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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신형 맥북 비스타에서 멀티터치패드 못 쓰겠다. 개인적으로 구매한 맥북 에어는 "주머니 사정"상 중고를 구매했지만, 회사에서 연구개발용으로 맥북을 구매하면서 당근 "신형 맥북"을 주문했다. 하는 일이 요새 컨버전스 서비스 연구이기때문에 경쟁자(?)인 애플의 서비스를 분석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구매한 것이다. (명분이 아니다~~.. 사실이다~~) 개발 장비기는 하지만 당연 윈도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비스타를 설치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비스타를 설치하니 내가 그렇게 칭찬하던 멀티터치 트랙패드가 거의 바보 수준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건 뭐야? Apple~. 난 그래서 이게 내가 무슨 뽑기를 잘못했다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아니였다. 애플의 문제였다. 재미있는 건 하드웨어 문제는 아니라는 점이다. 왜나하면 같은 하드웨어로 Mac .. 더보기
맥북에서 하이버네이션 편하게 쓰기 난 PC에서 하이버네이션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부팅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이다. 내가 쓰던 데스크탑에서는 필수로 기능을 설정해 놓았고 노트북도 웬만하면 하이버네이션을 사용한다. 그래서 맥북 에어를 쓰기 시작하면서 당연히 맥북에서도 하이버네이션을 알아보기로 했다. 결론은 맥북의 기본 잠자기 모드란 건 Sleep 모드와 Hibernation 모드의 조합으로 동작하고 있었다. 이 동작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조하기 바란다. 맥의 슬립모드와 하이버네이션 [펌]맥북프로(걍 북 포함)의 잠자기 문제 해결 하지만 이건 결국 나같은 사람에게는 좀 불편하다. 난 가능한 빠르게 Sleep 모드에서 돌아오는 것도 좋지만 결국 확실하게 Hibernation 모드로 들어가는 방법이 필요했다. 다른 방법은 .. 더보기
맥북 에어! 멀티 터치 트랙패트만으로도 만족입니다. 내 돈으로 노트북을 산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특히나 나처럼 밥 먹고 앉아서 하루 12시간 이상씩 만지는 게 노트북인 사람한테 어떤 노트북이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는 힘든 일이다. 하지만 맥북은 최근에 계속 노리고 있던 물건이었다. 그것은 아직 20대에 가졌던 "남들과 좀 다르고 싶어"라는 마음때문도 아닐 것이고, 난 "비싼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멋진 사람이야"가 목적도 아니다. 일단 내가 맥북을 구매하게 된 원인은 바로 Keynote 때문이었다. 최근에 여러 군데 강연을 다니면서 남들의 멋진 강의를 보게되면 이상하게 내용과 상관없이 "괜찮아보이는 것"들이 보였는데 그게 바로 Keynote의 힘이었다. 그래서 강연을 나간다는 핑계로 마누라에게 "명분"을 만들어 맥북을 사는 것을 정당화하였다. 그래서 이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