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상무님의 말씀이다. 스마트TV가 협상을 통해 망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면 통신 업계 전체가 공멸한다는 말씀이다. 아래는 기사의 원본이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310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5sec | F/10.0 | -0.33 EV | 44.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 2011:01:05 11: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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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통신망의 가치가 전혀 인정받고 있지 못한다. 지난 10년간 국내 100대 기업의 기업 가치는 5배 올라갔는데 통신사는 반토막 났다. 통신망 투자여력은 계속 소진되고 있고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그런데 지금 나오는 모든 이머징 디바이스는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서비스나 디바이스는 통신망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한다. 공유재의 비극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대로 가면 생태계 전체가 공멸하는 상황이 된다. 이 상황이 되기 전에 이를 막자는 것이고, 여기에 특히 스마트TV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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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말씀하시니까 생태계 전략을 많이 고민하는 입장에서 의견을 드려보려 한다.

과거 10년간 국내 유무선 인터넷 기반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 국내 통신사가 어떤 노력을 해왔을까? 물론 IPTV 산업에 투자했고 LTE 망에 투자해왔음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 통신사가 IPTV 셋탑 제조사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는 느껴지지 못하겠고, 모바일 앱 생태계의 혁신에 도움을 주었다고 느껴지지 못하는건 나만인까? 

취소한다. KT는 일조했다.

바로 아이폰을 도입해서 국내 모바일 생태계의 혁신에 큰 공헌을 한 회사다. 그런데 왜 그 혁신이 KT가 아닌 애플이 했다고 모두들 얘기하고 있는 것일까?

국내 모바일 컨텐츠&서비스 생태계를 성장하지 못하게 만든 건 도대체 누구의 책임일까? 매출 100억도 안되면 모바일 게임을 만들던 회사들이? 통신사들의 규격대로 휴대폰을 만들던 제조사들의 책임인가? WIPI라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참여는 했으나 정작 그 WIPI마저도 세 개의 플랫폼으로 나눠지게 해서 그나마도 규모의 경제를 만들지 못하게한게 어느 곳의 책임인가? 제조사인가? 모바일 앱 개발사인가?

생태계의 발전이란 같이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생태계의 진화를 위해 미리 투자하는 것을 우리는 생태계를 위한 "리더쉽을 가진 플랫폼 플레이어"라고 한다. 

아직 제대로 시작되지도 않은 업계의 싹부터 자르는 것을 생태계를 위하는 일이라고 얘기하는 경우는 없다. 만약 10년전에 PC 제조사에게 지금과 똑같이 유선 인터넷에 연결되는 PC가 제일 트래픽을 많이 차지할테니, 통신비를 부담하고 그렇지 않으면 PC에 인터넷 사용을 못하게 하겠다고 했으면 지금과 같은 인터넷 산업의 발전이 있었을까? 

어떤 이는 네이버가 국내 통신사의 안정적인 통신사 IDC에 그들이 요구하는 접속료 요금을 그대로 승복하면서, 접속료가 비싸졌고, 작은 인터넷 벤처들이 성장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일리있는 얘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2000년 이후로 네이버 수준의 제대로 된 인터넷 벤처하나 성공하지 못한 나라이다. 도대체 누가 이런 생태계를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이 있을까? 통신사는 정말 책임이 없는 것일까? (참조)

생태계의 공멸이 오는 지름길을 하나 얘기해드리겠다.

한마디로 "독점 플랫폼"을 가진 회사가 "자기가 다 먹겠다"라고 나서는 순간부터 그 생태계는 망가지기 시작한다. 국내 제조사 스마트TV가 현재 전세계든지 국내든지 독점 플랫폼인가? 전세계에 새때같은 경쟁자들이 이러한 새로운 스마트TV 플랫폼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 반대로 국내 통신 3사는 어떠한가? 그들은 더 이상이 경쟁자가 들어오지 못하는 과점 플랫폼 사업자다. 

대저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비전"이란 경쟁을 유도하도록 하는 것이 결국 소비자와 생태계 전체를 위하는 길이다. 향후 10년내에 현재 통신사의 유선망 경쟁이 3사 이외의 대안이 나올 활률이 높을까? 그 대신 10년 이내에 스마트TV가 삼성전자 이외에 애플이나 구글/모토롤라에서 경쟁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까?

즉 경쟁이 높은 쪽에 좀더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바로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이다. 반대로 더 이상 경쟁이 없는 플레이어를 위해서 게임의 룰을 좋게 해주는 게 바로 생태계를 공멸하게 하는 지름길이라 믿고 있다.

도대체 누가 생태계의 공멸을 자초하려는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내 믿음은 불행하게도 독점 사업자가 시장에서 정의롭기는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망중립성으로 문제를 풀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조만간 있을 White Space를 사용해서 보다 개방적인 무선 사업자가 유선망 자체를 대체하는 기술을 빨리 확산되도록 전세계 국가가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러면 이렇게 지역별 독점 사업자의 폐해를 막는 빠른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관련해서 내일 일요일 오후4시에 채널IT(2번/22번)에서 공개토론회에 필자도 참여한다. 관심있는 분은 이곳에서 시청하시죠. (시청하기)
또는 플랫폼전략에 대해서 토론하고 싶은 분은 페북 그룹인 (이곳에서)


이틀때 스마트TV 얘기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참조 
 스마트TV차단 모바일TV로 번지나 (참조)
KT가 스마트TV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한다고 업계가 시끄럽다. KT 주장은 스마트TV가 인터넷 트래픽을 과도하게 차지하면서 이에 대한 댓가 협상에 응하지 않는다고 실력행사를 한 것이다. 뭐가 문제일까?

OLYMPUS IMAGING CORP. | E-PL2 | Manual | Pattern | 1/100sec | F/4.0 | 0.00 EV | 18.0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2:01:11 02:03:58


정말 KT의 네트워크에 부담을 줄만큼 스마트TV가 많이 사용되고 있기는 할까? 물론 KT도 알고 제조사도 알고 있겠지만 아직 그 정도 사용량이 있지도 않을 것이고 트래픽을 얘기할 정도로 스마트TV가 팔리지도 않았다고 예상한다. 차라리 스마트TV보다 국내에서 이제 100만대가 팔렸다고 데이타가 나온 아이패드가 와이파이를 통해서 실제로 유선망에서의 트래픽이 더 클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예측이다. 아이패드는 실제로 인터넷이 없으면 무용지물인 제품이지만 스마트TV를 정말 인터넷에 연결해서 볼만큼 콘텐츠가 많다고 생각하지는 않기때문이다.

그런데 왜 KT는 그런 주장을 하는 걸까? 

사실 속내는 단순하다. 스마트TV는 KT의 매출을 늘려주는데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제품이고, 심지어 많이 판매되면 될수록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일 뿐이기때문이다. 한마디로 이미 국내에서 유선 인터넷 매출은 더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없는데, 그렇다고 IPTV 고객이 폭발처럼 늘지도 않는데 오히려 IPTV의 경쟁제품이 될 수도 있는 스마트TV가 늘어난다는 것은 미래의 경쟁자를 키우는 일이다.

반대로 아이폰으로 트래픽이 엄청나게 폭주하지만 스마트폰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을 바꾸라고 강요아니 강요를 통해서 스마트폰도 팔아서 매출도 만들 수 있고, 요금제를 더 높게 권해서 매출을 또한 올릴 수 있으니 스마트폰은 열심히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KT 입장에서 스마트TV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물건인 것이다. 그렇게 트래픽이 문제되면 왜 KT가 문제가 먼저 되었을까? SK B 인터넷 사용자는 스마트TV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단 말인가?

이는 결국 통신사의 자충수가 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급할 이유가 별로 없다. 국내 TV시장이 200만대이고, 이중에 삼성전자가 100만대를 판매한다고 가정하자. 그 중에서 정말 스마트TV라는 고가 제품이 차지하는 시장 규모가 30%라고 가정해도 30만대 시장이다. 내년에 전세계 TV시장 규모가 2억 5천만대이고 삼성전자의 내년 판매량 목표가 5000만대이다. 도대체 5,000만대 시장을 고려해야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 30만대 시장에 관심이나 있을까? 아니 그냥 국내 시장 판매량의 50%를 스마트TV라고 해도 50만대이다. 5000만대의 50만대면 1%다. 그냥 KT와 실랑이는 적당히 모양새만 보이고 미국에 1% 마케팅 비용을 더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물론 유선망 통신사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다. 그들도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매출은 정체되고 원가는 늘어날 것이 보이기때문에 어떻게든 협상은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그리 논리적인 접근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잘 생각해보면 무선망 시장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통신사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언론에 얘기하고 있지만, 반대로 그건 스스로가 그렇게 만든 시장이다. 누가 스마트폰으로 가라고 법으로 만든 적 없고 경찰 출동한 적 없다. 스스로 생태계를 진화시키지 못하고 애플같은 글로발 플레이어에 의해서 게임의 규칙이 바뀌니 그것에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통신서비스의 가치가 이미 음성서비스에서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로 바뀌었기때문에 당연히 가야할 방향이었고 지금은 단말기 회사가 그 이익을 많이 내고 있지만 그것도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지금 단말기 회사도 이익률이 줄고 있는 마당에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익을 더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그러게 진작 좀 생태계 진화를 잘 리드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슬프지만 미국의 사례를 보자. 실제로 인터넷 기반의 TV 서비스라고 볼 수 있는 넷플릭스가  심지어 P2P 트래픽(불법 영화 복제?)보다 높다는 데이타가 나오고 있다. (참조). 넷플릭스가 현재 1700만명의 고객이 있고, 이들이 최대 비디오를 많이 보는 저녁 8시부터 10시에 가서야 미국 인터넷 트래픽의 20%를 최대 차지한다는 데이타도 있다(참조). 통신사분들께 부탁한다. 뭐 좀 이런 데이타좀 얘기하면서 주장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스마트TV 사용자가 넷플릭스의 1700만명에 비교가 될까? 우리나라 인터넷이 미국 인터넷보다 유선망이 더 열악한 상황이란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우리보다 열악한 미국에서 1700만명이 유선으로 트래픽을 아귀같이 먹어대는 동영상 서비스를 보고 있는데, 오히려 Verizon은 Redbox라는 경쟁업체와 연합해서 경쟁을 하려던가 또는 Netflix를 사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뭐 이런 건설적인 얘기 좀 들어보고 싶다.

뭐 그런 주장도 있다. 인터넷전화는 망사용대가를 내는데 왜 스마트TV는 부담하지 않느냐고. 아니 그러면 PC 제조사에게는 왜 망사용대가를 받지 않는 것인가? 이 논란의 핵심은 바로 QoS에 있다. 인터넷전화는 QoS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바로 서비스 제공사와 통신사에 있다. 인터넷전화가 끊어진다면 우선 책임은 그 전화서비스 회사에 있고, 또한 망사용대가를 내는 VoIP회사는 당연히 통신사에게 이에 불만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아이폰으로 VoIP를 쓰면 VoIP를 연결시켜주는 애플에게 KT는 망사용대가를 받는지 묻고 싶다. 

PC에서 네이버 고스탑 게임이 자꾸 느리다고 PC 제조사가 책임진다는 얘기 못들어봤고, 네이버가 손해보상해준다는 얘기 없다. 물론 통신사에게 전화하면 그건 네이버 책임이라고 할 거다. 즉 스마트TV나 컴퓨터나 모두 데이타 서비스의 품질에 대해서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KT는 그냥 아무런 서비스가 아닌 "통신" 자체의 속도에 대해서 책임지지 스마트TV의 서비스에 대해서 무엇을 책임질 생각인가? 뭔가 댓가를 받는다면 책임지는게 있어야 할 것이다.

몽니라는 얘기가 있다. 강자가 약자에게 훼방을 놓은 것이 아니라 반대로 약자가 강자에게 뒷다리를 잡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누가 강자이고 누가 약자일까? 전세계로 5000만대 TV를 판매하는 회사가 강자일까? 예측컨데 50만명 정도가 보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SmartTV의 접속을 제한하는 회사가 강자일까? 물론 우리는 심정적으로 약자의 편에 들고 싶다.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다. 혹시 필자도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니 여러분의 보다 정확한 지적 부탁한다.

일요일에 이에 대해 토론할 것 같은 퓨처워커
2011년 2월 11일

이런 플랫폼전략에 대해서 토론하고 싶은 분은 페북 그룹인 (이곳에서)

참조 
http://media.paran.com/hotissue/view.kth?date=20120210&t=0&titlekey=PARAN_2012_435495&titlequery=%B3%AB%B5%BF%B0%AD%20%C0%A7%B9%FD&tq=%BB%EF%BC%BA%20%BD%BA%B8%B6%C6%AE%20%C1%A2%BC%D3%20%C2%F7%B4%DC&clusterid=IiQmMjszUV5DVytHRF9VWks6REA=&kind=0&q=&dirnews=435495&year=2012&ref=Y 

스마트TV는 뭐가 스마트한가?

플랫폼 컨설팅/IPTV 2012.01.30 09:07 Posted by 퓨처 워커
이번에 2012년 1월에 KT디지에코 이슈&트렌드에 기고한 "CES 2012에서 보는 '멋있는 스마트TV'의 가능성"의 도입부 내용입니다. 올해 CES 2012에 발표된 스마트TV에 대한 현재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제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조금은 아쉬운 점들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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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진행되는 IT 3대 이벤트 중의 하나인 CES가 지난 1월 10일부터 13일간 진행되었다. 과거 2000년까지 COMDEX라는 전시회가 컴퓨터/IT 전시회의 중심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CES 가 가전 전시회에서 보다  넓게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MS나 인텔 등 컴퓨터 업체들도 참여가 확 대되면서 주요 IT 전시회가 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CES를 본다면 과거에 MS/인텔이 주도하던 업계의 트렌드가 본격적으로 가전 회 사가 주도하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는 기술의 발전이 주로 컴퓨터 분야에서 스마트폰 분야로 바뀌었고 그 흐름이 다시 스마트 TV, 자동차 업계로 확대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본 내용에서는 올해 CES 2012에서 발표된 다양한 내용 중에 특히 스마트TV와 관련된 현황을 콘 텐츠, 서비스,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요약해보고 그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보려 한다.
 


삼성전자: 스마트TV, 하드웨어, 서비스의 전반적인 투자
 
삼성전자가 올해 발표한 스마트TV에 대한 전략을 요약해보면가지로 세 가지로 “Smart Interaction”이란 이름의 “Natural User Interface”에 대한 기술과 “Smart Evolution”이란 이름의 지속적으로 CPU의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과 “Smart Content”란 이름의 새로운 사진 서비스 인 “Family Story”와 다양한 콘텐트의 제공이었다.
 

우선 Smart Interaction에 대한 비디오를 보면(동영상) 삼성전자가 제공할 음성/동작/화상 인식의 수준을 알 수 있는데, 기존에 출시된 기술에 비해 조금은 인식률이 좋아진 것은 확실하지만 그 실용성에 대해서는 냉철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일단은 화자 독립적으로 단어를 인식하고 이를 메뉴나 키워드 검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임을 볼 수 있다. 또한 웹 브라 우저를 사용하는데 동작 인식으로 마우스 커서를 대신하여 포인터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도 선보 이고 있다.
 
Smart Evolution이란 이름의 CPU 업그레이드 기능은 PC 업계 관점에서 보면 별로 새롭지도 않다 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TV 업계에서는 혁신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PC에 비해서 제품수명주기가 긴 TV의 경우 한번 제품을 구매하면 10년은 사용하게 되는데, 다양한 콘 텐츠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TV 플랫폼에 대한 불만은 낮은 하드웨어 성능과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기능이었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TV가 모두 원격에서 내장된 S/W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플랫폼 관점에서의 최신 기술의 적용은 가능해졌지만, 하드웨어 플랫폼의 업그레이드는 여전이 어려운 문제였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Smart Evolution이란 기능이 발표 내용대로 한번 TV를 구 매한 이후에도 CPU 보드를 교체하면 쉽게 성능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삼성전자의 표현대로 “기존의 TV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적인 주제라 할 만하다.
 
Smart Content라는 전략하에 콘텐츠는 DirecTV의 실시간 방송을 직접 제공한다던 지, Verizon의 FiOS TV 앱, Comcast의 VOD 앱, 타임워너의 TWCableTV 앱 등을 제공하면서 보다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이는 삼성만의 독점도 아니기 때문에 경쟁 관점에서는 제한적이다.
 
차라리 독자적인 플랫폼에 대한 Smart TV SDK의 새 버전을 출시한 것이 보다 중장기 관점에서의
투자이며, 이번에 발표한 TV용 “Angry Birds”도 이를 사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 중략 - 


연초부터 집필에 몰두하는 퓨처워커
2012년 1월 28일
 


IPTV 기술 및 표준화 워크샵


- IPTV Technology and Standardization Workshop -

 

 

§ 일시 : 2009년 10월 20일(화)

§ 장소 :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무교청사 지하 대강당 (약도참조)

§ 주최 : IPTV 포럼 코리아(IPTV Forum Korea), 대한전자공학회 통신소사이어티

§ 주관 :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OSIA)

§ 후원 :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초청의 글

   본 워크샵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인 IPTV 서비스에 대하여 최신 기술 개발 동향과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2007년 IPTV Focus Group 종료 이후에 진행된 IPTV 최신 기술과 표준화 현황에 대하여, 최신 이슈에 대한 분석 및 토론을 위한 워크샵을 IPTV 포럼과 대한전자공학회 통신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세부 내용으로는 IPTV 분야의 정책, 서비스 품질, 보안, 홈 네트워크, Mobile IPTV 및 웹 기술 등 핵심 기술 및 표준화 측면에서 분야의 관련 정책 담당자 및 전문가를 모시고 국내 시장/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안 문제와 기술 및 표준화 쟁점 이슈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특히 IPTV 기술을 활용하여 신규 컨텐츠를 개발하고, 핵심 솔루션 및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최신 표준화 이슈 및 핵심 기술 동향에 대한 상세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본 워크샵은 차세대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시스템 개발 및 핵심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산학연의 관련 연구자, 전문가, 학생 뿐만 아니라 관련 시장 전략 분석 담당자, 망 설계 및 구축 담당자,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관심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오며, 이번 워크샵을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2009년 10월

IPTV 포럼 의장 강철희

대한전자공학회 통신소사이어티 회장 이성창

§ 프로그램

10월 20일 (화)

10:00 ~ 10:10

Opening

최준균 교수/KAIST

10:10 ~ 10:50

Standardization and Technical Issues for IPTV QoS/QoE

이철회 교수/연세대

10:50 ~ 11:30

Standardization and Technical Issues for IPTV Traffic Management

이우섭 교수/한밭대

11:30 ~ 12:10

Standardization and Technical Issues for IPTV Security

염흥렬 교수/순천향대

12:10 ~ 13:40

Launch 

 

13:40 ~ 14:20

Standardization and Technical Issues for IPTV Overlay & Home Network

정일영 교수/한국외대

14:20 ~ 15:00

Standardization and Technical Issues for IPTV Mobility

최성곤 교수/충북대

15:00 ~ 15:40

Standardization and Technical Issues for Web based IPTV

양진홍/KAIST

15:40 ~ 16:00

Coffee break

 

16:00 ~ 16:30

IPTV Strategies and Deployment Plan in Korea

강도현 과장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

16:30 ~ 17:10

Standardization trends and strategy for IPTV on ITU-T

이재섭 의장/ITU-T SG 13

17:10 ~ 17:50

Strategies and Technical Issues for IPTV 2.0 Standardizations

최준균 교수/KAIST

17:50 ~ 18:00

Closing Summary

정일영 교수/한국외대

 

§ 등록비

- 등록 마감 : 10월 14일까지

- 등록비 송금계좌 : 신한은행 140-002-775493 (사)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

구분

사전등록

현장등록

일반

150,000원

200,000원

학생

100,000원

130,000원

 

- IPTV 포럼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iptvforum.or.kr/)의 "행사등록>사전등록"메뉴에서 등록신청서를 작성 후 등록비 송금(1명씩 등록 가능, 단체등록 불가)

- 등록비는 무통장 입금만 가능합니다.

- 은행송금자에 한하여 계산서를 발행하며, 계산서는 금융결제원의 "트러스빌" 사이트를 통해 발행하여 계산서 수령자의 E-Mail로 발송합니다.(계산서 수정 발급은 행사 종료 후 일괄 처리됩니다.) 단, 신용카드결제자에게는 계산서를 발행해 드리지 않습니다.(신용카드명세서나 거래명세서 발급은 가능)
 

    

 

§ 위원회

- 조직위원장 : 강철희 교수 (고려대/ IPTV 포럼코리아 의장), 이성창 교수 (항공대/전자공학회 통신소사이어티 회장)

- 운영위원장 : 최준균 교수 (KAIST), 류원 부장 (ETRI)

- 프로그램위원장 : 이우섭 교수 (한밭대), 이철희 교수 (연세대)

- 프로그램위원: 강현국 교수 (고려대), 고인영 교수 (KAIST), 신용태 교수 (숭실대), 염흥열 교수 (순천향대),

                             윤용익 교수 (숙명여대), 윤장우 박사 (ETRI), 이현우 팀장 (ETRI), 정광수 교수 (광운대),

                             정일영 교수 (한국외대), 최성곤 교수 (충북대)

 

§ 문의처

- 프로그램 문의 : KAIST 박효진 (E-mail. gaiaphj@kaist.ac.kr, Tel. 042)350-6282)

- 등록문의 : OSIA 최윤주 (E-mail. yjc@iptvforum.or.kr, Tel. 02)562-7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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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행사가 있어서 소개 드립니다. 퓨처워커


좋은 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http://www.w3c.or.kr/Events/vow/


개요

바로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비디오 서비스의 미래는?

참여/공유/개방을 표방하는 웹2.0 시대에 진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IPTV/비디오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사용자와 공급자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

행사명 : Video on the Web 2008 (부제: IPTV가 웹을 만났을 때 !)
일시 : 2008년 9월 25일 ~ 26일
장소 : 건설회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주최 : W3C 대한민국사무국, IPTV 포럼코리아
주관 : ETRI, OSIA
후원 : 삼성전자, KT, SBSi, 다음, 판도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미정)

프로그램

9월 25일(목)

09:00~09:30 등록
  Session I: 기조 연설
09:30~10:10 (1-1)전자 우물에서 온라인 비디오로 놀기(Playing around with Online Video in the Digital Well) / 황용석(건국대)
10:10-10:50 (1-2)W3C Video in the Web Activity / Philippe Le Hégaret(W3C)
10:50~11:00 (1-3)개회식
11:10~12:00 (1-4)패널 토의 : 진정한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의 가치는?
실태 진단과 앞으로의 과제
12:00~13:00 점심식사
  Session II : 사용자가 바라는 비디오 서비스
13:00~13:30 (2-1)웹 기반 비디오 서비스 트렌드(Trends on the Web-based Video Services) / 양진홍(ICU)
13:30~14:00 (2-2)우리는 바란다 진정한 IPTV / 정영덕(다음)
14:00~14:30 (2-3)미디어 주권을 사용자에게 - 오픈 플랫폼 / 명승은
14:30~15:00 (2-4)사용자손수제작콘텐츠: 쇼셜 네트워크와 시맨틱웹의 매쉬업 (UCC: Mashing up Social Network and The Semantic Web) / 강장묵 (세종대)
15:00~15:30 Break
  Session III : 공급자가 고민하는 비디오의 미래
15:30~16:00 (3-1) 검색 기반의 비디오 서비스 / (미정)
16:00~16:30 (3-2) 지상파 방송사의 interactive service 전략 (The Strategy of Universal Broadcasting Initiative Service)/ 박종진(SBSi)
16:30~17:00 (3-3) 콘텐츠 유통과 IPTV 서비스 / 박선규(KBS)
17:00~17:30 (3-4)개방플랫폼개발환경을 통한 IPTV 및 비디오서비스의 수익모델 / 유재구(한국마이크로소프트)

9월 26일(금)

  Session IV: 기조 연설
10:00~10:40 (4-1)New Horizon Online Video / 조산구(KT)
10:40-11:20 (4-2) 미정 / 박기식(ETRI)
11:20-12:00 (4-3) 미정 / (미정)
12:00~13:00 점심식사
  Session V : Video 2.0 미래 비전
13:00~13:30 (5-1)RIA가 웹상의 비디오 서비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 / 김국현(한국마이크로소프트)
13:30~14:00 (5-2)UCC 2.0의 미래 / 김명수(판도라)
14:30~14:30 (5-3)메타데이타 표준화를 통한 새로운 추천서비스 제공 / 박수홍(삼성전자)
14:30~15:00 (5-4)Video Advertisement 2.0 (인터넷광고 + TV광고 = IPTV광고) / 전준열(DMC 미디어)
15:00~15:30 Break
  Session VI : 비디오 서비스 무엇이 문제인가?
15:30~16:00 (6-1)웹 기반 비디오 서비스를 위한 기술 이슈 (Technical Issues for Web-based Video Services)/ 최준균(ICU)
16:00~16:30 (6-2) 온라인 비디오 시장 유료화 외에 답은 없는가? / 황병선(LG CNS)
16:30~17:00 (6-3) DTV 시점에서의 IPTV(IPTV from the viewpoint of DTV) / 김상진(SBS)
17:00~17:30 (6-4) Convergence 환경에서의 IPTV 보안 기술 / 박종열(ETRI)

참가신청 및 등록

  • 참가신청 : ~ 9월 22일
  • 사전 등록 : 온라인 등록 (등록 확인)
  • 사전등록비 : 17만원(일반), 9만원(학생)
  • 현장등록비 : 20만원(일반), 10만원(학생)
  • 문의 : IPTV 포럼코리아사무국, 02-562-7041

찾아 가는 길

Venue Information
  • 지하철: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에서 200m거리
  • 버스(일반): 3422, 2225 (관세청 사거리)

위원회

조직위원회
  • 조직위원장 : 정해원(ETRI), 정일영(한국외대)
  • 조 직위원 : 강현국(고려대), 김영주(SBSi), 이진호(알티캐스트), 정일영(한국외대), 정해원(ETRI), 조산구(KT), 최승학(삼성전자), 최준균(ICU), 황병선(LG CNS), 황정수(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윤석(다음)
프로그램위원회
  • 프로그램위원장 : 이승윤(ETRI)
  • 프 로그램위원 : 강민식(판도라), 김동현(다음), 김명수(판도라), 김지열(SBSi), 문성근(KT), 박수홍(삼성전자), 박종진(SBSi), 양진홍(ICU), 유재구(마이크로소프트), 이강찬(ETRI), 이승윤(ETRI), 장휘일(KT), 정태식(판도라)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

2007년 2월 3일 퓨처워커
http://www.futurewalker.kr

셀프TV를 꿈꾸며

 

  요즘 IPTV 관련된 뉴스를 일고 있노라면 마치 1999년의 인터넷에 대한 광풍을 보는 느낌이다. 물론 이는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뭔가 멋진 세상이 오겠구나 하는 긍정적인 느낌이다. 전세계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IPTV 서비스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고, 공개 표준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만 해도 작년부터 온통 IPTV가 신문지상에서 하루라도 회자되지 않는 날이 없다. 1999년에 셀프TV라는 브랜드로 개인 미디어라는 개념을 떠들었던 내 입장에서는 감회가 새롭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최근의 시장 상황을 Open IPTV라는 용어로 정리해보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TV 제조사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TV는 모두 중국산이 될 것이다.

 

MIT의 네그로폰테 교수가 디지탈이다(Being Digital)이라는 책을 내 놓은지 10년에 넘어선 지금 디지털은 이미 세상을 이미 바꿔놓았다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덕으로 디지털 TV의 개발 및 제조는 점점 더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 원천 기술을 가진 SoC 개발사가 아닌 이상에야 TV를 개발하는 것에 더 이상 핵심 기술이라고 할 만한 것은 남아 있지 않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제조사들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고, 제조사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그럼 이런 시대에 제조사들이 가져가는 전략은 무엇인가? IBM와 같이 PC사업을 포기할 것인가 또는 HP와 같이 주요 제품에 대한 생산 & 개발 등을 외주화 할 것인가? 개인적인 결론은 TV를 더 이상 단순한 단말 장비로 보지 말고 서비스 사업 관점으로 서비스 사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관점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Apple은 더 이상 컴퓨터 회사가 아니다

->Apple은 더 이상 제조사가 아니다.

 

이번 Apple MacWorld 2007 Keynote를 보면, 애플이 더 이상 컴퓨터 제조사가 아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Apple의 경쟁사가 LG나 삼성 같은 가전제품 회사와 비교를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물론 이는 Apple을 가전제품 제조사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올바른 결론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Apple은 이미 iPod를 출시했을 때부터 컴퓨터 제조사는 아니었고, 더 정확히는 제조사도 아니었다. Apple은 그때부터 이미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유통회사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델은 SonyPlayStation 사례에서도 동일하게 볼 수 있고. Microsoft도 크게 다르지 않다. 넓은 관점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라고 정의하면 Epson이 프린터에 적용했던 사업 모델도 필자가 얘기하는 플랫폼 기반의 유통회사의 한 형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Apple iPod 판매 사업을 했다기보다는 iPod 기반으로 MP3 콘텐츠를 유통하는 사업을 했을 뿐이다. 물론 Apple을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첫째는 전체 사업을 기획하는 능력이고, 둘째로 전체 서비스가 부드럽게 연동될 수 있도록 H/W, S/W를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물론 제조는 외주를 주고), 그리고 셋째 콘텐츠 공급을 위해서 콘텐츠 공급사들을 이 사업에 끌어들일 수 있는 사업 능력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자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가더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 등을 모두 갖추었다.

이는 전자 제품 제조사가 가야 할 발전 전략을 보여 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더 이상 단순한 단일 제품의 제조로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단일 제품은 가격 경쟁, 모델 경쟁만을 초래하기 때문에 중국산 등 후발 주자에게 밀일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 결론은 그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누구는 경험이라고도 얘기한다)를 제공하는 제품이 되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필자의 정의에 의하면 단일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회사는 제조사이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통 사업을 하는 곳이 바로 플랫폼 사업자이다. 중요한 것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 플랫폼이 독자적이고 비공개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KBS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갖고 있는가? Epson은 어떤가? SonyPlatStation? 답은 여러분도 쉽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경쟁력 있는 플랫폼 사업자인지를.

 

Apple의 전략의 한계

 

우리나라 속담에 이런 게 있다. 열 손가락 중에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이것만큼 적절한 표현이 또 있을까? 우리가 얘기하는 사업에도 이와 비슷한 속성이 있다. , 기존에 성공한 제품과 경쟁 관계의 제품을 후속으로 만들기란 쉽지 않다. 이것 때문에 코닥이 디지털카메라에서 일찍 시작하지 못했던 이유였고, 애플이 아이폰에서 휴대폰 망으로 직접 MP3를 내려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Apple Convergence 전략의 한계는 이다. , 기존의 PC 제조사로서 PC와의 연계성을 버리지 않고는 아마도 현재의 전략은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그 결과가 현재의 아이폰이 아닐까 생각되며, 만약 아이폰의 다음 모델이 이러한 한계를 벋어난다면 당연히 아이폰은 PC없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사가입자 기반의 사업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

 

여기서 짧게 한가지 논제를 고민해보자. 세상에 많은 서비스 사업자가 있고 또한 제조사가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러한 제조사(패키지 판매사도 포함)들이 모두 가입자 기반의 서비스 사업자를 부러워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뭘까? 바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 때문이고 그들의 진입 장벽이며 사업 모델이다. 그 사업 모델에 핵심에는 고객이 있다. , 비약적으로 얘기해서 서비스 사업자에게는 고객이 있지만, 제조사에게는 고객이 없다. 이 말이 무슨 말인지를 빠르게 눈치 채는 사람은 서비스 사업자에게서 고객이 어떤 의미인지를 잘 아는 사람일 것이다. 반대로 제조사는 이런 종속적이고 지속적인 고객이 없기 때문에 서비스 사업자에 비해서 진입 장벽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닷컴이 초기에 그렇게 광풍이 불었던 이유도 모두 가입자에 대한 환상 때문이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Microsoft가 그렇게 온라인 사업에 매달리는 이유이고, 기업 고객들을 EA 계약으로 묶으려고 하는 이유이다. 또한 Apple이 최초의 PC 개발사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iPod를 공급하면서 플랫폼 사업자가 된 이유이다. 이 관점으로 본다면 Apple iPod라는 플랫폼은 독자적이기 때문에, iPod 구매자는 사실상 iPod 서비스에 가입한 가입자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휴대폰을 구매하면서 휴대 전화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결론적으로 제조사의 미래는 고객에게 있으므로, 어떤 형태이던데 고객과의 관계를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Sony TV 미디어 전략 Internet Video Link

 

이번 CES에서 Sony는 자사의 또 다른 시도를 하나 발표했는데 그것은 바로 Internet Video Link이다.

논외로 필자가 느끼는 Sony는 참 돈 안 되는 제품을 다양하게 만들어보는 개발자 회사라는 느낌이다. 이런 경향은 PC쪽이나 TV관련 제품을 보면 특히 심한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Sony의 장점이면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점이다.

이번에 발표된 Internet Video Link가 또 하나의 돈 안 되는 시도가 될 것인지는 같이 두고 보면 알겠지만, 필자는 의미 있는 전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더해 현재 수많은 IPTV 서비스에 대한 논의 중에서 하나의 중요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는 필자가 판단했을 때 Sony라는 TV 제조사에서 가져가야 할 최선의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Sony TV 제조사로 기존의 최고 품질의 TV제조사라는 브랜드는 갖고 Open있고 또한 이를 추종하는 Sony 추종자들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추종자들이 영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Sony TV 고객들에게 기존의 차별화된 디자인만이 아닌 다른 것을 제공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한 노력 중의 하나가 바로 Internet Video Link이다.

SonyInternet Video Link는 한마디로 기존 서비스 가입 기반의 IPTV가 아닌 새로운IPTV형태이다. Sony의 새로 나오는 TV에 광대역 네트워크 케이블을 꽂기만 하면, AOL, Yahoo, Sony Pictures, Sony BMG Music 등에서 HD 비디오와 음악을 서비스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RSS 기술을 기반으로 다른 인터넷 홈페이지의 UCC도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폐쇄적인 컨텐츠가 아니라는 점이고 무료라는 점이다. , 가입자 기반으로 월 정액제를 받지 않는 사업 모델이라는 점이 중요한 요소이다.

이것은 최근에 통신사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IPTV STB와 경쟁 제품이 되면서, 결과적으로 통신사의 IPTV 사업 자체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사업 모델이다. , Sony는 결국 TV를 팔면서 고객들에게 가입비를 받지는 않겠지만 기존 지상파/케이블/위성등이 단 방향의 방송 기반의 서비스가 아닌 진정한 VOD가 가능한 IPTV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IPTV, Open IPTV의 정의

 

이제 Sony가 전세계에 불을 붙인 Open IPTV의 개념을 정리해보자. 아래 표로 정리하려는 Open IPTV의 특징을 요약해보았다.

 

항목

Closed IPTV

Open IPTV

사업자의 중요도

사업자>콘텐츠 회사>제조사

제조사>콘텐츠 회사

제조사의 역할

단말 판매

단말을 통한 고객 모집

시청료

월 가입비

무료

경쟁 요소

방송 품질(네트워크)

콘텐츠의 다양성

시장 성격

폐쇄된 시장

개방된 시장

사업 모델 유사 사례

케이블 TV

PC기반의 VOD

제품의 선택 주체

사업자

고객

콘텐츠 회사와 관계

통신사, 콘텐츠 회사가 경쟁

제조사, 콘텐츠 회사가 협력

고객 유치 주체

사업자

제조사

유사한 사업 모델

케이블 TV 사업

게임기 사업

콘텐츠 이익 배분

사업자와 콘텐츠 회사가 분배

제조사가 콘텐츠 회사에게 받음

시장 규모

지역 사업자 별로 나누어짐

기존 TV 시장

 

여기서 Closed IPTV란 주로 인터넷 통신사업자(기존에 ISP라고 부르던)가 부가서비스의 하나로 유료 가입자를 기반으로 부가적인 요금을 받으면서 VOD 등을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정의한 것이다. 이러한 사업 모델에서 사실상 제조사의 역할은 상당이 미약할 수 밖에 없고, 대량의 제품을 구매하는 사업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게 제품 개발을 수행하는 역할만을 수행해야 한다. , 제품의 선택이 사업자의 권한에 있기 때문에 제조사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아닌 사업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사업자의 규모에 따라서 제조사가 원하는 시장 규모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 결국 시장 규모가 사업자 단위로 나눠질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체 시장은 클 수 있지만, 단위 사업자별 시장은 작을 수 있고 예상하기 어렵다. 이는 대기업인 TV 제조사 입장에서는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이러한 모든 이유는 바로 시장이 폐쇄적이기 때문이다. , 고객도 제조사도 사업자에 종속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더군다나 기존의 콘텐츠 회사들(방송사, 인터넷 포탈 회사, 인터넷 콘텐츠 회사, 인터넷 UCC 회사)들은 모두 사업자와 콘텐츠에 대한 이익을 나누어야 하고, 장기적으로 양쪽은 서로 경쟁 관계가 될 수 있다. , IPTV 사업자의 최대의 힘이 STB이라는 독점적인 플랫폼인데, 이 플랫폼이 공개 시장화만 될 수 있다면 그리고 콘텐츠만 고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다면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고 콘텐츠 회사가 직접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 회사들이 인터넷 쇼핑몰에 의해서 점차적으로 시장이 축소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반면 Open IPTV는 제조사와 콘텐츠 회사가 주도가 되어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이 모델에서는 기존에 사업자라고 부르던 고객 모집의 주체가 없다. 여러분은 지상파를 시청하기 위해서 반드시 MBC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또한 DVD를 구매하기 위해서 쇼핑몰에 반드시 가입비를 낼 필요도 없고 월 유지비를 낼 필요도 없다. 그냥 필요하면 구매하면 되는 것이다. , 집집마다 TV를 구매하면 그 TV를 통해서 편하게 DVD를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지 그 TV가 인터넷 케이블로 연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기만 하다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내용의 비디오를 볼 수 있다면 굳이 월 가입비를 내면서 IPTV 서비스에 가입해야만 할까? 분명한 것은 TV는 휴대폰과 같이 하루 24시간 사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내가 필요한 시간에 재미있는 TV프로그램만 볼 수 있으면 된다. 그렇게만 해준다면 무료로 비디오를 시청하기 전에 광고를 볼 수도 있고, 또는 원하는 비디오에 대해서 돈을 내고 볼 의사는 있다.

TV 제조사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TV를 판매하기만 하면 된다. 다만, TV안에 콘텐츠 회사들이 콘텐츠를 시청자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는 S/W와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는 H/W만 내장시켜주면 된다. 여기서 제조사 입장에서 중요한 파워가 하나 있다. 바로 TV에 기본적으로 내장되는 콘텐츠 서비스로의 링크는 분명히 TV 제조사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TV 제조사는 막대하게 IPTV 사업을 위해서 서비스 플랫폼을 유지할 필요는 없다. TV에 내장할 DRM 솔루션에 대한 관리 시스템과 공통으로 사용할 과금 서비스 정도만 콘텐츠 회사에 제공하면 될 것이다. 이 정도라면 충분히 TV 제조사의 마케팅 비용으로 무료로 고객에게 제공이 가능하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네트워크이다. Open IPTV 에서는 당연히 기존의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 위에서 제공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네트워크에 대한 품질을 TV 제조사나 콘텐츠 회사가 보장할 수는 없다. 결과적으로 Open IPTV에서는 품질이 보장되어야 하는 실시간 TV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개인적으로 5년 내에 실시간 방식의 IPTV에서 영상 품질을 완벽하게 해결할 네트워크 사업자는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대신 IP 기반의 PVR과 형태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물론 Sony의 발표 내용을 보면 다운로드 없는 방식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Sony라고 네크워크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고객들은 Open IPTV를 지원하는 TV를 구매하고, 아침에 출근 전에 EPG를 통해서 원하는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선택해둔다. 그리고, 오후에 퇴근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 된다. 물론 이런 프로그램에는 무료인 것도 있을 수 있고, 유료인 것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정책은 모두 콘텐츠 공급사가 결정할 문제이다. 제조사는 단지 기존에 하던 대로 훌륭한 품질의 TV를 개발해서 고객들이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면 된다. 고객이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면 추가적인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도 없고, 얼마든지 콘텐츠 채널이 확장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대규모 인기는 없지만 다양한 시청자를 얻을 수 있는 UCC등이 적절한 콘텐츠 채널이 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Open IPTV Closed IPTV의 경쟁자이기 때문에 도전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것은 항상 열린 것은 닫힌 것을 최종적으로는 이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과거의 많은 서비스 사례가 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PC기반의 인터넷에서 통신 사업자가 모든 것을 독점하고 있었다면 과연 현재처럼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가 가능했을까? 아마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국내 TV 제조사의 향후 미디어 서비스 전략

 

이제 앞에서 얘기한 내용들을 기반으로 국내 TV 제조사가 가져갈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 전략을 정리해보자.

 

첫째, Open IPTV 서비스 전략을 수립한다. 필자가 정의하는 Open IPTV 전략과 같은 미디어 서비스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TV를 단순한 정보 단말기가 아닌, 차별화된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라는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전략에는 당연히 콘텐츠 전략과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수반해야 한다. , 기술적인 표준이 중요한 단일 제품이 아닌 고객관점에서 필요한 콘텐츠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Open IPTV 서비스 전략의 핵심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대기업 TV 제조사는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 기반의 제품이라야 후발업체와 경쟁할 수 있다..

-         이러한 서비스 기반의 제품이 가입자 기반의 유료 모델로의 전환에는 이미 경쟁자가 많다.

-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는 제공하되 무료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그 운용 비용이 부담스러운 모델이면 안 된다.

-         따라서 무료 기반으로 콘텐츠 회사와 협력하여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플랫폼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콘텐츠 포탈로의 권한은 유지한다.

-         이러한 콘텐츠 채널은 무료/유료 기반이며 공개적이어서 나중에 언제라도 추가할 수 있어야 한다.

-         콘텐츠 전송을 위한 네트워크 속도의 품질을 보증할 수 없으므로 Download & Play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고객도 무료 서비스라면 충분히 감내할 것이다.


둘째, 차별화된 지역별 콘텐츠 전략을 수립한다. 중국, 일본에 Open IPTV를 판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를 들면, 한류 IPTV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다. 국내 KBS, MBC 등은 많은 한류 콘텐츠를 갖고 있으나 이러한 콘텐츠를 단순히 PC기반이나 또는 현재 얘기되고 있는 IPTV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자들을 협력사로 Open IPTV를 개발해서 한류 지역을 대상으로 마케팅 하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한류스타가 광고하는 TV보다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알려질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콘텐츠 협력사를 확보한다. 결국 Open IPTV 서비스에서 핵심은 콘텐츠 사업자이다. 하지만, 콘텐츠 사업자도 마찬가지로 아무런 기대 없이 TV 제조사와 협력을 맺지는 않을 것이다. 당연히 콘텐츠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제조사와 협력하려고 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시장 점유율을 가진 TV 제조사는 몇 개 되지 않는다. , 중소기업 TV 제조사는 이런 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렵다. 오히려 기존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국내 TV 제조사 정도가 되어야 콘텐츠 회사들이 협력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절대로 직접 TV를 만들어 팔겠다고 나설 일은 없기 때문이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랩소디 지상파 DMB 방송 가능 Dvix 플레이어

출처: http://ohmyworld.co.kr/5

DMB 이용자가 천만명을 돌파했다고 하지만 한쪽에서 DMB 서비스 업체들은 문을 닫을 걱정을 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수익성이 없기 때문이다. 아래는 디지탈타임즈 기사 내용의 일부이다.

23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상파DMB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DMB 이용자는 약 1100만여명으로 지상파DMB는 969만, 위성DMB 가입자는 131만 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없는 DMB 서비스

  지상파 DMB나 위성 DMB나 우리나라에서는 별다른 차별성을 느끼기 어렵다. 물론 위성 DMB가 전국 방송이라지만 어짜피 지상파 DMB가 전국 서비스를 시작하면 그것도 커다란 차별성을 주지 못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지상파 DMB와 위성 DMB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분석해보려 한다.

문제의 핵심은 서비스로서의 경쟁력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DMB 방송 서비스 자체의 경쟁력이라고 생각된다. DMB 서비스가 고객에게 "호소"하는 서비스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고객에게 "이동시"에도 보고 싶은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방송 분야를 TPO 전략에 따라 세분화해보면 "이동 방송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DMB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이동형" 서비스인 DMB는 여러가지 한계로 인해 결국 제대로 시장 형성을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

  일부 서비스 기획을 하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미신이 하나 있다. 상품성만 있으면 1~2년내에 대박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상품은 없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 빠르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도대체 DMB는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

  학생들에게 위성DMB는 부담스럽다

  그들이 DMB 방송을 보기 위해 별도 요금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미 그들은 핸드폰 요금도 부모님에게 눈치를 보고 있는 입장이다.

  더군다나 그 DMB 요금이 핸드폰과 일괄 과금이 되어서 마치 핸드폰 사용금액처럼 보이게 된다면 기존에 SMS 사용도 줄여야 할 상황이 되어 버린다. 이래서는 학생들에게 DMB를 사용하게 할 명문이 없다.

 그들에게 DMB보다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그러면 무료 DMB는 이용자가 많은가? 그들이 무료 DMB를 보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DMB보다는 닌텐도 출처: 게임동아 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21398


  제한된 채널에 지상파 콘텐츠를 내 마음대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재미없는 지상파 DMB를 볼 시간이면 차라리 PMP를 들고 다니던가 닌텐도DS가 훨씬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왜 그들이 지상파 DMB를 봐야 하는가?

  중년층이 위성 DMB를 보기 위해 돈을 낼까?

  이건 더욱 어려운 일이다. 휴대폰 통화료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이 위성 DMB를 위해서 별도의 이용료를 내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집에 가면 기본으로 주는 케이블 TV의 채널도 다 보지 못하는 그들이다. 무엇이 아쉬워서 유료로 돈을 내며 단방향 TV를 보겠는가?

  그들도 이제 Time Shifting의 맛을 안다

  국내에서도 LG전자의 타임머신TV가 한 때 히트를 쳤었다. 그리고 2007년말 IPTV의 국내 보급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필자는 무료 지상파DMB 900만명보다 유료 IPTV 이용자 100만명이 더욱 의미있는 수치라고 생각한다.

  위의 지상파 DMB 이용자 수는 구매자가 "선택한" 것 이라기보다는 최신 휴대폰을 구매해서 자동적으로 포함된 허수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IPTV 고객수는 TPS 상품의 도움을 받기는 했겠지만 서비스 자체의 경쟁력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생각한다.

DMB의 경쟁자는 웹 하드다

  방송 서비스를 집에 누워서 보는 수동적인 방식이 아닌 좀 더 능동적인 방식으로 즐기는 IPTV 고객이 100만명이 넘는 시대가 왔다.

  이보다 더 능동적인 고객들은 이미 휴대폰, PMP, MP4, PSP를 들고 다니며 웹 하드라는 한국적인 서비스에서 "무한한 컨텐츠"를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TV를 즐기고 있다.
 
  이런 서비스야말로 진정한 "Place Shifting"과 "Time Shifting"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아직은 번거롭지만 말이다.

  어찌보면 DMB의 경쟁자는 바로 웹 하드라고 얘기할 수도 있다.

  DMB는 또다른 씨티폰이 될 것인가?

  DMB가 현재 수준으로 경쟁력을 유지한다면 감히 얘기하지만 또 다른 씨티폰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컨텐츠의 다양성과 차별성, 화질, TIme Shifting, Occasion 등의 요소에서 Place Shifting을 제외하고는 어느 것 하나 경쟁제에 비해서 차별성을 제공하는 것이 없다. 이래서는 서비스의 미래는 없다.

  죽은 자식 XX 만지기

  DMB 시장의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자 서비스 사업자들은 여러 가지 시도들을 하고 있다. 중간 광고, TPEG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 차세대 데이터서비스 등등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지만  서비스 자체의 경쟁력이 약한 상태에서 부가 서비스가 경쟁력을 갖기는 어렵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와 적은 머리수에 비해 너무 다양한 서비스가 시도되고 있다. 시청자라는 수요는 한정되어 있는데 너무 많은 종류의 서비스들이 사업자 주도(또는 관 주도인가?)로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공급의 불일치로 생기는 과잉 공급은 결국 제대로 된 시장도 형성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서비스가 생기게 된다.

 우리나라가 국토가 너무 넓어서 케이블TV가 지금처럼 전국에 깔려 있지 못했다면, 또는 스카이라이프라도 없었다면 DMB가 조금은 희망적인 소식을 들려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우리의 훌륭한 컨텐츠의 보고인 웹 하드라도 없었다면 DMB가 조금은 성공적이지 않았을까

모바일 IPTV의 꿈을 꾸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3월 24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 2006:02:14 13:48:49

랩소디 지상파 DMB 방송 가능 Dvix 플레이어 출처: http://ohmyworld.co.kr/5



참조 기사:
 
지상파DMB 1000만 시대
  지상파DMB, 차세대 데이터서비스 본격화한다
  위키피디아 : Time Shifting
  위키피디아 : PlaceShifting
  LGERI 리포트 : 모바일 비즈니스의 최근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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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주스트 홈페이지를 가보니 많이 발전했다. 그림은 필자가 사용하는 해킨토시에서 최신 버전을 실행시킨 화면이다.

  주스트(Joost)는 기존에 글(개방형 IPTV 성공 전략 방안)에서도 잠시 소개했지만 PC/Mac에서 실행되는 P2P 아키텍처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PC기반의 IPTV라고 할 수 있다.

  IPTV가 실시간 채널 방송을 하기위해서는 대규모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이 상식인데, 이 서비스를 보면 자체 네트워크 없이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간 채널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아닌가? 최근에 누가 네트워크 없이도 IPTV 사업을 하겠다고 했는데? 만약 주스트에 한국 채널이 생기면 국내 ISP들은 주스트에게도 망 사용료를 달라고 할라나?)

  오늘 적어보는 내용은 이렇다. 왜 이렇게 좋은 미디어 배포 플랫폼을 꼭 PC에서만 써야 할까? 그냥 LG전자나 삼성전자가 TV에 내장하면 안될까?

  물론 화려한 인터페이스를 하기에는 TV에 내장한 프로세서들이 성능이 부족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P2P 로 영상 컨텐츠를 배포하는 메카니즘은 아마도 현재의 DTV 플랫폼에서도 충분히 구현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사실 이런 아키텍처로 다양한 채널이 참여할 수 있고 무료 컨텐츠 기반의 IPTV라면 필자가 주장하는 진정한 "Open IPTV"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미 쌓아놓은 현금이 넘치는 MS에 더욱 돈 벌어주는 노력들 그만하시고 이렇게 오픈 소스 로 노력하는 회사에서 기술 도입해서 미국에 Joost TV 팔아먹으실 생각 있으신 분~.


오픈 IPTV라고 떠들었지만 아는 이 없어 슬퍼하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30일

PS. 아님 그냥 Joost를 각 고등학교에 알려서 영어공부나 하게(퍽~). 죄송합니다. 농담인거 아시죠?

참고링크 :
  주스트 홈페이지
  Free-P2P-IPTV-Service-Joost
  안방서 IPTV로 축구 보면서 음성 채팅으로 붉은악마와 같이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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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필자가 합성한 것입니다.

드디어 네이버의 IPTV 모습이 공개되었다.

물론 옆의 이지미는 필자가 기존에 합성했던 이미지이고 새로 발표한 내용은 이곳에서 참조하시기 바란다.

필자는 기존 포스트에서도 과연 IPTV의 킬러 서비스가 검색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었다(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앞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그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 IPTV의 핵심 서비스는 IP의 장점을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가 가능한 "영상 서비스"에 있지 데이터 기반의 "정보" 서비스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기존에 고객들이 인식하고 있는 TV라는 제품에 대한 용도는 결국 "영상"을 즐기는 데에 있다. 과연 "영상"을 즐기는 물건을 가지고 "정보"를 검색하라는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에 대한 마케팅을 누가 할 것인가?

  또한 "영상"을 즐기는 데에 최적화 되어있는 TV의 외관의 구조와 사용 행태(인터페이스)를 어떻게 "정보"를 검색하는 인터페이스로 편안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결국 TV는 "정보 검색"이라는 목적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 나의 관점이다.
(2007/05/25 - 블랙베리 분석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플랫폼인 비지니스폰 전략의 소개 : 이 글을 보면 "목적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필자의 관점을 볼 수 있다)

  그냥 쉽게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자. 가족이 같이 TV를 보고 있다가 드라마에 새로운 여배우가 등장했다. 나는 관심이 있어서 그 배우의 프로필을 보고 싶어 리모컨의 "검색" 버튼을 눌렀다 치자. 같이 보시던 우리 어머니께서 가만히 있을까? 왜 내가 보던 화면을 가려! (퍽~)

  아니 그냥 나 혼자 TV를 본다고 치자. 같은 상황에서 나 혼자니까 당연히 검색을 할 수 있다고 치자. 이제 TV에서 2m 떨어져서 뒷짐 지고 TV를 보다가 좋아하는 배우 프로필의 텍스트를 읽기 위해서 TV 앞으로 다가갈 것인가? 그 정도면 TV옆에 컴퓨터가 있지 않을까?

  TV로 정보를 검색을 하는 것 보다는, 드라마를 보다가 정말로 여배우의 프로필이 궁금하면 차라리 휴대폰을 꺼내 대기화면에 있는 검색 위젯을 이용하는 모습이 더 빨리 대중화되지 않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TV에서 네이버로 검색하는 게 편할까요? 내 휴대폰 꺼내서 검색하는게 편할까요?

이상하게 IPTV 얘기만 나오면 까칠해지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월 29일


PS : IPTV 기획자님들. 제발 이상한 거 좀 붙이지 말고 그냥 시골에 계신 우리 아버지에게 가족앨범이나 편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해주세요. 어떻게 안될까요?

참조기사 : [사진]메가TV, 네이버 지식검색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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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온라인 광고 회사를 인수했군요. 향후 IPTV등 자신들의 다양한 서비스들에 필요한 광고 대행을 계열사에 몰아주기 위해서일까요 아니면 정말 광고 사업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의미일까요?

그렇다고 KT가 구글처럼 광고가 핵심사업이 되기는 어렵겠지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MNO 입장에서 계열사로서 하나쯤은 가저가야할 아이템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KT, 온라인광고 전문업체 나스미디어 인수
- KT는 배너, 동영상 등 인터넷 매체 광고대행과 커뮤니티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나스미디어를 인수키로 결정
- 하나로텔레콤이 8월 하나TV에서 상업광고를 개시한데 이어 KT도 상업광고 시장 진출을 선언...IPTV 및 와이브로 등 뉴미디어 통한 광고 수익 창출 목표
- 나스미디어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의 광고를 수급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1위의 인터넷매체 광고대행사로 인수가는 260억원 규모
저도 요즘 구글의 비지니스 모델을 분석하면서 계속 모바일 분야에서의 광고 시장 규모에 대해서 검토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광고 기반의 시장이 이렇게 언제까지나 커져갈 수 있는건지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광고를 안 좋아하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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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은 "저걸 꼭 핸드폰에만 써야 하나?"라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굳이 핸드폰에만 쓸 이유는 없다. 다양한 형태의 개인용 모바일 디바이스라면 기본적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현재의 PMP, 카네비게이션, PDA(요즘은 거의 시장이 없지만) 등은 기본일 것이고 UMPC라고안 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TV는 어떠한가?

  구글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구글의 핵심 비지니스 모델은 광고 플랫폼 사업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광고를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넓히면 넓힐수록 사업의 기회는 많아지게 된다. 가능하면 그 광고 플랫폼이 기존에 양방향이 아닌 곳에서 경쟁자들이 없는 곳을 새로이 구글이 개척하게된다면 이는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의 IPTV는 어떠한가? 또한 지상파 기반의 HDTV는 또한 어떠한가? 그나마 지상파용 데이타 방송 표준은 어느 정도 표준을 유지하고 있다지만 그다지 데이타 방송으로는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IPTV는 어떤가? 물론 IPTV는 현재 시장이 이제 시작인 상황이라고 하고 이와 유사하게 케이블TV에서는 OCAP이라는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셋탑박스가 나왔지만 과연 그들이 단일화되고 규모 있는 시장을 형성하였는지는 의문스럽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시장의 파편화와 Walled Garden 때문이다. 즉 아직 제대로 크지도 못한 시장을 가지고 플랫폼 사업자의 편의대로 철저한 Wallen Garden 비지니스를 하고 있기때문에 제대로 된 CP가 성장할 환경도 없고 그들의 입맞에 맞는 컨텐츠만이 올라가기때문에 컨텐츠의 다양성을 찾을 수도 없다.

  물론 IPTV 사업자의 입장도 이해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시장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 데이타 방송쪽으로 사업자가 해야 하는 것은 CP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CP들이 자발적으로 달려들 수 있도록 "시장의 터"를 만드는 일일 것이다.

  필자는 기존에 Open IPTV라는 것을 주장 했었다. (2007/05/25 - 국내 TV 제조사가 할 수 있는 IPTV 사업 전략-Open IPTV) 일부 국내 제조사에서 이와 비슷한 사업을 시작하고 있기도 하다(2007/06/12 - 개방형 IPTV 데모-SKT 버전을 보자).

  만약 개방형 IPTV가 제대로 판을 키우려고 한다면 아예 구글의 안드로이드 같은 오픈 플랫폼을 도입하는 것이 하나의 전략이라 생각한다. IPTV가 기존 사업자의 Walled Garden 전략때문에 어렵다면 Open IPTV 진영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냐라는 게 내 생각이다. 어짜피 IPTV에 대해서 잃을 것도 없는 게  TV 제조사의 입장이다. TV 제조사들이여 시장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이미 구글은 그런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른다. 테크런치에는 이미 이에 대한 분석 기사가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란다. (참조 : The Google Set-Top Box (Think Android For TV))

  왜 우리는 꿈을 꾸지 못하는가? 꿈을 현실화 하는 것이 쉽지 않기때문에 시작부터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

꿈만 꾸다 꿈에서 못 깨고 있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2월 3일

  최근에 메가 TV를 광고하는 TV CF를 보고 정말 무릎을 쳤다. 누가 광고 시나리오를 썼는지  메가TV를 한번이라도 보기는 했는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웬만하면 이렇게 계속 메가TV만 얘기하는 것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그러지 않으려고 했으나, 정식 출시 제품은 좀 변화가 있나 싶어서 메가TV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몇 가지 느낀 것이 있어서 적어보려고 한다.



  CF를 보면 메가TV의 장점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기능도 제공하지만 "60대가 넘으신 김용건씨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말 그런 걸까? 우리 아버지에게 아직은 IPTV를 권해 드리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내가 문제인걸까?

  IPTV에서 특히 UI에 관심이 많아 최근의 전시회 등에서 시장의 IPTV 제품 UI는 대부분 탐색을 한 바 있다. 특히 내 포스트 중에 "메가 TV UI 분석""메가패스TV UI 분석" 보면 메가 TV의 UI의 현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기능의 버튼을 가진 리모콘이 쉽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기존의 메가TV 리모콘에서 받은 충격이 큰 나로서는 도저희 김용건씨가 메가TV를 편하게 쓰리라고는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혹시나 해서 최신 모델의 리모콘은 달라졌는지 메가TV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아래는 홈페이지에 있는 최신 모델의 리모콘 가이드이다.(클릭하면 제대로 보인다는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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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은 내가 전시장에서 본 리모콘과 큰 차이는 없었다. 예상된 상황이였다. 무슨 소프트웨어만의 문제도 아니고 하드웨어가 그렇게 갑자기 달라질리는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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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이미지는 메가TV 홈페이지에서 캡취한 화면이다. 내용대로라면 "아주 쉽습니다. 간단한 리모콘으로 모든 조작이 가능합니다. 통합 리모콘이므로 기존 TV와 DVD로 같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과연 위의 메가TV 리모콘을 보고 "쉽다는 주장"을 못 받아들이기는 것이 내가 너무 까칠하기 때문인가?



사용설명서에는 화면 구성 설명은 없어도 된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화면 구성은 뭐가 좀 달라진 게 있나 해서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설명서를 찾았다. (메가TV -> 사용법안내 -> 사용설명서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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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최신 모델 3개의 사용설명서를 다운로드 해 보았는데 모두 ZIP 파일로 묶여 있고 그 안에 있는 PDF 파일을 보면 모두 "소프트웨어 기능"이나 "화면 구성"에 따른 내용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아래 목차를를 보면 A사의 사용설명서는 12페이지, B사는 38페이지, C사는 48페이지 분량임을 알 수 있다.

A사 사용설명서 목차

A사 사용설명서 목차

B사 사용설명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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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사 사용설명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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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사 사용설명서 목차


  난 좀 이해가 안 되었다. 그렇게 기능이 많은 메가TV의 사용 설명서가 고작 12페이지라고? 그것도 제일 많은 분량이 48페이지? 무슨 축약판 설명서를 만드신건가 해서 목차를 자세히 보았다.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화면 구성 기반의 사용 설명은 거의 없던가 아예 없다. 이건 순전히 사용 설명서가 아니라 "설치 안내서" 수준이다. 사용하기가 너무 쉬워서 사용 설명서에 그 기능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


사용설명서를 보려면 PDF 리더를 설치해야 한다?

  우리 아버지는 아직 ZIP 파일이 무엇인지도 모르신다. 그리고 PDF 파일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도 모르시고 또 PDF 리더가 무엇인지를 모르신다. 더 암울한 건 그렇게 잘 설계된 홈페이지일텐데 PDF 리더기 링크 하나 없다는 거다. 김용건씨는 아마도 이것들을 모두 아시는 거라 믿는다. (당연히 광고에 출연한 김용건씨와 이 내용과는 아무 관계 없음을 밝힌다. 오해마시길...)
 
 
그냥 쉽게 쓸 수 있는 제품 좀 만들어주기 바란다.


PS. 아래는 애플TV의 리모콘과 메가TV 리모콘이다. 애플 TV가 정말 기능이 없어서 저렇게 리모콘이 단순한걸까? 아직 애플TV를 써 보지는 못했고 아래 티져 광고만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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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애플TV 소개 비디어
PS  애플TV에 대한 Fox 7에서의 소개 비디오


북한산 자락에서 한숨짓는 퓨처워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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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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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되던 일이긴 했지만 드디어 오늘 기사가 나왔다. 아래는 오늘(2007년 10월 29일) 한국일보에 나온 기사 제목이다.
KT "인터넷TV 시장 다 내 거야"

소니 PS3를 메가TV용 셋톱박스로 무료 보급 '승부수'
선두주자 하나로텔·셋톱박스 업체 등 관련업계 비상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아직 확정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방안이 KT 메가TV에 대한 3년 약정을 하면 PS3를 무료 제공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한다.

  이 블로그에서 이번 한국전자전 2007에 나왔던 메가TV on PS3에 대해서 평가하는 글도 썼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9:52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미디어 플랫폼에 대한 성공 전략의 첫번째 방안이 바로 "원플러스원(1+1)"이다.

  현재 PS3는 국제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발표되었지만 사실상 경쟁사에 비해서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부진의 원인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부족해서 기인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하드웨어 성능만으로 비교한다면 닌텐도의 Wii나 XBox360에 비해서 훨씬 좋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문제는 바로 새로운 플랫폼인 PS3를 구매해야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컨텐츠(Contents)"의 부족이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발표한 뒤에 성공시키기 어려운 점은 바로 그 플랫폼에 대한 차별화된 "컨텐츠"의 부족이다. 이런 컨텐츠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여기에서 나는 미디어 플랫폼을 성공시키기 위한 하나의 전략을 정리해 보려한다.

  그것은 바로 "원플러스원(One Plus One:1+1)" 전략이다.

  이러한 원플러스원 전략은 일반적으로 IT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하위 호환성(Backward compatibility)"과는 다른 내용이다.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하위 호환성의 한 예가 바로  WindowsXP에서 Windows98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호환성의 제공이다.

  그러나 원플러스원 전략은 오히려 하나의 플랫폼으로 판매되는 제품에 사실상 두 개의 플랫폼을 내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것는 기존 Sony의 PS2에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PS2도 현재의 PS3와 마찬가지의 고민으로 시작된 제품이다. 물론 PS2도 PS1의 하휘호환성을 제공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존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지 그것만으로 새로운 제품이 팔릴 이유는 없다.

  때문에 PS2는 DVD Player라는 또 하나의 플랫폼을 PS2에 내장시켜서 판매하였다. 이 전략은 보기 좋게 성공하여 사람들은 초기에 PS2를 구매하는 이유가 "저렴한 DVD Player"이기 때문이였다. 왜나하면 그 당시에는 아직 DVD 시장이 그리 크지 않아 DVD Player가 독립적으로 구매하는 가격이 PS2를 구매하는 가격보다 월등이 비쌌기때문이다.

  한번 성공을 맛 본 소니는 PS3에도 똑같은 전략을 사용한다. 즉 PS3는 이제 게임기 플랫폼이라는 것 이외에 Blueray 플레이어로서 고객들에게 원플러스원 전략으로 제공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PS2만큼 성공적이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그건 개인적인 추측은 아직 사람들에게 Blueray의 장점이 그리 많이 알려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현재의 고객들이 이미 DVD를 많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Blueray에 대해서 그리 차별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결국 PS3는 PS2와 마찬가지로 원플러스원 전략을 충실하게 적용했지만 아직까지는 그 전략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럼 이제 소니는 어떻게 해야하겠는가? 바로 고객이 "관심을 가질만한 플랫폼'을 다시 내장하게 되는 전략을 취한다. 그것이 바로 "PS3 + IPTV"가 된 것이다. 즉 게임기로서는 좀 시간이 걸리니 IPTV 단말기로서 고객에게 제공된다면 이는 소니 입장에서는 금상첨화가 된다. 왜냐하면 어떠한 새로운 플랫폼도 적절한 임계치만 넘어가면 그 생존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니의 입장은 KT의 이해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게 된다. KT는 반대로 어떤 입장인가? 오히려 소니와 비슷한 입장이다. KT는 국내 IPTV 시장에서 후발주자이다. 사실 KT가 IPTV용 컨텐츠를 구하는 것이 어려운 회사는 아니다. 그러면 왜 PS3를 도입하는가? 그건 바로 "차별화"의 이슈가 있기 때문이다.

  KT가 하나TV에 비해서 차별화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최근 광고하고 있는 "김용건씨도 쓸 수 있도록 쉬운 사용법"으로는 왠지 시장의 반응이 없는 것 같다. 아직 그 세대분들은 IPTV가 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다. 집에 있는 CATV도 끊으니 마니 하시는 분들에게 IPTV는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가? 그렇다고 "네이버"를 도입한다고 사람들이 KT를 선택하기 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다(정말 메가TV에서 네이버를 하고 싶으십니까? 참조).

  결국 현재의 IPTV시장은 얼리아답타 또는 초기 수용자 대상일 수 밖에 없다. 특히 한국시장은 더욱 그렇다. 그럼 그들이 관심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가? 대화형 TV 컨텐츠보다는 오히려 게임일 것이다. 집에 게임기를 하나 사고 싶은데 아직 컨텐츠도 몇 개 없는 PS3같은 게임기를 50만원씩 주고 살 바보는 없다. 하지만 공짜로 준다면? 한번쯤 생각해보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KT와 소니의 양쪽 모두의 전략이 바로 "원플러스윈"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 자신들이 갖지 못한 플랫폼과 컨텐츠를 합치는 것이 성공적인 전략의 기본이다. 이게 바로 "Win-Win" 게임이다.

  미래를 예측해보자. KT의 PS3 무료 배포 전략으로 메가TV는 성공할 것인가? 아마도 이제 성공의 책임은 소니에게 넘어간다고 볼 수 있다. KT가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서 PS3를 무료로 배포한다면 소니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게임기만 잘 만들었다고 광고하면 되는 것인가? 게임기를 준다고 하면 무조건 사람들이 KT 메가TV를 선택하게 될까? 그건 좀 지켜봐야겠다.

  최근에 소니가 PS3 개발사에게 하는 소문을 들어보면 PS3용 게임의 공급 확대는 좀 어려움이 예상된다. 물론 PS3는 Blueray Player로서도 제공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단기간적으로 영향력을 주기는 어렵다고 본다.

   결국 PS3가 얼마나 고객들에게 게임기로서의 매력을 줄 수 있는 확실한 게임(Killer Contents)이 있다면 가능하다. 특히 집에 IPTV를 두자는 얘기를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한국의 고객들이 (대학생일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제공된다면 가능하리라 예상한다. 단순히 "Spiderman Blueray"를 무료로 준다고 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북한산 자략에게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7년 10월 29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35
   
  오늘 한국전자전 2007의 소니 부스에서 메가TV가 PS3에서 동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림에서 왼쪽의 검은 STB이 PS3이고 오른쪽은 PS3와 연결된 브라비아 TV에서 메가TV가 나오고 있는 화면이다. (각 그림은 클릭하면 더 좋은 화질로 나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반적인 의견을 얘기하자면 "이거 물건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45

  물론 개인적인 소니에 대한 호감(소빠?)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반대로 KT에 대한 기존의 비호감(?)을 상호 고려하면 다소 공정한 평가를 했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내가 "물건이라" 평가하는 근거로 생각되는 항목들이다.
  • EPG 네비게이션 속도가 빠르다.
  • 리모콘(?)이 훨씬 쉬어졌다.
  • 화면 구성이 단순하다.
 
  EPG 네비게이션 속도가 빠르다.

  기존의 전시장등에서 메가TV를 사용해보면 좀 우선적으로 답답하게 느껴졌던 것이 기본 가이드 프로그램의 반응 속도였다. 아무래도 하드웨어의 한계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  이해는 하지만 아는 사람이나 이해하지 어디 모르는 사람은 속 터져서 궁시렁 거릴만한 속도라 생각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6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40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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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5 | 0EV | 3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05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30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10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4:48

  하지만 PS3 기반의 메가TV에서 가이드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면 물 흐르듯이 바로바로 동작하였다.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화면과 화면이 바뀔때는 화면이 슬라이드 형태로 나타나고 없어지는데 이러한 그래픽 처리도 물론 부드럽게 처리되고 있다. 역시 PS3의 하드웨어가 빠르기 때문일까? 어쨋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리모콘이 훨씬 쉬워졌다.

  내가 쓴 포스트인 "정말 김용건씨도 사용할만큼 메가TV는 쉬운가?"를 보면 메가TV의 기존 리모콘에 대한 내 평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PS3에서의 메가TV용 리모콘은 무엇일까? 바로 PS3의 게임 콘트롤러이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PS3에 연결되어 있는 기본 입력 장치가 PS3 콘트롤러이니 당연히 메가TV도 그것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택사양으로 별도의 무선 리모콘도 제공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되지만 어쨋든 게임기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전혀 새로 배울 것도 없는 리모콘이었다.

  사용법은 그냥 화살표 버튼과 "O", "X" 버튼 그리고 "Start" 버튼만 알면 된다. 소니 게임기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은 방식이다. 화살표로 선택사항을 움직이고 "O"로 선택하고 "X"는 바로 전 화면으로 간다. 언제라도 뭔가 메뉴를 부르고 싶으면 "Start"버튼을 누르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9: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을 보면 PS3 콘트롤러의 모든 버튼에 기능을 할당해 두었는데 모두 외울 필요는 없는 듯하다. 그냥 핵심적인 버튼만 사용해도 이용하는데 별 지장은 없었다. 아래 그림은 비교하시라고 기존 메가TV의 리모콘 가이드이다. 비교해 보고 직접 평가해보시기 바란다.


  화면 구성이 단순하고 쉽다.

화면 구성이 단순해서 특별히 매뉴얼이 없어도 곧장 사용법을 익힐 수 있게 깔끔하게 설계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80sec | f5.6 | 0EV | 31mm | ISO-400 | Red Eye, Auto-Mode | 2007:10:09 16:37:41

위의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EPG 화면의 맨 윗줄은 현재의 메뉴 위치를 표시한다. 마치 웹 페이지에서 나오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 아래줄부터는 현재 선택해야 할 메뉴들이 펼쳐진다. 한 화면에 나올 수 없는 정도로 메뉴가 많으면 그림처럼 아래 부분에 페이지가 표시된다. 알아야 할 화면 구성은 이게 기본이고 대부분 이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5 | 0EV | 38mm | ISO-400 | Red Eye, Auto-Mode | 2007:10:09 16:38:15

위의 그림은 초기 메뉴 화면이다. 전체 메뉴가 나오고 있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 좌우로 스크롤하면서 선택할 수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25sec | f5 | 0EV | 3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39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60sec | f4.5 | 0EV | 3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42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5 | 0EV | 3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5:53



위의 그림은 전체 메뉴에서 현재 화면에 나오고 있는 부분을 표시해주는 일종의 메뉴 지도이다. 가운데 회색 부분이 바로 현재 화면에 보이는 메뉴 부분을 표시하는 것이고 빨간색이 현재 선택되어 있는 메뉴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18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6:30

위 그림은 메뉴 전체 보기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이다. 이 화면에서는 메뉴가 한 화면에 다 나오기때문에 스크롤은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0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6:50

  다른 메뉴야 거의 구성이 대동소이하고 전체 메뉴에서 검색 -> 키워드 검색을 선택하면 그림과 같은 검색어 입력 화면이 나온다. 한글 입력을 어떻게 하나 궁금했더니 그림과 같은 입력기 화면을 만들었다. 나름대로 2벌식 한글 자판과 비슷한 배열을 했는데 어짜피 콘트롤러로 움직이기때문에 그리 쉬운 구성의 입력기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쓸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320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7:17

그림은 키워드 검색의 결과 화면이다. 의외로 검색은 빠르게 결과를 보여준다. 로컬에 컨텐츠 DB를 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검색도 사용하는데 전혀 반응 속도가 느린 느낌이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25sec | f4.5 | 0EV | 24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7:39

다음은 색인 검색화면이다. 뭐 특별히 신선한 구성은 아니였고 간단하게 한글 초성으로 검색할 수 있게 만든 화면이다. 없는 것보다는 쓸만하겠지만 그리 신경 쓴 모습이 보이지는 않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5sec | f4.5 | 0EV | 25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9:00


 위의 그림은 PS3를 위에서 찍은 사진이다. 옆에 연결된 케이블을 보면 전원 케이블과 LAN 케이블 그리고 모니터 연결 케이블뿐이다. 정말 LAN으로 동작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50sec | f5.6 | 0EV | 33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6:37:55

그림은 KBS를 선택한 메뉴화면이다. KBS라고 오른쪽 중간에 이미지가 별도로 표시되는 멋은 부린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2:19

KBS에 있는 HD관에는 HD 버전의 컨텐츠도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엠 샘을 내가 몇 편부터 안 봤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40sec | f4.5 | 0EV | 2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24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00sec | f4.5 | 0EV | 34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50:57

정리하며


  며칠 전에 기사로 PS3가 KT의 메가TV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걱정도 하고 기대도 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기존 메가TV용 셋탑에 올라간 EPG들을 보면 너무 기능에 욕심을 내서 그런지 반응 속도도 느리고 화면 구성이 어지러워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지 않는 제품이었다.

  하지만 PS3 기반의 메가TV는 단지 EPG 하나 바꿨을 뿐인데(물론 EPG만 바뀐게 아니지요) 훨씬 깔끔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정도라면 김용건씨는 몰라도 우리 아들은 좋아라 하고 쓸 것같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조건으로 빠른 출시가 기다려진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co.kr
2007년 10월 9일

PS. 휴대폰, PMP, 게임기에 필요한 대용량 이동형 충전기 제품이 신선해서 첨부한다. 이름하여 애니파워. 이름도 촌스럽지만 가격만 적당하면 쓸만할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13sec | f4.5 | 0EV | 27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28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sec | f4.5 | 0EV | 33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32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50sec | f5 | 0EV | 41mm | ISO-400 | No Flash | 2007:10:09 14:39:40


참고링크
 PS3로 IPTV보는 'Broadcasting Engine' 발표
 한국전자전 2007 소니관 탐방 비디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며칠 전 신문에  PC기반 포털 `IPTV 속으로` 라는 기사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예상되던 사업 협력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이른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KT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IP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서는 뭔가  "차별화 요소"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네이버와 손을 잡은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은 "아직은 좀 이르다"라는 생각이다. 물론 현재  발표된 바에 의하면 네이버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올해 말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되어있다. 그때까지 네이버도 TV에 알맞는 홈페이지를 준비하리라. 그러나 우선은 선행되어야 할 것들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IPTV는 아직은 얼리아답타(?)들을 위한 물건이다. 하지만 그들이 얼리아답타라면 분명히 PC도 잘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한 얼리아답타들은 일부러라도 신기해서 TV에서 인터넷을 해볼려고 할 것이다. 그것이 그들의 "속성"이기때문이다. 물론 그러고는 얼마 써보고 "뭐 이것도 안돼고 저것도 안돼고" 등등 불평 불만을 열심히 블로그에 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얼리아답타만을 보고 사업을 할 수는 없다. 이제 PC는 너무나 대중화가 되어서 60세가 넘어가시는 우리 아버지도 다음의 카페를 사용하실 정도이다. 우리는 그런 "초기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IPTV 사업을 생각해야 한다.

  그럼 PC를 버려두고 일반인들이 TV에서 네이버를 봐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접근성이 좋기때문에? PC를 켜는 것이 귀찮아서? 사용자 입장에서 반대급부가 너무나도 많은 것은 모두 무시하고 과연 TV에서 네이버를 볼 생각을 할까? 무선키보드로?

사용행태 변화를 위한 마케팅에 투자하라

  더욱 중요한 것은 다음 단계 고객인 "초기 수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그들의  마인드 변화를 위한 마케팅이 먼저라고 본다. 즉 "보는 TV"에서 "사용하는 TV"로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사실 이러한 단계는 IPTV의 두번째 활성화 단계가 될 것이고 첫번째 단계는 VOD기반의 "My TV"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시장의 현재는 "보는 TV"로의 IPTV도 제대로 알려지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 예측에 국내 IPTV 사용자가 200만명을 넘어가면 어느 정도 좀 알려졌다고 인정하겠다.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보게 해줘~

  여기서 말하는 "My TV"의 우선 목표가 바로 "원하는 프로그램"과 "원하는 시간"이다. 현재 시장에서 "PVR" 기반의 TV들이 이러한 "원하는 시간"의 욕구는 충족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원하는 프로그램"의 욕구는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사실 이러한 두 가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IPTV라는 것을 시장에 알린 것이 바로 하나TV이고 그 공로는 인정 받을 만하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진 브랜드 파워만으로 시장을 제대로 키우는 것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 하나로텔레콤도 분명히 이를 알고 있을 것이고 사실 KT가 IPTV를 제대로 마케팅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해야 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시장을 키워주기 때문이다. 시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고객에게 IPTV라는 것의 용도 알리기"이다.
  
  쉽게 접근하자. 우리 본가에 사시는 60이 넘으신 엄침에게 "IPTV 서비스"를 가입시키려고 설득해보자. 물론 본가도 케이블TV를 시청하고 있다. 엄친은 케이블TV로도 큰 불만없이 잘 쓰신다. 가끔은 즐겨보시는 드라마를 놓치시는 것 정도가 불만이다. 사실 최근에는 인터넷에 맛을 들이셔서 점점 TV를 보는 시간이 줄어들 정도이다.

  어쨋든 그런 분에게 "아버지, TV 서비스업체를 바꾸면 TV에서 네이버도 나온대요. 바꾸시죠"라고 하면 뭐라고 하실까?

  "이놈아. 컴퓨터에서 하면 되지 왜 불편하게 TV에서 그 짓을 하냐?"

  여러분이라면 뭐라고 설득하겠는가?


IPTV가 성공하려면 서비스의 핵심을 고객에게 알려라

IPTV 발전의 1단계 핵심은 VOD이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20일

PS. 덧글을 달아주세요~, "VOD"를 세 단어로 광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예) "내 멋대로의 TV"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44:46
  IPTV 기획을 하다보면 'Interface Guide'에 나오는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다. "TV는 PC가 아닙니다"라는 것이다. 이  원칙이 여러 가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영향을 끼치지만 역시 제일 큰 분야는 바로 입력 장치이다.

  TV의 입력장치는 현재 리모콘이나 무선 키보드가 일반적이다. 사진은 현재 국내 A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IPTV용 리모콘 사진이다. 왜 이렇게 리모콘이 복잡할까? 이 제품을 기획한 사람도 이 리모콘을 보면서 "간편한 리모콘"이라고 주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일단 "리모콘"에 이렇게 다양한 버튼을 넣을 수 밖에 없는 제품 기획자의 입장을 생각해보자. 왜 그랬을까?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첫째는 "메뉴 트리"를 뛰어넘고 싶다는 이유와 둘째 한 화면에서도 선택할 "메뉴"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알려진대로 MHP/OCAP 표준에는 기본적으로 방항 버튼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네 가지 컬러 버튼이 있다. 하지만 그림의 A사 리모콘을 보면 그러한 버튼으로도 모자라 다양한 "단일 목적"의 특수 버튼을 배치해두었다. 이러한 버튼은 일종의 '빠른 이동(Hotkey)'을 위한 기능들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굳이 다양한 버튼을 리모콘에 두는 것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을까?

  답은 "예"지만 학습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즉 그러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과 그 버튼을 누르면 "어디로" 이동한 다는 것을 사용자들에게 "학습"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러한 "전용 버튼"의 문제이다. 문제는 이런 전용 버튼이 여러 개가 리모콘에 있으므로해서 사용자의 "학습 의욕"을 오히려 저하시킨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그럼 버튼이 전혀 없는 것이 좋은 인터페이스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 알다시피  기존의 TV와는 달리 IPTV는 필연적으로 메뉴 트리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그러한 메뉴 트리를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하드웨어적인 인터페이스(예를 들면 아이팟의 클릭휠 같은)를 제공하던지 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를 단순화하여 화살 표 키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포메이션 아키텍처(Information architecture)를 제공하던지 해야 할 것이다.

  일단 두번째 전략은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나므로 제외하고 우선은 좀 더 하드웨어적인 접근을 해보자. 즉 고객들에게 IPTV와 함께 2차원 위치 입력 장치(2D Pointing device)를 제공해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2 | 0EV | 9.5mm | ISO-400 | No Flash | 2007:05:16 13:59:07

무선 마우스로 선택하면 편하지 않을까?


  IPTV에 2차원 위치 입력 장치를 제공함으써 얻는 장점은 무엇인가?

  첫째로 화면에 버튼 배치의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IPTV는 그 컨텐츠의 복잡도와 다양성으로 인해 메뉴 구조의 복잡도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따라서 "메뉴의 간편성"과 "메뉴 이동의 편리성"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화면에 직접 "빠른 이동"에 해당되는 버튼들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PC의 홈 페이지에서 맨 윗 줄에는 "빠르게 이동하기"위한 링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 방법이다. 이런 "빠른 이동 링크" 버튼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방향 키만으로의 이용은 거의 불가능하다. PC에서도 이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키보드 만으로 이용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 이유이다. (사실 MS Windows GUI의 키보드 인터페이스는 IBM SAA에 정의되어 있는 CUA 가이드를 잘 따르고 있다. 그래서 키보드만으로도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이미 PC의 GUI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에게 다시 리모콘 기반의 불편한 메뉴 이동 인터페이스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2차원 입력 장치를 제공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라 생각된다.

  둘쨰로 IPTV의 향후 웹 브라우저 대응이 쉬워진다.
 
  현재 국내 IPTV는 모두 VOD 위주의 서비스가 대부분이지만 내년부터는 웹 브라우저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러한 웹 브라우저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가 활성화 되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입력 장치"이다. 현재의 리모콘이나 무선 키보드만으로는 PC에서 마우스 기반의 위치 입력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현재도 무선 키보드에 트랙볼을 달아서 "위치 입력 장치"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트랙볼이 그리 빠르지도 않고 편리하지도 않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사항이다.

  따라서 위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

  - TV 화면에서 2차원 위치를 입력할 수 있는 장치
  - TV와 입력 장치간에는 무선으로 연결
  - 전송 기술은 현재의 RF 방식보다는 훨씬 빨라야 함
  - 새 입력 장치는 기존에 유사한 장치와 메타포어가 동일해야 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선 3차원 마우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핵심 센서


  이러한 기술의 핵심의 하나가 바로 "3차원 공간 센서"가 들어야 된다. 그림은 이번 SEK 2007에서 내가 보았던 무선 센서 기반의 무선 마우스 제품이다. 단 이 제품은 현재는 PC에 연결해서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사용하도록 기획된 것이다.

  일단은 가격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이 제품의 핵심 요소인 3차원 공간 센서를 IPTV의 리모콘에 채용할 것을 사업자에게 제안한다. 이제 사용자는 무선 마우스라는 메타포어로 새로운 리모콘을 이해하면 되고,  화면에는 다양한 버튼들을 배치할 수 있게된다. 따라서 사용의 간편성과 화면 구성의 다양함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29일

참고링크 : 
  OpenCable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이해하기 
  무선 3차원 공간인식 프리젠터 ⓩmotion - 얼리아답터 리뷰
  3차원 공간 센서 CruizCore® 제품 홈페이지
  인포메이션 아키텍처(I.A) 분해도 상세 분석
  
Zmotion 제품 데모 동영상 #1



Zmotion 제품 데모 동영상 #2


 
제갈량 인형

  현재 우리나라의 IPTV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의 시작을 보는 듯 하다. 다양한 곳에서 IPTV를 얘기하고 있고 Pre IPTV, 개방형 IPTV 등 다양한 시도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IPTV 시장을 계속 바라보면서 한가지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즉 중국의 삼국지에 한국의 IPTV 시장을 투영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위나라 - 통신사들로써 물량 공세로 세력을 확대하는 중

  오나라 - 기존의 안정적인 시장을 갖고 있는 케이블 사업자들

  촉나라 - 새로이 시작하는 개방형 IPTV 사업자



  개인적으로는 유비의 촉나라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약자이기 때문이다. 약자는 새로이 시장을 개척해나아가야 하고 그런 약자를 위해서 나는 제갈량의 "천하삼분계책"을 제안하고 싶다. 내 의견은 국내의 유선 IPTV 시장을 크게 3개의 시장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보자는 의견이다.

  1. 고급형 시장 : QoS 보장       , 스트림 전송  ,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고가의 폐쇄 인터넷
  2. 저가형 시장 : QoS 보장       , 스트림 전송  , 지상파 실시간 재전송, 저가의 폐쇄 인터넷
  3. 무료  시장   : QoS 보장없음 , 다운로드전송, 지상파 Delay 재전송 , 공개 인터넷

  여기서 오해가 없어야 할 사실은 아직 국내 IPTV 시장이 위와 같이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하지만 내 예측은 향후 5년내에 위와 같은 구도로 시장이 형성되리라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략하게 각 시장의 특징을 예측해보려한다.

  1. 위나라- 고급형 시장 ( 조조는 A사, 사마의는 C사일까?)
   
  고급형 시장의 주도는 통신사가 될 것이다. 이미 통신사는 이러한 고급형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각자 FTTH 수준의 네트워크를 추가로 투자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KT나 LG데이콤의 경우는 이미 어느 정도 예산까지 알려진 상태이다. 이런 투자 계획들을 보면 결국 고급형 시장을 만들기위해서 "IPTV 전용의 폐쇄 네트워크"를 만든다는 것이 전제이다. 왜냐하면 QoS를 보장해야 하기때문이다. 여기의 핵심 이유는 바로 "기본 사용료"가 있기때문이고 또한 경쟁사와의 핵심 경쟁력의 핵심이 바로 "QoS"이기 때문이다.

  통신사가 현재까지 고객에게 가장 강조하며 광고했던 마케팅 포인트가 바로 "속도"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인프라를 가지고는 자신들이 계획하는 200~300개 채널을 가진 IPTV에 대해서 QoS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실시간 전송 기반의 IPTV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할 수 없었던 것이다. A사의 경우는 서비스는 이미 많이 개발했으나 이런 네트워크 투자의 시간떄문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지 못하다가 B사의 "게릴라작전"에 의해서 뒷통수를 맞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 Pre IPTV (내 의견으로는 이것의 변형된 형태가 향후 무료 시장으로 가리라 생각한다)라고 부르는 서비스 형태가 고급형 시장에서 계속 유지되리라 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 정도의 QoS 보장성 없는 서비스로는 결코 유료 가입자를 유지할 수 없기때문이다. 하나TV의 경우 벌써 그러한 고객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고급형 시장의 핵심은 QoS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가 일차적인 이유가 될 것이다. 결과적으로 고급형 시장은 단기간내에 국내에서 시장이 형성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통신사입장에서는 이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새로 형성되는 무료 IPTV시장에 의해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은 하루빨리 시장을 만들기위해 네트워크라는 자신들의 강점인 플랫폼에 조기 투자를 해야 한다. 그길만이 시장을 만들고 자신들이 살 길이다.

 2. 오나라 - 저가형 시장 ( 수많은 장군들의 연합 "DV" ? )

  사실 현재의 케이블 사업자의 시스템을 보면 완전한 IPTV라고 볼 수는 없다. IPTV의 핵심 정의가 "IP"를 기반으로 전송되는 컨텐츠 기반의 서비스라면 현재의 디지탈 케이블TV는 기술적으로는 IPTV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그들을 IPTV 시장의 범주로 생각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현재의 시장 장악력과 향후 발전 방향때문이다.
 
  현재 케이블 사업자는 사실상 디지탈 케이블TV라는 기술로 IPTV와 유사한 서비스를 이미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고객 입장에서는 현재 디지탈 케이블TV와 IPTV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전혀 느끼기 어렵다고 본다. 유일하게 차이가 난다면 주문형 비디오를 좀 더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는 점이지만 결국 케이블 TV쪽도 차세대 DOCSIS 기술을 도입하면 IP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유사한 형태의 IPTV 서비스는 모두 제공 가능하리라고 본다.
 
  그럼 고급형 시장과 저가형 시장의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일차적으로 TPS 가격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즉 고급형 시장에서의 TPS ( 인터넷 + 전화 + IPTV ) 가격은 최소한 3~4만원대의 가격이 생성될 수 밖에 없고 저가형 시장에서는 이런 TPS 가격이 현재의 2만원대에서 높아야 25,000원대의 가격 이상을 올리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고객들이 바라지 않기때문이다.
 
  개인적인 예측에 저가형 시장의 경쟁력 유지 방안은 기존 고객들의 전환비용에 기대는 기존 고객 "붙들기" 전략밖에 없다. 따라서 그들이 무리를 해서 고급형 시장으로 가지 않을 정도만의 서비스를 저렴하고 발 빠르게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공통 VoIP 사업자"를 두는 전략은 하나의 올바른 예라고 할 수 있다.

3. 촉나라 - 무료 시장 ( 관우는 "삼성" 유비는 "LG"라고 할까? )

   촉나라는 아직 현재 나라가 만들어지기 전이다. 작년에 삼형제가 도원결의를 했고 이제 자기 세력을 늘리기 위해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 그리고 우선은 형주를 차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세력은 모은 것으로 보인다.

  무료 시장의 특징은 QoS의 보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고 이로 인해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무료 시장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 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이다. 물론 현재 알려진 바로 "개방형 IPTV"의 경우 유료 모델도 얘기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러한 무료 시장이 "형주"라도 차지하기 위해서는 위나라나 오나라와는 달리 가입료나 월 정액제가 없는 "무료"라는 명분으로 백성들을 모아야 한다.

  무료 시장에는 "LG전자"나 "삼성전자" 같은 스타 장군이 있다. 이러한 장군의 명성은 이미 많은 백성들에게 알려지 있기때문에 그들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한다면 기존의 마케팅 비용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백성(시장)을 모을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러나 "무료"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QoS는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Pre IPTV도 결국 QoS는 보장하지 못한다. 즉 무료 시장에서는 현재의 Pre IPTV 수준의 다운로드 방식의 컨텐츠 서비스만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대신 수익 모델을 "광고"로 대신할 것을 제안한다. 어설플 유료화보다는 차라리 무료 컨텐츠 + 광고 모델이 훨씬 더 현실적인 시장 확보 전략이라고 본다.

  내 생각에는 고객 층 중에서 "QoS"가 필요없는 고객들도 많으이라 본다. TV를 보는 형태가 꼭 정해진 시간에 보는 것이 아닌 "좋아하는 컨텐츠"가 내 셋탑에 평소에 내려와 있고 그중에서 골라보는 방식이라면 굳이 "QoS"를 보장하지 않고도 충분히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러한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다시 또 제안할 계획이다.

 
  언뜻 떠오르는 하나의 소설같은 생각이 들어서 두서 없이 정리해보았다. 국내 IPTV 시장을 삼분하고 그 삼분된 시장에서 고객은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다면 국내 IPTV 시장이 좀 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꿈을 꾸어본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7월 11일
  이번 SEK 2007에서 개인적으로 얻은 최대의 수확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 IPTV 제품이다. 사실 전시회가 SEK 였기때문에 특별히 IPTV에 대해서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 | 0EV | 7.1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4:09:35
  제품 이름이 "에밀레"라고 하는데 아래 참조 부분을 보면 국내 회사인 것을 알수 있다.

  사진은 두 개의 모니터를 비교해서 데모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즉 왼쪽은 현재 중앙에 놓여있는 IPTV STB에서 출력되는 LIve 스트림의 출력화면이고 오른쪽은 현재 지상파에서 나오고 있는 KBS TV의 출력 화면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른쪽 화면은 그냥 비교용으로 설치한 것으로 왼쪽 화면이 바로 IPTV 서비스의 화면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내가 관심있던 것은 역시 Live Stream 서비스였다. 솔직히 국내에서 네트워크의 성능 문제로 아직 어느 회사도 스트림 서비스는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데 한국의 중소기업이 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5 | 0EV | 12.2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4:09:43
  얘기를 들어보면 현재 Emille 라는 이 제품이 미국 LA 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가입자 기반의 IPTV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세히 물어보니 아마도 그쪽 IPTV 송출센터에서 KBS 신호를 받아서 가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재전송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데모를 보면 왼쪽과 오른쪽 TV의 화면에 약 2~3초의 시차를 보여주고 있었다.

  재전송에 대해서 법적인 문제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더니 외국에서 서비스하기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아마도 중소기업이 하고 있어서 아직은 지상파 TV업체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다른 곳에서 듣기에도 미국에서 과거에는 지상파 TV의 내용을 VHS 테이프로 만들어서 그걸 복사해서 판다고 들었던 것 같다. 미국에서 서비스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과거의 Offline 복사 서비스의 온라인 버전이라고 마케팅하는 것 같다. 고객은 현재 1000여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 서비스 품질들을 고려했을때 그만큼이나 모았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40sec | f2.5 | 0EV | 28.7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4:09:59
  집에 와서 홈페이지등을 찾아보니 회사는 원래 악기등을 판매하던 회사였는데 최근에 IPTV 셋탑쪽으로 회사의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였다. 기반 기술은 WinCE 기반에 비디오 플레이어등을 개발해서 나름대로 STB에 대해서는 자체 솔루션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참여했던 IPTV 방송센타 쪽 기술까지 가지고 있나해서 홈페이지를 둘러보았지만 아마도 방송 서버 솔루션쪽은 갖고 있지 않은 듯하다.


  향후 IPTV에 대한 개인적인 예측에는 기존의 아날로그 STB 보다도 더욱더 다양한 형태의 사업 모델들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러한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2 | 0EV | 10.1mm | ISO-200 | No Flash | 2007:06:22 14:12:35
발빠르게 맞춰줄 수 있는 중소기업에게도 어느 정도 가능성을 열어 줄 거라 예상한다.

  옆의 사진은 에밀레 장비로 납품했던 "라마다 호텔"의 서비스에 대한 데모이다. 데모 송출 장비는 모니터 뒤에 있던 노트북으로 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저렇게 저렴한 노트북만으로도 IPTV 서비스를 데모할 수 있다는 것이 IPTV가 갖는 최대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즉 대규모의 방송국 장비를 갖춰야만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던 기존의 시장이 아닌 보다 다양한 방식의 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바로 IPTV의 참다운 장점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 KT의 "메가TV"나 하나로의 "하나TV'등의  Pre IPTV 모델이 앞으로 얼마나 경쟁력을 유지할 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한다.


참조 링크 : 
  Emille 회사 홈페이지
  Emille 회사 소개서 PDF
  Emille 제품 소개서 PDF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6월 24일
  

  최근 국내 굴지의 제조사에서 일하시는 책임자분과 토론을 하면서 IPTV에 대한 그분의 개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그분도 최근까지 관련된 부서의 책임자로서 몇 년간 IPTV나 홈네트워크 관련된 제품 개발을 진행해오면서 다음과 같은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첫째로 일단 거실에 있는 TV에 IP 케이블을 끌어오는 것부터가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선랜을 써 보기도 하고 랜 케이블을 벽 사이로 둘레둘레 돌리기도 하는 등(옛날 집들은 어쩔수가 없다)의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10sec | f2 | 0EV | 7.1mm | ISO-64 | No Flash | 2005:06:27 22:37:55
  둘째는 역시 "수동"적인 사용자에 대한 의견이였다. 인기있는 몇몇 VOD를 제외하고 과연 어떤 서비스가 일반인들에게 "MUST USE"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겠냐는 것이다. 그분이 속한 회사 입장에서는 최소한 100만명 정도가 사용할 것 같은 서비스이어야만 관심이 있다는 의견이였다.

  이런 토론은 개인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IPTV에서의 Long Tail 컨텐츠 사업에 대한 대해서 그분이 의견을 말하면서 나온 내용이다.

  Long tail 컨텐츠사업 자체에 대해서는 내 의견과 많이 달랐지만 기본적으로 IPTV사업 자체에 대한 그 분의 의견을 들은 후에  제조사 입장에서 저런 어려움도 있겠구라는 "현실"적인 얘기들을 듣고 조금은 나도 의기 소침해진 것이 사실이다.

  다음날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벌어진 상황이다. 배경 상황으로  우리집은 식사를 할 때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 바로 "식사 중에는 TV를 아무로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유는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된다. 왜나하면 녀석들이 밥을 먹으면서 TV를 보면 주위가 산만해서 너무 늦게 먹거나 먹다가 남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집에서는 식사를 시작하면 무조건 보던 TV도 전원을 내린다.

  하지만 그날은 상황이 좀 달랐다. 나머지 식구들은 모두 식사를 먼저 마쳤고 우리 집의 악동 큰 아들 녀석만 식사를 마치지 못한 상태였다. 그 때 내가 우연히 TV를 보니까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이 하고 있어서 보기 시작했다. 큰 아들 녀석은 식사를 하면서도 자기도 보겠다고 했지만 나는 "규칙을 지켜라"라면서 TV를 보지 못도하도록 했다.

    아들 : "그 퀴즈 프로그램 언제 끝나요"라고 질문했다.
   
    녀석은 프로그램이 언제 끝나는지 알아야 밥을 빨리 먹어야 하는지 파악하고 싶은 분위기였다. 한편 우리 집은 신문도 보지 않기때문에 특별히 TV 프로그램 가이드가 종이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그냥

    아빠 : "몰라"
   
    라고 대답했다.
   
    아들 : "그러면 리모콘에 추가정보 버튼 눌러서 끝나는 시간을 보면 되잖아요?"
 
    순간 뭔소리?하다가 애 엄마 왈
 
    엄마 : "아니 컴퓨터 잘한다는 사람이 그것도 몰라요?"
 
 순간 나는 하나의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떠올랐다. 아~~ 이 녀석에게는 TV에서 "부가정보"를 보는 것이 그리 어려운 개념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였다. 솔직히 나도 그 기능이 있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사용할 "생각"은 습관화 되어있지 않은 것이다. 아니 습관화의 문제가 아니라 TV에 대한 "수동적인 사용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바로 IPTV를 아마도 가장 잘 사용할 사람은 기성세대 이상이  아니라 바로 새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TV도 인터넷도 모두 "능동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에 무리가 없는 세대인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다면 분명히 IPTV의 블루오션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산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6월 19일





개방형 IPTV 데모-SKT 버전을 보자

플랫폼 컨설팅/IPTV 2007.06.12 22:21 Posted by 퓨처 워커
  지난 번에 올린 "개방형 IPTV(DTV포털 포럼)가 성공하기 위한 전략 방안"에서 소개한 "개방형 IPTV"가 "DTV 포탈"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2007 스마트홈네트워크 전시회에서 여러 부스에서 소개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시회에 참석해서 조금은 구체적인 모습들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29:28

  우선 SKT 부스에는 두 가지 종류의 IPTV와 유사한 서비스 데모를 볼 수 있었다. 그중 하나가 "DTV 포탈"이라는 이름의 서비스이고 다른 하나가 "U-Community"라는 서비스이다. 아마도 추진하는 부서가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 아래는 우선 "DTV 포탈"버전부터 살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250sec | f4 | 0EV | 39.9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4:35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25.5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4:54

  전시회에서는 이미 데모 제품으로 보이는 삼성에서 나온 STB도 시연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플랫폼이 무엇을 사용했는지가 제일 궁금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8 | 0EV | 8.7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5:54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50sec | f2.2 | 0EV | 10.6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6:21

SK 텔레콤에서 주도하는 모델이라서 그런지 SKT 메뉴가 있었고, SK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멜론", "노래방", "VOD" 그리고 "D.Home"이 있었다. 조인스야 뭐 잘 알려진대로 뉴스를 기반으로 몇몇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으로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5 | 0EV | 12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7:33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50sec | f2.2 | 0EV | 14.6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7:38

  언론에서 알려진대로 사용자 관리 메뉴에서 결제관리등을 제공하고 있다. CJ인터넷은 넷마블 브랜드로 맞고와 포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당연히 PC 사용자와 연계를 제공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2 | 0EV | 11.4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7:43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40sec | f2.2 | 0EV | 15.6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7:59


 UASIS 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정보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찾아보니 UASIS CVNet이라는 홈네트워크 전문 회사가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의 브랜드였다. 아마도 삼성물산(건설)의 자회사로 보인다. 삼성 제품이기때문에 또한 "홈비타"라는 삼성의 홈네트웍스 브랜드를 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8:27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8.1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8:51


  다른 것도 궁금했지만 우선 SKT에서 제공한다는 D.Home이 궁금했다. 이름만으로는 무엇일지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들어가보니 SKT에서 직접 제공하려고 하는 홈네트워크 연동 서비스였다. 휴대폰과 연동되는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많이 모델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으로 SKT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5 | 0EV | 12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9:45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4 | 0EV | 11.2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39:55

  뭐 VOD 서비스야 별거 없겠지만 그래도 UI 측면에서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해서 들어가보았다. 특별한 차별점은 볼 수는 없었다. 아직은 데모 버전이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40:53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50sec | f2.2 | 0EV | 13.1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41:04

  멜론 서비스가 PC용으로도 잘 개발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IPTV용은 얼마나 잘 되어있는지 궁금했다. 예상보다는 나름대로 그래픽에 투자를 많이 한 것 같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5 | 0EV | 13.1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42:57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2.8 | 0EV | 12.5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43:12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60sec | f3.5 | 0EV | 13.7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43:19

  마지막으로 조인스의 뉴스 서비스를 확인하고 싶었다. 조인스 뉴스는 좀 다른 접근을 할까 해서 들어가 보았지만 기존의 IPTV용 뉴스 서비스와 별다른 차별성을 볼 수는 없었다. 개인적으로 저런식으로 접근한다면 굳이 TV에서 문자 기반의 뉴스를 읽을 이유가 있을까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Multi-Segment | 1/100sec | f4 | 0EV | 7.1mm | ISO-400 | No Flash | 2007:06:01 15:44:31

 옆 사진은 내가 요청하는대로 열심히 리모콘을 네비게이션 해주신 도우미 분에게 감사의 뜻으로...

  SKT 버전의 DTV 포탈을 보면서 느낀 것은 기본적인 시작이 통신사의 그것과는 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시작이 홈네트워크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에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컨텐츠까지 제공하자는 아이디어인 것 같다.  그렇기때문에 아무래도 홈네트워크 기능과 커뮤니티 기능이 핵심 기능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IPTV 서비스의 핵심이랄 수 있는 VOD는 아직까지는 그리 구체적으로 채널이 라인업 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기사에서도 이제 포럼을 만들어서 채널을 추가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을 봐도 그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통신사의 IPTV와는 다른 고객 기반에서 시작해서 네트워크의 중립성이 보장된다는 전제하에TV  제조사 및 서비스 회사(SKT도 사실 홈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사의 역할이 중요해보인다)들이 모였기때문에 당연히 채널의 개방성을 강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이는 아직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이 완전히 확립되었다고 볼 수 없기때문에 다른 여러 채널 사업자들이 협의하에 시장을 키울 수 있는 여지가 많아보인다.

북한산 자락에서 퓨처워커가
http://www.futurewalker.co.kr
2007년 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