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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애플 와치, 스티브잡스의 철학과 다른 점 애플와치는 분명 좋은 제품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존의 애플 제품과는 철학이 바르다. 그것은 바로 "복잡성"이다. 개인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은 분명 좋은 가치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그것은 분명히 "스티브 잡스"의 철학은 아니었다. 이는 제품 라인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조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SCM과 재고의 문제이다. 명확하게 애플은 제조사이다. 구글이나 아마존과는 다른 제품을 통해 이익을 얻는 회사이다. 따라서 애플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적은 수의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하는 대량 선구매 기반의 SCM에서 오는 가격경쟁력이다. 이번 애플 와치에 대해서 의문스러운 점은 과연 애플이 과거에 어떠한 단일 제품군안에서 저렇게 다양한 재고를 필요로 하는 제품군을 가지고 있었던가라는 질문이다.필자는 아.. 더보기
스티브 잡스가 돌아올 수 없게 된다면? 1. 'Jedi' has gone ?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conference call을 통해 잡스의 부재는 그것이 단기이든 장기이든 현실의 일이 되었다. 맥월드에서 더 이상 CEO 스티브 잡스의 화려한 Key note 프리젠테이션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발표에서 부터 시작된 '부재'의 의혹은 그 동안 비단 필자와 같은 맥빠들의 불안함 뿐아니라 컨슈머 마켓에 몸담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NASDAQ의 참여자에게 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잡스의 부재는 주가 차트 하나로도 설명할 수 있다. Random walk로까지 설명되는 주가를 한가지의 변수로만 설명할 수 없겠지만 12월 중순에 있었던 하락분 5% 는 스티브 잡스의 '부재 가치'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2. 만약 그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