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플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가 발명했다? 제품의 기획자나 혁신 교육자를 위한 필독서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 2007년 구글의 올해 인기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2월 4일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입소문 마케팅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관심도는 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아이폰이 있을 거라는” 소문이 소문을 키우는 멋진 마케팅의 진행이었다. 아이폰의 소문이 무성할 무렵 인터넷에서는 “아이폰의 성공이 그리 쉽지는 않을 거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전 세계적인 판매고와 브랜드를 자랑하고 있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의 좋은 제품을 두고 과연 어떤 고객이 휴대폰을 처음 만드는 애플의 제품을 선택할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심지어는 애플이 한번도 휴대폰을 만들어 본적이 없어 과연 안.. 더보기
풀 브라우저만 있으면 정말 다 되는거야? 국내 통신사의 현재 2008년 전략의 핵심은 풀 브라우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전략적 결정의 중요한 가정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 풀 브라우저만 되면 사람들이 휴대폰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것이다. 2. 풀 브라우저만 되면 사람들은 휴대폰에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다. 물론 또 하나의 가정은 적절한 요금제가 있으나 이것은 일단 논외로 하기 위해 통신사가 수긍할 만한 요금제를 제시할 거라 가정하자. 또한 위에서 2번의 이슈는 웹 서비스의 종류에 대한 이슈이기때문에 오늘의 논지에서는 제외하자. 오늘은 우선 "풀 브라우저(Full Browser)"라는 녀석부터 까칠하게 따져보자. 아래는 국내 용어사전에서 찾은 풀 브라우저의 정의이다.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Web.. 더보기
퓨처워커의 휴대폰 시장 세분화와 삼성전자의 카테고리 전략의 비교 그림은 필자가 2월 1일에 퓨처캠프에서 발표했던 내용(2008/02/01 - 안드로이드 폭풍 후의 미래-퓨처캠프 발표 내용)에서 맨 마지막 장의 내용이고 아래는 그에 대해 필작가 작성한 주석이다. 마지막 페이지는 디바이스 즉 단말기에 대한 얘기입니다. 첫번째 주제는 "사용자 주문 휴대폰"이라는 개념입니다. 앞에서 얘기했던 델의 사용자 주문형 PC와 비슷한 개념이지요. 오픈 플랫폼이 제대로 도입되면 당연히 가능한 개념이라고 봅니다. 시장은 더욱 세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세 가지 시장 구분 즉 "단순기능폰(Banilla phone)", "기능폰(Feature phone)", "스마트폰(Smartphone)"으로의 구분은 분명히 더 세분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기능폰은 통화폰(messe.. 더보기
소니의 미래 "플랫폼 비지니스"의 어려움에 대한 한마디 전자신문에 난 기사 (스트링어 2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핵심”) 에 대한 의견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소니의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필자의 기존 포스트 (2007/05/25 -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에서도 언급했지만 단순한 제조사의 색깔을 벗어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기존 가전 제조사의 사업 모델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가전제품(Appliance device)"를 판매하는 회사였지만 더 이상 "제품 판매" 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소니의 현실을 보면 그리 미래가 밝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참조:2007/12/02 - "소니 침몰",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닐런지요) TV 분야에서는 국내의 삼성전자에게 북미에서도 밀리고 있고 이미 휴대폰 분.. 더보기
휴대폰 S/W 개발자들이여 치즈가 사라지고 있다. 오늘 Google이 자신들의 모바일 전략인 "안드로이드(Android)"을 발표했다. 기존의 소문과는 달리 구글 전략의 핵심은 휴대폰을 독점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을 위한 Open Platform을 제공하는 쪽으로 발표되었다. 만약 구글이 또 다른 Apple이 되려했다면 아마도 그 성공은 어렵지 않나 생각했었다. 즉 구글이 기존의 휴대폰 제조사들과 전쟁을 하겠다고 나섰다면 그건 전 세계의 유수한 회사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구글의 적은 기존의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Microsoft와 Nokia(정확히는 Symbian)이다. 결국 구글은 현명한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휴대폰 제조사들을 경쟁자가 아닌 협력사로 만들었고 더군다나 다양한 소프트웨어 회사.. 더보기
인텔의 2009년 MID 플랫폼 무어스타운에서 배워야 할 점은 요새 나의 고민은 미래의 Mobile device이다. 과연 어떤 형태가 우리의 미래를 즐겁게 해 줄것인가? 그러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바로 나의 관심사이기때문이다. 최근에 나온 모바일 기기중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끌었던 것은 역시 Apple사의 iPhone이였다. 또한 며칠 전에는 iPhone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platform을 그대로 사용한 iPod Touch도 발표된 상태이다. 하지만 내가 iPhone에 관심을 갖는 것은 바로 미디어 플레어어로서의 성능과 웹 브라우저로서의 성능이다. 과연 iPhone에 내장된 ARM11의 성능으로 Flash가 많은 우리나라의 홈페이지를 자유롭게 볼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드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 제안에서 설계했던 휴대폰의 플랫폼을 고민하면서도 또한 개인적으.. 더보기
KT는 아이폰을 와이브로용으로 도입하라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Apple은 iPhone을 5년내에는 CDMA 방식으로 개발을 않겠다고 AT&T와 계약을 했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미국의 CDMA 방식의 경쟁사를 의식한 탓이리라. 하지만 결과적으로 당분간은 한국의 휴대폰 업계에 들어오는 것은 원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단지 CDMA 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KT는 Wibro라는 훌륭한 네트워크 망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자회사로 KTF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HSDPA와는 사실상의 경쟁제품인 와이브로를 열심히 마케팅하고 있는 KT이다. 이제 아래에서는 KT가 왜 iPhone을 도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1. 와이브로는 신규가입자를 유혹할 "팜므 파탈"이 필요하다. .. 더보기
한국 업체가 아이폰을 따라잡기 힘든 이유 3가지 아이폰이 시장이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지만 이번 주말까지 50만대를 판매한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이렇게까지 아이폰의 브랜드 파워가 높아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존의 애플의 사업 과정들을 지켜보았을 때 애플의 장점을 생각해보면 그리 무리스러운 상황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래의 요소들이 휴대폰 사업으로 전세계 TOP 5 안에 든다는 삼성전자나 LG전자도 단 시간내에 가지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돈으로 살 수 있는 요소 기술이나 아웃소싱할 수 있는 성격의 것들이 아니기때문이다. 몇 가지 요소들은 이 블로그에서 조금씩은 언급되었던 내용들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다시 정리해보려 한다.  1. 사업 모델과 파트너의 차이    이것은 물론 전제조건이 영어권 .. 더보기
아이폰의 CPU는 삼성의 ARM11이군요. 아이폰이 드디어 속내를 들어내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벌써 제품을 구매하자마자 내부를 뜯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나왔기때문이다. 참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친절하게 정리해 놓은 블로그의 사진중에서 ARM 글자가 있는 사진을 보면 ARM 코어 기반의 Application Processor의 제조사가 삼성전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의 MCU중에서도 아이폰에 사용된 것은 S3C2460으로 확인되고 있다. S3C2460의 핵심 코어는 역시 ARM926EJ이고 S3C24A0의 기본 기능에 + DSP + 3D(1M) + USB OTG 등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S3C2440으로 임베디드시스템을 만들어 본 경험으로 볼 때 아이폰의 UI는 정말 놀라운.. 더보기
아이폰을 도입하면 구입하시겠습니까? 아이폰에 대해서 미국내에서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의 출시이전에 대해 제품 기획입장에서 의견들을 이전에 피력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매력적인 물건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폰을 국내에 도입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봤다. 생각의 시작은 이렇다. 즉, "아이팟은 왜 국내에 진입하지 않았을까?"이다. 물론 이 질문은 더 정확하게 하면 "아이튠즈 기반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는 왜 한국에 출시하지 않았을까로 볼 수 있다. 첫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시장의 규모이다. 한국의 시장 규모는 미국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둘째는 한국내의 경쟁자 상황이다. 가트너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음악 다운로드 시장은 이미 통신사에 의해서 어느 정도 시장 규모와.. 더보기
옷에 장착하는 아이팟 스위치-SEK 2007에서 개인적으로 전시회을 참관하면 갖고 있는 원칙이 있다. 첫째 대기업 부스에서 "신선함"을 기대하지 말 것. 둘째 다리 품을 팔면 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지 말것 정도이다. 그래서 나는 가능하다면 작은 부스를 꼼꼼하게 다닐려고 노력한다. 어짜피 전시회 참관이 나에게는 이미 알려진 대기업들의 제품을 보러가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미 그런 제품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기때문이다. 사진은 그래도 참신했다고 생각되는 것중의 하나이다. 바로 의류 장착용 스위치 제품이다. 물론 웨어러블 컴퓨팅 관련되서는 여러번 시제품을 본 적이 있지만 나름대로 이 제품은 "아이팟"이라는 특정 제품을 위해서 전문화되어 있다는 것이 현실적인 시장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더보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 모델의 비교와 향후 변화 애플이 이번 WWDC 2007에서 사파리(Safari)를 PC용으로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맥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애플의 여러가지 제품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기때문에 플랫폼 관점에서는 애플의 제품들을 둘러보곤 한다. 오늘 아침에 전철에서 신문(참조 1)을 보니 애플이 발표한 '사파리'와 '레오파드'에 대해서 애플이 드디어 MS에 대반격을 개시했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솔직히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MS와 애플이 대결을 벌이는 모습들이 조금은 드라마틱하게 느껴지기 때문인지 일반 신문에서는 많이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스티브 잡스는 일부러 그런 언론 플레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MS에서 '시비'를 거는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물론 현재 몇몇 분야에서 애플.. 더보기
치킨체인, 잉크젯프린터 그리고 아이팟의 공통점은? 필자의 기준으로는 이것들이 모두 플랫폼 기반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아니 프린터나 아이팟은 그렇다고 해도 치킨체인이 왜? 라는 생각이 드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정의하는 "플랫폼 기반의 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자기의 플랫폼을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배포한다. 그 플랫폼은 가능하다면 공개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공개되면 실제 핵심 사업 모델의 경쟁력을 우리가 가져갈 수가 없기때문이다. 또한 플랫폼을 공급하는 회사는 그 회사의 능력만으로 그 플랫폼을 차별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초기에는 플랫폼이 많이 배포되지 않았기때문에 다른 3rd Party를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플랫폼과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또는 제품)만으로 소비자.. 더보기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퓨처워커 2007년 4월 9일http://www.futurewalker.co.kr 삼성전자가 소니를 이겼다 최근에 IT 관련 기사에서 삼성전자와 소니의 가치를 비교해보면 삼성전자의 우월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많이 볼 수 있다. 2006년도 삼성전자 자료에 따르면 시가 총액에서는 2005년 9월 기준으로 삼성전자 100조인데 반면 소니는 36조의 성적만을 내고 있다. 또한 미래 가치의 중요한 지표중의 하나인 브랜드 가치액도 삼성전자 이미 2004년도에 소니의 가치액을 넘서서 2006년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61억인데 비해 소니는 116억이라는 엄청난 금액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지표만을 보면 분명히 삼성전자가 이미 2004년 이후로 소니를 이겼다고 얘기할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