기하기로 했다. 혹시나 해서 설정에 가서 "XTRA"라는 기능을 사용해 위치 데이타를 다운로드 받는 "전문가적인 기능"을 사용했지만 결과는 실패하기 마찬가지였다. 

참고로 촬영을 한 곳은 아파트 실내이기 때문에 무선랜까지 사용해서 위치를 찾아주는 아이폰이 아니고서는 사실 옴니아2로서는 찾기가 힘든 위치였을 것이다. 



마지막 비교는 다음 지도에서 화면의 축소와 확대의 속도를 비교해본 화면이다. 사실 이 테스트는 옴니아2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해상도에서 절대적으로 옴니아2가 높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속도가 잘 나오기가 어렵기때문이다. 하지만 퓨처워커가 누구인가? 그런건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단순한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사람이다. 해상도? 그게 뭔데?

결국 같은 회사에서 만든 Daum TV팟이나 Daum 지도 어플의 경우에도 대부분 속도나 사용성면에서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아이폰3GS의 완승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같은 테스트를 아이폰3G에서 했으면 이렇게 속도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쇼옴니아2도 나름 최고로 빠른 CPU를 탑재한 최고의 기종으로서 당연히 아이폰3GS와 비교되어야 할 것이다. 물론 결과는 참패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얘기한다. 아이폰의 "터치 손맛"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혹은 아이폰의 UI를 따라하기 어렵다고. 또는 어떤 전문가는 아이폰의 UX를 따라하기 어렵다고.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손맛"도 UI도 UX도 모두 단순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따라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쉽고 편한 UX란 매우 다영한 요소의 복합적인 결과로서 뛰어난 휴대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과 UI에 대한 철학과 UI 디자인이 맞물려 조화를 이루어줘여 나올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이다. 좋은 UX란 결코 몸값 비싼 디자이너만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훌륭한 하드웨어 개발자, 실력좋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들간의 "완벽한 조화"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그게 그리 단기간내에 되는 일이 아니라는데에 있다. 그걸 단기간내에 만들려고 하면 결과는 이런 것이다. 

연말에 옴니아랑 놀고 있는 퓨처워커
2009년 12월 28일

PS. 이 글은 eBuzz.co.kr과 KT의 도움을 받아서 작성하는 글임을 밝혀둡니다. 참고로 애플에게는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아이폰은 순전히 개인돈으로 투자한 애물단지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jnismile BlogIcon 잰군 2009.12.28 18: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퓨처워커님 저 아직 노예입니다. 1년 이상 남았구요... 이런 지름포스팅을 올려주시면 눈물납니다;
    으악!~ 사고싶네여;

  2. 2009.12.29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그런거없음 BlogIcon 리스군 2009.12.30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옴니아가 800Hz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전력 소모 때문에 기본 설정이 500Hz로 설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옵션을 키면 800Hz로 올릴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

    단순한 스펙을 보면 옴니가아 훨 좋을 것 같지만 이래 저래 제한이 많은거죠.

    머.. 800Hz여도 3Gs를 따라오지 못할게 분명하겠지만;;;

    여튼 이래저래 그닥;;; 내키지 않는 옴니아네요... ㅎㅎㅎ

  4. 게으른쥔장 2009.12.30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영상강의 때문에 옴니아2를 사야하는건가 고심중에 있는데 퓨처워커님이라면 어떠신가요..
    옴니아2의 동영상기능 하나를 두고 아이폰을 본다면 아이폰이 가진 장점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12.30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영상강의가 어떤 포맷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만약 아이폰에서 바로 복사해서 볼수 있다면 쇼옴니아2의 매력이 떨어질거구요. 뭔가 변환하고 복잡하다면 쇼옴니아2가 낳을수도 있구요. 쇼옴니아2가 동영상 플레이어가 DivX가 좀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고민이 되겠네요.. 정답은 없는거죠. 어짜피 이런거에..

  5. 2010.01.22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모용 다음지도 어플을 개발한 분에 말에 의하면 기술상(윈모의 한계)의 한계로 느린건 인정하지만 기능성면에선 아이폰용 보다 좋다고 자부한다고 블로그에 밝히셨네요
    이문제는 비단 하드웨어적인것만은 아니죠;;;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10.01.24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하드웨어의 한계를 소프트웨어로 뛰어넘기도 하니까요. 결국 다음도 나름 최선을 다한건데 윈모 OS 자체의 한계일수도 있구요. 어쨋든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최종 속도나 UI만을 보게되니까요.

    • 2010.02.09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그게 문제죠 그냥 눈에 보이고 빠르면 최고인줄 아는... 각각의 OS의 장단점을 모른체 일부사람들은 사이비종교집단의 광신도처럼 맹목적이니 문제죠;;
      어서 빨리 윈모7이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페쇄적인 아이폰 OS는 별로 관심이 없네요 재미가 없어서^^;;;; 윈모가 아니라면 안드로이드가 대안일 수 밖에 없는 개방성과 자유도... 언제 기회되면 삼성 안드로이드폰도 테스트해주세요~~

  6. cinsw 2010.01.24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테스트 잘 봤습니다.
    최근에 부모님으로부터 옴니아2와 아이폰중 어떤거 사는게 나을까 라는 질문을 받아서 저는 공짜로준다해도 옴니아계열은 쓰지말라고 하고 무조건 아이폰을 사라고 핬었는데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삼성 m100모델부터 m4800까지 wm계열 위주로 쓰다가 아이폰 예약구매 했던 사람입니다만 이 테스트를 보니 역시 앞으로도 wm이나 삼성껀 절대로 불매해야된다는 확신이드네요.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10.01.24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그렇게 까지 생각하실필요는 없구요. 삼성전자 제품도 앞으로 발전할 겁니다. 실제로 같은 윈모인데도 최신의 HD2의 경우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선택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통신사들의 앱스토어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SKT의 T Store가 먼저 포문을 열었고 KT가 뒤를 이어 Show 앱스토어라는 이름으로 9월 24일 개발자 설명회를 한다고 한다. 만약 내가 국내 앱 개발사라면 얼마나 관심을 가지게 될까?


내가 개발사면 관심은 있으나 기다린다.

생각해보자. 앱스토어란 무엇인가? 결국 상점이다. 그 상점에서 팔 물건은 블루레이 플레이어(스마트폰)가 아닌 블루레이 영화 CD(어플리케이션)이다. 문제는 아직 플레이어가 많이 팔리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영화 CD를 출시해도 구매할 고객이 많지 않다. 즉 "후보 고객"이 충분하지 않다.

T스토어는 그나마 WIPI게임으로 일반 휴대폰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일반 휴대폰을 사용하는 보수적인 고객들이 현재의 WIPI 게임과 새로 올라온 앱들의 차별성을 알고서 T스토어에 가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까. 그나마 WIPI 게임은 기존 휴대폰에는 PC를 통해 전송할 수도 없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니 3000원짜리 게임을 위해 1만원의 통신비를 내야한다면 과연 T스토어가 주는 장점이 뭐가 있을까?

Sydney Apple Store
Sydney Apple Store by Christopher C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결국 상점에 올 고객이 없다

결국 T스토어가 일반 휴대폰 사용자에게 주는 장점은 PC 전송으로 통신비 부담이 없는 모델이 출시가 되어야 가능할 것이다. 물론 기존에 구매한 휴대폰 모델은 제조사가 그 기능을 추가해주지 않는 이상, 또한 추가한다고 해도 고객이 직접 A/S 센타에 가서 펌업을 하지 않는 이상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새로 나올 휴대폰으로 바꾸기 전에는 쓰지 말라는 소리다.

스마트폰은 어떠한가. 국내의 윈도모바일로 대변되는 스마트폰 고객이 몇 명이나 있을까? 10만명? 50만명? 그나마 스마트폰은 PC를 통해 앱을 전송할 수 있으므로 통신비 부담은 없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윈도모바일 휴대폰에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쉽게 할 수 있는지는 의심스럽다. 윈도모바일을 PC에 연결하고 액티브싱크를 설치하고 웹브라우저로 파일을 선택해서 하드에 저장하고, 다시 그 파일을 윈도모바일에 복사하고. 일단 내가 우리 와이프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우리 와이프는 아이팟에 음악 넣는 것도 간신히 배운 사람이다.

아마도 현재 계획중인 양사의 앱스토어에 PC 기반의 사용하기 쉬운 전용 상점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면 이런 어려운 점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휴대폰이 마음에 들어야 하지 않을까?

상점이 먼저가 아니라 휴대폰 자체가 먼저다

아이폰을 생각해보자. 정확히는 아이폰 1세대 모델을 기억해보자. 아이폰 1세대는 앱스토어 없이도 1년동안 600만대가 판매되었다. 지금도 네트워크 품질에 문제가 많다는 미국 AT&T에서만의 판매량이다. 600만대의 시장이 있고 그 후에 앱스토어가 훌륭한 개발도구와 함께 제공되었다. 그래도 초기에는 개인들이 장난감 같은 어플리케이션들을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600만명의 고객이 있었기때문에 그 고객들중에 정신나간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앱들을 구매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선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Torch and Jazz
Torch and Jazz by Solitaire Miles 저작자 표시

선순환의 시작은 휴대폰과 킬러 서비스이다

아이폰 1세대가 앱스토어 없이도 600만대나 팔린 이유가 무엇인가? 그건 바로 휴대폰의 성능 자체가 좋았고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저렴하게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고 웹 브라우저가 훌륭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아이튠스 서비스를 내장했다는 점이다. 즉 휴대폰이 훌륭하고 킬러 서비스를 내장했기 때문이다.

iPod Hong Kong
iPod Hong Kong by Steve Webe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티가게의 킬러 디바이스와 킬러 서비스는?

티가게의 물건을 보자. 과연 현재까지 나온 국내 스마트폰/일반 휴대폰중에 아이폰만큼 반응 속도가 빠르고 와이파이 연결이 쉽고, 웹 브라우저가 쓸만한 기종이 뭐가 있는가? 있으면 알려주기 바란다. 내가 바로 사용하게.

그럼 그 휴대폰에 탑재된 킬러 서비스중 아이튠스만큼 시장에 영향력을 가진 건 뭐가 있는가? 모바일메신저? 웹서핑? 파자마5? My Smart? SYNCMail? TU? Windows Live? 차라리 네이버 웹툰이 더 대박이지 않을까? 이렇게 질문해보자. 왜 싸이월드는 티가게에 전용 앱을 공급하지 않는가? 내가 싸이월드 기획자라도 안 할거다. 그걸 몇 명이 쓴다고.

쇼가게는 뭐가 다를까?

쇼가게는 제발 뭐가 다르기 바란다. 하지만 그 가게 주인이 팔던 휴대폰들은 내가 알기로는 티가게에서 팔던 것들이란 별반 다르지 않았다. 뭐 같은 회사 제품들이니까. 그럼 쇼가게 고객중에 스마트폰 고객은 몇 명이나 되는가? 제발 현재 고객 숫자 좀 알려주기 바란다. 그 시장에 내가 앱을 만들어야 하는지 아닌지 판단하게

개발사가 관심있는 건 고객 규모

그나마 중소 개발사들이 WIPI 게임을 만들었던 이유는 뭔가? 그건 그나마 투자대비 사업성이 보였기때문이다. 어쨋든 WIPI 탑재 휴대폰이 몇 천만대(그나마 모델별로 별도의 시장이었지만)라도 있었기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시장이 바뀐다고 스마트폰용으로 게임을 만들란다. 내가 왜? 차라리 아이폰용이나 안드로이드용을 만들지. 게임이나 앱에서 지원하기 위한 언어 번역비 그렇게 비싸지 않다. 무슨 수준의 게임 아니라면 언어가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본다.

제발 시장부터 만들어달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제발 제대로 된 휴대폰 좀 출시해주시고 그 휴대폰에 보조금 왕창 태워서 시장 좀 만들어주기 바란다. 통신사 능력의 위대함은 보조금이다. 아이폰 수준(윈모든 안드로이드등 상관 않겠다)의 쓸만한 휴대폰에 보조금 태워서 20만원씩에 500만대만 팔아서 시장을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그럼 개발사가 줄 설거다. 아이폰처럼.

에코시스템 활성화에 목이 빠진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9월 15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twitter.com/okgosu BlogIcon okgosu 2009.09.16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 쇼 1일 무료통화권인가 왔는데...
    한번 써볼까 하다가...예전에 썼다가 여러 모로 낭패본 경험....정보이용료, 위젯 품질 ...
    무엇보다도 그거하느라고 낭비한 시간....
    이런게 아까워 그냥 넘어갔죠....
    왜냐면, 사용자는 조금이라도 귀찮으면 안하면 그만이니깐요....
    음....안드로이드 폰이 나오면 물꼬가 트일것 같은데요.....

  2. 피투니 2009.09.16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 시원합니다................^_____________________^

  3. Favicon of http://www.codeinside.co.kr BlogIcon 떵거리 2009.09.16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멋쟁이

  4. 열야 2009.09.16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글입니다.. 짝짝짝...
    정신나간 SKT랑 KTF... 눈앞에 이익만 쫓다가 결국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상황이지요.
    앱스토어만 하면 돈 된다는 생각만 하는 멍충이들.. 같은이라고...

    멋진글 감사합니다..!!

  5. 천짱구 2009.09.16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러다가 결국은 다시 WIPI로 돌아가는게 아닐까요?하하하하하~~~~
    티스토어와 기존 WIPI Mall의 차이는 담당자에게 제안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있네요~~~ 등록비를 내야 하고 배분율도 더 열약해졌네요^^

  6. Favicon of http://handnsoft.com BlogIcon 싱건지 2009.09.28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속이 후련합니다.
    오늘 (9/28) 보니 내년까지 KT 가 아이폰 60만대 판답니다. 요금제 3만5천원부터...

  7. 카르마 2009.09.29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시원한 글입니다.

    특히, 상점에 올 고객이 없다...이부분요.
    5천원짜리 물건 살려는데 상점들어갈때 입장료가 만원이라면....
    안사고 말지... 혹 한번사도 두번은 안살것 같은데요.

우리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는 겁니까?

안드로이드 2009.09.12 22:11 Posted by 퓨처 워커
iX-ray
iX-ray by slowbur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애플이 휴대폰을 만들어 봤어?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발표했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웃음을 쳤습니다. 아이폰이 휴대폰 업계 전체에 지금처럼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구요. 하지만 지금 업계는 어떤가요? 지금 모든 휴대폰 업계의 목표는 "아이폰을 이기자"입니다. 심지어는 실제로 시장의 1위 업체인 노키아마저 그렇게 보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개의 휴대폰 제조사는 사실상 그 어느때보다도 사업을 잘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곳에서 고생하는 수많은 직원들의 고생때문이기도 하고 소니에릭슨이나 모토롤라 같은 회사가 실책을 한 이유도 있을 겁니다. 어쨋든 현재와 같은 불경기에도 좋은 결과를 만든 두 회사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시절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변화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예상대로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2년전에 아이폰이 발표되면서 "스마트폰"의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시작했을때 어떤 이들은 애써 외면했습니다.

"에이. 무슨 스마트폰이 필요해. 휴대폰은 그냥 음성 통화가 잘 되고 디자인만 예쁘면 되는거야.  애플의 노트북이나 아이팟은 그냥 "디자인"이 예뻐서 돈 많은 애플빠들이나 좋아하는 제품이지 뭐 제품이 그다지 좋은 건 아니잖아"

하지만 그들의 "바램"과는 달리 휴대폰은 음성 통화기기에서 모바일 웹 기기로 변하고 있고, 애플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모바일 웹 사용 트래픽을 만드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모든 통신사의 음성 ARPU는 떨어지고 데이타 ARPU가 성장하면서 이를 메워주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글로벌 통신사는 휴대폰 제조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애플을 혼자 돈 벌어주고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니 너희들도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가져와라. 즉, 아이폰을 이길 제품을 가져와라.

the 1st phone i ever bought >_<
the 1st phone i ever bought >_< by laihiu 저작자 표시


안드로이드, 새로운 꿈의 시작

다시 과거로 돌아가겠습니다. 아이폰이 2007년 6월에 출시되고 2개월만에 100만대가 나간 시점의 얼마 후인 2007년 11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폰이 아닌 안드로이드를 오픈 소스 기반의 운영 체제 출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친 소리라고 했습니다. 휴대폰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OS를 오픈해서 그게 얼마나 성공할 수 있겠느냐고.

저는 2007년 12월에 얘기했습니다.

"이걸 활용하는 것이 우리나라 제조사가 선택해야 할 길입니다".
(참조:2007.12.13 모바일웹 포럼 워크샵에서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기획안을 발표합니다.)

제 생각은 순진했습니다. 저렇게 가능성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OS를 우리가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상 많은 통신사와 제조사가 바래왔던 오픈 소스가 아닌가하고.

이제 시간은 흘러 2009년 9월 제가 안드로이드를 떠들기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세상은 아직도 아이폰을 제대로 "이겼다"라고 할만한 제품은 없어 보입니다.

Copper + Fluorescent Green
Copper + Fluorescent Green by Incase Designs 저작자 표시

우리는 애플을 이길 수 없어


이제 어떤 분들은  제게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우리가 어떻게 애플을 이겨. 그들에게는 열광하는 컬트 고객이 있고 브랜드가 있고 소프트웨어도 잘하고 디자인도 잘 하고 컨텐츠도 있잖아. 우린 안돼"

"앱스토어, 그게 뭐 대단해. 10개 다운로드 받아서 3개도 안 쓴다잖아. 더군다나 우리가 앱스토어 한다고 개발자들이 오겠어?"

"애플의 OS와 개발도구는 20년동안이나 개발한 거래. 그런데 자체 OS도 없이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겠어?"

정말 우리는 계속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는 걸 바라만 봐야 하는 걸까요?

안드로이드와 함께 변화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노키아의 미래가 왜 어두울까요? 바로 저가폰 시장 비율의 대대적인 축소가 예상되고 때문입니다. 물론 아프리카같은 저가 시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규모가 축소되면 결국 "이익"이 남지를 않습니다.

애플과 RIM 그리고 HTC가 이렇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시장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기때문에고 "이익"이 많이 남기때문입니다. 자료를 보면 2008년 전세계 휴대폰 업계 이익 전체에서 애플과 RIM이 합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라는 자료도 있습니다. 이익율에서는 애플이 전세계 2위라는 거죠.

시장에는 두 종류의 1등 회사가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에서 1위인 업체가 있고 고객의 "인식"속에서 1위인 업체가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 시장의 "고객 인식"에서 1위인 업체는 바로 애플입니다.

이렇게 변하는 시장 흐름속에서 아이폰에 버금가는 휴대폰을 만들지 못하면 국내 업체에게도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를 쓴다고 반드시 구글만 좋은 일하란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Galaxy i7500_5
Galaxy i7500_5 by Cellulari World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를 만듭시다

HTC의 Hero가 그렇듯이 모토로라의 CLIQ가 그렇듯이 우리도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5년전에 "듣보잡"이던 HTC보다 우리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때는 잘 나갔지만 이제 망해가는 회사라는 소리를 듣는 모토로라만큼 우리가 능력이 없는 건가요? 중국의 OMS는 또 어떤가요. 우리가 중국 업체에게까지 밀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제 생각은 순진합니다. 그러나 전 제 "눈"을 믿습니다. 우리가 살길은 이길 뿐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제한된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규모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PS. 끝으로 제가 인용한 내용의 원본 책도 추천합니다. 위에서 고객의 인식에서 1등을 하라라는 전략은 아래 책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우 전반적인 내용에 적극 공감하며 읽은 책입니다.

1등 브랜드와 싸워 이기는 전략 - 10점
애덤 모건 지음, 인피니트그룹 옮김/김앤김북스


토요일밤에 흥분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9월 12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yesarang.tistory.com BlogIcon 김윤수의 이상계를 꿈꾸며 2009.09.12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안드로이드를 단순히 이용한다고 아이폰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잠깐 언급하신 대로 잘못하면 정말 구글만 좋은 일 시킬 수 있죠.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던 딴 플랫폼을 이용하던 정말 중요한 건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이겠죠. 국내 제조사들의 진짜 고민은 그것일 겁니다. 퓨처워커님이 생각하고 계신 안드로이드가 그 해답일지는 잘 확신이 서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가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2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말씀하셨죠.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구요. 안드로이드가 성공의 충분 조건일 수는 없습니다. 단지 단초가 될 뿐이죠. 하지만 단초가 없으면 시작이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저도 계속 고민하고 있고 같이 얘기해보고 싶네요.

  3. 윤군 2009.09.12 2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못할 것도 없고... 미래가 없다고 할 수도 없겠죠. 근성의 한국인이니까요.
    하지만 우리 정부가 이런식의 통신시장을 내버려둔다면.. 통신사들.. 휴대폰 제조사들의 악순환은 계속될 것이고.. 그 결과 점점 도태되어가게 되지 않을까 하네요.
    이미 해외와는 동떨어져가는 우리만의 IT공화국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니까요.
    진정한 강자를 외면한채 자화자찬과 자축의 반복..인 듯한 느낌

  4. 이연 2009.09.13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닙니다. 확언하건대 현재 통신시장 시스템으론 100년을 가도 못이깁니다. 대표적으로 삼성 휴대폰만 봐도 답이 나오질 않습니까? 하드웨어는 괴물입니다. 대단하지요. 하지만 뇌가 콩알만합니다. 그 괴물 하드웨어를 활용해먹을 소프트웨어가 XX 입니다. 왜그렇겟습니까? 삼성이 완전 겁먹고 발등에 불똥이 아니라 기름붙은 불덩이가 떨어진 정도가 되는 경쟁작이 있어야 그만큼 되는 물건을 만들어 내지 않겟습니까?
    순수한건 좋습니다만, 현재 시스템으론 미래 따윈 없습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 안에서 해외에서 광속으로 발전하는 속도를 따라잡진 못할겁니다.
    안드로이드에 의지해서 뭐 한동안 자기 살 갉아먹으면서 버틸진 몰라도 안드로이드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군요. 세계에서 알아주는 테스트 베드 국가를 내수시장으로 두고 있지만 못써먹는 삼성 따위가 말이죠.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동의합니다만, 국내 시장이 이렇게 된건 삼성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내 Ecosystem의 Player들 모두의 책임이지요. 단지 애플은 후발 주자로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Ecosystem의 게임 룰을 바꾼 것뿐이고, 국내 회사는 국내나 해외에서 그 룰을 바꾸는데 주도적인 역할은 아직 하지 못할 뿐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꼭 Rule Braker만 필요한 건 아닙니다. 애플이 Rule을 휘집어놓으면 그 과실을 우리도 따 먹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와야하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 흠흠 2009.09.14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내 시장이 더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 배드 국가라는 말은 이미 물 건너간지 오래입니다. 벤더들의 문제도 있겠지만 사업자들은 해외 단말 수준의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단말을 원하지 않고있기 때문입니다. 왜일까요? 가격이 문제겠지요. '어느정도 수준'의 스펙을 가지고 적당한 가격에 나오는 단말을 '높은 스펙, 고가격 단말'보다 선호하는게 현실입니다. 국내 사용자들 또한 지나치게 높은 가격의 고스펙 단말들을 선호하는 인구가 다른 선진 시장들 대비 적은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북미, 일본과 더불어서 전형적으로 사업자가 단말의 스펙이나 정책등을 주도하는 국가들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이런점은 고려되지 않은 듯 하여 한말씀 올립니다.~

  5. ododeyb 2009.09.13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w 분야의 비교우위는 단기간에 가질 수 없는 부분이고, Sw 컨텐츠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Sw 분야에서 미국의 저력은 상당합니다.
    MS, Apple, Adobe, Google, Yahoo 등 대부분의 Sw 회사가 미국에 있고 미국 GDP 대비 SW 산업 비중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습니다. 우리는 GDP 대비 1% 내외의 상태입니다.
    그나마도 이명박 정부의 녹색 IT니, 미디어 IT니 하는 정치적 구호에 의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상태입니다. (한 때, 가장 잘나가던 Sw 기업이던 핸디소프트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Sw에 대한 투자를 낮추고 건설업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녹색 IT에 맞춰 바이오 산업이니 이상한 사업을 벌이는 걸 보면 답답할 뿐입니다)
    아이폰을 통해 모바일이 하드웨어 + 기계적인 Sw에서 응용 Sw 분야 및 관련 컨텐츠가 핵심인 상태로 넘어갔다면 한국 모바일 산업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애플이 TV쪽을 출시한다던 소문도 있던데, TV까지 Sw 중심의 상품으로 변한다면 한국의 가전 산업까지 위협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런 점이 걱정입니다. 다만 애플은 많은 것을 혼자 하려는 경향이 있고, 저희는 그런 제약이 없으니 Open Mind만 가지면 되는데 그게 쉽지를 않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6. 콩콩 2009.09.13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성통화만을 위한 휴대폰의 시대는 끝났다고 봅니다.
    요즘 대중교통안을 보시면 알수있죠.
    모두들 말은 없으나, 계속 휴대기기로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제 PC환경에 익숙해졌고, 모두들 키보드 자판은 두드릴수 있습니다.
    그게 이제 휴대폰에 적용될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휴대전화로 메일을 보내고, 게임을 하고, 사전을 찾고, 동영상을 보고, 음악을 듣고,
    모르는 길을 찾아가고....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는것 같네요...
    저 또한 아이폰의 추종자이지만, 아이폰의 독주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어서 국내에서도 멋진 안드로이드폰이 나오고, wi-fi가 적용되고, gps가 적용되어,
    사무실에선 상사몰래 휴대폰으로 인터넷검색을 하고, 차안에선 네비대신 휴대폰으로
    길을 찾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7. 통신시장 2009.09.13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 이동통신 회사와 달리 삼성, 엘지전자와 같은 휴대폰 제조 기업들은 이미 외국을 기반으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몇백만대 안 팔아도 아무런 상관없죠. 또 이통사 입장에서는 아이폰은 이길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폰이 국내시장에 잘 입성하는것이 문제일 뿐이죠.

    즉, 아이폰을 이겨야하는 기업은 삼성, 엘지전자이며 이 두 회사는 이미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이통사는 아이폰을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거나 버리거나 둘중에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나, 윈도모바일은 아이폰을 꺾기위한 휴대폰 제조사의 대안이 전혀 되지 못하며, 애플은 언제나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는게 지금 정설입니다. 이번 터치 3세대를 통해 애플이 힘을 잃어가는 분위기도 나오고, 변화를 더이상 추구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애플은 혁신적인 것 만큼 리스크가 큰 회사이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통신사에 대한 의견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분들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거구요.

      제조사는 역시 경쟁사인 아이폰을 이길 방안이 필요합니다. 애플이 스스로 무너지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많은 경쟁사들에 의해 포위되는 양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8. Favicon of http://xenerdo.com BlogIcon 제너두 2009.09.13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찰력 깊은 글 잘 보았습니다. 아마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를 가지고 무엇을 할지 다들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ㅎ

  9. Favicon of http://lukelee.tistory.com BlogIcon beatus 2009.09.13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런 좋은 글이 있었군요..!
    전 이쪽분야에는 관심밖에 없는 사람입니다만,
    저도 아이폰이 발표될 때 즈음부터 비슷한 말을 하고 다녔더랬죠.
    물론... 저를 들어줄 사람은 없지만요 -_-;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순진한 생각이다고 하셨지만... 복잡하게 생각해봐야 나락으로 떨어질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0. Favicon of http://writerbox.org/alphonse/ BlogIcon Alphonse 2009.09.13 1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동통신회사들이 바뀌지 않는 다음에서야...
    안드로이드폰이 우리나라에 들어와도 막을 것 다 막아 버려
    일반 핸드폰과 다름 없을 것입니다.

    이동통신시장이 개방되던지 기존 이동통신회사들이 모든 기득권을 포기 하던지 하지 않으면 희망이란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괴물로 판매되는 핸드폰이 우리나라에서는 쓸만한 기능 다 빼 버린 적이 한두번이었습니까;;;

  11. Favicon of http://writerbox.org/alphonse/ BlogIcon Alphonse 2009.09.13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더 적어 봅니다.
    저 또한 아이폰 보다는 안드로이드폰을 기다리는 유저 중 한명입니다.
    오랜 Palm 사용자로 MonthPlanner을 제작하신 오마르님께서 안드로이드폰 나오면 안드로이드폰버전 MonthPlanner을 만드어 주신다고 저에게 약속하셨거든요. ^^;
    제발 개인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설치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알기에 안드로이드폰은 Android Market을 거치지 않고도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2.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09.09.13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단 안드로이드 뿐만은 아니죠.. 윈도 모바일도 가능할 듯 싶고..
    임베디드 리눅스도 가능합니다.. 개발하기 편한 환경 및 다운로드 받고 사용하기 편한 환경을 만드는 애코시스템 구축만 잘 된다면.. -.-;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3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그 누구라도 에코시스템을 잘 만들면 가능한거죠. 하지만 제조사나 통신사가 자기들이 주도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기에 WinMo의 현재 모습은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나중에 또 토론해보시죠. 감사합니다.

  13. 삼성광고 2009.09.14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다들 낚여서 삼성이 하면 뭐든지 처음이라고 생각하지만, 휴대폰에서는 삼성이 처음인게 따져보면 별로 없죠

    슬림폴더 폰 열풍을 일으킨게 모토로라였는데, 삼성이 발빠르게 슬림폴더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 바까지 만든 후 울트라 에디션이란 브랜드를 만들어 버려서 쫓아갔죠

    비슷하게, 풀터치폰의 열풍은 애플이 불을 질렀는데 삼성이 일반폰들에 그걸 확대적용하면서 햅틱이란 브랜드화했고요

    그런데 앱스토어는 삼성이 미처 예상을 못한 부분이고 아직 못 따라가고 있네요. 그래도 안드로이드는 그렇게 늦은게 아니니 예전처첨 잘 포장해서 잘 하겠죠 뭐

    • 통신시장 2009.09.16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핸드폰에 칼라LCD를 넣은것도 삼성이 제일 먼저이고, AMOLED 처음 넣은 것도 삼성이고...

    • 킬딘 2010.02.12 0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최초의 컬러LCD를 넣은 모델이 뭐죠?
      SCH-X270이라면 2002년 2월 21일 출시로
      4Q 2001 출시인 Ericson T68m보다 늦은 시기인데요.
      일본에서는 컬러LCD 탑재 폰이 이보다 빨리 나왔을거란 주장도 있네요.

      AM OLED는 삼성이 가장 빨랐지만(2008년), 미국시장에 최초 OLED는 Nokia로 2006년도에 출시되었습니다.
      OLED와 AMOLED가 다르기 때문에 AMOLED는 삼성이 최초다 하시면 할 말 없습니다.

  14. Favicon of http://myideom.cafe24.com/tc BlogIcon 여리 2009.09.14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국내 L,S사들의 접근법은 지금 당장은 좋은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지금과 같이 계속하면 향후 5년안에 소니나 모토롤라와 같은 길을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핵심은 빠진 애플 따라하기는 크게 성공할 수 없을 거예요. 화려한 UI도 중요하고 안정성, 견고함등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는 어떤걸 가지고 있을까요? 국내 제조사들에게는 그 뭔가가 빠져있는 느낌입니다.

  15. Favicon of http://coderiff.tistory.com BlogIcon coderiff 2009.09.15 0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삼성, LG는 애플 절대로 따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5년 내로 위기가 올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삼성, LG는 단기적인 실적에만 눈이 멀었고 개발자들을 쪼는 방식으로 따라하기식 혁신을 이뤄내거나 빠른 상품개발주기로 살아남고 있습니다. 단, 하드웨어 쪽은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듯이 그래도 다른 제조사들보다는 우수한 장점들이 있긴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핵심기술이란것을 가진 것이 별로 없지요. 지금까지는 잘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곧 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최소한 외부 소프트웨어 업체에 대한 의존도는 늘면 늘었지 줄지 않을 것이므로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HTC가 분명히 기술력도 높습니다. 오래했다고 잘할꺼라고 생각하는 것은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이미 안드로이드도 HTC에 비해 뒤쳐지고 있으니까요.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5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좀 의견이 다릅니다. 어제 선뎍여왕에서도 나왔지만, "목숨을 걸면 할 수 있습니다". 아직 두 회사는 하나에 목숨을 걸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HTC는 최소한 윈모와 안드로이드에 목숨을 걸었다고 보이구요. 두 회사가 스마트폰에 목숨을 걸면 분명 변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한다면 하니까요. 물론 어려움도 많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16.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9.15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라면 이미 위피의 사례로 얼마나 삽질을 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차라리 HTC처럼 안드로이드의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더 우리에게는 잘 맞으리라고 봅니다. 애플은 언제나 완성판을 만들지만, 구글과 MS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렇기에 애플보다는 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9.15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만의 안드로이드는 새로 만들자는 것이 아니라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우리만의 색깔(UI?)을 내자는 겁니다. 그들이 하는데 우리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보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17. 이안 2009.09.15 1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도 재밌게 읽었구요. 댓글에 댓글도 읽다가..
    ”목숨을 걸면 할 수 있다”는 드라마 대사는 좀 위험하군요.
    목숨을 걸면 죽어요. 선덕여왕이란 드라마의 배경시대에는 목숨을 거는 일이 비일비재하겠지만
    지금은 그저 최선을 다하거나, 한 우물을 파거나, 혁신을 꾀하거나 해야 하지요.
    언뜻 말 장난 같이 들리겠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쓸때없이 목숨 걸어서 뭐하게요. 실패하면 그 부질없는 목숨 어디다 쓸 것이며, 누구에게 좋은 일 이랍니까?! 또 잘 되면 목숨걸어서 성공했을 때의 부작용은 또 어찌하구요.
    그러니 무모하게 목숨 걸지 말고. 잘 할 수있는 것에, 잘 할 수 있도록, HW SW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체계화된 시스템 구축하는 것이 최고, 일등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퓨쳐 워커 님이 쓴 글이 그런 뜻이라고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목숨걸자고 해서... ㅎㅎ

  18. 지나가다 2009.09.28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년전에 애플2와 MS의 싸움이 생각납니다. 예전에 애플은 데스크탑시장에서 지금의 아이폰과 똑같은 전략을 썼죠. MS는 OS 위주의 사업을 했고요... 애플이 지금 아이폰을 가지고 그때와 같은 비즈니스모델을 하고요 앱스토어를 만든것이 추가는 되었지만 MS의 역할을 누가 할지 그것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지금상황에서는 안드로이드가 가장 유력하죠... 좀더 세련되게 운영했으면 하는 기대가 있지만... 누군가 MS역할을 할지 궁금합니다. 결론은 애플은 몇년안에 마니아상대로만 장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 시장만으로도 굴러가면 애플에게 다행이지만 ...

  19. 노엔비유 2009.12.24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윈도우모바일7 도 기대해 봅니다

  20. Favicon of http://sbroh.wordpress.com BlogIcon @sbroh 2010.03.07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좋은 글을 이제서야 읽었네요. :)
    저와 생각이 너무나 비슷하시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안드로이드, 우리의 좋은 병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1. 과객 2010.09.12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기존의 국내 대기업들이..국내의 너무나 자기들에게 유리한 조건에서 싸워왔지요

    사실 해외에서 잘나가는 사실은 분명 있으나

    무조건 국내에서는 언론 플레이 하면 되고 단가는 무조건 족치면 된다는 식이죠

    그렇게 해서는 택도 없습니다. 제 정신 차리면 안됩니다.

    사실.. 다른 해외 회사 제품들은 아이폰에 근접할만큼 좋다고 생각 됩니다.

    폐쇄가 아이폰에게 더 이익을 줄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개방에 밀릴껍니다. 문제는

    아이폰을 몰아 내는데 일조를 하는데.. 과연.. 한국의 그 누군가가? 있을까? 하는것이죠

    아직 삼성과 엘지는.. 그들이 말하는 언론 플레이로써는 택도없을것 같습니다.

    마인드가 개판이면.. 행동도 개판이 됩니다.

Oz & Joy 요금제에 OZ는 없다

북스타일 2009.08.23 21:17 Posted by 퓨처 워커

그림 출처: Yes24 홈페이지

OZ & Joy, 책 구매할 때 괜찮다~

그림은 Yes24에서 진행하는 책 관련 이벤트 내용입니다. 내용은 LGT OZ & Joy 요금제에 가입하면 1만원 도서구폰을 받을 수 있고, 또한 8월 중으로 4만원 이상 구매시 선물도 준다는 내용입니다. 갑자기 웬 홍보냐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사실 "책" 얘기를 빙자한 휴대폰 이야기 좀 해보려고 합니다.

그림 출처 : LG텔레콤 홈페이지

그림에서 보듯이 OZ & Joy는 요금제에 가입하면 한 달에 1만원 가치의 책, 영화, 편의점의 할인 쿠폰을 받게 됩니다. 물론 개별적으로 각각이기때문에 한가지 종류만 가입할 수도 있고 조금 돈을 더 내고 다 가입할 수도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OZ & Zoy 요금제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OZ & Joy 북 서비스는 아래 그림에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림 출처 : Yes24 홈페이지

결국 한 달에 만원을 내면 OZ 무한자유 데이타 요금을 사용하면서 YES24에서 1만원의 도서쿠폰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도 원래 OZ 데이타 요금제가 6천원에 1만원 도서쿠폰을 합치면 16,000원의 가치가 있는 서비스를 월 만원으로 받는 거니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죠.

이제 본격적인 질문을 해 보겠습니다.

LG텔레콤은 왜 이런 요금제를 출시했을까요?

이 요금제 광고를 처음 보고 저도 "괜찮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편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OZ 서비스 가입자가 늘지 않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OZ 무한자유 요금제가 1G 용량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월 6,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된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1GB의 용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래 LG텔레콤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GB 용량이란 어느 정도인가요?

MP3벨(500KB 기준)은 약 2,100개, 게임(800KB 기준)은 약 1,300개가 다운로드 가능하므로 ez-i 사용시에는 사실상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웹서핑으로만 사용시에도 뉴스기사 1,000~1,500건 조회(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음)가 가능하므로 일반적인 고객에게는 무제한에 가까운  사용량입니다.
 (웹서핑 서비스는 핸드폰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이므로 일반 PC에서 사용하는 영화/음악 등 대용량 다운로드 서비스 기준의 용량과는 다릅니다.)

1GB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웹서핑으로 1GB 이용시 는 약 52만원 상당이며, OZ Lite만 1GB 이용시는 약 520만원 상당의 통화료입니다. 출처: LG텔레콤
저는 이미 OZ 무한자유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동시에 SK텔레콤의 Net1000 요금제(월 3만원 가량)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SK의 윈도모바일 폰으로 휴대폰을 무선 AP로 만들어서 아이폰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복잡하게 SKT를 별도로 가입해서 별도로 윈도모바일 폰을 들고다니며 별도로 아이폰을 사용해야만 했을까요? LG텔레콤의 OZ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기때문이겠죠.

왜 OZ 서비스는 제게 부족할까요?

OZ라는 서비스는 "요금제"만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 부실의 원인은 첫째는 단말기이고 둘째는 네트워크입니다.

첫째 LG텔레콤에는 OZ 요금제를 쓸만큼 인터넷 사용이 원할한 단말기가 없습니다. 알려진대로 LG텔레콤은 Smartphone 모델이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있는 모델도 무선랜이 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스마트폰은 쓰지 말라는 뜻이나 마찬가지죠. 다른 OZ 단말기에 웹 브라우저가 내장되어 있다구요? 저 같이 윈도 모바일 휴대폰이나 아이폰을 사용하던 사람이 OZ 단말기에 내장된 느려터지거나 AJAX가 안 돼서 GMail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둘째로 네트워크입니다. 전 주로 한달에 한번은 캠핑을 다닙니다. 그런데 시골쪽으로 다니다 LG텔레콤 단말기로 무선 인터넷을 접속하면 "로밍 지역이라 무선 인터넷 연결이 안됩니다"라고 나옵니다. 한마디로 주요 도시 이외에는 무선 인터넷을 쓰지 못한다는 거죠. 그러니 어떡합니까. 무선 네트워크가 제일 좋은 SKT를 별도로 사용할 수 밖에요.

제가 느끼는 OZ & Joy는 한마디로 서비스의 본질인 "무선 인터넷"으로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기때문에 "제휴 마케팅"으로 그 한계를 극복하려는 몸부림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서비스의 본질인 무선 인터넷을 잘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도 제대로 출시하지 못하고 또한 더욱 중요한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는 미루면서 결국 사탕 발림이라고 할 수 있는 제휴 서비스로 사용자 층을 넓혀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결국 "OZ & Joy"에 OZ 서비스의 본질적인 가치는 고객에게 강조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의 동영상 광고에서도 "OZ 서비스"라는 단어 이외에는 OZ 자체의 장점에 언급되는 내용은 없습니다. 

결국 서비스 본질 자체에 대한 투자는 외면한 체 "마케팅"만으로 고객들을 유혹하는 모습이 제게는 그리 좋아보이기는 않는군요.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물론 기존에 OZ 서비스에 만족한다면 OZ & Joy는 좋은 선택입니다만.

제대로 된 단말기를 쓰고 싶은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8월 23일


참조
  [OZ & Joy] 오즈 앤 조이 영화, 북, 편의점! 그것은 진리!!
  예스24와 LGT OZ가 함께하는 도서제휴팩 런칭 기념이벤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진리 2009.08.23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이미 오즈는 진리이죠.

    거꾸로 생각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저렇게 값싼 요금제에 저런 좋은 서비스를 해주는 거 보니 사용자가 없긴 없나보군.... 이 아니라,

    SKT, KT가 얼마나 비싸게 데이타 요금을 빼앗아 가느냐.... 라고요.

    진리의 오즈, 승리의 오즈일 뿐입니다.

  2. 나프나프 2009.08.26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비딱한 시선을 갖고 계신듯. 오즈 써보시면 그런 말씀 쉽게 못하실듯. 어쨌든 싸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쥐텔레콤에 갠적으로 고마워할뿐.

  3. 용가리 2009.09.21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신사로서는 현재의 환경에선 최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뿐이고 문제는 제조사와 통신사가 같은 LG라는 회사명을 쓰고있을뿐 변화하는 시장에서 협력하려는 의지가 없는듯 보입니다. 또한 기반시설의 투자도 병행되어야 할문제인데 쉽게 될것 같진 않네요,,

  4. Favicon of http://bonism.tistory.com BlogIcon 아기만세 2009.09.23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OZ 를 OZ 답게 못쓰고있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무선랜 사용모델이 없다는 것도요~

    그런데 LGT 의 입장도 어려운면도 있습니다. 타 이통사의 3G 서비스는 기존 2G 서비스와 다른 통신대역을 가지는 3G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LGT 의 OZ 는 2G 서비스에 OZ 서비스를 억지로 꽤 맞춘거라 할 수 있습니다. 속도가 0.7 Mb 밖에 되지않는 이유입니다.

    LGT 의 3G 는 다른 이유로 타 이통사의 3G 와는 시스템적으로 다른 3G 서비스 대역을 받았지만 시험적 성격으로 인해 결국 서비스도 하지못하고 바로 반납해버렸습니다.

    LGT 의 이런이유로 들여오고싶어도 아이폰이 들어올 수 없구요. LGT의 OZ가 발전하려면 4G를 빨리 도입해야하는데 타 이통사가 휴대폰인터넷 요금이 저렴해진다면 4G 이전에 OZ의 위상이 추락해지겠지요.

구글이 만든 휴대폰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전세계에서 전년대비 900%의 성장률을 보일 거라는 예측이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의해 지난 5월에 발표된 바 있다.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첫 휴대폰은 미국 T모바일을 통해 지난 10월 출시 이후 100만대가 판매되었으며,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세계 시장에서 하반기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한 KT 2009Venture Awards라는 공모전에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부문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조만간KT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을 출시할 것이 예상된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들었지만 오픈 소스로 모든 내용을 공개했기 때문에 그 수정과 재배포는 자유롭다. 이는 국내제조사나 통신사가 기존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와는 달리 좀 더 각사의 차별화를 할 수 있으면서도 개발자 커뮤니티는 통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은 탑재 의무화가 폐지된 기존 국내 모바일 플랫폼인 위피(WIPI)는 국내 초기 무선 인터넷 컨텐츠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은 성공했지만 스마트폰에서나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까지 국내 휴대폰 기반의 컨텐츠 시장이 활성화 되지 못했던 것에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첫째 비 현실적인 요금제도 있었지만 둘째는 기존 휴대폰 소프트웨어의 한계에 있었고 셋째로 컨텐츠 개발자가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유통채널이 없었다는 점이다.다행이 최근 SKT KT가 요금제와 컨텐츠 유통 채널에 대해서 보다 발전적인 정책을 계획한다고 하니 여기서는 소프트웨어만을 살펴보려 한다.

국내 기존 휴대폰 소프트웨어는 운영체제와 그 위에서 동작했던 위피 플랫폼 모두 성능상의 한계로 보다 다양한 컨텐츠나 서비스를 개발하기에 한계가 있었고그 결과로 시장은 성장하지 못했다.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은 최근 3년동안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혁신적인 운영체제를 탑재한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은 출시 2년 만에 전세계 시장에서 이익률로 2등을 차지하고 전세계 4500만명의 고객을 하나의 컨텐츠 시장으로만들었다. 또한 앱스토어라는 유통 채널의 시작 1년 만에 10억 번의 컨텐츠 다운로드와 6만개의 컨텐츠 출시라는 놀라운 결과를보여준 것이 그 반증이라 할 수 있다. 이 결과가 아이폰의 혁신적인 운영체제와 개발도구가 있었기 때문에가능한 일이었다.

따라서 우리나라 통신 사업자들도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과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 아이디어 넘치는 중소 업체들을 육성시키기 위해서 보다 혁신적인 운영체제가 탑재된 휴대폰의 제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KT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폰이 국내의 모든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 예상한다.

어떤 운영체제가 개발자에게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제품 자체가 미래 지향적인 수준이어야하며, 둘째로 컨텐츠를 만들 개발도구가 훌륭하고 저렴해야 하며 셋째로 운영체제 개발사가 개발자들에게 장기적인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운영체제가 제조사나 통신사에게 선정되기 위해서는 제조사나 통신사가 각자의 특화된 기능을 추가하기가 용이해야 하며, 개발비 부담이 적어야 하고 가능하다면 로열티 부담이 없는 것이 좋다.

아이폰은 개발자에게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지만 국내 통신사는 자신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아이폰으로 통신사에 상관없이 전세계를 단일 시장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KT만을 위해서 아이폰을 수정하지는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세계 모든 통신사는 아이폰을 도입하면서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그 사례는 T-Mobile, O2, Sprint 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KT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폰을 도입하는 것이고 KT의 향후 4 스크린 전략(PC, 휴대폰, 인터넷전화, IPTV)을 고려할 때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컨텐츠는 자바라는 언어 기반인데 이는 기존에 국내에서 위피 자바와 호환성이 높기 때문에 기존 개발자들이 쉽게 개발 환경을 배울 수 있고, 중소 기업에서 기존 직원을 저렴하게 재교육시킬 수 있다. 또한 리눅스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성능의 운영체제이며, 개발도구도 오픈 소스 기반으로 모두 무료이다. 핵심 개발회사가 전세계적으로 개발자에게 선망의 대상인 구글이다. 일반인은 구글을 몰라도 개발자라면 모두 구글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는 높은 편이다.

따라서 국내 통신사나 제조사가 오픈 소스인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휴대폰과 TV, 인터넷 전화 등을 개발하고 출시한다면 각자 차별화 요소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전세계적으로 미래의 전쟁터가 될 4 스크린 기반의 다양한 컨텐츠나 서비스 개발에 대한 경험을 국내의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 통신사의 유통 채널을 통해 우선 시장성을 검증하고 그들과 함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소한 IT분야에서만큼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모든 기술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야만 나온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국내에서 세계에서 통용되는 기술을 사용하여 다양한 컨텐츠와 서비스를 검증하고 이를 국제 시장에 출시하는것이 좋은 접근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한 기술의 하나로 안드로이드를 구글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해본다.

-------------

본 내용은 디지탈타임즈 2009년 7월 29일자 DT 광장 기고용으로 작성한 내용을 다시 이곳에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휴가중인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8월 4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09.08.04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의미에서 안드로이드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8.05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동의하겠는데 위피플랫폼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한계를 가졌었다는 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유통체널의 문제였지, 플랫폼 자체는 안드로이드와 그다지 다를바가 없었다고 봅니다. C나 JAVA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한계가 있다는것과 마찬가지처럼 들리네요. 위피 플랫폼을 탑제했던 모델들이 전반적으로 성능과 스펙이 낮았던것은 시대적인 상황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고급모델을 지향하는 한국인 유저들의 습성상, 위피가 탑제된 한국의 휴대폰의 경우 해외의 평균성능을 훨씬 웃돌았죠. 범용 OS가 탑제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훨씬 많은 메모리와 CPU가 필요로 하고, 위피가 출시하기 훨씬 이전부터 PDA진영쪽은 이미 그런 요건을 모두 갖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CDMA모듈의 소형화등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휴대폰의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초기 스마트폰의 모습은 HP PDA에 거대한 CDMA모듈을 확장모듈로 단형태였습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8.05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해 보시면 알 겁니다. 그건 위피 자체의 문제도 있었지만 위피의 정치적인 문제때문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즉 제조사와 통신사와의 힘겨루기에서 위피는 플랫폼 성능의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한가지로 예로 메모리의 한계가 있죠. 사실 스마트폰운영체제가 아닌 문제도 크지만요.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8.05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외로 안드로이드에서 제대로 마켓팅을 펼칠수 있는 업체는 기존의 국내 모바일 업체들보다는 HTC나 막강한 컨탠츠를 보유하고 있는 포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Favicon of http://oosoom.org BlogIcon exedra 2009.08.05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국내 이통사들이 자가 정책에 맞춰 안드로이드를 수정하도록 요구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요? 게다가 하드웨어적으로 무선랜을 빼 버리면, 뭐....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8.05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드웨어에 대한 요청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청은 다르겠죠.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고 반드시 하드웨어에 대한 사양 변경에 대한 통신사의 요구사항이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즉 안드로이드라고해서 통신사들이 하드웨어 사양에 대해서 개방적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보다 개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물론 그것도 통신사가 마음먹기 나름이지만요.

  5. Favicon of http://www.unny.com BlogIcon montreal flower delivery 2009.08.11 0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의 생각하는 파워는 야후때하는 차원이 다르군염

  6. Favicon of http://www.roulettesystem.cc BlogIcon roulette system 2010.08.11 0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요새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 관련된 글들을 보면  우리나라 제조사나 통신사는 자체 플랫폼이 없어서 경쟁력 있는 에코시스템이나 독자적인 마켓을 구성할 수 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용이고 시대 착오적인 생각이라 생각한다. 아래는 국내에서 지명도 있는 연구기관에서 분석한 내용의 일부이다.
국내에서는 SKT, KT 등 통신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사를 중심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오픈을 추진 중에 있다. 각각의 경우 고유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하는 멀티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지향하고 있다.
(중략)
그러나 자사 고유의 범용 OS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국내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국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태생적으로 자사 고유의 범용 OS 기반 모바일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지 못해 주요 애플리케이션 마켓과 비교 시, 경쟁 열위에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략)
결국 애플리케이션 마켓의 CSF(Critical Success Factor)는 모바일 플랫폼 확보와 함께 API 및 SDK를 공개함으로써 자사 플랫폼과 호환되는 다수의 그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생산, 소비가 일어나는 것이다.
범용 OS 기반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없어서?

물론 국내 제조사나 통신사는 아직까지 범용 OS기반의 자체 모바일 플랫폼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서  범용OS란 대부분 스마트폰OS이고 시장에서 노키아의 심바안, MS의 윈도 모바일,구글의 안드로이드, RIM의 BlackBerryOS, 애플의 iPhoneOS라고 볼 수 있다.

위의 논리대로라면 MS의 Windows Mobile이나 Google의 Android 기반의 마켓 플레이스는 영원이 성공하기 어렵다. 이 플랫폼을 가져다가 휴대폰을 제조하는 제조사나 통신사의 마켓 플레이스는 자체 플랫폼이 아니므로 모두 성공하기 힘들다는 논리이다.

OS를 개방만 하면 3rd Party가 달려드는가?

그럼 반대로 자체 플랫폼을 갖고 있는 제조사이면서 현재 시장 점유율이 제일 높은 Nokia의 Symbian의 마켓 플레이스인 Ovi가 성공적이지 못한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심지어 iPhone이 현재까지 아무리 많이 판매했다고 해도 4000천만대 수준인데 비해 Nokia의 Symbian 휴대폰은 매년 몇 천만대씩 판매되고 있다. 왜 App Store를 출시한지 1년도 안된 iPhone은 반응이 뜨겁고 몇 년동안 스마트폰을 몇 천만대씩 팔아오던 Symbian의 시장은 반응이 신통찮은가?

범용OS 기반이어야만 하는가?

RIM의 BlackberryOS가 과연 범용OS 수준인가? iPhoneOS는 아직 멀티태스킹도 되지 않는다. BlackberryOS가 리눅스나 Windows Mobile 수준의 범용 OS라고 할 수 있을까?

아니다. 내가 알기로 BlackberryOS는 RTOS 위에서 Java로 된 미들웨어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BlackberryOS를 범용OS라고 부를 수 없다면 Blackberry는 RTOS기반의 국내 제조사와 별다른 경쟁력의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Blackberry 마켓플레이스도 시장에서 3rd party들이 관심을 가지는 시장이다.

"단일 시장"이 문제지 단말 OS가 아니다.

시대는 변화했다. 단말 플랫폼의 경쟁은 10년 전에 얘기라고 생각된다. 이제 단말 플랫폼 만으로 경쟁력을 논하던 시절은 지났다.

아이폰의 경쟁력은 자체 범용 OS인 iPhoneOS 만의 힘이 아니다. 과연 아이폰의 OS가 Mac OS X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고객 중에 몇 %나 될까? 반대로 3rd Party가 iPhoneOS가 기술적으로 뛰어나기때문에 App Store에 제품을 출시하는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규모의 문제이다. 자체적인 단말 플랫폼을 갖고 있고 시장 점유율도 높은 노키아가 왜 일찍부터 App Store같은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지 못했는가?

모두 단일 시장을 만들지 못했기때문이다. iPhone의 장점은 플랫폼 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탑재된 휴대폰의 Form Factor가 모두 동일하다는 점이고, 심지어 휴대폰이 아닌 iPod Touch까지도 같은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3rd Party가 먹고 살수 있게 해주면

또한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냈다. 그것은 전세계 통신사를 묶어서 단일 Form Factor의 단일 단말 플랫폼으로 단일 시장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건 자체 범용OS의 유무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접근으로 전세계적인 단일 시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의 문제이다.

단말 플랫폼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세계를 하나의 시장으로 만든 아이튠스 스토어라는 서비스 플랫폼이 있었기때문이고, 아이튠스라는 킬러 서비스로 출시 1년만에 600만대라는 단일 시장을 만들었기 때문에 3rd Party가 몰려든 것이다.

즉 "돈"이 보이기 때문이다.

통신사 마켓 플레이스가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

3rd Party가 App Store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그러한 단일 시장으로 한번의 제품 개발로 전세계 시장에 판매가 가능한 아이튠스와 같은 "비지니스 플랫폼"이 애플에 있었기 때문이다.

기존 통신사나 제조사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당연하게 Form Factor의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시켰다. 이는 "디자인"이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 결과로 시장이 성장했지만 반대로 "복잡성"을 증가시켜 3rd Party가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지는 못했다.

모든 통신사는 각자 자신의 시장을 독립적으로 만들었고 그 시장 내에서도 다양한 모델의 단말기로 시장을 세분화시켰다. 이는 음성통화와 SMS이외에 다른 어떤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한 휴대폰 사이에서 호환되기 어렵게 만들었다.

3rd Party 입장에서는 "지옥"이었다.

자체 OS가 없어도 할 수 있다.

왜 꼭 자체OS를 모두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모바일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모두 개발하겠다는 생각은 바보같은 짓이다. 다만 "자체 비지니스 플랫폼"을 만들면 된다. HTC나 모토롤라처럼 안드로이드같은 오픈 소스 OS를 가져다가 마치 "자체 플랫폼"처럼 만들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투자의 대상이 이제 단말 플랫폼만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것만 명심하면 된다.

아이폰의 경쟁력은 아이폰만이 아니라 아이튠스 스토어라는 서비스 플랫폼이 있었기때문에 가능했고 XCode라는 걸출한 저작도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블랙베리의 경쟁력은 단말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BES라는 이메일 서비스 플랫폼에서 나오며 BES가 단순한 패키지 S/W가 아니라 다양한 B2B 솔루션 회사들이 살아갈 수 있는 개발도구라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당신 회사는 어떤 서비스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는가? 혹시 UI에만 투자하고 있지는 않는가?
국내 어떤 통신사의 마켓 플레이스에 "돈"이 보이는가? 알려주기 바란다. 주식 투자 좀 하게.

상점이 아니라 에코시스템이라고 떠들고 있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7월 27일

참조
   글로벌플랫폼표준화현황및 SKT의활동방향
   AMX Kernel based BlackBerry OS 
   Microsoft PowerPoint - AnalysingComplexSystems_6_export.ppt
   Review: BlackBerry App World. Verdict: Good Enough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pastelgrim.com/ BlogIcon 파스텔그림 2009.07.27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엔 OS가 없는 우리나라 제조사는 힘들거라 생각했는데요.
    안드로이드도 나오고 하면서부터
    게다가 윈도우 모바일은 예전부터 있었죠.
    그런데 왜 안되는걸까? 잘 몰랐네요.

    퓨쳐워커 님 덕분에 깨닫게 됐네요.
    단일 플랫폼이 개발자에게 통일된 하드웨어를 제공하여 개발이 쉽게 하는 반면

    언젠가는 제약사항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320*480 의 해상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충분하지만
    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개발자로서는 어쨋든 제약일 테니까요.

    과연 이런 문제가 점점 제기됐을때 애플은 어떻게 해결을 할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혹시 모바일기기에는 그정도 해상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iPhone 3GS가 OpenGL ES 2.0 지원하는 것이 어떻게 시장에서 소화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기존 iPhone 나 iPod Touch는 1.1만 지원하므로,
    과연 2.0 전용 app으로 따로 시장을 형성할지...





    그리고 iTunes 역할도 매우 컸다고 생각이 듭니다.
    음악을 온라인으로 뚝딱 구입하는 것에 익숙해진 iTunes 사용자가
    자연스레 app을 구입하는 것은 쉽게 적응할 수 있으니까요.

    애니콜 PC 메니져로 app을 구입한다? 전혀 생소하고 익숙치않은 경험일테니까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7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iPhone Classic과 iPhone 3GS는 사실 다른 플랫폼이라고 해야 합니다. 따라서 플랫폼 분리가 시작되었다고 봐도 되구요. 다만 그 분야가 OpenGL ES 2.0이 주요 특징이므로 결국 게임 분야를 제외하고는 거의 유사한 플랫폼 특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 App을 제외하고는 최소한 플랫폼의 통일성 유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poem23.com BlogIcon 학주니 2009.07.27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이유중에 하나가 워낙 많은 단말기들 때문이라고 하지요..
    뭐 그것이 윈도 모바일의 규모를 키웠던 것은 사실입니다.. 같은 윈도 모바일이 들어간 스마트폰이라고 하더라도 A에서 돌아가던 것이 B에는 안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했지요..
    윈도 모바일 7으로 넘어오면서 최소 해상도 및 칩셋을 정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요..
    뭐 그렇네요 ^^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7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같은 윈도 단말기라도 호환성 보장이 쉽지 않았죠. 아시겠지만 초기에 윈도 단말기도 철저하게 사양을 규제했습니다. PDA 시절에는. 하지만 윈도 모바일이 되면서 제조사나 통신사의 요청으로 다양성이 생기기 시작했죠. 뭐 그것만의 문제는 아니었지만 결국 플랫폼으로서는 복잡성을 더욱 키우게 되었고 결국 3rd Party입장에서는 어려워진 플랫폼이 된거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7.28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시도했으나 말아먹었죠. WIPI라고... ㅡㅡ; 출범 당시 목표는 이통사의 플랫폼이 아니라, 국내에서 Test bed를 한 이후,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 LG전자의 폰에 탑제하여 전세계 모바일 플랫폼을 먹는다는 야심찬 계획이었습니다.
    이통사가 정통부의 지침에 따라 재빠른 망개방과 최소한 케이블을 이용한 다운로드만 뚫어줬어도 이렇게 발리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과징금 10억 좀 넘는 돈 내고 입씻고 이 거대한 시장을 날려버렸죠.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8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부 의견에 동의합니다. 만약 말씀대로 했더라면 하나의 좋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분명한 건 그래도 WIPI가 만들어진 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RTOS 이상에서 만든 플랫폼은 분명히 한계가 왔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 시절에 리눅스 기술이 준비되긴 어려웠구요. 시간도 중요한 운이니까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log.naver.com/fstory97 BlogIcon 숲속얘기 2009.08.05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드로이드와 CE도 Software 적 RTOS로 분류됩니다만. 리눅스용 스마트폰도 훨씬 오래전에 국내에 출시된적이 있습니다. 요피라구요.. 좀 커서 문제였죠. gcc까지 깔고, 코딩도 가능했었더라죠. ㅎㅎ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8.05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래 댓글에 대한 답변-안드로이드와 CE도 Software 적 RTOS로 분류됩니다만. --> 제가 얘기한 RTOS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진정한 RTOS를 말한것이고 정확하게는 현재 휴대폰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REX등의 RTOS를 말합니다. 자세하게는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드로이드의 리눅스도 엄격한 의미에서 RTOS는 아닙니다. 둘다 모두 멀티태스킹을 전제로 한 것들이기때문입니다.

  4. Favicon of http://drzekil.tistory.com BlogIcon drzekil 2009.07.28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플랫폼이 왜 없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범용 OS 기반은 아니지만..
    (본문에서 언급하셨듯이 RIM도 범용 OS 기반은 아닙니다..)
    위피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있습니다..
    OS와 상관없이 동작할수 있는 멋진 플랫폼이지 않나요..^^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8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도 썼지만, 말씀하신대로 광의의 플랫폼에는 속합니다. 다만 요새 얘기되고 있는 범용OS(?)라고 할만한 스마트폰OS 기반은 아니였지요. 제 기준의 범용OS라면 최소한 PC 수준의 32비트 커널을 내장해야겠지요. 아무래도 윈모나 리눅스 수준의 커널은 내장해야 앞으로 확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말씀하신 RIM도 한계가 있을거라 보구요. 의견 감사합니다.

  5. henryk 2009.07.28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cosystem / network effect라는 관점에서 국내 단말업체가 Apple의 시스템에 대항할 수 있는 모멘텀이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존의 잘 갖춰진 ecosystem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새로운 ecosystem에서 활동하게될 value chain player들의 동기부여가 있어야 할 것인데,

    - 수익 배분을 참여자에게 유리하게 (이를테면 9:1)
    - 더욱 큰 market (삼성+LG 공조)
    - Web+Mobile 컨버전스 (이것은 구글이 추구하는 바인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7.29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쟁사의 장점을 단점으로 활용하라라는 마케팅 전략 원칙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의 장점 중에 하나가 공략할 방안이 있다고 봅니다. 다음 기획에 자세하게 ~ ..

  6. timon00 2009.08.08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기획이 기다려 지는데요?? 새로운 point of view로 접근하신 글...잘 읽었습니다.

해리포터와 iPhone 성공의 유사성

북스타일 2009.07.19 11:14 Posted by 퓨처 워커

해리포터는 대단한 브랜드를 만든 소설이다. 나는  이 책이 "스토리노믹스"라는 제목으로 미루어 해리포터의 성공에 대해서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분석한 내용으로 기대를 했지만 "그건 니~ 생각이고"였다. 오히려 원제 "HARRY POTTER : The Story of a Global Business Phenomenon"가 좀 더 책의 내용에 부합된다고 생각된다. 즉 이 책은 해리포터 브랜드의 "마케팅 성공 전략"을 분석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노믹스 - 4점
수잔 기넬리우스 지음, 윤성호 옮김/미래의창

아래는 저자가 제시한 해리포터 브랜드의 성공 요소 4가지다.
  • 뛰어난 제품
  • 소비자의 감정이입
  • 입소문 마케팅과 온라인 버즈
  • 티저 마케팅과 지속적 마케팅
  • 브랜드 일관성과 확산의 자제
결국 저자가 제시한 요소는 제품 마케팅의 일반화된 틀이라  볼 수 있기때문에 굳이 해리포터 같은 도서류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같은 성공요소를 내가 많이 분석하고 있는 iPhone에 대입시켜보기로 했다.

우수한 제품으로서 iPhone

iPhone은 단순히 디자인만으로 성공했거나 홍보 마케팅만으로 성공한 제품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iPhone이 처음 발표되었을때 그때까지 나온 휴대폰중에 iPhone만큼의 성능이나 UI 개념을 보여준 것은 많지 않았다.

모든 사업에서 성공의 시작은 "우수한 제품"이 기본이다. 이런 핵심 요소를 평가절하하고 홍보로만 극복하려고 하는 회사나 제품은 결국 소비자에게 버림받을 수밖에 없다. 즉 그런 제품은 결국 오래 가지 못한다.

iPhone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JD Power에서 스마트폰 부문에서 소비자 부문과 비지니스용 모두 1위를 하는 것은 마케팅만의 힘은 절대 아닐 것이다.

해리포터의 성공이유는? 일단 해리포터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iPhone에 대한 감정 이입

고객의 감정 이입이 없는 제품은 컬트 브랜드가 되지 못하며 고객 스스로가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진정한 컬트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한 조사에 의하면 iPhone 사용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권장하는 비율은 Blackberry 사용자가 권장하는 비율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만큼 iPhone 사용자들이 자신의 제품에 대해서 감정 이입이 높게 되어있다는 뜻이다.

해리포터를 읽은 사람은 대부분 주변인에게 읽기를 권한다. 여러분은 자신의 제품을 친구에게 권하는가?

iPhone의 입소문 마케팅과 온라인 버즈

제품이 좋고 그 제품에 대해 감정 이입이 되면 사람들은 떠들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이건 "사실"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인간의 "욕구"이기 때문이다. 즉 "정보"를 나누는 것은 피곤하다 느낄 수 있지만 "감정"을 나누는 것은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iPhone은 출시되기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입소문이 퍼져 있었고, 출시 후에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온라인 버즈로 발전한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온라인 버즈를 떠나서 오프라인 "컨퍼런스"등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작년 10월 미국 GigaOm에서 Mobilize라는 컨퍼런스가 있었는데 행사  아젠다는 모바일의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 분야에 대해서 얘기되었지만 결국 모든 세션에서 토론의 핵심은 "iPhone에서는 어떻더라~"라는 식이다. 재미있는 건 행사의 패널 참석자 중 어느 누구도 애플사에서 나온 사람은 없었다. 참석했던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iPhone이 없었다면 행사 주제가 어떻게 되었을까?"


iPhone의 티저 마케팅과 지속적 마케팅

재미있게도 해리포터와 iPhone은 모두 지속적인 티저 마케팅을 하고 있다. 티저 마케팅이란 쉽게 생각하면 나올 제품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을 전달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두 제품 모두 "지속적 마케팅"으로 매년 제품의 "세대"를 발전시키면서 고객 관심도를 높여가며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iPhone의 티저 마케팅은 사실상 애플이 직접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감정 이입에 충실한 "컬트 고객"에 의해서 스스로 다양한 티저를 만드는 양상이다. 물론 "고객 스스로에 의한 티저" 현상은 예의 온라인 버즈와 맞물려서 더욱 많은 고객에게 확산되고 공유되며 그 스스로가 "재미"를 전해준다. 한마디로 돈을 들여서 억지로 전달되는 "티저"가 아닌 "티저의 UCC" 자체가 그들에게는 "놀이"인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티저 마케팅"의 성공적인 모습이 아닐까. 해리포터도 바로 이러한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iPhone 브랜드 일관성과 확산의 자제

iPhone은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 그것이 하나의 장점이고 또한 단점이다. 제품의 특징(identity)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기때문에 충성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그런 특징을 싫어하는 고객들은 구매하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iPhone은 절대 Blackberry와 같이 Qwerty 키보드를 내장할 수는 없다. 출시 시점부터 그런 제품의 "단점"을 공격하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성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iPhone 특징은 일관성있게 지속되어야 하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제품 종류를 "확산"할 수도 없다.

해리포터도 마찬가지이다. 해리포터의 브랜드를 여러 가지 다양한 제품에 라이센싱을 해서 단기에 "수익"을 확대할 수도 있었지만 조앤 롤링은 책부터 영화에까지 스스로가 "브랜드 마스터"로서 그 영향력을 유지하며 브랜드를 "훼손" 시킬 수 있는 제품에는 라이센싱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브랜드의 가치를 함부로 희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이다.

책은 생각의 틀을 보여줄 뿐

이 책은 위와 같은 마케팅 "틀"을 잘 설명하고 있지만 결국 그것은 해리포터에 대한 사례일 뿐이다. 만약 여러분이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있는 입장에서 위와 같은 "틀"에 익숙한 입장이라면 별로 권장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은 분명 의미있는 내용이 될 것이다.

컬트 브랜드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퓨처워커
2009년 7월 19일


참조
2008 Business Wireless Smartphone Customer Satisfaction Study
Apple iPhone marketing: a work of genius?
애플 아이폰과 입소문 마케팅의 비밀
'아이폰' 무료광고효과가 '3736억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ahyunc12.tistory.com BlogIcon 미드나잇피쉬 2009.07.21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책 읽어봤는데 재미있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은 책이었던것 같아요^

iPhone 3G S가 기존 iPhone Classic과 차별화된 3가지 기능중의 하나가 바로 Voice Control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북미 출시 휴대폰에서의 Voice Control의 사용 사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사실 Voice control 기능은 iPhone 3G S이전에 이미 북미 휴대폰에서 거의 일반화된 기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림은 Verizon용 휴대폰에서 음성 인식 기능만 있는 휴대폰들을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탑재되어 있는 Voice command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단어로만 인식하게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를 보면 기존의 휴대폰에서의 음성인식 기능이 얼마나 실용성이 떨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참 말이 쉽지 어려운 기술이거든요.



이건 최신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LG의 Versa라는 제품에 탑재된 Voice Command 버전입니다. 위의 것들보다는 좀 더 진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한 단문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 접근성도 좋죠. 간단하게 버튼 하나로 시작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윈도모바일 기계에서도 동작하는 것을 찾아볼까요? 소니의 Xperia에서 음성인식과 카 네비가 동작하는 화면입니다. 


음성 인식을 통해 Tomtom navigator를 실행시키고 동시에 Music player를 실행시키다가 전화를 거는 사용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일반화된 기능이랄 수 있는 Voice command를 iPhone 3G S는 얼마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http://www.wirelesszone.com/products-phones.php?page=3&features=11

비디오를 보면 아시겠지만 iPhone 3G S의 Voice control은 내장된 iPod에 대한 지원이 약간 신선할뿐 그다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지는 못합니다. 

제가 예전부터 얘기했었지만 결국 궁극의 인터페이스는 음성 인식입니다. 하지만 그 음성인식이 정말로 일반화되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은 멀다는 느낌입니다. 영어가 그럴진데 한국어 인식은 얼마나 잘 해줄까요? 

빨리 한국에 출시되어 그 진실을 경험해보고 싶군요.

목이 빠져버린 퓨처워커
2009년 6월 19일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LA에서 Palm Pre 짧은 사용기 #1

신기술과 제품 2009.06.07 16:06 Posted by 퓨처 워커
운 좋게  미국 출장을 오는 시기에 Palm Pre에 출시될 예정이었습니다. 기대를 하고 왔었는데 다행이 근처에서 Palm Pre를 볼 수 있어서 간단하게 사진과 짧은 시간의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찍은 사진이 많아서 2~3회로 포스트를 나눌 예정입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sec | F/2.8 | 0.00 EV | 28.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6:56:37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5sec | F/2.8 | 0.00 EV | 47.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03:10
현재 팜 프리가 자랑할 것은 위와 같이 3가지뿐입니다. 멀티태스킹, "시너지"라 부르는 통합 케뮤니케이션 기능 그리고 Sprint의 도움을 받는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뭐 이중에서 Entertainment 기능은 대부분 Sprint의 것이라고 볼 수 있기때문에 결국 두 가지밖에 없는 거죠.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80sec | F/4.0 | 0.00 EV | 4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04:27
내장된 어플리케이션은 총 세 페이지에 걸쳐서 보입니다. 첫 페이지의 내용으로 주로 기본 프로그램과 핵심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80sec | F/3.5 | 0.00 EV | 4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04:35

우선 웹 브라우저부터 실행시켰습니다. 그러면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Short Cut" 같은 페이지가 보입니다. 마치 구글 크롬의 자주 가는 페이지 같은 모습이죠.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0sec | F/4.5 | 0.00 EV | 41.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04:58
일단 페이스북 시작 화면입니다. 사실 이전에 테스트해본 T-Mobile의 구글폰보다는 역시 네트워크때문인지 웹 다운로드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은 단순히 웹 뿐만 아니라 구글 맵 등 전체적으로 인터넷 응용에서 대부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0sec | F/4.0 | 0.00 EV | 3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05:44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0sec | F/4.0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06:25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80sec | F/3.5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07:56
웹 브라우저에서 URL을 입력하는 창입니다.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검색 대상 목록이 그림처럼 표시됩니다. 의외로 편한 기능인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0sec | F/4.5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12:44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80sec | F/3.5 | 0.00 EV | 4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13:40

맨 위의 시계 부분을 클릭하니까 나온 화면입니다. 항상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메뉴 기능인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3.5 | 0.00 EV | 4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13:59

앞의 그림에서 왼쪽 상단의 "Web"을 선택하면 나오는 프로그램 메뉴 화면입니다. 프로그램마다 고유의 메뉴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5sec | F/5.0 | 0.00 EV | 46.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14:42
네이버를 접속해봐야 겠죠? 생각보다는 빨랐습니다. 아직 플래쉬를 표시하지 못하기때문인지 생각보다는 로딩 속도가 빨랐습니다.  최소한 구글폰보다는 빠른 느낌입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5sec | F/4.5 | 0.00 EV | 46.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15:03

멀치 터치로 확대한 화면입니다. 특허 문제가 있지만 역시 아이폰에서 시작된 확대 기능을 위한 멀티 터치 인터페이스는 편한 것 같습니다. 폰트 설정에는 좀 문제가 있죠?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0sec | F/4.0 | 0.00 EV | 5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19:56

  그 유명한 카드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홈 버튼을 누르거나, 어떤 어플리케이션에서든 항상 "왼쪽"으로 아래 터치 부분(홈 버튼 좌우가 모두 터치 스크린)을 스크롤( Previous Screen의 의미)하면 결국 최종 마지막에서는 다시 이 카드 선택 화면으로 나옵니다.

  아이폰에서 화면에서 그냥 왼쪽으로 스크롤 하는 개념보다는 좀 익숙하지 않아서 귀찮을 수도 있다는 느낌입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5sec | F/4.5 | 0.00 EV | 46.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23:02

메인 어플 목록에서 Messaging을 선택한 후 주소록 아이콘을 선택하면 나오는 주소록 목록입니다. 테스트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게 결국 상대방 연락처 종류에 따라서 알아서 전송되는것으로 보인는데 테스트는 다 못해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0sec | F/4.0 | 0.00 EV | 4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6:07 07:23:33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내일 또 다음 부분을 공개하죠. 그럼 계속 Palm Pre에도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올 여름 아이폰의 유일한 경쟁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혁신적인 신제품에 정신 없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6월 7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6.07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팜프리를 써보셨다니 부럽네요. 우리나라에도 꼭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

  2. Favicon of http://chitsol.com BlogIcon 칫솔 2009.06.08 0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티 터치에 키보드까지 있으니 입력은 여러 모로 편하겠네요. 팜의 부활을 기대해도 좋은 건가요? ^^

  3. Favicon of http://mobile2.tistory.com BlogIcon 거부기아찌 2009.06.08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격이 얼마나 되던가요 ?

  4. Favicon of http://isponge.net BlogIcon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9.06.08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체험 자체가 부럽습니다. -_-

  5. Favicon of http://ithelink.net BlogIcon 마루날 2009.06.08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완전 부러운데요 ^^
    해외 + 팜 프리까지 ㅎㅎ
    다녀오시면 얼굴 한번 뵈어요

  6. Favicon of http://infobox.tistory.com/ BlogIcon 리카르도 2009.06.08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새벽에 아이폰 국내발표 여부도 확인할수 있다고 하니..
    그것도 기다려 봐야겠네요
    여하튼..





    다....

LA 도착 후 Android G1 사용기-E3

플랫폼 컨설팅/Mobile 2009.06.03 13:58 Posted by 퓨처 워커
E3를 위해 미국 LA로 출장을 나왔습니다. 오후에 정신없이 일단 호텔에 짐을 푼 후에 스마트폰 테스트를 하기 위해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IMG_4575

제가 묵은 Wilshire Plaza Hotel입니다. Korean Town 앞에 있어서 한식 먹을 곳은 많은데 호텔 자체는 정말 오래된 곳이라 시설은 영 아니올시다인 것 같습니다. 

IMG_4561
방이야 뭐 깨끗하게 두 개의 침대와 기본적인 것만 있지만 심지어 냉장고도 없군요. 

IMG_4562
이건 뭐 언제 설치된 설비인지 온도 조절 장치가 아예 고장난 것 같습니다.무선 인터넷도 역시나 100KB 이상을 제대로 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나라에서 어떻게 Hulu 같은 서비스가 돈을 버는지. 여기도 집으로 들어가는 인터넷는 속도가 빠르겠죠? 

IMG_4573
호텔 바로 옆의 교회입니다. 

IMG_4570
호텔 바로 앞에 Radio Shark이 있어서 들어가니 반가운(?) LG Insight가 있군요. 얼마나 팔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이 정말 경쟁적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이 가격에 팔리면?

IMG_4571
물론 삼성의 Eternity도 비슷한 가격입니다. 

IMG_4578
근처에 Sprint 대리점도 있는데 Palm Pre 광고가 붙어있더군요. 

IMG_4577
팜의 Treo의 실물은 처음 보았는데 정말 작더군요. 제 손이 그리 크지 않거든요. 

이제 T-Mobile 매장에 가서 구글폰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T-Mobile은 Monthly로 계약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군요. 기존의 Prepaid Card방식이 아니기때문에 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저 같은 외국인도 2년짜리 "노예 계약" 없이 1달짜리 요금제를 가입하면 구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3.2 | 0.00 EV | 43.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06:02 14:21:38

그림은 저녁에 서비스 가입을 마치고 길거리에서 Google Map에서 현재 위치를 인식하는 모습입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50sec | F/3.5 | 0.00 EV | 32.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06:02 14:23:06

위의 그림은 Google Map에서 Route Map을 보기 위해서 Direction 메뉴에서 시작 위치와 목적지를 지정하는 화면입니다. 뭐 알려진대로 CNS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PNS로 쓰기에는 가능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지도를 보다가 주변 업체에 대한 검색은 정말 쓸만한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Google 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이나 Apple의 iPhone이 들어온다면 조금은 일반 사용자들이 휴대폰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직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사람들도 분명히 2년전까지는 그랬으니까요.

느려터진 T-Mobile에서도 쓸만한 구글폰을 보며
http://futurewalker.kr
2009년 6월 3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doimoi.net BlogIcon 도이모이 2009.06.04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좋은데 가셨군요. 부럽습니다 ^^



  이번 MWC에서 GSMA가 주관하는 올해의 모바일 상은 Nokia도 HTC도 RIM도 아닌 신생업체인 INQ Mobile의 INQ1이라는 제품이 받았다.

  요즘 한창 시장이 성장한다는 스마트폰도 아니고  iPhone처럼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특이한 것도 아니다. 이 제품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몇가지 시사점을 정리해 보자.

스마트폰의 OS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언론에서는 모두들 스마트폰이 미래 지향적이고 스마트폰OS를 탑재하지 않은 휴대폰은 마치 미래가 어두운 것처럼 얘기한다. Windows Mobile과 Android의 전쟁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Symbian의 미래에 대해서 문의들을 한다. 앞으로 그 OS들의 미래가 마치 휴대폰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처럼 궁금해들 한다. (참조: 2008/10/14 - [플랫폼 컨설팅/전략기획] - MS가 블랙베리를 인수해야 즣을 게 없다)


  하지만 실제로 고객이 관심있는 건 휴대폰에 탑재된 스마트폰OS가 아니다. INQ1은 Windows Mobile기반이 아니지만 Windows Live 메신저를 탑재했고, Symbian 기반도 아니지만 Facebook에 최적화된 전용 Application을 내장했다. 고객은 휴대폰에 OS가 뭐가 들어있는 건 관심도 없다. 그냥 2번의 선택으로 오늘의 날씨를 보고 싶을 뿐이다.

중요한 건 "음성"이 아니라 "인터넷서비스"이다.

  INQ1의 요금제를 보자. 15 파운드를 내면 무제한 인터넷에 75분의 음성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통신사처럼 이메일 서비스에 얼마, 메신저 서비스에 얼마 이렇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오즈처럼 인터넷 접속은 무제한으로 제공하기때문에 최소한 INQ1에 내장된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SMS 대신에 Windows Messenger를 무한대로 쓸 수 있고 Cyworld 대신에 Facebook을 무한대로 사용한다는 뜻이고 MusicOn에 추가로 돈을 내지 않고 Last.fm으로 친구들과 음악을 공유하며 무한대로 즐긴다는 의미이다.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그 기능을 다 쓸까?

T옴니아는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해서 이름도 "Omnia"라고 붙였다고 한다. 시대의 트렌드가 "Convergence"라고 하니까 모든 기능을 하나로 넣어주면 좋아할 거라 생각한 것이다. 물론 그런 고객층도 있다. 하지만 그건 시장에 자신없는 기획자의 제일 손쉬운 접근이 아닐까? 어떤 고객층이 무엇을 좋아할지 모르기때문에 그냥 줄 수 있는 걸 모두 넣어버린 결과가 되어버린 제품. 아마도 너무 복잡해서 사용을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 (참조:2008/06/24 - [플랫폼 컨설팅/Mobile] - 옴니아, 아이폰과는 시장이 다르다)

핵심은 "최적의 조합"이다.

  INQ1가 MWC 2009에서 올해의 모바일로 선정된 이유는 아마도 요금제와 단말기와 인터넷 서비스의 "최적의 조합"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담없는 요금제와 저렴한 단말기 그리고 내가 쓰고 싶은 서비스만이 딱 들어있는 휴대폰. 여러분도 사용하고 싶지 않은가?

  만약 OZ 요금제로 Nate 메신저를 언제나 쓸 수 있고 Q Box로 무료로 음악을 들으며 Skype로 친구들과 무한대로 수다를 떨고 Cyworld에 언제라도 사진을 올릴 수 있는 휴대폰이 20만원이라면 200만대는 나가지 않을까?

이제 고객은 카메라의 고해상도가 아닌 쓰기 쉬운 인터넷 서비스를 원한다. 물론 정액제로~

미래를 보며 슬피 우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2월 23일
 
참조 :
 
INQ 1 review
  페이스북에 특화된 저가형 휴대폰 INQ1
  MWC 최고 평가 받은 'INQ1' 4개국 출시
  INQ1이 MWC 2009 최고의 단말기상을 받은 이유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okgosu.tistory.com BlogIcon okgosu 2009.02.23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객을 정확히 겨누어 그 니즈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내었군요.
    우리 나라에도 INQ1같은 단말기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2.23 1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제가 늘 얘기하는 "고객 맞춤형 제품"이지요. 하나의 제품으로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수는 없다고 봅니다. 알아서 잘 구분되어지는 고객도 있고. 아닌 고객도 있죠.

  2. Favicon of http://www.mobizen.pe.kr BlogIcon mobizen 2009.02.23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NQ1 처음 나올 때부터 유심히 지켜봤는데 사고를 치긴 쳤네요. 다만 MWC가 다분히 Business 적인 행사인지라 상 받은게 큰 Impact는 없을 겁니다. 어차피 모양새 갖추기이니깐요... ㅎㅎ
    그나저나 잘 계시죠? ^^

  3.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2.24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보고 휴대폰도 맞춤형 휴대폰을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Dell이 맞춤형 PC를 온라인에서 파는것처럼 말이죠. 이미 검토하신 분들이 많이 있을텐데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나 봅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2.2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보기에는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상품기획상의 이슈라고 봅니다. 과연 그런 컨셉의 제품이 필요하겠느냐는 의견들이 있을테니까요. 좀 앞서가는 얘기기도 하지만 MODU라는 제품이 그런 개념을 현실화시키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logfile.tistory.com BlogIcon 와이엇 2009.02.24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맞습니다. 이스라엘 회사인 modu에서 만드는 모듈 휴대폰이 있었지요. 회장인 도브 모란에 대한 기사를 읽었었는데 깜빡 잊었네요. ^^

  4. Favicon of http://nejooso.com BlogIcon 텍사스양 2009.06.01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번의 선택으로 날씨를 보기 원한다는 말이 설득력 있는거 같습니다..
    OS가 뭐가 들어가든 그게 사용자에게는 상관 없을 듯..

언론에 삼성전자 App Store가 발표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벌써(?)라고 들어가보니 역시나 내가 기대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새로 출시한 삼성 App Store


White Label기반의 삼성 App Store 얼마나 갈까?

  이번에 발표한 삼성 App Store는 White Labeling으로 오픈한 것으로 보인다. PokcetGear의 서비스를 빌려서 Samsung의 이름으로 가게를 연 것이다. 이건 사실 User Scenario 관점에서는 기존의 Samsung Mobile Fun club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인다. (참조: 문제는 Ecosystem이야, 바보야)

기존의 삼성 Mobile Fun Club



  다만 차이가 예상되는 것은 기존의 Mobile Fun club은 Feature phone에 최적화된 컨텐츠(게임도 포함)을 제공했다면 이번의 App Store는 Smartphone용 Native application을 공급할 것이라는 것 뿐이다.

  iPhone-iTunes 조합과 비교하자면, PC에서 Native Application을 편리하게 다운받을 수 있는 통일된 방법이 국내 모든 제조사에 필요하다. 정확하게 모두 분석해보지는 않았지만 현재 삼성전자가 만드는 스마트폰, Symbian, Windows Mobile, Feature Phone은 Application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는 일련의 경험이 모두 다르다고 단계가 복잡하다.  여기서 질문하나. 왜 Apple은 웹으로 컨텐츠를 판매하지 않을까? 그게 바로 App Store 성공의 시작점이다. "고객의 관심을 집중하라"

  또한 White Label은 마케팅적으로도 한계가 있다. 핵심은 고객 DB 인데 White Label에서는 당연히 고객DB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즉  삼성 Fun Club과 삼성 App Store의 고객 DB는 연동되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고객은 두 군데 모두 별도 가입을 해야할 것이다. 이는 고객 경험입장에서도 불편한 일이다.

고객에게 키스(KISS)하라

  물론 이것은 Apple과는 달리 여러가지 OS를 제공하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웹 브라우저-OS Sync Software - Mobile Launcher가 모두 독립적으로 동작하고 끊김없는 연동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단계가 많아 귀찮아지고 어려워진다"
  
  최근 App Store 성공에 대한 좋은 키워드를 발견했다.

  "고객에게 KISS (Keep Simple and Stupid)를 제공하라" 이다.

  삼성전자가 제대로 고객과 키스할 수 있는 App Store의 출시를 기다린다.

App Store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2월 12일


참조 :
   삼성전자 Application Store 홈페이지
   삼성전자 Fun Club 홈페이지
   LG전자 Mobile 홈페이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extend.tistory.com/ BlogIcon 향기로운 준 2009.02.13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간은 다른 생각입니다.
    삼성이 형태로 앱스토어를 만들었다는 것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역량을 투입할 것인가에 따라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애플이 정말 그렇게 편리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이팟 유저입니다만, 아이듄즈의 모든 사용자 경험(UX)는 최악입니다. 특히 앱스토어에 공짜 컨텐츠만 적당히 사용을 해보고 싶은데 가입하지 않으면 불가능 합니다. 과금체계는 국가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카드번호를 넣지 않으면 가입조차 되지 않습니다.
    가입때 진입장벽을 주는 것과 가입과 공짜 사용은 진입 장벽이 없고 과금할 때 불편한 것과 어떤 것이 사용자에게 유리한 것이며, 실제적으로 마케팅측면이나 수익적인 측면에서 좋을까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9.02.13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공짜 컨텐츠만 적당히 사용해보고 싶은 분"들에 아이튠스는 최악의 UX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좀 있다는 겁니다. 즉, "유료 콘텐츠를 적당히 사용하겠다는 분들이" 2009년도에만 1000만명 정도 있는거죠.

      그것이 진입장벽이라고 느끼시는 것은 동의합니다.
      심리적인 저항선인거죠. 우리나라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심리적인 저항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가 그런 모델에 익숙하지 않을 뿐입니다. 다만 미국 초기 사용자들은 이미 아이팟에서 그 모델에 익숙해져있었던 것 뿐이구요.

      말씀하신대로 가입도 하지 않고 컨텐츠를 검색하고 미리듣기까지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다시 회원가입을 유도했다면 과연 했을까요? 그건 또 다른 의미의 진입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초기에 그 진입장벽을 넘게 할 것인가? 아니면 나중에 넘게할 것인가 바로 서비스를 기획하는 사람의 "정책"에 가까운 UX입니다. 즉, 분명한 건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UX는 없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okgosu.tistory.com BlogIcon okgosu 2009.02.20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UX는 없습니다
    --> 저도 동감...
    고객을 세분화해서 거기에 맞는 UX를 제공하는 것 이 바람직합니다.


  우리나라 3G 네트워크의 Killer App으로 기대되었던 것이 바로 영상전화였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한가? 그리 성공적이라는 시장 자료는 찾기 힘들다.


  KTF가 이번에 발표한 "영상채팅플러스"는 바로 이러한 "영상전화" 서비스의 실패를 거울삼아 조금은 다른 형태의 영상 전송 기반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재미있게도 현재 시장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iPhone도 구글폰인 G1(참조: 2008/09/24 - [플랫폼 컨설팅/Mobile] - 안드로이드 폰 G1 발표, 구글빠를 위한 최고의 선택)도 영상전화를 내장하고 있지 않다. 이유가 뭘까?

영상전화,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 경험

  이 서비스의 기획은 "영상전화"의 실패를 거울삼아서 시작했다고 생각된다. 영상전화 실패의 이유는 바로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 경험"이 아닐까 생각된다.

Canon | Canon EOS-1DS | Shutter priority | Pattern | 1/60sec | F/6.7 | 0.00 EV | 25.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 2007:09:07 15:17:47

사진은 영상채팅플러스와 무관함


  그림을 보면서 생각해보자. 우린 아직 전화를 들고 상대방과 통화하는 사용 형태에 익숙하지 않다.

  반면 휴대폰에서 "음성전화 서비스"는 이미 친숙한 유선 전화의 그것과 유사하기때문에 부담이 없다. 다시 말해 유선 전화 -> 무선 전화 -> 이동 전화의 변화에는 모두 네트워크의 차이만 있을 뿐 고객 경험 입장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모두 단말기를 귀와 입에 가까이 하고 통화를 하는 동일한 경험이다.

  그러나 영상 통화는 다르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기위해 LCD 화면을 봐야하고 또한 내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휴대폰을 귀에 가까이댈 수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고객들에게는 아직 "생경한" 사용자 경험이다.

  익숙한 컴퓨터 채팅 그러나 화상 채팅은 아니다?

  또한 이미 많은 고객들이 컴퓨터로 메신저를 이용한 채팅에 익숙하다. 요새 사무실에서는 시끄러운 수다가 없어진지 오래다. 모두 메신저로 친한 사람들과 채팅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그들이 모두 "화상 채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왜일까? 그건 "텍스트 채팅"은 다른 일을 하면서 병렬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의 "집중"이 필요하지만 "화상 채팅"이 되면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화상 채팅은 상대방에게 내가 "노출"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내가 어떻게 보이는가 또한 주변에 상황이 상대방에게 노출되는 것도 신경써야 한다. 즉 내가 "신경써야 할" 상황이 텍스트 채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다.

  이러한 차이는 바로 휴대폰에서도 동일하게 나타한다. "음성 통화"의 "사용 환경"과 "영상 통화"의 사용 환경은 현격하게 사용자에게 "부담감"의 차이를 준다. 가득이나 이제는 전철에서도 휴대폰으로 음성 통화를 하는 것을 자제하자고 "공익 광고"가 나오고 있는 세상이다. 이런 상황에 전철에서 당당하게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렇다고 정말 "화장도 안 한 얼굴"로 당당하게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아가씨가 얼마나 되겠는가?


  영상은 필요 없고 메신저나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

  결국 "영상채팅플러스"에서 "영상 전송"은 핵심이 아닌 서비스가 되어 버렸다고 생각된다. 사용 시나리오를 보면 알겠지만 결국 주요 예상 고객은 "chatting holic" 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재미있는 채팅"이지 상대방의 "얼굴"이나 "영상"이 아니기때문이다. 재미는 "상대방의 얼굴"보다는 적절한 "이모티콘"에서 만들어지기 쉽다. 따라서 이 서비스에도 결국 강조되는 기능은 "영상채팅 도중 특정 단어를 사용하면 이와 연계된 `플러스콘(그림, 이모티콘, 영상 등)'이 자동으로 화면에 뜬다"라는 내용이다. 결국 "영상채팅"이 아니라 그냥 저렴한 메신저라고 볼 수 있다.
 
   서비스의 본질적인 욕구가 무엇인가?

  서비스 기획에서 우리가 읽어야 할 고객의 마음은 욕구(2008/06/27 - [플랫폼 컨설팅/Mobile] - 휴대폰에 사진, SMS 좀 편하게 공유하게 해줘~)라고 생각한다. 영상채팅플러스에서 고객의 욕구는 "Small Talk"와 "Fun"이다. 결국 "영상"이라는 상품을 어떻게든 판매하려는 "사업자의 욕구"는 "영상전화"와 "메신저"를 합친 "영상채팅플러스"라는 서비스를 만들었지만 내가 보기에 이 서비스는 "영상전화"도 아니고 "메신저"로서도 별로 차별화가 약한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차라리 정말 단순하고 편리한 "메신저"나 제대로 제공해주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SNS때문에 메신저도 점점 안 쓰게 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2월 9일


 
참조 
    농촌·산골사람 ‘영상폰’ 사면 속 터진다
    영상통화의 변신 - SHOW 영상채팅플러스 서비스 리뷰

댓글을 달아 주세요


  SkechPan 이란 국내 벤처의 웹 서비스입니다. Flash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문득 이걸 굳이 PC에서만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터치펜이 있고 넓은 LCD가 달려있는 모바일 디바이스인 휴대폰에 탑재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 물론 이미 유사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이건 제가 알기로는 내장된 어플리케이션일거구요. 물론 이분이 광고해서 더 유명해지는 했죠?

Canon | Canon EOS-1Ds Mark III | Manual | Pattern | 1/40sec | F/3.5 | 0.00 EV | 15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08:02:04 13:38:09Canon | Canon EOS-1Ds Mark III | Manual | Pattern | 1/40sec | F/3.5 | 0.00 EV | 15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08:02:04 13:38:03

  제 생각은 앞의 SKECHPAN처럼 이 기능을 웹 서비스로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겁니다. 물론 새로 만들필요는 없겠죠. SKECHPAN도 이미 English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니 사업 연계를 하는 것도 좋을 듯~..

이제 핸드폰은 "기능"이 아니라 "서비스"로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컨버전스 서비스에 푹 빠진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2월 4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nkimchi BlogIcon 엔김치 2009.02.05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태희님 얼굴이 너무 화사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최근 여러 기사에서 Android 플랫폼 기반의 휴대폰이 다양한 제조사에서 출시 예정이라는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Huawai는 그래도 휴대폰 제조사이지만 Dell, ASUS, Garmin의 경우는 여직까지 PDA는 제조한 경험은 있지만 휴대폰을 출시한 경험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제가 2008년 2월에 발표했던 내용이 생각나서 다시 꺼내봅니다.


  그 당시에도 소문(?)이 있기는 했지만, Dell이 스마트폰 비즈니스를 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Dell이 스마트폰을 진짜 제대로 해보겠다면 제가 제시한 "Order Phone"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 새로운 Concept을 제시하지 못하고 단순한 Me Too 전략을 진행한다면 Dell의 PDA와 같은 전철을 밣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이제 휴대폰은 멍멍이나 얼룩이도 만드는 세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는 제품이 되는 세상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밥 값이 걱정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2월 3일


참조
  Dell Prepares To Dial Into Smartphone Marketplace
  2008/02/04 - [블로거로 가는 길] - 안드로이드 폭풍 후의 미래-퓨처캠프 발표 내용
  또 하나의 Android폰... General Mobile의 DSTL1 Imaginary
ASUSTeK Computer Inc.
Garmin International, Inc.
HTC Corporation
Huawei Technologies
LG Electronics, Inc.
Motorola, Inc.
Samsung Electronics
Sony Ericsson
Toshiba Corporation

댓글을 달아 주세요

PalmOS 화면

원본: Wikipedia "PalmOS"

  개인적으로는 씁쓸한 생각마저 든다. 결국 Palm사는 자신들이 만들었던 PalmOS를 결국은 버렸다고 생각된다.
(참조: 2009/01/20 - [플랫폼 컨설팅/Mobile] - Palm의 귀환, iPhone에게 역습은 가능할까?)


  최근 Palm은 Pre와 같이 발표한 새로운 OS인 webOS에 대한 개발 도구를 조만간 발표하겠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를 보면 예상대로 webOS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웹 표준 기술인 HTML, CSS, JavaScript 을 가지고 개발 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HTML5에 추가된 표준인 Local Stroage 기능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참조 :  HTML 5 "data-*" 속성(attribute) 추가! ) 사실 이러한 Local Storage 기능은 웹 기반 기술을 가지고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휴대폰 소프트웨어가 아무리 Always connected device라고 하여도 네트워크의 성능등을 고려한다면 local storage를 활용하지 않는 것은 바보 같은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쩃든 이런 기능을 포함했긴 하지만 webOS는 철저하게 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친화적인 개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왜 Palm은 Apple처럼 Objective-C도 아닌, Android처럼 Java도 아닌 웹 기술(사실 Javascipt 기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기반으로 개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을까?

  사실 이렇게 개발 환경의 근간을 바꾸는 결정은 쉽게 바꿀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서 모든 개발툴부터 기존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webOS의 핵심 Sync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Synergy는 기존 PalmOS의 Sync 기반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일 큰 이유는 바로 고객들의 사용 환경의 변화가 제일 크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PalmOS가 처음 발표되던 1996년을 기억해보자. 아직 Google, Inc도 설립하기 전이다. 인터넷이 지금만큼 활성화되지도 않았고 소위 "인터넷 버블"이라고 부르던 시절 이전이다. 당연히 사람들은 대부분의 정보를 PC에 보관하고 있었고, PalmOS가 탑재된 PDA의 핵심 용도는 PIMS였다.

  PIMS의 정보는 당연히 PC에 보관되는 것이 상식이었고, PC에 있는 PIMS 정보와 Sync를 얼마나 편하게 해주냐가 PDA의 핵심 경쟁력이었다.


  이제 2008년으로 Back to the Future 해 보자. 사람들(우리나라말고~)의 PIMS 정보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아마도 PC보다 구글 주소록에 Facebook에 그리고 MSN 메신저에 MySpace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제는 PC에 있는 정보와 Sync보다 웹에 있는 정보와 연동이 중요한 시절이 된 것이다. 이제 과거의 PDA에 해당되는 스마트폰에 주어진 기대치는 어떻게 하면 웹에 있는 정보와 빠르게 연동될 수 있는가이다.

  개발자 Pool은 어떤가? 이제 PC Nativce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보다 Java 개발자가 더 많고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이 바로 웹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다. 웹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 빠르고 더 신뢰성 검증이 쉽고 더 배포가 편리하다. 따라서 이러한 웹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지원을 빠르게 화고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가?

  이것들이 바로 webOS가 웹 표준 기술로 간 이유이다. 사실 Apple도 똑 같은 이유로 2G에서 웹 개발을 유도했었고 Google도 바라는 바이지만 Native 개발 환경보다는 VM기반의 Java를 선택했다. 그리고 Palm은 Web Runtime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webOS를 선택한 것이다.

  물론 Palm의 이러한  선택이 너무 빠를 수도 있고 Apple처럼 번복될 수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이런 트렌드 자체는 아마도 거스를 수 없는 방향인 것만은 점점 분명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C언어 밖에 모르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9년 1월 31일

Palm webOS Announced
Palm Pre: Three times as lucky?
What Apple could learn from Palm's webOS
The pre's got Mojo: a developer speaks about Palm's new SDK
반응 좋은 Palm Pre SDK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infobox.tistory.com/ BlogIcon 리카르도 2009.01.30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웹OS이지, 사실상 파폭과 흡사하리라 봅니다.
    성공하든 말든.. 그냥 빨리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2. Favicon of http://blog.thezooty.com BlogIcon ZOOTY 2009.01.31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업체를 공개하기는 힘들지만 국내 업체도 2008년 후반에 기획을 시작해서 2009년 로드맵에 Web OS를 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드맵 상에는 있어도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잘은 모르긴 합니다.
    만약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도 같습니다.


  아이폰 3G를 홍콩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정식으로 통관 절차를 거쳐 구매하니 100만원이 넘는군요.

  SIM Lock은 풀려있다는데 SIM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Activation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군요. 여기 저기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우선 기존에 알려진 해킹 툴로 이렇게 저렇게 해 보려니 잘 안되서 급 실망.

  혹시나 하고 한국 SIM을 넣어보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최근에 해약한 와이브로 모뎀에 SIM카드가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나더군요.

  해약한 상태이긴 하지만 혹시 될까하고 넣으니 아무 생각없이 iTunes와 싱크가 되도록 Activation이 되더군요. 몇 시간동안 해킹하겠다고 낭비한 시간을 생각하면~.

  혹시 여유되시면 홍콩 버전 구매들 하시기 바랍니다. 단, 돼지코는 홍콩 방식이 오기때문에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연말까지 제품 테스트하고 있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2월 31일

참조
  How to Unlock/Jailbreak Your 2.x.x 2G iPhone Using QuickPwn (Windows)
 
홍콩에 날라온 아이폰 3G 박스 공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uest 2009.01.01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이통망에 들러 붙나요 ? career 들이 막아놓았다고 들었어요.


꾸준하게 나온 소문이지만 최근에 다시 MS폰에 대한 소문이 커지고 있다. 아래는 아시아경제에 실린 최신 소문(?)이다.
24일(현지 시각) IT뉴스 사이트인 더인콰이어러(The inquirer)는 MS가 스마트폰(가칭 MS폰)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행사 3GSM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 떠 도는 소문을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MS가 직접 Apple의 iPhone처럼 휴대폰을 판매한다. (일명 Zune Phone)
2. MS의 휴대폰은 NVIDIA의 Tegra 기반일 것이다.
3. Zune이 독점적인 단말기가 아니라 Windows Mobile에 올라갈 것이다.


MS의 휴대폰 제조는 불가능하다

우선 Zune의 경우와 상황이 틀리다. MS가 Zune을 준비하던 시절에 전세계 MP3플레이어에 MS의 OS가 많이 공급되지도 않았다.

하지만 현재 어쨋든 전세계 스마트폰의 12%는 Windows Mobile이 올라가고 있다. HTC를 비롯하게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이 WIndows Mobile기반의 휴대폰을 만들고 있다. MS가 이런 파트너를 일시에 적으로 만들 수는 없다.

Danger에서 WM이 동작하는 가상 이미지


MS가 Danger라는 회사를 인수한 것이 이러한 소문의 시발점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Danger의 인수는 실패작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MS 입장에서 그 회사의 가치가 무엇인가? 결국 적절한 휴대폰용 소프트웨어 자산과 인력을 인수한 것 이상의 의미가 없지 않나 생각된다.

Tegra기반의 Windows Mobile phone

최근에 아래 기사등에서 나온 소문이다. 내 추측은 Tegra기반의 Windows Mobile은 당연히 나올 것이다. 즉, WIndows Mobile이 탑재된 Tegra기반의 prototype이 2009년도 3GSM에서 발표되는 것에 오히려 현실적인 한 표를 던진다. 


NVIDIA 입장에서는 SoC를 판매하기 위해서 개발자가 많은 OS는 필수적인 선택이다. 우선 시작은 Linux 기반으로 했겠지만 빠른 개발자 확보를 위해서 Windows Mobile의 지원은 거의 필수적인 전략이다.

Zune H/W기반의 Windows Mobile의 가상 이미지


Zune H/W기반의 Windows Mobile?

결국 이 소문도 Zune 때문에 나온 이야기이다. 소문은 기존 Zune과 같은 MS가 만든 하드웨어에 Windows Mobile이 올라간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위에서 얘기했지만 Zune과 휴대폰은 상황이 틀리다. MS는 Zune의 실패를 휴대폰에서 다시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차라리 Zune의 하드웨어를 포기하겠지

오히려 이 시나리오가 현실적이다. 이미 아래 기사와 사진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MS의 스티브 발머도 이러한 소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MS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Zune은 결국 하드웨어 장사가 아니라 컨텐츠 유통 비지니스이다. 즉 하드웨어 판매를 통한 독점적 시장을 만들어서 컨텐츠를 유통함으로써 시장을 만들어가는 플랫폼 비지니스이다.

하지만 플랫폼 비지니스의 특성상 하드웨어의 폐쇄성은 종종 시장의 성장을 막는 한계가 되기도 한다. iPod과 다르게 Zune은 음악 시장에서 M/S를 얘기할 수 없는 수준의 하드웨어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이런 Zune이라는 "서비스 플랫폼"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플랫폼"의 수평적 확산이다. 즉, 다른 하드웨어도 Zune 서비스가 올라갈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럼 어떤 모바일 플랫폼부터 Zune 서비스를 올릴까? 당연히 WIndows Mobile이 첫번째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 Windows Mobile에 Zune 서비스를 올리는 것은 Windows Mobile이나 Zune이나 서로 소프트웨어+서비스 플랫폼 입장에서 분명히 효과가 있는 결합이 된다. 따라서 이것은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된다.

오늘의 결론

MS가 휴대폰을 생산할 확률은 적다.
NVIDIA의 Tergra에 Windows Mobile을 탑재한 Prototype은 나올 것이다.
Windows Mobile에 Zune 서비스가 탑재될 것이다.

전략은 기술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의 문제"이다.

쓸만한 휴대폰 하나 사고 싶은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2월 2일


아이폰, 구글폰에 이어 MS폰 나오나?
NVIDIA Tegra mobile phone codenamed Pink for Microsoft?
Microsoft's Zune To Evolve Into New "Pink" Smart Phone?
Steve Ballmer confirms Zune software coming to Windows Mobile
NVIDIA launches Tegra, hopes to change the smartphone / MID game

Nvidia Tegra For Windows Mobile 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나가다 2008.12.09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류]
    1. "우선 시작은 Linux 기반으로 했겠지만 빠른 개발자 확보를 위해서 Windows Mobile의 지원은 거의 필수적인 전략이다."
    -> 현재 TEGRA는 Windows Mobile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Linux 지원은 아직까지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참조: http://www.nvidia.com/docs/IO/59296/NVIDIA_Tegra_FAQ_External060408.pdf)

    2. TEGRA 의 Windows Mobile 기반 프로토는 이미 Computex 2008에서 소개되었고, 개발 레퍼런스 보드 및 OpenKODE 역시 제공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제가 아는 곳만 최소 2개사 (D사, E사) 이상이 관련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내년 1사분기에 제품 출시 예정)

  2. Favicon of https://futurewalker.tistory.com BlogIcon 퓨처 워커 2008.12.10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맞습니다. 저도 윈모 세미나서 윈도모바일용 데모 보고도 그렇게 썼군요. 제가 이제 기억력이 치매 수준이라..어쨋든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Santana Abraxas album


모바일 업계가 고민이다. 이통사와 제조사 모두 시장 성장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기때문이다. 더군다나 글로발 시장 경기 자체가 불경기가 시작되고 있다.

한계란 무엇인가? 그것은 혹시 갇혀진 공간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이 세상은 내가 보지 못하는 "알"로 둘러쌓여 있는 것은 아닐까? 오랜만에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 생각난다.

이통사와 제조사를 한계에 부딛치게 한  "알"은 무엇인가?

그건 바로 "휴대폰"이다.

역설적이게도 우린 아직까지  "휴대폰"만을 만들고 있고, 고객들에게 "휴대폰" 기반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 "휴대폰"을 살만큼 샀고, 쓸만큼 쓰고 있기때문에 더 이상 시장은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린 고객들에게 계속 "휴대폰으로 음성 통화 이외에 다른 일을 하세요"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고객들은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일의 한계에 대한 고정 관념에 고착되어 있다.

이제 해결책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고객에게 "음성"이 아닌 "서비스"가 중심인 Device의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휴대폰"이 아닌 기존의 다른 Device에 무선 인터넷을 내장시키는 것이다.

그런 첫번째의 성공적인 예가 바로 iPhone이나, Amazon의 Kindle이라고 볼 수 있으며, 두번째도 현재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2월 1일

참조 :
美 이통사들이 기대하는 차기 성장 모멘텀…“통신모뎀 내장 Emerging Devices 대상의 접속서비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읽고...
데미안과의 사유-철학자 김용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analog.textcube.com BlogIcon woonjjang 2008.12.24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퓨쳐워커님, 저는 당신을 매우 뛰어난 사람중에 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나이는 정확히 모르지만 저보다는 1세대, 1.5세대 앞서서 사는 당신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살기에,,,,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는 안정감을 주는 아날로그 시스템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뜻함을 주고, 어려울때, 한번이라도 힘을 내게 해줍니다. 반대로 같은 아날로그인데도 10대 20대로 성장한 어린이들에게는 아무런 가치조차 주지 못합니다. 10대 20대들에게는 디지털 그자체가 예전의 어른들이 생각하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가져다 주는 거죠. 저 또한 그건 어설픈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랑 상관없이, 사회구조에 따라, 즐거운것, 트렌드, 따라해야할것, 선도하는것으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따라하지 않을까요?

    보기힘든 퓨터워커님의 페시미스티 리포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