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에서 기획자가 배워할 것은? 필자도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 푹 빠져 있다. 정말 TV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보지 않던 내가 본방을 사수하게 된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왜 나를 포함한 40대 이상의 고객들까지 단지 또 하나의 음악 프로그램에 불과한 "나는 가수다"에 열광하는 것일까? 중학교 1학년 아들과 이 프로그램의 첫 방송을 시청했다. 물론 아들은 가수 이소라를 모른다.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서 중학생 아들이 혼자말로 얘기한다. "머리카락이 쭈삣거리는 것 같다". 나는 첫 소절인 "바람이 분다"를 듣고 어쩔 수 없이 눈물이 나왔다.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그 가수가 노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면 세상에 과연 누가 노래로 감동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우린 이 단순한 진리를 너무 오랫동안 잊고 지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퓨처워커라는 필명에 대한 고백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은 모두 아시겠지만 제 필명은 "퓨처워커"입니다. 물론 국내 포탈에서 "퓨처워커"라는 명칭을 검색하면 제 블로그보다는 이영도 작가님의 "퓨처워커" 소설에 대한 내용이 먼저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제 제 필명을 그 소설에서 차용한 것임을 고백하는 하면서 필명에 관련된 제 얘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 "퓨처워커"라는 블로거를 아십니까? 사실 2005년경에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필명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그리 제 개인 정보를 그리 많이 공개하고 싶지 않은 욕구도 있었고, 또한 필명을 하나쯤 만들어서 브랜드화를 하는 것이 여러가지로 나중에 개인 브랜딩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나란 사람을 다른 .. 더보기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2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