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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컨설팅/전략기획

삼성앱스 400만 다운로드의 진실?


갤럭시S가 70만대가 팔렸으니 400만 / 70 만 = 6개라고 생각하면 평균적으로 갤럭시를 구매한 고객이 6개의 앱은 다운로드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아래는 대략적으로 티스토어 홈페이지에 있는 숫자로 계산해본 400만 다운로드의 의미입니다.
확인은 T Store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2010년 오늘자 기준)

  • Free App 94%: 400만개 앱중에서 376만개
  • 100위안에 Free App 92% : 무료 92개 + 유료8개
  • Paid App 총매출 : Paid App 총 다운로드 24만개의 총매출액은 12억
  • 천만원이상 매출액의 App : 12개 (주로 사전)

알려진대로 티스토어의 삼성앱스의 무료 앱에서 인기가 좋은 앱들은 당연히 삼성전자가 비용을 부담한 앱들입니다. 즉 삼성전자가 갤럭시 고객들에게만 무료로 배포하는 앱이죠. 그럼 삼성전자가 총 얼마를 사용했을까요?

무료 1위 아스팔트 1,000원 (애플 앱스토어 가격은 1$) * 35만 건 = 3억 5천만원

370만개 다운로드 받은 100개의 앱들의 평균 가격이 1$이라면 결국 40억 정도 최대 투자했다는 얘기이고, 아마 대량 구매 조건등을 생각했다면 대략 20억 가량은 현재까지 지출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국 400만건의 다운로드를 만드는데 20억 가량은 투자하는거죠.

뭐 삼성전자 수준에서 마케팅 예산 등을 생각한다면 20억 가량은 껌값일까요?

과연 고객들은 아스팔트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기위해서 갤럭시S를 사는 걸까요?

아니면 고객들이 삼성앱스에서 무료로 앱을 받기 위해서 다음에 다시 갤럭시를 살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물론 그리고 투자하는자가 살아남을 확률은 높습니다. 노키아처럼 투자하면 안되겠지만요.

앱이 미래라고 떠드는 것도 지친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0년 8월 19일

PS. 데이타 분석의 소스는 트위터의 @canilove 님이 고생해주신 내용입니다. 탱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