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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료

앱생태계에서 사는 길, 소비형 앱



지난 9월 6일 디지에코 세미나인 "국내 앱 생태계, 전망과 활성화 방안은?"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제가 발표했던 자료와 패널토의 동영상 자료입니다.



발표 및 패널토론 동영상 (비디오 시작은 5분 이후부터) 


앱 생태계를 얘기하고, 중소기업이나 개인 기업이 어떻게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토론의 자리였습니다.

제 의견은 "소비재 앱"에 기회를 찾아보자입니다. 앱은 더 이상 기존의 소프트웨어처럼 오랫동안 사용하는 유틸리티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사실상 신문이나 영화, 음악의 길을 걷고 있다고 봅니다. 즉, 중소기업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살 길은 결국 "틈새 시장"이 생길 수 있으면서 후발주자가 계속 진입할 수 있는, 즉 앱 자체의 카테고리가 계속 "순환"되는 분야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재 앱" 또는 "소비형 앱"이라고 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가공해서 전달하는 앱쪽이 지속적인 사업이 가능한 분야라고 봅니다. 특히 게임은 이미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었고, 그 뒤를 이어서 이런 "소비재 앱"의 가능성이 있는 분야가 아마도 유일하게 "Entertainment"적인 속성과 "Education" 속성이 있는 "Edutainment" 분류의 앱들이 될 것입니다.

결국 단순한 "eBook"이 아닌 "대화형 CD-ROM"이라 불렀던 분야가 유일하게 성장 가능하면서 지속적으로 기회가 있는 분야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아이디어가 있고 대기업의 조직의 숨막히는 구조에서 일하기 싫다면 중소기업에서 이런 기회들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벤처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퓨처워커
2011년 12월 12일

  PS. 발표자료의 많은 그래프들이 모비즌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모비즌님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