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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전략

250억 프로젝트를 날린 퓨처워커의 슬픔 2011년 필자는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에서 250억짜리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진행했다.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애플의 아이폰 등의 경쟁력에 대항하기 위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이었다.제조사가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가지려면 생태계 리더쉽을 가져야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하드웨어뿐만이 아닌 서비스로 소비자 네트워크를 확보해야하고, 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발자 네트워크를 확보하기위해서 서비스를 플랫폼화해야한다고 5년간 주장했다. 그리고 2010년 당시 아직 남아있던 유일한 서비스 플랫폼의 기회가 모바일 메신저라고 주장했었다. 그리고 아이클라우드에 대비되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와 보안은 기본 기능이 될거라고 설득했었다. 필자가 만든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아이클라우드를 벤치마킹한 기능.. 더보기
페이스북의 "그룹"으로 책을 써 보려 합니다. 페이스북의 그룹을 마치 예전에 하이텔에 게시판같이 생각한다면, 게시판에 소설을 연재해서 인기가 검증되면 책이 출판되듯이, 페이스북 그룹(Group)을 기반으로 책을 써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향후 출판될 수도 있는 책의 가제를 이름으로 페북 그룹을 만들고, 그곳에 연재 형태로 책의 내용을 조금씩 써 가면서 책의 내용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토론하면서 책의 내용을 보강해나가는거죠. TV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의견이 너무 반영되어서 Ending이 너무 바뀐다는 비평도 있지만, 어쩌면 그게 향후 미디어가 가야할 "대화형 미디어"라는 전략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계속 수동적인 텍스트 미디어도 계속해서 필요하겠지만 "미디어"를 비지니스 관점에서 보면 고객이.. 더보기
플랫폼 경쟁전략에 관심 있으십니까? "플랫폼 전략"이 재미있으신 분만 대상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플랫폼전략연구회라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목적은 각 분야의 플랫폼 기술 자체보다는 비지니스 관점의 기술 경쟁전략과 사업 전략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이자는 것입니다. 최근 애플, 구글 등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우리는 너무나도 "플랫폼 비지니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비지니스의 "규칙"이 기술 자체보다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한 "개방형 리더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쟁 전략은 단순히 "사업 전략" 자체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술 요소와 "개발자"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도 필요하고 반대로 "기술" 자체를 잘 안다고 해도, 해당 분야의 "산업 전반의 에코시스템"과 사업 당사자들의 간의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