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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컨설팅/전략기획

페이스북이 10년 이상 갈 수 없는 이유

1990년대가 야후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 10년은 구글 검색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2011년이 시작되는 지금 페이스북이 향후 시대의 리더로서 10년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주제로 전문가들끼리 모여서 토론회를 통해 좀 더 깊이있는 얘기를 하는 것이 "토크배틀"행사로 2월에는 내일 저녁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청 : 여기

결국 이번 토론회에서 다음과 같은 주제들에 대해서 깊이 있는 얘기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분들은 트위터모임인 플랫폼전략연구당에 가입(여기)하시고, 실시간으로 트위터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해쉬태그는 #plove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1) 페이스북의 플랫폼관점에서의 경쟁력은 무엇이며 그것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 핵심 경쟁력이 "친구 네트워크 유지"와 "컨텐츠 공유"라면 그것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논리는?
   - 또는 경쟁력의 하나는 페이스북 앱이라면 그 앱들의 독점력은 유지될 수 있을까?
   - 똑같은 소셜 앱/소셜 게임을 여러 SNS 플랫폼에 공급한다면?
   - 페이스북 앱이 아니라면 그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2) 페이스북의 핵심 고객 가치는 무엇이며 그 경쟁력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 핵심 고객 가치는 "관계" 유지에서 오는 재미인가?
   - 점차 통합된 메시지가 기존 이메일을 대체하면서 경쟁력을 키워갈 것인가?
   - 친구들과 사진, 동영상을 공유하는 것이 언제까지 계속해서 재미있을까?
   - 싸이월드가 10년을 넘기지 못하고 하향세를 타는 것처럼 페이스북도 10년이 한계아닐까?
     (참조 기사)
   - 페이스북이 그들의 주장대로 "Social Utility"가 아닌 "Buss Tool"로 인기가 떨어진다면?
 
 (3) 유사한 경쟁사나 지역별/커뮤니티별 분화 가능성은 없는가? (경쟁사 관점)
    - 중국은 QQ가 러시아에서는 콘탁트가 한국은 Cyworld가 있는데 성장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
      (참조 내용)
    - 과연 전세계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페이스북이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 오히려 국가별로 인종별 커뮤니티별로 특화될 가능성은 없는가?
  
  (4) 새로운 컨셉의 SNS의 대체 가능성은? (대체재 관점)
    - 위치 기반 SNS의 대표격인 Foursquare 같은 서비스로의 대체 가능성은?
    - 오히려 위치 기반 기능을 페이스북이 흡수하고 있는데 그 성공 가능성이 낮은/높은 이유는?
    - 소셜 게임 기반의 SNG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페이스북의 성장 약화 가능성은?
   
   (5) 개인정보 이슈 및 스팸으로 인해 서비스 이탈의 리스크는? (법적 이슈)
    - 과거 서비스들도 서비스 정책의 이슈로 단기간에 가입자들이 빠져나간 사례가 있는데~
    - 과연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정책은 별로 문제가 없으며 고객들이 걱정하지 않을지.
    - 제대로된 개인 광고가 강화되고 스팸성 앱들이 증가한다면 고객이 이탈할 가능성은?
    - 이메일이 스팸 창고가 되면서 고객 이탈이 느는데 페이스북의 스팸 창고가 될 가능성은?
   
   (6) 모바일 기반에서 트랜드 변화에 따른 리스크
     - 점차 모바일 기반에서 인터넷 서비스의 사용량이 증가를 고려할 때
     - 과연 10년뒤에도 스마트폰에서 하나의 서비스 회사에서 모든 기능을 사용할까?
     - 고객 관점에서 현재의 네이버와 페이스북의 경쟁력 관점에서는 차이가 없지않을까?
     - 서비스 관점에서 페이스북이 "닫힌 구조"라면 PC기반이기때문에 가능한 것 아니었을까?

제 생각은 특히 6번의 리스크로 인해 10년 이상 성장세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지금은 뜨는 해라해도 그 세력을 10년이상 가지 못하고 새로운 플랫폼인 모바일에서는 다른 모바일에 특화된 SNS 업체에게 자리를 넘겨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의 키워드를 이해하시고 토론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셜의 미래에 머리가 아파오는 퓨처워커
2011년 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