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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생태계

네이버와 구글, 사대주의와 생태계 문제의 본질 구글 검색 서비스가 뛰어난 것이 꼭 좋은 것인가?전 구글의 검색 서비스가 미국 벤처 문화를 살혔고 네이버의 소비자의 입맞에 맞는 검색 서비스가 한국에 인터넷 생태계를 망쳤다고 보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논리적인 비약이 있습니다.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구글이 네이버보다 진정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자주 얘기합니다. "네이버는 소비자가 원할 것 같은 것만을 잘 정리한 메뉴판이다. 너희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학술적이고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검색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공부를 위해서라면 구글을 사용해라"라고 얘기합니다. 그렇지만 구글 검색 서비스의 정확성과 광고를 덜 보여주는 공평성(?)이 벤처 생태계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 더보기
우리의 글로벌시장을 아시아로 만들자 필자는 2007년에 안드로이드를 얘기했고, 2010년부터는 단말 플랫폼을 넘어서 서비스 플랫폼을 얘기했고 이제는 우리나라 벤처와 IT 업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려고 한다. 바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가 되자"이다.앞으로 이런 전략적 아젠다에 대한 필자의 주장을 정리해볼 계획이다. 2000년대의 잠시 불타올랐던 인터넷 업계 벤처의 꿈이 사그러들었지만, 이제 10년이 지나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하지만 2000년대와 많은 것이 다르지만 벤처 활성화를 위한 진흥 정책 방향도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IT와 벤처 생태계를 위해서 많은 논의들이 있다. 정부가 IT 업계를 이렇게 망쳤다는 의견도 있고, 소프트웨어나 지적 재산권을 경시하는 우리의 문화적인 한계라는 얘기도 있다. 물론 옳은 .. 더보기
플랫폼 경쟁력이란 1억이란 숫자에서 나온다. KT 디지에코에서 개최했던 "애프터스마트" 발간 기념 패널토의 동영상에서 제가 했던 얘기들을 요약해봅니다. "애프터스마트"(아래 참조)라는 책은 KT 디지에코에 계신 연구원분들과 저, 정지훈, 김중태 님이 참여해서 이번에 발간되었습니다. 주로 "스마트"라는 키워드 이후에 벌어질 미래 트렌드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주로 플랫폼 전쟁에 관련된 내용을 작성했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들은 다음과 같았고 간단하게 제 의견을 요약했습니다.  플랫폼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간단하게 단말플랫폼이 아닌 서비스 플랫폼으로 경쟁력이 넘어가고 있고,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기반과 에코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안드로이드의 미래에 대한 얘기는 이전에 발표한 201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