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8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6:14:21

LG전자 DTV포탈 데모




  지난 28일 세계 주요 TV 제조사중의 하나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DTV 포탈 포럼"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것은 결국 TV 제조사들이 IPTV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선언이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365도’ "라는 서비스 브랜드도 같이 발표했다.

  이는 필자가 지난 2월 개인 블로그에 작성했던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Open IPTV" 라는 내용이 현실화된 것이다. 예의 포스트에 개방형 IPTV(필자 용어로는 Open IPTV)가 가져가야할 전략을 이미 밝혔고 예상대로 "DTV 포탈 포럼"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사실 최근에 전자 전시회에서 SKT의 홈네트워크 기반의 IPTV 시범 서비스는 필자도 최근에 데모를 관람했었다. 그것을 보고 역시 SKT도 IPTV를 준비하고 있구나 생각했었는데 그게 결국은 위와 같은 이름으로 확대 발표가 된 것이다.

  자 그럼 새로운 주제를 얘기해 보자? 이러한 "DTV 포탈 포럼"의 개방형 IPTV가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러면 이러한 개방형 IPTV의 경쟁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개방형 IPTV의 한계는 무엇인가?

  일단 필자의 전략에서도 언급했지만 제조사 위주의 IPTV 서비스에서는 네트워크에 대한 QoS를 보장하기가 어렵다. 물론 현재 SKT가 참여사로 가담했기때문에 어떤 형태로는 네트워크에 대해서 SKT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지 않겠나라고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필자의 예상에는 네트워크에 대해서 SKT가 그리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SKT는 사업화에서 중요한 CP를 위한 결제 시스템의 중재자로서의  역할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개방형 IPTV의 근본적인 한계는 결국은 네트워크일 것이다. 즉 채널 기반의 실시간 서비스(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서비스를 포함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제공할 수가 없다.

  즉 필자의 예상에는 "개방형 IPTV"와 "폐쇄형 IPTV"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느냐 여부로 기인하는 "채널 실시간 서비스의 제공 여부"가 가장 큰 차이가 될 것이다.

이제 이러한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은 무엇인가? 두가지 방향으로 고민해 볼 수 있다.

  첫째 시장 세그먼트 자체를 "폐쇄형 IPTV"와 나누는 것이다. 즉, "폐쇄형IPTV"의 경쟁자는 사실상 기존 유선 TV시장의 주력인 케이블TV 사업자이고 그렇기때문에 현재 IPTV 법제화의 가장 큰 이슈 제기자가 바로 그쪽 업계일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폐쇄형IPTV" 사업자인 통신사업자"와 케이블사업자는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개방형IPTV"는 다른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즉 "폐쇄형IPTV"는 기존 유선TV의 대체제로서 시장에 접근하고 있지만 "개방형IPTV"는 다른 시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즉, "개방형 IPTV"의 기본적인 시장 접근 전략은 "보조제"로서 접근해야 한다. 즉 고객이 지상파를 보던 유선TV를 보던 상관없이 단지 "VOD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추가적인 장비(STB 또는 새로운 TV)만을 구매함으로써 사용자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으면 된다. 결국 고객은 기존의 TV를 위한 가입 환경(지상파, 유선TV, 위성TV)의 변경없이 "장비의 변경"만으로 "추가적인 VOD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장비 변경"이라는 큰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하지만 바로 이것때문에 "TV제조사"가 "개방형 IPTV"에 핵심일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즉 "TV제조사"의 신규 모델을 통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TV의 구매"을 통한 "개방형 IPTV"서비스의 "가입"을 유도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개방형IPTV"서비스는 또다른 "타임머신TV"인 것이다. 새로운 TV를 구매하는데 추가적인 기능이 있다는 것은 당연히 고객은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이해할 것이고, 그것을 선택한 고객이라면 당연히 그 서비스의 사용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마케팅은 당연히 TV제조사가 하는 것이 제일 유리하다. SKT가 "TV"를 광고할 수는 없지않은가? SKT는 고객에게 어떠한 부가적인 부담을 지워서는 안되고 단지 CP들의 추가적인 유료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비지니스만을 수행하면 적절할 것이라 예상한다. 결국 LG전자가 "타임머신TV"가 아닌 "무한대로 채널TV이 늘어나는 무료 TV" 쯤으로 광고를 해야 하지 않을까?

  결론은 "개방형IPTV"는 "경쟁자"를 만들면 안되고 기존 지상파, 인터넷포탈,UCC들을 협력자로 만들어야 한다. 즉, 그들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고 TV제조사는 철저하게 "TV"의 판매로 이익을 만들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즉 위와 같은 "컨소시엄" 사업에서의 가장 큰 리스크는 바로 "판"이 크기도 전에 "이익의 분배율"로 싸우는 상황이다. 사실 "폐쇄형IPTV'는 "통신 사업자"가 컨텐츠 유통 플랫폼을 독점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사업 전략이다. 하지만 "개방형IPTV"는 결국 PC 기반의 VOD사업 모델과 다를바가 없다. 단지 PC를 TV로 바꿔서 VOD 서비스를 하는 것이므로, PC를 잘 만드는 회사는 PC만 잘 만들면 되고 컨텐츠를 잘 하는 회사는 컨텐츠만 하면 된다. 시장의 기본 사상 자체를 "개방형"으로 가면 서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번쨰는 "주스트(Joost)"를 벤치마킹하라는 기술적인 전략이다. 즉 필자가 현재까지 파악한바로 "주스트" 만큼 QoS가 보장되지 않는 IP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채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키텍처를 보지 못했다. 즉 필자의 핵심 제언은 "그리드 기술을 활용해서 채널 형태의 VOD를 제공하는 인터페이스 및 Delivery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서비스 아키텍처를 설계하라"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기술적인 내용을 위주로 다시 주스트 분석을 할 계획이기때문에 그 포스트에서 자세하게 언급하겠지만 서비스 전략으로 쉽게 얘기한다면 "검색 기반의 VOD가 아닌 채널 기반의 VOD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그럼 네트워크 기반이 없는 "개방형IPTV"에서 어떻게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냐? 필자 생각은 간단하다. "그리드 기술을 적용하면 완벽한 QoS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인터페이스 관점에서는 고객에서 "단순화된 VO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가능성은 "주스트"가 충분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2007년 5월 30일
http://www.futurewalker.co.kr

PS. 미래를 걷는 사람의 가장  큰 아쉬움은 같은 길을 걷는 사람과의 소통의 욕구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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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15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스케터군 2010.10.15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수로 열심히 쓰곤 secret 처리 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