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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피플이 카카오톡을 역전할 가능성은? 필자와 같이 서비스 트렌드나 전략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보면 어떤 서비스가 출시되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참 미래를 알 수 없다고 느끼는 때가 있다. 어떤 서비스는 초기 컨셉이 훌륭한데도 불구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것은 초기 컨셉이 형편없어도 소비자의 반응에 힘입어 버즈 마케팅 효과로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시장이 재미있는 건 초기 컨셉의 완성도를 떠나서 서비스의 특정 요소가 기존에 주지 못했던 새로운 “만족감”을 제공해서 성장하면 곧바로 다양한 경쟁자가 출현하고 심지어 초기 진입자가 어느 정도 규모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어도 경쟁자에게 1위의 자리를 넘겨주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를 서비스 전략 관점에서 체계화하면 단계별 주요 전략 과제가 “핵심 .. 더보기
트워터의 혁신은 "팔로우"라는 컨셉~ 필자도 블로그를 시작한지 5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이 서비스가 그리 편하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뭔가를 주기적으로 기록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지런해야 가능한지는 우리가 어렸을때 일기장을 생각하면 알 수 있다. 우리 세대가 방학 숙제로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일기였다. 하지만 방학이 끝나가면서 이미 지난 일기를 쓰기 위해서 날씨와 내용을 상상해서 쓰던 기억을 떠올리면 아직도 머리가 아파온다. 블로그는 사실 일기장이다. 누가 블로그를 쓴다고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칭찬을 받는 것도 아니다. 물론 독자가 많이 방문하는 블로거가 되면 광고도 붙이고 돈을 벌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부에게나 해당되는 일이다. 오히려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기록함으로.. 더보기
페이스북이 10년 이상 갈 수 없는 이유 1990년대가 야후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 10년은 구글 검색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2011년이 시작되는 지금 페이스북이 향후 시대의 리더로서 10년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주제로 전문가들끼리 모여서 토론회를 통해 좀 더 깊이있는 얘기를 하는 것이 "토크배틀"행사로 2월에는 내일 저녁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청 : 여기 결국 이번 토론회에서 다음과 같은 주제들에 대해서 깊이 있는 얘기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분들은 트위터모임인 플랫폼전략연구당에 가입(여기)하시고, 실시간으로 트위터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해쉬태그는 #plove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1) 페이스북의 플랫폼관점에서의 경쟁력은 무엇이며 그것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 핵.. 더보기
노키아와 MS,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노키아가 드디어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결론은 노키아는 소프트웨어&서비스 회사로 되려던 노력을 포기하고 다시 하드웨어 회사가 되겠다는 얘기다. 노키아는 분명히 시장을 선도하던 회사였다. 심지어는 아직까지도 시장 점유율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4/4분기 실적 보고(참고)를 보아도 매출과 이익율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회사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 노키아 CEO는 정확하게 그 이유를 얘기하고 있다. 아래는 WSJ에 실린 그의 발표내용중 일부이다. The battle of devices has now become a war of ecosystems, where ecosystems include not only the hardware and software of the devic.. 더보기
지메일 계정을 만드는게 쉬우세요? 우리나라 컴퓨터 역사에서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인 1989년 PC통신 시절에 “EMPal”이라는 사설 BBS가 있었다. 당연히 인터넷이라는 것도 없었고 컴퓨터끼리의 데이터 교환은 모두 플로피디스크가 전부였던 시절이었다. 필자도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난생 처음 ID라는 걸 만들었고 처음에는 뭘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컴퓨터 옆의 마우스를 보고 “mouse”로 신청을 했다. 하지만 이미 나보다 먼저 “mouse”를 신청한 사람이 있었고 내 ID는 “mouse2”가 되었다. 결국 그 뒤로 PC통신에서 내 ID는 모두 “mouse2”가 되었다. 아마 여러분도 모두 한번씩 경험했을 상황일 것이다. 이제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여러분이 처음 이메일 계정을 만들 때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묻고 싶다. 이미.. 더보기
모바일 앱이 성공하면 구글에게는 재앙인가? 구글드 Googled - 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타임비즈 구글드(Googled)라는 책의 부제는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이다. 구글드라는 단어의 의미는 “’구글되다’,’ 구글 당하다’ 혹은 ‘구글이 만들어낸 가공할 변화’를 의미하는 용어라고 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이런 대명사가 될 만큼 “구글”이라는 회사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사실 구글의 영향력은 바로 “검색엔진”에 대한 시장 점유율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수익모델인 “광고”에서 나온다. 구글 검색은 2009년 12월 기준 전세계 검색 엔진 시장의 66%를 차지하고 매출은 연간 25조를 넘어선 상태이다. 중요한 건 구글의 사업모델이 모두 PC기반의 인터넷에서 콘텐츠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또는 이를 파트너들에게 유도하고 광고로 돈을 번다.. 더보기
아이패드는 TV의 미래를 꿈꾸는가?-티빙 사용기 아이패드에 CJ헬로비전의 TVing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몇 가지 적어보려 한다. 사실 아이패드를 벌써 3개월 이상 사용해보고 있지만 이것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탓에 실실시간 TV를 굳이 아이패드에서까지 볼 생각은 별로 없었다. 더군다나 이제 나이도 4학년을 넘어가다보니 TV를 틀어넣고 다른 것을 동시에 하는 일이 내게는 그리 편치만은 아닌 것도 사실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IPTV가 대중화되면서 "본방사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업무적인 내용이 아닌 정말 순수한 "재미"있는 컨텐츠를 즐기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나에게 본방사수란 가장 나중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제 집에서 TV를 켜고 제일 처음 생각하는 것은 지나가버린 그러면서 돈은 내지.. 더보기
페이스북 메시지는 과연 이메일을 사라지게 할 것인가? 최소한 이 컬럼을 보는 독자분들은 국내에서 웹이 대중화되기 전에 FTP나 Telnet서비스를 한번이라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FTP 서비스에 관심을 주지도 않고 접할 기회도 많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이미 우리는 너무나 좋은 대체재들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내용은 우리들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이 언젠가는 다른 대체재에 의해서 사라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그런 엉뚱한 가능성에 대한 얘기이다. 이메일은 IT 역사에서 인터넷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생명력을 지닌 서비스다. Wikipedia에 의하면 @가 들어간 이메일은 1971년에 레이 톰린슨에 의해서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의 전신인 ARRANET이 1969년에 시작되었으므로 얼마 있지 않은 1.. 더보기
왜 한국의 제조사는 서비스를 알아야 하는가? 우선 이 글은 김지현님의 "모바일 이노베이션"이란 책에 대한 서평으로 쓰는 것임을 먼저 밝히고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도 김지현님의 높은 식견을 존경하지만 그렇게 바쁜 와중에도 이런 책을 쓰는 걸 보면 정말이지 그 열정에는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다. 어쨋든 "모바일 이노베이션"이란 책이 나올만큼 스마트폰이란 "돌" 하나가 세상을 "혁신"시키고 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지금처럼 휴대폰을 가지고 Foursquare에 자기의 위치를 누구나 기록하고 자랑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 당시 이런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얘기했다면 모두 "미친놈"이라고 했을 것이다. 그만큼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온몸으로 느끼고 배워야 한다. 모바일 이노베이션 - 김지현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이제 이러한 .. 더보기
내가 삼성전자를 존경하지 않는 이유 삼성전자는 전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만으로 33위의 엄청나게 훌륭한 회사이다. (참조 기사) 특히 휴대폰 제조 분야의 성장 모습을 보면 눈부실 정도이다. 지난 해에도 세계적인 경기 침체속에서 유유히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실적이나 성장세등을 생각한다면 삼성전자는 정말이지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매력적인 회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삼성전자를 존경하지 않는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삼성전자를 비지니스맨이 아닌 엔지니어 관점에서는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에게 엔지니어로서 "꿈"을 주는 회사는 아니기 때문이다. 갤럭시S의 인터페이스 삼성전자의 휴대폰은 이제 Global 1위를 꿈꾸는 제품이다. 기존의 1위였던 노키아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때문에 그 꿈은 조만간 현실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제품.. 더보기
HTML5가 성공해도 앱스토어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는다 HTML5가 성공하고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다시 모바일에서도 웹 기반으로 개발되면 지금처럼 앱 스토어가 중요하지 않을거다라는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참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기술과 채널을 서로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 논리적이지 않은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적하는 포인트는 Native OS 종속적인 기술이나 HTML5로 대변되는 Web 기술이나 고객 관점에서는 차이가 없습니다. 즉 고객은 무슨 기술로 만들어지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이게 관심있는 건 오직 우리 "공급자"들뿐입니다. 고객이 인터넷 뱅킹이 ActiveX로 만들어져있는지, HTML5로 되어있는지 어떻게 구분하겠습니까?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이슈는 이런 "만드는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에 대.. 더보기
MS, 승자의 딜레마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MS의 최고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인 레이 오지가 사임한다는 기사(원본)가 나왔다. 그냥 지나칠 기사는 아니였다. 레이 오지가 누구인가? 바로 소프트웨어 패키지가 주요 수익원이던 MS를 클라우드OS와 클라우드 플랫폼 회사로 변신시킨 사람이다. 레이 오지의 과거 경력(원본)을 보면 한마디로 PC용 소프트웨어의 핵심 S/W중의 하나였던 "Lotus Notes(로터스 노츠)"의 아버지다. IBM은 오지의 노츠 하나때문에 로터스 소프트웨어 회사를 4조에 인수하기로 한 과거가 있다. 또한 MS도 레이 오지 하나를 얻기 위해서 그가 설립했던 그루브라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통채로 인수한다. 왜 빌 게이츠는 은퇴를 앞두고 자신의 자리였던 CSA(최고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의 자리를 레이 오지에게 넘겨주었을까? 그건 바로 MS의 .. 더보기
윈폰7, 제국의 역습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 3가지 오랜 기다림속에 윈도우 폰7이 시장이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새로운 UI와 완전히 다른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윈도우 폰7이 과연 시장에서 얼마나 독자적인 에코시스템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성공이 쉽지 않다는 쪽에 한 표를 던지고 있습니다만. 이 질문에 대한 토론을 하기위해 제가 속한 "플랫폼전략연구회"에서는 오는 11월 19일에 국내 윈도우 폰7에 대한 전문가인 서진호님과 트위터 기반의 "플랫폼전략연구당"원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오프라인 토론 모임"을 할 계획입니다. 윈폰7의 플랫폼 성공 가능성에 대한 토론 모임을 합니다 플랫폼전략연구회 소개 : 플랫폼 경쟁전략에 관심 있으십니까? 플랫폼전략연구당 가입 : http://www.twi.. 더보기
안드로이드 앱으로 필독서를 추천받자 제가 소속된 도서 전문 팀 블로그인 저희 북스타일에서 이번에 SKT 안드로이드용 앱인 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북스타일이 파트너로 있는 TNM에서 SKT와 제휴하여 개발하고 있는 올댓 시리즈 중 하나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 저희 북스타일에 올라오는 포스트 중에서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포스트만 선별하여 매주 2~3개의 포스트를 앱을 통해서 만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무료로 제공합니다. ^^ 저희 북스타일의 를 사용하시려면, SK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가지고 계셔야 하는데요. 웹에서는 여기에 가시면 볼 수가 있습니다. SKT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를 클릭하시고, 검색창에서 "직장인'이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A의 경우 전체 메뉴 > T St.. 더보기
플랫폼 경쟁전략에 관심 있으십니까? "플랫폼 전략"이 재미있으신 분만 대상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플랫폼전략연구회라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목적은 각 분야의 플랫폼 기술 자체보다는 비지니스 관점의 기술 경쟁전략과 사업 전략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이자는 것입니다. 최근 애플, 구글 등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우리는 너무나도 "플랫폼 비지니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비지니스의 "규칙"이 기술 자체보다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한 "개방형 리더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쟁 전략은 단순히 "사업 전략" 자체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술 요소와 "개발자"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도 필요하고 반대로 "기술" 자체를 잘 안다고 해도, 해당 분야의 "산업 전반의 에코시스템"과 사업 당사자들의 간의 "정치.. 더보기
Android Tablet으로 보는 N-Screen의 미래 최근에 "N-Screen발표한 자료와 사용했던 동영상들입니다. 주요 내용은 N-Screen에서 얘기하는 주요 3가지 스크린 디바이스 즉 스마트폰, 스마트TV 그리고 PC에 이어서 아이패드로 대변되는 Smart Tablet이 기존 스마트TV가 쉽게 만들지 못했던 보다 "대화형 TV 컨텐츠에 익숙한 고객"을 만들 것이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우선 저는 현재의 IPTV가 그닥 성공했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또한 Google TV나 제조사들의 스마트TV가 아직도 갈길은 멀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고객이 TV에서 대화형 컨텐츠을 즐기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예측은 iPad와 Android Tablet으로 대변되는 Smart Tablet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거라.. 더보기
소셜 플랫폼 기반의 통신사 전략 예시 국내 통신사의 사내보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비스 플랫폼 전략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노력했고, 그러한 사례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소셜 플랫폼 기반으로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예시로 제시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Milan Train Station at Midnight by Stuck in Customs 서비스 플랫폼 전략의 현황과 소셜 플랫폼 기반의 통신사 전략 예시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시장의 화두입니다. 단말 플랫폼은 이미 오픈소스가 대세인 현재 상황에서 더 이상 독자적인 단말 플랫폼을 만들어서 경쟁력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오늘은 주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이 .. 더보기
애플은 정의로운 회사인가? 아이폰과 함께 시장의 폭풍을 몰고온 앱스토어에 대해서 개발자들의 반응이 두 가지이다. 어떤 이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서 그들만의 "기준"을 가지고 통제하고 있기때문에 이는 결국 "그들만이 옳다는 독선"이고 결코 "정의"롭지 않다고 한다. 또 어떤 이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앱스토어를 통해서 내려받은 앱의 품질에 만족하기때문에 그 심사과정에 어떤 "불평등"이 있든지 애플은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즉 "도대체 누가 신경을 쓴다고 그래? 애플의 마음에 들지 않는 앱이 앱스토어에서 승인되지 않는다고." 그래서 어떤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의 "마켓"은 구글이 심사하지 않고 오히려 사용자들의 신고에 의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훨씬 "평등"하고 "개방적"이며 올바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구글의 표어인 "D.. 더보기
Slack, 여유 없는 기업에 가지마라. Slack이란 단어의 뜻은 "느슨한, 부진한, 한산한, 해이한" 등이다. 모두 관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단어다. 특히 여러분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는 기업에 다닌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도대체 어떤 회사가 조직 문화를 이렇게 가져가길 원하겠는가? Slack 슬랙 - 톰 드마르코 지음, 류한석.이병철.황재선 옮김/인사이트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Slack"은 "피플웨어"라는 책으로 유명한 "톰 드마르코"의 최신작(?)이 아닌 출간된지 10여년이 지난 책의 제목이다. 변화와 재창조를 이끄는 힘이라는 부제의 책의 제목이 "여유"라,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필자도 인상깊게 느꼈던 책의 일부분을 여기에 옮겨본다. 61페이지, "여러분이 이브와 팀원들을 위해 줄인 여러분의 슬랙은 시간적 의미의 슬랙이 아니다. 그것은.. 더보기
에이서, 우리도 스마트폰을 한다-IFA 참관기 #3 이번 IFA에서 인상깊게 보았던 업체중의 하나가 Acer입니다. 잘 알려진대로 대만 PC제조업체로 벌써 전세계 PC업계에서 존재감을 계속 키워가고 있는 업체입니다. 역시 눈에 띄는 놈은 에이서의 대표작인 Liquie E 페라리 에디션입니다. 페라리 컨셉이라지만 뭐 그리 예쁘지는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 2.1/SnapDragon 기반으로 디자인이외에는 특별한 점은 없었습니다. http://mobile.acer.com/phones/liquidferrari/details/?s=specs 최고 사양 수준의 Acer Stream이라는 시리즈입니다. 3.7"인치 AMOLED에 HDMI 출력이 되는군요. 하드웨어의 완성도는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http://mobile.acer.com/phones/stream/d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