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쟁 전략

소니 블루레이 플랫폼 압승 전략 "1+1" 최근 발표된 소식에 의하면 도시바가 드디어 HD DVD 사업을 포기한다는군요. 소니의 블루레이(Blu-Ray)와 꽤 오랜 동안 차세대 DVD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고전분투 해 왔지만 최근에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이 하나 둘씩 지원을 포기하면서 결국은 도시바가 항복을 선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뉴스에서 제가 분석할 포인트는 바로 차세대 DVD 플랫폼의 경쟁 전략에 대한 관점입니다. 두 회사의 기술적인 능력이나 초기의 지원 세력의 기세를 본다면 도시바가 이렇게 빨리 포기하게 될 줄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소니가 PS3로 펼친 "1+1" 전략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컨텐츠 유통 사업에서 플랫폼과 컨텐츠는 소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 더보기
퓨처워커의 휴대폰 시장 세분화와 삼성전자의 카테고리 전략의 비교 그림은 필자가 2월 1일에 퓨처캠프에서 발표했던 내용(2008/02/01 - 안드로이드 폭풍 후의 미래-퓨처캠프 발표 내용)에서 맨 마지막 장의 내용이고 아래는 그에 대해 필작가 작성한 주석이다. 마지막 페이지는 디바이스 즉 단말기에 대한 얘기입니다. 첫번째 주제는 "사용자 주문 휴대폰"이라는 개념입니다. 앞에서 얘기했던 델의 사용자 주문형 PC와 비슷한 개념이지요. 오픈 플랫폼이 제대로 도입되면 당연히 가능한 개념이라고 봅니다. 시장은 더욱 세분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세 가지 시장 구분 즉 "단순기능폰(Banilla phone)", "기능폰(Feature phone)", "스마트폰(Smartphone)"으로의 구분은 분명히 더 세분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기능폰은 통화폰(messe.. 더보기
델의 구글폰 개발을 예측했더니 이틀만에 루머가 나오는군요. 재미있군요. 제가 2월 1일 퓨처캠프에서 발표한 내용중에서 하나의 가상 시나리오로 적은 내용이 "Dell Direct를 통한 휴대폰 주문"이었는데 오늘 아침 신문에 기사(PC공룡, 델 휴대폰 사업 진출)가 나오더군요. 아래는 신문 기사에서 인용한 부분입니다만 결국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도입해서 델이 휴대폰 사업이 진출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케팅위크는 델이 구글 주도로 만든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델과 구글 두 회사가 오는 11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이같은 내용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PC월드, 컴퓨터월드, C넷 등도 비슷한 취지의 기사를 쏟아내는 등 델의 구글폰 출시 여부에.. 더보기
P2P기반 IPTV 주스트, TV에 내장시키면 안될까요? 오랜만에 주스트 홈페이지를 가보니 많이 발전했다. 그림은 필자가 사용하는 해킨토시에서 최신 버전을 실행시킨 화면이다. 주스트(Joost)는 기존에 글(개방형 IPTV 성공 전략 방안)에서도 잠시 소개했지만 PC/Mac에서 실행되는 P2P 아키텍처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PC기반의 IPTV라고 할 수 있다. IPTV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하기위해서는 대규모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이 상식인데, 이 서비스를 보면 자체 네트워크 없이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간 채널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아닌가? 최근에 누가 네트워크 없이도 IPTV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데? 만약 주스트에 한국 채널이 생기면 국내 ISP들은 주스트에게도 망 사용료를 달라고 할라나?) 오늘 적어보는 내용은 이렇.. 더보기
IPTV보다가 네이버로 검색을? 차라리 휴대폰이 낫지 않을까? 드디어 네이버의 IPTV 모습이 공개되었다. 물론 옆의 이지미는 필자가 기존에 합성했던 이미지이고 새로 발표한 내용은 이곳에서 참조하시기 바란다. 필자는 기존 포스트에서도 과연 IPTV의 킬러 서비스가 검색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었다(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앞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그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 IPTV의 핵심 서비스는 IP의 장점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가 가능한 "영상 서비스"에 있지 데이터 기반의 "정보"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기존에 고객들이 인식하고 있는 TV라는 제품에 대한 용도는 결국 "영상"을 즐기는 데에 있다. 과연 "영상"을 즐기는 물건을 가지고 "정보"를 검색하.. 더보기
일본에선 디즈니폰, 한국에선 카트라이더폰? 최근 요금제가 화두가 되면서 MVNO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오늘 찾은 내용은 디즈니가 일본에서 다시 MVNO 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참고:디즈니가 일본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 그림은 일본에서 발표한 디즈니 전용 휴대폰의 디자인들이다. 나름 전용 버튼까지 만들어서 일본의 소프트뱅크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을 한다고 한다. 사실 MVNO는 성공하기 어려운 비지니스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사업의 본질이 시장에서 월세로 가게 얻어서 장사하자는 거다. 월세라도 벌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큰 돈을 투자하지 않고 손쉬운 마케팅 아이템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즉 작은 니치 아이템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그러한 니치 아이템들을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의미 있는 규모의 시장을.. 더보기
국내 LGT, KTF에 안드로이드폰 등장 예상? 이번에는 필자의 주장이 아니라 국내 유명 IT 컨설팅 회사인 로아그룹 "김진영대표"가 ZDNet에 기고한 내용에서 나온 제목이다. 내용을 요약하면 모바일 단말기에서 컨텐츠와 시너지를 이룰 "신기술"들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기사 내용에서는 그러한 신기술로 아래 5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터치스크린(Touch Screen) 휴대폰 LCD의 대형화 모바일 OS(Mobile Linux) UCC 편집 도구 등장 맵 매쉬업(Map Mash Ups) 음악 추천 기술 물론 이 항목들은 필자의 의견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이 있다. (2007/11/14 - 구글폰의 한국 도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바일 OS"에 대한 내용에서 임베디드 리눅스를 얘기하고 있으며, 리눅스 기반의 "안드로이드"와 OHA의 의미에.. 더보기
MS에서 Connected PNS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하는군요.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를 갔더니 재미있는 세미나가 개최되는군요. 제목은 "Microsoft Connected PND Serminar"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새 제가 고민하는 주제가 국내 통신사들 입장에서 무선 인터넷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중인데 그 중에 하나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바로 CNS에 무선 인터넷 모뎀을 내장시키자는 것입니다. 즉 DMB 기반의 TPEG이 아닌 무선 인터넷 기반의 TPEG 정보를 배포하는 장치를 만들어보자는 거지요. 마이크로소프트도 똑같은 고민들을 하고 있고 솔루션을 준비중인 것 같습니다. 곧장 참석신청을 해야겠습니다. 신청화면 WinCE 코딩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20일 더보기
KTF가 제가 제안한 시간 기준 데이타 요금제를 발표했군요 오늘 전자신문에서 재미있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여기 "KTF, 인스턴트 데이터 요금제 선보여"를 보면 참조 링크의 필자의 블로그에서 제안했던 시간 기반의 데이타 요금제를 발표한 것을 알 수 있다. ('07/11 무선 인터넷 요금 1GB가 얼마인지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아래는 KTF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데이타 프리 요금제 소개 내용의 일부이다. ■ 일정액 2천원으로 하루종일 무선인터넷을 추가 부담없이 이용 ■ 필요할 때 가입하고, 24시가 지나면 자동으로 해지되어 편리 몇 시간 동안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은데 월정액 상품밖에 없어 가입에 부담을 가졌던 고객이라면 이제 망설일 필요가 없게 됐다. KTF(대표 조영주, www.show.co.kr)는 새로운 데이터 일정액 요금제인 ‘쇼 데이프리(SHO.. 더보기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더 이상의 스티커 장사는 어렵다 드디어 Webkit 이 Apple의 iPhone, Nokia 의 N시리즈 그리고 Google의 안드로이드(Andrioid)에 이어서 MS의 윈도우즈 모바일 플랫폼용으로 발표되었다. Webkit은 이제 명실공이 웹을 위한 Cross platform(Cross OS뿐만 아니라 Cross device 까지)으로서 최소한 모바일 시장에서는 의미있는 플랫폼으로 시장 표준이라고 불릴만한 수준이 되어야가고 있다. 사실 현재까지 휴대폰용으로 WAP이 아닌 웹 브라우저는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낮은 네트워크 성능에 제한된 단말기의 한계를 생각할 때 기존의 WAP 표준들은 과도기적으로는 의미가 있었고 그러한 표준을 위한 브라우저 기술을 가진 회사들도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가 기존에 .. 더보기
UMPC는 이미 죽었고 MID가 살아남으려면? 이번 CES 2008에서 내가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은 인텔이 발표한 MID(2007/09/21 - 인텔의 2009년 MID 플랫폼 무어스타운에서 배워야 할 점은)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들이었다. MID(Mobile Internet Devices)는 인텔이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와 UMPC의 사슬에서 벗어나기 위한 플랫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실 인텔은 과거에 모바일 시장에서도 PC시장과 같은 독점적 시장 점유율을 가지려고 ARM기반의 XScale이라는 모바일 CPU를 꽤 오랫동안 비지니스 했다. 하지만 사실상 XScale의 주요 시장인 PDA 시장의 확대 실패로 인텔은 ARM사만 좋은 일 시켜준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최근에 제품 라인업을 다른 회사에 넘겨버렸다. 이때만 해도 인텔의 .. 더보기
무선 인터넷 요금 1GB가 얼마인지 너무 어렵지 않습니까? 무선 인터넷 시장 확대 전략 시리즈-"요금제를 시간 기준으로" 한국의 무선 인터넷 시장이 성장하지 못한다고 다들 난리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앞서 올린 포스트를 보면 알수 있지만 결국 원인은 요금이 비싸다는 것이다. 그러면 요금을 낮추면 해결되는 것인가?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이미 "이동성"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그 비용에 대해서는 다들 스스로가 사용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사용하지 않나 생각된다. 즉 내가 사용하는 시간이 얼마 정도되면 대략 얼마 나온 다는 것에 대해서 "감"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사용 금액이 많으면 자기가 사용 시간을 조절해서 예상 금액을 줄이면 된다. 이제 무선 인터넷을 생.. 더보기
소니의 미래 "플랫폼 비지니스"의 어려움에 대한 한마디 전자신문에 난 기사 (스트링어 2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핵심”) 에 대한 의견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소니의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필자의 기존 포스트 (2007/05/25 -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에서도 언급했지만 단순한 제조사의 색깔을 벗어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기존 가전 제조사의 사업 모델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가전제품(Appliance device)"를 판매하는 회사였지만 더 이상 "제품 판매" 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소니의 현실을 보면 그리 미래가 밝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참조:2007/12/02 - "소니 침몰",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닐런지요) TV 분야에서는 국내의 삼성전자에게 북미에서도 밀리고 있고 이미 휴대폰 분.. 더보기
KT가 드디어 온라인광고 시장에도 뛰어드는건가? KT가 온라인 광고 회사를 인수했군요. 향후 IPTV등 자신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필요한 광고 대행을 계열사에 몰아주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정말 광고 사업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미일까요? 그렇다고 KT가 구글처럼 광고가 핵심사업이 되기는 어렵겠지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MNO 입장에서 계열사로서 하나쯤은 가저가야할 아이템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KT, 온라인광고 전문업체 나스미디어 인수 - KT는 배너, 동영상 등 인터넷 매체 광고대행과 커뮤니티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나스미디어를 인수키로 결정 - 하나로텔레콤이 8월 하나TV에서 상업광고를 개시한데 이어 KT도 상업광고 시장 진출을 선언...IPTV 및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통한 광고 수익 창출 목표 - 나스미디어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의 광.. 더보기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TV에 올리자.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은 "저걸 꼭 핸드폰에만 써야 하나?"라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굳이 핸드폰에만 쓸 이유는 없다. 다양한 형태의 개인용 모바일 디바이스라면 기본적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현재의 PMP, 카네비게이션, PDA(요즘은 거의 시장이 없지만) 등은 기본일 것이고 UMPC라고안 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TV는 어떠한가? 구글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구글의 핵심 비지니스 모델은 광고 플랫폼 사업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광고를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넓히면 넓힐수록 사업의 기회는 많아지게 된다. 가능하면 그 광고 플랫폼이 기존에 양방향이 아닌 곳에서 경쟁자들이 없는 곳을 새로이 구글이 개척하게된다면 이는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의 IPTV는 어떠한가? 또한 지.. 더보기
휴대폰 S/W 개발자들이여 치즈가 사라지고 있다. 오늘 Google이 자신들의 모바일 전략인 "안드로이드(Android)"을 발표했다. 기존의 소문과는 달리 구글 전략의 핵심은 휴대폰을 독점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을 위한 Open Platform을 제공하는 쪽으로 발표되었다. 만약 구글이 또 다른 Apple이 되려했다면 아마도 그 성공은 어렵지 않나 생각했었다. 즉 구글이 기존의 휴대폰 제조사들과 전쟁을 하겠다고 나섰다면 그건 전 세계의 유수한 회사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구글의 적은 기존의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Microsoft와 Nokia(정확히는 Symbian)이다. 결국 구글은 현명한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휴대폰 제조사들을 경쟁자가 아닌 협력사로 만들었고 더군다나 다양한 소프트웨어 회사.. 더보기
KT의 PS3 무료 배포, 플랫폼 전략 분석 "1+1" 예상되던 일이긴 했지만 드디어 오늘 기사가 나왔다. 아래는 오늘(2007년 10월 29일) 한국일보에 나온 기사 제목이다. KT "인터넷TV 시장 다 내 거야" 소니 PS3를 메가TV용 셋톱박스로 무료 보급 '승부수' 선두주자 하나로텔·셋톱박스 업체 등 관련업계 비상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아직 확정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방안이 KT 메가TV에 대한 3년 약정을 하면 PS3를 무료 제공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한다. 이 블로그에서 이번 한국전자전 2007에 나왔던 메가TV on PS3에 대해서 평가하는 글도 썼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성공 전략의 첫번째 방안이 바로 "원플러스원(1+1)"이다. 현재 PS3는 국제적인 게.. 더보기
페이스북에서의 빌 게이트, Hot or Not?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들은 온라인 데이트에 바쁘다? 영어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영문 블로그를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다. 그 이유는 최근에 입사한 회사에서는 사내에 있는 자료만으로도 다양한 보고서들을 읽을 수 있어서 점점 원문을 읽을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였다. 이러다가는 점점 까막눈이 되는 것 같아서 최근부터 억지로 영문 블로그를 읽기로 했다. 가끔 영문 원문을 보면 내가 정말 단어를 많이 모르는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늘도 그러한 느낌은 변함이 없었다. 오늘 읽은 기사는 테크런치의 "Why Are Microsoft Execs So Active on Facebook? Plus: Is Bill G. Hot, or Not?"이다. 글의 본문은 대단한 내용은 아니다. 결론은 유명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17%.. 더보기
초등학생 맞춤형 IPTV를 만들어주세요. 오늘의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그냥 "초등학생"을 위한 IPTV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이러한 아디이어가 나온 이유 또한 단순하다. 우리 아들 놈 때문이다. 큰 아들 녀석이 초등학생인데 우리집도 위성TV를 보기 때문에 셋탑 설정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채널에 대한 제한을 두기는 했지만 도대체 녀석의 TV 시청 시간을 조절하기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맨 처음 나온 생각은 제발 집에서 혼자 있는 녀석의 TV 시간 시청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IPTV에는 있기를 바랬다. 상대적으로 PC에서는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PC의 사용 시간을 상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몇 가지 테스트해 본 중에서는 아리(제이윈테크) 라는 제품(리뷰는 이곳)이 제일 좋은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사용을 시작한 지 1년쯤 되어.. 더보기
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며칠 전 신문에 PC기반 포털 `IPTV 속으로` 라는 기사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예상되던 사업 협력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이른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KT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IP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뭔가 "차별화 요소"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네이버와 손을 잡은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아직은 좀 이르다"라는 생각이다. 물론 현재 발표된 바에 의하면 네이버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올해 말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되어있다. 그때까지 네이버도 TV에 알맞는 홈페이지를 준비하리라. 그러나 우선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IPTV는 아직은 얼리아답타(?)들을 위한 물건이다. 하지만 그들이 얼리아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