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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의 미래가 mVoIP때문에 어두운가? 망 중립성에 대한 다양한 논쟁들이 있다. 요약하면 통신사는 막대한 투자를 해서 네트워크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네트워크 위에서 컨텐츠를 제공하는 회사가 과도하게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비용 분담을 제대로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망중립성 논리를 앞세워 이통사의 네트워크를 공짜로 사용하는 것은 IT 생태계를 파괴하는 길"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mVoIP나 스마트TV를 제한없이 허용해주면 트래픽은 폭주할 것이고 결국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망 중립성에 있지 않다. 오히려 문제는 통신사가 2008년부터 매출이 늘지 않고, 국내의 한정된 고객 기반을 대상으로 고객 빼앗기를 위한 마케팅 비용만 늘어나고 있다.(http://b.. 더보기
MS의 기회는 '기업용 스마트 기기'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아직까지 현금 보유고로도 미국에서 선두업체이고 앞으로도, 당분간 PC 시장이 갑자기 줄어들 이유는 희박하기 때문에, 매출의 핵심인 MS 오피스와 윈도 플랫폼은 계속해서 판매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PC 이외의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MS가 약자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MS에게 어떤 기회가 남아있는지, 특히 그중에서도 기업 시장에서의 가능성에 대해 필자의 의견을 제시해본다. 이제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을 허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기존에 보안 등을 이유로 블랙베리 같은 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폰만을 이용해서 기업 메일을 사용하도록 했었다. 그러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보안성이 높은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