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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케일은 NVidia의 꿈을 꾸는가? 프리스케일은 그리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그리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 그런 회사가 블로거들을 모아놓고 홍보하는 포스트를 쓰면 원고료를 준다고 한다. 무슨 내용일까라는 궁금즘이 들기도 했지만 사실 모이는 멤버를 보고 참여한것도 사실이다. 이 동네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라 블로그 간담회가 있어도 어떤 멤버들이 참여하는가를 보고 참여하게 되는게 사실이다. 물론 프리스케일은 위 그림과 같은 것을 만드는 칩셋 회사이다. 어찌보면 인텔이나 퀄컴 그리고 NVidia같은 회사가 경쟁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프리스케일은 스마트폰분야에서 후발주자라고도 볼 수 있다. PC분야에서는 인텔과의 경쟁에서 패배한 후에 그 업계를 영원히 떠났다고 볼 수 있고, 모바일 분야는 이제 .. 더보기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이 만들어 줄 전자책 시장 킨들같은 e-Book 전용 기기기반의 전자책 시장보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같은 기기기반의 전자책 시장이 더 커질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한마디로 보다 풍부한 대화형 전자책이 가능하기때문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아이폰으로 나온 일반적인 e-Book 리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만약 이정도의 차이라면 사실상 굳이 아이폰에서 책을 볼 필요는 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동영상을 보죠. 이런 형식의 대화형 또는 멀티미디어 책이라면 이미 Kindle 같은 기계에서는 동작할 수 없습니다. 근본적인 e-Ink의 한계떄문이죠. 이제 아이패드 같은 10인치의 태블릿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책"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래는 그런 예시입니다. 결국 전자책 컨텐츠 시장도 양극.. 더보기
명텐도님 Zeebo 만큼만 해주세요-GDC 후기#3 아래 동영상들은 퀄컴에서 Zeebo라는 관계사를 통해서 발표한 콘솔 게임기인 Zeebo의 동작 화면들입니다. Zeebo가 의미있는 것은 e-Book의 Kindle이 네트워크 비용을 Amazon이 부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드웨어 판매사에서 컨텐츠 유통 서비스 및 네트워크 비용까지 부담한다는 점입니다. 사업 방식으로 본다면 애플보다도 앞서나간다고 볼 수도 있죠. 즉 누구들처럼 ARPU에서 바이트 단위로 돈 받겠다고 나서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Zeebo에서 실행중인 Quake 게임 목록 표시 화면 게임 포인트 충전 3G 네트워크로 온라인 상점에 접속하는 화면 온라인으로 게임을 구매하는 화면 초기 출시 게임인 Crash Kart 실행 화면 Zeebo에서 실행되는 Tekken 2 이렇듯 Apple이 iPod, .. 더보기
휴대폰의 알을 깨고 아브락삭스에게 가자 모바일 업계가 고민이다. 이통사와 제조사 모두 시장 성장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기때문이다. 더군다나 글로발 시장 경기 자체가 불경기가 시작되고 있다. 한계란 무엇인가? 그것은 혹시 갇혀진 공간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이 세상은 내가 보지 못하는 "알"로 둘러쌓여 있는 것은 아닐까? 오랜만에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 생각난다. 이통사와 제조사를 한계에 부딛치게 한 "알"은 무엇인가? 그건 바로 "휴대폰"이다. 역설적이게도 우린 아직까지 "휴대폰"만을 만들고 있고, 고객들에게 "휴대폰" 기반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제 "휴대폰"을 살만큼 샀고, 쓸만큼 쓰고 있기때문에 더 이상 시장은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린 고객들에게 계속 "휴대폰으로 음성 통화 이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