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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한국인터넷은 네이버때문에 안된다? 최근 우연이 본 글에서 주제가 생각나서 요약해본다. 과연 한국 인터넷 기반의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이 네이버가 존재하기 때문인가?스맛폰 광고의한계땜시.곧 망할듯."@gibonnamja: 네이버망해라“@coreacom: @mediatodaynews: 네이버 이어 다음도 영업이익 하락 포털위기심화 http://t.co/ojaR6CSj 검색광고 하락에 1분기 영업익 11.3% 하락 SeungHwa Jeoung @Demokratische 2012/5/11 3:49 오후 여기에 진짜 문제가 있고, 이 글을 쓴 목적이 있다. 즉, 바로 앞 블로그에 소개되었던 Netflix와 같은 Disruptive Technology가 등장할 기회가 차단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 인터넷은 10년동안 정체되었다고 .. 더보기
안드로이드의 성공, S/W플랫폼이 좋아서가 아니다. 노키아는 경제적 플랫폼 경쟁에서는 실패했다. 과거 일반적인 기술 플랫폼의 핵심이 재사용성으로 인한 비용 절감이라면 이것에는 양면 시장의 장점은 필요하지 않다. 예를 들어 자동차 플랫폼은 기업 내에서 플랫폼을 기반으로 많은 자동차 모델에 적용되어 그 목적을 다하기 때문에 경제적 플랫폼의 핵심인 양면 시장의 요소는 필요치 않다. 플랫폼을 활용하는 참여자가 기업 내부에만 국한된다면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며 내부에서의 확산은 기업 내부의 결정만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따라서 이 경우의 기술 플랫폼은 경제적 플랫폼의 요소인 양면 시장의 접근은 필요하지 않다. 이와는 달리 MS 윈도(MS Windows)는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 더보기
앱 생태계에 필요한 건 소수의 대박이다. 데브멘토에서 진행했던 토크쇼(?) 동영상입니다. 주로 개발자 생태계에 대한 얘기가 1부에서 다루었던 내용입니다. 과연 앱 개발자로 시작하면 대박날 가능성은 앱스토어 기준으로 50만분의 1일까요? 페이스북이 시장 가치가 100조라 하고 소셜 게임회사인 Zynga가 현재 IPO를 바라보면서 시장 가치가 7조 이상이라는데 이게 버블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버블이라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버블의 정도에 대해서는 각자 이견들이 있을 겁니다. 중요한 문제는 버블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즉 그들이 사기성이 농후한 버블이 아닌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일을 하면서 주목받고 있다면 어느 정도의 .. 더보기
Google+의 첫 희생양은 트위터일 것이다 2011년 상반기 동안 구글 서비스에 대한 가장 많은 루머가 바로 그들의 새로운 소셜 서비스에 대한 것이었다. 2011년 현재도 전세계 검색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구글이지만 이미 미국 고객의 경우는 2010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구글(Google)보다 페이스북(Facebook)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그림 1)미국 comScore사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월에 미국 소비자가 인터넷 서비스별로 한달에 얼마의 시간을 소비하는 가를 보면 구글에서는 250분 이하지만, 페이스북에서는 400분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참조 1).그림 1. 구글과 페이스북 소비 시간 비교(참조1)이 자료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소비자가 단순히 구글보다.. 더보기
그룹메시징으로 보는 소셜 메시징 트렌드 왜 그룹메시징이 대세인가? 2011년 3월에 페이스북이 작은 벤처를 인수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Beluga라는 작은 벤처로 2010년 7월에 구글 출신이 모여서 만든 회사다. Beluga의 기능은 누구나 그룹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주는 간단한 서비스이다. 그림1. Facebook이 인수한 그룹메시징 앱, Beluga 비즈니스위크는 2011년 미국의 SXSW 행사를 소개하면서 올해의 주목할만한 트렌드로 그룹메시징(Group messaging) 회사인 GroupMe, TextPlus등을 예시한바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룹메시징이란 무엇이고 왜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 것일까? 왜 텍스트 메시징이 대세인가? 우선 그룹메시징이란 대부분 텍스트(Text) 기반의 메시징을 의미하고 있다. 이미 시장.. 더보기
페이스북이 10년 이상 갈 수 없는 이유 1990년대가 야후의 시대였다면 2000년대 10년은 구글 검색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이제 2011년이 시작되는 지금 페이스북이 향후 시대의 리더로서 10년 이상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주제로 전문가들끼리 모여서 토론회를 통해 좀 더 깊이있는 얘기를 하는 것이 "토크배틀"행사로 2월에는 내일 저녁에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청 : 여기 결국 이번 토론회에서 다음과 같은 주제들에 대해서 깊이 있는 얘기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분들은 트위터모임인 플랫폼전략연구당에 가입(여기)하시고, 실시간으로 트위터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해쉬태그는 #plove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1) 페이스북의 플랫폼관점에서의 경쟁력은 무엇이며 그것이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 핵.. 더보기
지메일 계정을 만드는게 쉬우세요? 우리나라 컴퓨터 역사에서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인 1989년 PC통신 시절에 “EMPal”이라는 사설 BBS가 있었다. 당연히 인터넷이라는 것도 없었고 컴퓨터끼리의 데이터 교환은 모두 플로피디스크가 전부였던 시절이었다. 필자도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난생 처음 ID라는 걸 만들었고 처음에는 뭘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컴퓨터 옆의 마우스를 보고 “mouse”로 신청을 했다. 하지만 이미 나보다 먼저 “mouse”를 신청한 사람이 있었고 내 ID는 “mouse2”가 되었다. 결국 그 뒤로 PC통신에서 내 ID는 모두 “mouse2”가 되었다. 아마 여러분도 모두 한번씩 경험했을 상황일 것이다. 이제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여러분이 처음 이메일 계정을 만들 때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묻고 싶다. 이미.. 더보기
페이스북 메시지는 과연 이메일을 사라지게 할 것인가? 최소한 이 컬럼을 보는 독자분들은 국내에서 웹이 대중화되기 전에 FTP나 Telnet서비스를 한번이라도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FTP 서비스에 관심을 주지도 않고 접할 기회도 많지 않을거라 생각된다. 이미 우리는 너무나 좋은 대체재들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내용은 우리들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이메일이 언젠가는 다른 대체재에 의해서 사라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는 그런 엉뚱한 가능성에 대한 얘기이다. 이메일은 IT 역사에서 인터넷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생명력을 지닌 서비스다. Wikipedia에 의하면 @가 들어간 이메일은 1971년에 레이 톰린슨에 의해서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의 전신인 ARRANET이 1969년에 시작되었으므로 얼마 있지 않은 1.. 더보기
플랫폼 경쟁전략에 관심 있으십니까? "플랫폼 전략"이 재미있으신 분만 대상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플랫폼전략연구회라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목적은 각 분야의 플랫폼 기술 자체보다는 비지니스 관점의 기술 경쟁전략과 사업 전략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이자는 것입니다. 최근 애플, 구글 등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우리는 너무나도 "플랫폼 비지니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비지니스의 "규칙"이 기술 자체보다는 에코시스템 구축을 통한 "개방형 리더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쟁 전략은 단순히 "사업 전략" 자체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술 요소와 "개발자"에 대한 인간적인 이해도 필요하고 반대로 "기술" 자체를 잘 안다고 해도, 해당 분야의 "산업 전반의 에코시스템"과 사업 당사자들의 간의 "정치.. 더보기
소셜 플랫폼 기반의 통신사 전략 예시 국내 통신사의 사내보에 기고한 내용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비스 플랫폼 전략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노력했고, 그러한 사례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소셜 플랫폼 기반으로 이러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예시로 제시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Milan Train Station at Midnight by Stuck in Customs 서비스 플랫폼 전략의 현황과 소셜 플랫폼 기반의 통신사 전략 예시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 시장의 화두입니다. 단말 플랫폼은 이미 오픈소스가 대세인 현재 상황에서 더 이상 독자적인 단말 플랫폼을 만들어서 경쟁력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오늘은 주로 서비스 플랫폼 전략이 .. 더보기
고객에게는 SNS라는 용어를 쓰지마세요. 기획자들이 알아야 하는 서비스 성공 기획 원칙의 첫 번째입니다. 용어란 전문가들과 또는 내부 동료들과 쓰기 위한 "축약된 단어"입니다. 즉 어렵습니다. 서비스 이름에 기획자 용어를 쓰는 사례 웹뷰어 뷰어가 뭔가요? 얼마나 전문가들이나 이해할만한 용어입니까. 길 가는 일반인 100명에게 "뷰어"를 설명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설명할까요? 고객들이 이해하는 용어는 "인터넷", "브라우저" 정도입니다. 그렇게 설명하기 어려우면 오히려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예로 "Internet Exploror"이나 "Safari", "Opera" 입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PDF와 Adobe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저희 아들이 물어봅니다. "아빠 인터넷 하려면 뭘 눌러야 해요?" Cloud : 클라우드를 제게 정확하게 설.. 더보기
MWC 최고의 휴대폰으로 INQ1이 선정된 이유 이번 MWC에서 GSMA가 주관하는 올해의 모바일 상은 Nokia도 HTC도 RIM도 아닌 신생업체인 INQ Mobile의 INQ1이라는 제품이 받았다. 요즘 한창 시장이 성장한다는 스마트폰도 아니고 iPhone처럼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특이한 것도 아니다. 이 제품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몇가지 시사점을 정리해 보자. 스마트폰의 OS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언론에서는 모두들 스마트폰이 미래 지향적이고 스마트폰OS를 탑재하지 않은 휴대폰은 마치 미래가 어두운 것처럼 얘기한다. Windows Mobile과 Android의 전쟁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고, Symbian의 미래에 대해서 문의들을 한다. 앞으로 그 OS들의 미래가 마치 휴대폰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처럼.. 더보기
네이버 카페에 올린 당신의 글은 누구건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네이버나 다음등의 국내 포탈에 있는 카페, 블로그, 게시판 등 다양한 곳에 올린 자신의 글이나 이미지 같은 자신이 만든 컨텐츠는 누구의 것으로 알고 계십니까? 참고 자료에 의하면 결국 자신이 만든 컨텐츠에 대한 권한은 자신의 것인데 현재 대부분의 SNS나 포탈에 의해서 그 권한이 양도되어 있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컨텐츠에 대한 사용권은 어찌보면 그 서비스 사용에 대한 대가로 제공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컨텐츠의 소유권 자체를 준 것은 아니기때문에 다시 그것을 옮길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그를 위한 방법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데이타 이동성에 대해서는 향후 현재 SNS나 블로그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그들의 컨텐츠에 대해서 향후 어떤 욕구가 발.. 더보기
페이스북에서의 빌 게이트, Hot or Not?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들은 온라인 데이트에 바쁘다? 영어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도 영문 블로그를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다. 그 이유는 최근에 입사한 회사에서는 사내에 있는 자료만으로도 다양한 보고서들을 읽을 수 있어서 점점 원문을 읽을 일이 없어졌기 때문이였다. 이러다가는 점점 까막눈이 되는 것 같아서 최근부터 억지로 영문 블로그를 읽기로 했다. 가끔 영문 원문을 보면 내가 정말 단어를 많이 모르는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늘도 그러한 느낌은 변함이 없었다. 오늘 읽은 기사는 테크런치의 "Why Are Microsoft Execs So Active on Facebook? Plus: Is Bill G. Hot, or Not?"이다. 글의 본문은 대단한 내용은 아니다. 결론은 유명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1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