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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Open IPTV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 2007년 2월 3일 퓨처워커 http://www.futurewalker.kr 셀프TV를 꿈꾸며 요즘 IPTV 관련된 뉴스를 일고 있노라면 마치 1999년의 인터넷에 대한 광풍을 보는 느낌이다. 물론 이는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뭔가 멋진 세상이 오겠구나 하는 긍정적인 느낌이다. 전세계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IPTV 서비스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고, 공개 표준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만 해도 작년부터 온통 IPTV가 신문지상에서 하루라도 회자되지 않는 날이 없다. 1999년에 “셀프TV”라는 브랜드로 개인 미디어라는 개념을 떠들었던 내 입장에서는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최근의 시장 상황을 “Open IPTV”라는 용어로 정리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더보기
블랙베리 볼드, 단말기 도입만으로는 약해~ 그동안 관련된 일 때문에라도 블랙베리를 쭉~ 지켜보았다. 실제로 RIM사의 블랙베리 솔루션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의 성공 요인이 단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서 단말기만으로 성공한 제품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블랙베리는 사실상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자신의 솔루션인 Windows Mobile과 MS Exchange로 그렇게 꿈꾸었던 진정한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 플랫폼이다. 참조 : 기업용 아이폰, 완벽하지 않은 시작이다. 블랙베리의 전반적인 솔루션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소개하도록 하고 이번에 새로 발표된 블랙베리의 신 기종인 Bold에 대해서 내게 의미있는 부분만을 이 포스트에서 언급하려 한다. 특히 이번 Blaccberry Bold는 본격적인 3G 모델로서 Apple의 iPhone .. 더보기
WIPI 없는 블랙베리 허용, 스마트폰의 기준이 뭡니까? 이번에 SKT가 블랙베리를 도입하면서 "WIPI" 제외가 허용되었다고 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쓸만한 단말기가 도입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어서 단말기 자체에 대한 얘기는 별도로 포스트를 하겠지만 일단 "WIPI" 얘기부터 좀 해야겠다. 개인적인 예측은 SKT의 블랙베리 도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WIPI" 문제라고 생각했다. RIM 정도 되는 회사가 자존심을 굽히면서까지 사업자 플랫폼인 WIPI를 탑재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또한 SKT는 반대로 이메일 단말기를 위해 자신들의 컨텐츠 플랫폼인 WIPI를 포기하기는 어렵다고 보았다. 더군다나 RIM사는 "QWERTY" 키보드를 포기한 제품을 출시한 적도, 출시하기도 어려운 회사이기 때문에, 블랙베리는 대부분 LCD .. 더보기
휴대폰 내장 기능을 몇 개나 쓰십니까? 많은 사람이 휴대폰의 컨버전스를 얘기한다. 하지만, 휴대폰 시장은 이미 컨버전스에서 디버전스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이제부터의 싸움은 철저한 시장 세분화만이 살길이다. 컨버전스 VS 디버전스 기본적인 의미에서 컨버전스란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이 합쳐진 제품을 의미한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의 컨버전스란 "두 기능의 융합"된 제품이라 된다는 얘기를 이전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다.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 하지만 많은 기능이 합쳐진 컨버전스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러한 "All in One" 성격의 컨버전스의 최고는 바로 "PDA"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PDA는 결국 어느 하나의 "기능"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시장은 줄어들고 있다.. 더보기
터치의 한계를 증명하는 최신 기종, 터치 다이얼폰 필자는 여러 차례 터치 인터페이스의 불친절함을 얘기한 바 있다. 애플의 iPhone이 터치 인터페이스를 대중화시켰지만, 그렇다고 iPhone이 터치 폰이기때문에 성공한 제품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요즘 국내 최신 기종은 마치 "터치 인터페이스"가 미래 제품의 모든 것이라는 식으로 그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건 좀 너무 한가지만을 강조하는 잘못된 마케팅이지 싶다. 참조: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2 아래는 필자의 참조 글에서 일부 스크랩한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아이팟은 자신의 주요 장점에 최적화된 클릭 휠과 LCD 인터페이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다른 MP3와는 독창적인 차별성을 제공했던 것이다.. ..이제 아이폰을 인터페이스 관점에서 휴대폰.. 더보기
아이폰에 MS 오피스 지원이 중요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맥 개발부서에서 드디어 아이폰용으로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지니스폰의 핵심 기능 그건 바로 비지니스폰이 되기 위해서 핵심적인 기능이 바로 "이메일"과 "MS 오피스"이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하게 정의한다면 비지니스폰 전략의 핵심적인 기능이 바로 "Push e-mail"과 "MS 오피스"이기 때문입니다. 오피스도 아니고 MS 오피스이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MS 오피스가 시장의 표준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MS 오피스의 지원을 얻다 최근에 발표한 아이폰의 SDK 발표(2008/03/01 - 기업용 아이폰, 완벽하지 않은 시작이다)를 보면 그나마 Push e-mail에 대해서는 MS Exchange와의 연동으로 어.. 더보기
추억의 IT 히어로, 정내권. 그 기억의 편린을 들추며 당신에게 추억의 IT 히어로는 누구인가? 사실 MS Hero 블로그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최근까지 방문하지 않았었다. 나도 점점 블로그 중독이 되어가면서, 등록되어 있는 30여 개의 RSS Feed들도 매일 읽어보지 못하니 새로운 블로그를 등록하는 것도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자주 방문하는 류한석님의 피플웨어에서 MS 블로그의 이벤트 소식을 듣고 올랜드가 다시 가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다. 그래서 어제는 IT 사업을 하던 중 가장 잊을 수 없었던 사건(?)을 떠올리며 조금은 IT스럽지 않은 이야기를 적어보았다(2008/03/12 - 형님이라며! 이럴 수 있는 거야?) 그리고 오늘은 그냥 남들은 무슨 얘기를 썼는지 훑어보다, 다들 한번씩은 쓴다는 IT 입문기를 써볼까 해서 예전의 추억을 들춰보았다.. 더보기
기업용 아이폰, 완벽하지 않은 시작이다. 비지니스폰으로 변신하는 아이폰 고급 휴대폰 시장에서 제품 개념을 미디어폰으로 집중하여 성공한 아이폰(iPhone)이 드디어 비지니스폰 시장이 진입했다. 필자가 기존에 작성한 휴대폰 고급 시장의 세분화 기준(2008/02/11 - 퓨처워커의 휴대폰 시장 세분화와 삼성전자의 카테고리 전략의 비교)에 의하면 아이폰은 철저하게 "미디어폰"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미디어폰으로서의 아이폰 사실 STP 전략으로 보면 애플의 "미디어폰" 전략은 매우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애플의 휴대형 제품 즉, 아이팟, 아이팟 터치 그리고 아이폰은 철저하게 "고급 모바일 제품"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폰은 기존의 휴대폰과 같이 음성 통화 기능이 핵심인 제품이라고 볼 수 없다. 오히려 아이폰은 "미디어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이.. 더보기
뮤직폰이 왜 안 팔리냐구? 네가 한번 써봐! 국내에 다양한 뮤직폰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왜 그럴까? 일단 뮤직폰이 "컨버전스" 제품으로서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고 있는지 분석해야 한다. 컨버전스 제품의 장점에 대해서는 필자의 기존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 여기서 중요한 관점을 하나 생각해야 한다. 즉, 디지털 융합 제품은 크게 세 가지 평가 요소를 생각해봐야 한다. 우선 융합된 제품이 개별 제품에 비해서 기능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즉, 서로 두 개의 기능이 완전한 융합을 해서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단순히 두 가지 기능을 조합한 제품이 되어버리면 개발 제품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다. 이는 카메라폰에서 그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일단 카메라폰에 내장된 카메라가 아직까지 기능적인 면에서 디.. 더보기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가 발명했다? 제품의 기획자나 혁신 교육자를 위한 필독서 "이노베이션 신화의 진실과 오해" 2007년 구글의 올해 인기검색어 1위는 “아이폰”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2월 4일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입소문 마케팅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관심도는 제품이 나오기도 전에 “아이폰이 있을 거라는” 소문이 소문을 키우는 멋진 마케팅의 진행이었다. 아이폰의 소문이 무성할 무렵 인터넷에서는 “아이폰의 성공이 그리 쉽지는 않을 거다”라는 의견이 많았다.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전 세계적인 판매고와 브랜드를 자랑하고 있는 노키아, 삼성전자, LG전자의 좋은 제품을 두고 과연 어떤 고객이 휴대폰을 처음 만드는 애플의 제품을 선택할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다. 심지어는 애플이 한번도 휴대폰을 만들어 본적이 없어 과연 안.. 더보기
풀 브라우저만 있으면 정말 다 되는거야? 국내 통신사의 현재 2008년 전략의 핵심은 풀 브라우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전략적 결정의 중요한 가정은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1. 풀 브라우저만 되면 사람들이 휴대폰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것이다. 2. 풀 브라우저만 되면 사람들은 휴대폰에서 다양한 웹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다. 물론 또 하나의 가정은 적절한 요금제가 있으나 이것은 일단 논외로 하기 위해 통신사가 수긍할 만한 요금제를 제시할 거라 가정하자. 또한 위에서 2번의 이슈는 웹 서비스의 종류에 대한 이슈이기때문에 오늘의 논지에서는 제외하자. 오늘은 우선 "풀 브라우저(Full Browser)"라는 녀석부터 까칠하게 따져보자. 아래는 국내 용어사전에서 찾은 풀 브라우저의 정의이다.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Web.. 더보기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더 이상의 스티커 장사는 어렵다 드디어 Webkit 이 Apple의 iPhone, Nokia 의 N시리즈 그리고 Google의 안드로이드(Andrioid)에 이어서 MS의 윈도우즈 모바일 플랫폼용으로 발표되었다. Webkit은 이제 명실공이 웹을 위한 Cross platform(Cross OS뿐만 아니라 Cross device 까지)으로서 최소한 모바일 시장에서는 의미있는 플랫폼으로 시장 표준이라고 불릴만한 수준이 되어야가고 있다. 사실 현재까지 휴대폰용으로 WAP이 아닌 웹 브라우저는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낮은 네트워크 성능에 제한된 단말기의 한계를 생각할 때 기존의 WAP 표준들은 과도기적으로는 의미가 있었고 그러한 표준을 위한 브라우저 기술을 가진 회사들도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필자가 기존에 .. 더보기
소니의 미래 "플랫폼 비지니스"의 어려움에 대한 한마디 전자신문에 난 기사 (스트링어 2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핵심”) 에 대한 의견을 몇 자 적어보려고 한다. 소니의 사업 전략에 대해서는 필자의 기존 포스트 (2007/05/25 - 삼성전자와 소니가 경쟁사가 아닌 이유) 에서도 언급했지만 단순한 제조사의 색깔을 벗어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기존 가전 제조사의 사업 모델은 여러 가지 다양한 "가전제품(Appliance device)"를 판매하는 회사였지만 더 이상 "제품 판매" 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하지만 최근 소니의 현실을 보면 그리 미래가 밝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참조:2007/12/02 - "소니 침몰", 혹시 우리의 모습은 아닐런지요) TV 분야에서는 국내의 삼성전자에게 북미에서도 밀리고 있고 이미 휴대폰 분.. 더보기
아이폰용 패미콤 에뮬레이터, 빨리도 나왔군요. 해커들이 다들 아이폰이라는 장난감을 만났으니 그냥 두지 않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참 빨리도 나왔군요. 테크노라티에 제 블로그를 등록하고 가끔 제 글을 링크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해서 들어가보니 이 내용이 Top video로 올라와있군요. 아래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아이폰용 NES 에뮬레이터 동작화면입니다. 화면이 동작하는 모습으로는 Fake는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아직 사운드는 동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영상은 거의 문제가 없어 보이는군요. 언제라야 저도 아이폰을 써 볼수 있을까요? 예전 같으면 지름신에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라도 해 볼터인데 저도 이제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8월 8일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더보기
KT는 아이폰을 와이브로용으로 도입하라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Apple은 iPhone을 5년내에는 CDMA 방식으로 개발을 않겠다고 AT&T와 계약을 했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미국의 CDMA 방식의 경쟁사를 의식한 탓이리라. 하지만 결과적으로 당분간은 한국의 휴대폰 업계에 들어오는 것은 원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단지 CDMA 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KT는 Wibro라는 훌륭한 네트워크 망을 가지고 있다. 물론 자회사로 KTF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들의 HSDPA와는 사실상의 경쟁제품인 와이브로를 열심히 마케팅하고 있는 KT이다. 이제 아래에서는 KT가 왜 iPhone을 도입해야 하는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1. 와이브로는 신규가입자를 유혹할 "팜므 파탈"이 필요하다. .. 더보기
한국 업체가 아이폰을 따라잡기 힘든 이유 3가지 아이폰이 시장이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았지만 이번 주말까지 50만대를 판매한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이렇게까지 아이폰의 브랜드 파워가 높아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기존의 애플의 사업 과정들을 지켜보았을 때 애플의 장점을 생각해보면 그리 무리스러운 상황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래의 요소들이 휴대폰 사업으로 전세계 TOP 5 안에 든다는 삼성전자나 LG전자도 단 시간내에 가지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돈으로 살 수 있는 요소 기술이나 아웃소싱할 수 있는 성격의 것들이 아니기때문이다. 몇 가지 요소들은 이 블로그에서 조금씩은 언급되었던 내용들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다시 정리해보려 한다.  1. 사업 모델과 파트너의 차이    이것은 물론 전제조건이 영어권 .. 더보기
아이폰의 CPU는 삼성의 ARM11이군요. 아이폰이 드디어 속내를 들어내기 시작했다. 미국에서 벌써 제품을 구매하자마자 내부를 뜯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나왔기때문이다. 참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친절하게 정리해 놓은 블로그의 사진중에서 ARM 글자가 있는 사진을 보면 ARM 코어 기반의 Application Processor의 제조사가 삼성전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의 MCU중에서도 아이폰에 사용된 것은 S3C2460으로 확인되고 있다. S3C2460의 핵심 코어는 역시 ARM926EJ이고 S3C24A0의 기본 기능에 + DSP + 3D(1M) + USB OTG 등을 핵심 기능으로 제공하고 있다. S3C2440으로 임베디드시스템을 만들어 본 경험으로 볼 때 아이폰의 UI는 정말 놀라운.. 더보기
아이폰을 도입하면 구입하시겠습니까? 아이폰에 대해서 미국내에서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의 출시이전에 대해 제품 기획입장에서 의견들을 이전에 피력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매력적인 물건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아이폰을 국내에 도입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봤다. 생각의 시작은 이렇다. 즉, "아이팟은 왜 국내에 진입하지 않았을까?"이다. 물론 이 질문은 더 정확하게 하면 "아이튠즈 기반의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는 왜 한국에 출시하지 않았을까로 볼 수 있다. 첫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시장의 규모이다. 한국의 시장 규모는 미국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둘째는 한국내의 경쟁자 상황이다. 가트너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음악 다운로드 시장은 이미 통신사에 의해서 어느 정도 시장 규모와.. 더보기
옷에 장착하는 아이팟 스위치-SEK 2007에서 개인적으로 전시회을 참관하면 갖고 있는 원칙이 있다. 첫째 대기업 부스에서 "신선함"을 기대하지 말 것. 둘째 다리 품을 팔면 보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제품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를 버리지 말것 정도이다. 그래서 나는 가능하다면 작은 부스를 꼼꼼하게 다닐려고 노력한다. 어짜피 전시회 참관이 나에게는 이미 알려진 대기업들의 제품을 보러가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왜냐하면 이미 그런 제품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기때문이다. 사진은 그래도 참신했다고 생각되는 것중의 하나이다. 바로 의류 장착용 스위치 제품이다. 물론 웨어러블 컴퓨팅 관련되서는 여러번 시제품을 본 적이 있지만 나름대로 이 제품은 "아이팟"이라는 특정 제품을 위해서 전문화되어 있다는 것이 현실적인 시장성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더보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 모델의 비교와 향후 변화 애플이 이번 WWDC 2007에서 사파리(Safari)를 PC용으로 발표했다. 개인적으로 맥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애플의 여러가지 제품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기때문에 플랫폼 관점에서는 애플의 제품들을 둘러보곤 한다. 오늘 아침에 전철에서 신문(참조 1)을 보니 애플이 발표한 '사파리'와 '레오파드'에 대해서 애플이 드디어 MS에 대반격을 개시했다고 얘기하고 있었다. 솔직히 일반인들에게는 조금은 MS와 애플이 대결을 벌이는 모습들이 조금은 드라마틱하게 느껴지기 때문인지 일반 신문에서는 많이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있다.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스티브 잡스는 일부러 그런 언론 플레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MS에서 '시비'를 거는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물론 현재 몇몇 분야에서 애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