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향후 10년간 주변에 도와주는 분들과 함께 해야할 미션을 개인적인 관점에서 우선 정의해봅니다.

미션 

플랫폼 이론을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상을 혁신시키는 기업의 육성을 돕는 플랫폼을 만든다


전략적 방향 

(1) 세상을 혁신시키는 플랫폼 이론을 연구한다   

(2) 플랫폼 이론을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조직을 만든다

(3) 기술창업, 교육, 연구를 위한 플랫폼 조직을 구축한다



실천목표 

(1) PAG/PAG&파트너스/빅뱅엔젤클럽 : 기술창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 

-  PAG (플랫폼전문가그룹) : 각 분야별 전문가/창업자들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비영리 커뮤니티 (전문가/창업자 플랫폼)

   커뮤니티 홈페이지 방문하기

- PAG&파트너스(유) : PAG의 전문가중에서 사업 전략 컨설팅, 사업개발, M&A 자문을 수행하는 경영 컨설턴트의 협동조합 법인 (컨설팅 플랫폼) 

   유한회사 홈페이지 방문하기

- 빅뱅엔젤클럽 : 기술창업자와 중견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투자펀드과 협력 네트워크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개인/기업간의 커뮤니티 (투자 플랫폼)

   엔젤클럽 홈페이지 방문하기


(2) 아카데미X : 교육을 위한 플랫폼 구축 
 -비전   : 아시아 최고의 기술창업 교육 플랫폼 회사 

 -교육플랫폼의 정의: 핵심 교수진을 시작으로 하여, 협력하는 창업 교육/컨설팅 전문 기업과 창업 커뮤니티/기관을 위한 콘텐츠 중계 전문 플랫폼 

 -차별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습 모델 기반의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의 제공

 

(3) 플랫폼전략/경제학 연구회 : 연구를 위한 플랫폼 구축

 - 창의적인 사람이 모여 뛰어난 가치를 만드는 일을 돕기 위한 플랫폼 이론을 연구한다

 연구분야(안): 플랫폼 이론과 다양한 학제와의 통섭 연구

  - Platform Strategy

  - Platform Economics 

  - Platform Business Model

  - Platform & Technology Management

  - Platform & Open Innovation 

  - Platform & Business Ecosystem

  - Platform & Social Computings

  - Platform & Network Theory

  - Platform & Government Policy

  - Platform & Leadership 

  - Platform & Social Community 

  - Platform & Internet of Things 

연구방법(안) : Case Study 중심의 질적연구를 우선으로 , Big Data 분석 기반의 양적연구로 확장


스타트업 대표라는 허울


대표/창업자라는 직함이 남들에게 대단히 인정받고 있다고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타트업은 인생을 배우는 연습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부담없이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청춘입니다. 

보다 치열하게 매일 스스로에게 자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왜 현재 지금의 일을 하고 있을까?" 

"내가 꼭 대표를 해야하는건가?" 

"내가 꼭 스타트업을 해야만 하는건가?"

"나는 세상에서 인정할만한 가치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준비가 되어있는가?"



사업을 한다는 것은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는 수준이 아닙니다. 

실제로 어려운 것은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조직"과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혹시 CEO/CTO/CMO/CDO 라는 허명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합니다. 

내가 혹시 이런 "직함"으로 불리우기 위해서 스타트업이라는 허울속에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고민해보라는 의미입니다. 


대기업 부장이라는 허명에 대해   

사실 위와 똑 같은 얘기를 대기업에 다니는 후배들에게도 해주고 싶습니다.

대기업에서 과장/차장/부장이라는 직함은 자칫 스스로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내 실력에 기인한 결과라고. 나에게 많은 연락이 오고, 초대를 받고 이메일이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그 조직을 떠나면 나를 불러주는 사람이 별로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즉, 개인 브랜드를 만들지 못한 분들인거죠. 특히 한국의 기업들은 조직원이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 기회와 시간을 허락하지 않기때문에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한 것 같습니다.

 

혹시 아무 생각없이 대기업에서 내부에서 시키는 일만 안일하게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안정적인 대기업에서 부장으로 인생에서 은퇴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직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의 수명 자체가 30년을 넘지 못합니다. 

누군가는 얘기합니다. 

기업을 다니는 것은 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회비용을 파는 것이라고.

그렇다면 결국 내 체력과 아이디어가 떨어지기 전에 내 사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인생을 길게 보고 인생 후반전을 홀로 서바이벌할 수 있는 준비를 미리미리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인생은 정답이 없습니다. 저도 대기업 부장 생활도 해보았고 스타트업 대표도 해보았고, 다시 이제 작은 기업인 PAG&파트너스를 키우려고 40여명의 공동 전문가들과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만나는 스타트업 대표들을 보면서 드는 노파심에 조언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파이팅하시고 치열하게 고민하시고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 7월 24일

퓨처워커 황병선

http://pagnpartners.kr


컴퓨터 써클에서 노래를 했었습니다.

즐거운 인생 2012.04.21 23:21 Posted by 퓨처 워커

저와 비슷한 4학년이라면 아마도 써클이라는 단어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너무도 답답해서 끝이 보이지 않았던 고등학교 시절의 터널을 지나서 시작되었던 제 대학생활은 너무도 하고 싶었던 컴퓨터 써클로 시작되었죠.


하지만 그렇게 시작한 컴퓨터 써클에서 저는 시작부터 큰 실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컴퓨터 써클이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꼭 사용할만한 컴퓨터가 없어서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미 고등학생때무터 컴퓨터를 만지기 시작했기때문에 컴퓨터 기기 자체에 대한 환상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바로 컴퓨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 았았기 때문이죠. 

지금 생각하면 참 제가 순진했지만, 저는 컴퓨터 써클에 들어가면 컴퓨터 얘기로 밤을 새면서 얘기할 사람이 우글우글거릴거라고 기대했었거든요.

하지만 써클에 있던 선배나 동기들은 제 생각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각자 다른 생각들을 갖고 써클을 가입했더군요. 제가 그렇게 놀리곤 했죠. "컴퓨터를 빙자한 놀자 써클"이라고.

그리고는 1학년 여름인가 동기들과 MT를 가서 동기 기장하고 밤새 토론을 했습니다. 우리는 써클에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물론 저는 컴퓨터를 얘기했고, 그 친구는 "사람을 사귀는 것"을 얘기했습니다. 전 "컴퓨터를 주제"로 사람을 사귀는 것이 컴퓨터 써클이 아니냐고 주장했지만 그 친구는 "사람을 사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했었죠. 뭐 결국 그 친구를 제가 설득하지는 못했습니다. 

재미있는 건 우리 써클 안에도 소모임이 있었습니다. 어느 커뮤니티나 그 규모가 좀 크면 더 작은 단위의 소모임이 있는 것 처럼요. 그런데 그 소모임 주제가 바로 "합장소모임"이었습니다. 즉 컴퓨터 써클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던거죠. 그리고 더 재미있는 건 저도 그 소모임에 가입했고 그 소모임은 몇 년에 걸쳐서 지속성을 가졌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또한 소모임 사람간의 결속력도 좋았었다는 점입니다. 그 때는 이유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 

세월이 흘러 사회생활을 하고 저도 이럭저럭 살면서 몇몇 커뮤니티에 참여해서 활동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어떤 커뮤니티는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흐지부지 된 것들도 있고, 어떤 커뮤니티는 제가 굳이 열심히 참여하지 않아도 잘 성장하거군요. 그게 참 신기했습니다. 왜 어떤 커뮤니티는 되고 어떤 커뮤니티는 안 되는지.

최근까지 저는 플랫폼전문가그룹이란 커뮤니티에 운영진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참여하면서 점차 대외활동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임도 제목은 거창하지만 결국 "수다 클럽"으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것도 페북에 클래식 음악 동호회라는 그룹이 생기면서 빠르게 그룹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확산되는 것을 보면서 또 한번 느낀 점이 있어서였습니다. 물론 저도 대학교때 심지어 1년동안 앞의 컴퓨터 써클이외에도 클래식기타써클을 할 정도로 관심이 있는 주제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래저래 너무 바빠서 클래식음악으로 동호회를 할 정도의 여유는 없었는데 이 그룹에 참여하게 되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왜 이렇게 커뮤니티로 모이려고 하는걸까요?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대화가 많이 일어나는 주제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제 결론은 어떤 커뮤니티안에서 대화가 많이 일어나려면 대화의 주제가 쉽고 빠르게 공감할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대학생때 노래소모임에서 느꼈던 그 소속감은 바로 그들과 같이 노래라는 매개체로 같은 "감성"을 쉽게 공유할 수 있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PAG 운영진 모임을 3년이나 하면서 계속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도 물론 그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로 부담없이 떠들은 수다때문이었던거죠. 제가 뭔가 그분들과 너무 부담이 되도록 했었다면 그 모임이 이렇게 발전되기는 어려웠겠죠. 그리고 클래식음악 동호회가 이렇게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 것 또한 음악이란 소재가 서로 쉽고 빠르게 공감할 수 있고 감성을 나눌 수 있기때문에 오히려 플랫폼 얘기보다도 훨씬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나랴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스스로 반성해봅니다. 너는 정말 다른 사람과 편안하게 공감하면서 살고 있는지를.

오늘 10페이지 글을 써야 하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2년 4월 21일



4학년에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즐거운 인생 2011.10.18 00:08 Posted by 퓨처 워커
누가 그러더군요. 요새같은 불경기에 남들은 다 좋다는 대기업에 복지부동한데는데 너는 또 왜 그러느냐고.
 
네. 맞습니다. 사실 전 그다지 대기업이 제 성격(MBTI) 테스트에서도 맞지 않는다고 나왔던 사람입니다. 조직에 그리 쉽게 순응하지 못하는 삐딱이쪽이죠.

그렇지만 그런 삐딱이가 6년에 가까운 생활을 대기업에서 했는데 이제 좀 철이 들었을까요?

이번에 그만 둔 이전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월급 걱정 없을 것", "그리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볼 수 있는 회사일 것"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그 회사에서 3년 일해보니 제가 바랬던 소기의 목적은 모두 달성했던 것 같은데 하나 아쉬운 건, 결국 제가 얘기했던 방향들이 그리 틀리지 않았고 그런 제 의견을 고객사에게 얘기했지만 그리 실행이 잘 되지 않더라는 것이었습니다. 뭐 다들 그러죠. 그렇게 잘 알만 네가 한번 해보라고. 네. 그래서 그 회사로 옮겼습니다. 제가 본 방향이 맞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더 나이 먹기전에 직접 해보려구요.

그래서 옮긴 회사에서 제가 꿈꾸었던 아이템들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리 쉽지 많은 않았습니다. 대기업이란 게 사실 그리 쉽게 일할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우선 나만큼 잘난 사람들이 넘쳐나고,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 대부분 각자의 생각이 옳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그러니 그들을 설득해서 한 방향으로 일이 진행된다는 것이 정말 밖에서 보듯이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그럭저럭 운 좋게 같이 일할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났고(정말 행운이였죠), 전 그런면에서는 정말 사람복이 있다고 늘 자신합니다. 그들과 같이 고생해서 이해당사자분들을 설득해서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분야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혼자서 사업하던 시절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규모의 일을요. 

1억명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만들자.

제 모토는 이것이었습니다. 

전 제조사가 서비스를 잘 하는 회사가 되어야 중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국내가 아닌 전 세계를 시장으로 하는 회사라면 최소한 1억명의 고객기반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규모의 일을 해본 적도 없구요. 다만 그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또한 그 규모의 목표로 일을 해야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가 나와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 믿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구요.

이제 제가 기획한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제게는 또 한번의 선택이 주어졌습니다. 현재의 위치에 계속 있는다면 아마도 2~3년은 전혀 문제없이 진행할 자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안의 장똘뱅이 기질이 계속 저를 유혹했습니다. 시작은 네 일이지만 키우는 것은 네 일이 아니야. 그건 네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 결국 제 한계를 제가 잘 알고 있는 거죠.

좋게 얘기하면 저랑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싶었고, 몸값 비싼 사람이 먼저 회사에서 자리를 피해주는 명분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시기가 다시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란 무엇일까요? 

IT 서비스의 트렌드를 읽는 일
그 흐름을 먼저 이해하고 남들에게 알리는 일
내가 실패했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일
그리고 그들이 같은 실패를 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
그들이 나처럼 값비싼 인생수업료를 치르도록 하지 않도록 돕는 일

그리고 사람들이 감동할만한 제품 컨셉을 기획하는 일
또는 그런 제품에 대한 전략방향을 세우는 일

뭐, 이런 일들인 것 같습니다. 

혹시 퓨처워커를 기억하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제게 많은 연락 바랍니다.
저는 이제 대학교에서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또한 그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업계의 많은 분들을 만나고 지원하고 관계를 맺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어떤 가치를 드릴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연락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만족하지 않으며, 체력이 다할때까지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다져봅니다.

늦은 밤에 중얼대는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1년 10월 18일

PS. 끝으로 같이 일했던 제 동료들이 정말 제게는 행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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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영국에서 독일로 들어가는 과정과 독일 베를린에 도착해서 있던 호텔 근처에서 휴대폰 구입기등을 적어볼까 합니다.

영국 히스로우공항입니다. 인천공항 이상으로 큰 것 같습니다. 처음이라서 많이 헤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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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자동 체크인 기계가 가끔 이상한 짓들을 합니다. 어찌어찌 출력했는데 Gate 번호가 출력되어 있지 않더군요. 확인하지 않았으면 큰일날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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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도 처음 타 봤죠. 뭐 예상대로 썰렁한 국내 항공사 수준의 비행기와 실내 분위기이지만요. 영국에서 독일 가는건 거의 뭐 제주도 가는 분위기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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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있는 보다폰 매장입니다. 공항에 있는 유일한 통신사 매장. 인천공항에도 통신사 매장은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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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다폰에서 파는 스마트폰의 현실입니다. 블랙베리와 HTC가 대부분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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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갤럭시 형님 광고는 여기에서도~. 유럽에서 500억을 썼다는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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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전용 잡지가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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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구경하다가 거의 비행기 놓치는 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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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도 광고를. 미국에서는 아예 도배를 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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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있는 유일한 제조사 매장입니다. 역시 노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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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일로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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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 베를린 Tegel 공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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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거의 입국이 제주도 들어가는 분위기입니다. 비자 한번 쓱 보더니 세관 심사도 거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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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시간이 2시간이 안돼서 밥도 안 주는 지라. 이상한 카레 비슷한 걸로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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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묶었던 호텔. 이름도 거창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 레오나르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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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앞의 큰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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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물건만 파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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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휴대폰 1개를 구매하고. 물론 노예계약 없이 휴대폰만. Data SIM을 물어보니 다른데 가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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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이 큰게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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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휴대폰 유통 매장인 듯. 통신사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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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폰 매장입니다. 여기서 Data Prepaid SIM 카드를 샀습니다. 최근에 출시한듯. 만원에 1G. 야호~. 삼성 바다폰도 하나 사서 바로 연결해보는 센스. 보다폰 가게 아저씨들이 참 영어도 잘 하고 친절했다는 것이 후문. 젊은 친구들이 영어를 잘 한단 말야. 우리나라 휴대폰 매장 아저씨들도 저렇게 영어를 잘 하나? 아님 독일에서는 영어 교육을 "심하게" 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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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obile을 저렇게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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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기 MediaMax에서 SIM카드를 사라고 갔는데 없다는.

Canon | Canon PowerShot S90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8.6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0:09:03 23: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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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건 이게 하이마트 같은 가게인데. 이런 규모의 가계에서 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거. 조심하삼. 독일에서는 웬만한 가게에서 카드를 사절한다는 거~.

Canon | Canon PowerShot S90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6.0mm | ISO-160 | Off Compulsory | 2010:09:03 23:48:44

오늘의 교훈. 독일에서는 식당이나 웬만한 곳에서는 카드 사절이라는 사실. 우리나라 5년전 느낌이랄까?

독일에서 혼자 외롭게 지내다 온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10년 9월 13일

티스토리달력2010, 봄, 소매물도

즐거운 인생 2009.11.15 13:37 Posted by 퓨처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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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 소매물도
도움말 Daum 지도

티스토리달력 2010, 봄, 어린이대공원

즐거운 인생 2009.11.15 13:34 Posted by 퓨처 워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0sec | F/7.1 | 0.00 EV | 3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4:19 12:23:36

어린이대공원 올 봄 5월의 사진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 | 어린이대공원 정자
도움말 Daum 지도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독자 여러분 중 5분께 평창현대빌리지 1박 2일 숙박권을 드립니다.

5분을 선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블로그를 운영하시면 이 글에 대한 트랙백으로 글을 써 주시면 됩니다. 물론 가능하면 제 블로그를 알려주는 글도 좋구요. 아무 내용이나 상관없습니다. 트랙백을 붙여주시는 분이 5명이 넘으면 무조건 맨 나중에 붙이는 5분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하셔도 다시 붙이면 되니까 상관없겠죠? 그렇다고 한 사람이 설마 3건 이상의 트래백을 붙이는 염치없는 분이 없겠죠? 뭐 이 포스트가 인기가 없어서 어쨋든 5분 이하면 모두 드리는 거구요. 기간은 이달 말까지 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곳입니다만 뭐 그닥 많은 기대를 하고 가시지 않는다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2009/06/01 - [가족, 추억 그리고 열정] - 청태산과 평창현대빌리지 가족여행 후기


그리고 별도로 위와 옆에서 번쩍거리는 홍보(?) 이미지는 별도로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한번 다녀오시고 회원권이 필요한 분들은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게도 약간의 수수료가 생기긴 합니다만 뭐 크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생기면 블로그로 만나는 분들과 맥주나 한잔 할 수준일테니까요.

신청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주말에 청태산자연휴양림과 평창현대빌리지에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평소에는 오토캠핑을 주로 다니기때문에 팬션을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번에 전자신문사 소개로 무료 숙박 티켓을 받아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야영을 싫어하셔서 평소에는 같이 다니지 않으시던 부모님도 팬션으로 가족여행에 모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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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을 가기 전에 횡성 한우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집이라고 찾았는데 제가 고기맛을 잘 몰라서~.. 가족들 얘기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맛이 좋은 이유는 역시 제가 결제했기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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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녀석들이 이제 산에는 같이 안갈려고 고집을 피우는데 참~. 부모님들은 좋아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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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입구에 공예 체험관이 있더군요. 시간 있으면 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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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태산 휴양림 팬션들이 시설이 꽤 컸습니다. 제가 갔던 치악산 휴양림보다는 규모가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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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지그재그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입니다. 재미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더군요. 꼭 올라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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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더할나위 없이 맑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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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꽃인지 ~. 참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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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가 평평하게 어른들도 편히 다니시게 되어 있더군요. 아들 녀석들 때문에 사실 20%도 돌지 않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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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민들레 줄기를 따기에 바쁘셨습니다. 저녁에 쌈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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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가 묵을 평창현대빌리지입니다. 팬션 단지이기때문에 거의 30여채가 있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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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마당(?)에 이런 게 있더군요. 큰 아들은 늘 사진 찍을 때마나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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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은 곳은 20평형인데 사진에서 지붕 한 채에 해당됩니다. 거의 5개의 방이 붙어 있더군요. 그래도 방음은 괜찮은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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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로 오신 분들을 위한 바베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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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 40평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400sec | F/8.0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7:43:11

역시 TV는 스카이라이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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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다 바베큐 그릴이 있어서 저희도 여기에다 오전에 구입한 고기를~. 숯을 이곳에서 구매하면 2만원을 냅니다. 미리 가져가시는 것도 좋겠지만 마누라 말은 숯 자체는 비싼 종류라고 하더군요.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50sec | F/3.5 | 0.00 EV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8:03:57

화장실입니다. 뭐 시실이 좀 오래되어 보이지만 평범한 수준이죠.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17.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8:08:17

아들 녀석들이 계단 아래에서 노는 걸 좋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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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실내~. 인터넷이 없는 듯. 이놈의 네트워크 중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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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입니다. 4명은 충분이 잘 공간입니다.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17.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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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보일러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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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있는 게 인터넷은 아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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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에서 바라본 거실입니다. 거실 창문을 열면 바로 바베큐 그릴이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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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삼성 가스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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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4인분의 식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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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분의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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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안에는 쎄콤 장비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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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살림입니다. 오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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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전체 모습입니다. 저희는 아래층에 화장실이 있어서 부모님이 주무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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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략 좁기는 합니다만 4인이 쓰기에는 며칠 보내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17.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8:23:42
강원도 샘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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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맣게 편의점이 있는데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차 타고 5분 나가면 면온IC쪽에 편의점이 많습니다. 사실 여기가 피닉스파크에서 아주 가깝꺼든요.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250sec | F/7.1 | 0.00 EV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8:31:26
제가 묵은 집 앞 전경입니다.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8:39:10

현대빌리지를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표지판이 작아서 놓치실 수도 있겠군요.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160sec | F/6.3 | 0.00 EV | 1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8:39:16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0sec | F/7.1 | 0.00 EV | 26.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9:05:31 08:39:30
입구에 있는 개울물이 깨끗해서 여름에는 그냥 여기서 놀아서 될 것 같더군요.

사실 평창현대빌리지는 위치는 참 좋은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피닉스파크하고 현대성우리조트 사이에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만, 건물 외관은 잘 디자인되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은 것 같은데, 내장 시설은 그렇게 잘 관리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규모 있는 단지에 비해서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 좋은 공기 마시고 온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9년 6월 1일

참조
  평창현대빌리지 위치 
  평창현대빌리지 홈페이지


난 프랑스 영화에 안 좋은 추억이 있다. 그 옛날(?) 보았던 프랑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에서  "문화적인 충격"을 먹고 그만 프랑스 영화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확실해 진 것이다.

퐁네프의 연인들
감독 레오 까락스 (1991 / 프랑스)
출연 줄리엣 비노쉬, 드니 라방, 마리온 스탈렌스
상세보기

프랑스 영화는 재미없다

프랑스 영화를 많이 보지도 않았지만, 몇 편 보지도 않은 영화가 대부분 비평가들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던 "예술 영화"들이었다. 대부분 지루하고 볼거리도 없는데 그렇다고 뭔가 눈물을 흘리게 하는 장면이 있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재미없었다"



시사회 티켓을 신청 안할 것 같은 영화, "버터플라이"

위드블로그에서 영화 시사회 리뷰어를 뽑는다고 해서 꼭 되고 싶었다. 10년차 마누라랑 둘이서 데이트 하기 위해  "공짜표"로 생색을 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분명히 인기있는 영화는 경쟁자가 많을 것 같아서, 남들이 제일 신청하지 않을 영화를 고르기로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버터플라이"이다.

제목부터 구린데 안 좋은 추억의 프랑스 영화이다. 주인공이라고는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 노인과 어린 꼬마가 하나 나온다니 "분명히 재미없을 거야"

역시 프랑스 영화 그러나 "키쿠지로의 여름"의 음악?

영화는 지루하게 시작한다. 나비학자 주인공 노인과 옆 집에 사는 직장 다니는 엄마하고만 사는 외톨이 꼬마가 만나서 같이 "이자벨"이라는 희귀종 나비를 찾아가는 여행이야기이다. 전부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스토리 라인 아닌가?

난 영화를 보면서 내내 "키쿠지로의 여름"이 생각났다.

기쿠지로의 여름
감독 기타노 다케시 (1999 / 일본)
출연 기타노 다케시, 세키구치 유스케, 키시모토 카요코, 다이케 유코
상세보기

별로 잘 생기지도 않은 남자 주인공과 꼬마가 여행을 떠나서 고생한 이야기의 단순한 줄거리. 별달리 감동을 주지도 않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도 있지 않은 영화. 그러나 이상하게 기억력 안 좋은 내가 "이름을 기억하는 영화"(이건 정말 대단한 거다).

영화는 결국 중간에 약간의 스토리 구성상의 "위기감"을 주지면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해피엔딩이다. 결국 그렇게 찾으러 다녔던 "이자벨"이 주인공의 집에서 크고 있었다는. 마누라 왈 "어~. 이거 파랑새잖아~"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의 영화

중요한 건 우리 마누라가 재미있게 보았다는 점이다. 시사회장의 대부분의 고객이 여성이었다. 이 영화의 재미 포인트도 결국 주인공 노인이 아니라 꼬마 여자 아이의 연기력이다. 영화를 보고 나오려니까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가 걸작이다. 둘이 부르는 노래는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영화의 재미이다.

"키쿠지로의 여름"의 주제가처럼 이 노래도 내 가슴 속에 새겨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마누라와 간만에 둘 만의 데이트에서 같이 보았던 영화로.

간만에 따뜻한 영화를 본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월 18일




참조
  Hisaishi Joe - Summer (기쿠지로의 여름 OST) 





워낙 다른 분들의 좋은 사진들 보고 기가 죽기는 하지만 그래도 들이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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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맑은 하늘

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Pattern | 1/250sec | F/4.0 | 0.00 EV | 51.0mm | ISO-64 | Off Compulsory | 2005:08:06 09:36:45
6월의 나비


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Pattern | 1/250sec | F/4.0 | 0.00 EV | 51.0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7:09 11:13:58
7월-그 시원함의 추억

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Pattern | 1/8sec | F/2.0 | 0.00 EV | 7.1mm | ISO-120 | Off Compulsory | 2005:08:05 19:35:59
치악산에서 8월


SONY | DSC-F828 | Shutter priority | Pattern | 1/125sec | F/7.1 | 0.00 EV | 7.1mm | ISO-200 | Off Compulsory | 2006:08:02 19:30:34
9월의 바닷가

SONY | DSC-F828 | Normal program | Pattern | 1/80sec | F/4.0 | 0.00 EV | 49.2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06:10:05 11:54:30
10월 가을 도토리의 즐거움

추억의 사진들을 정리해본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2월 9일
 

천재와 영재와 수재와 범재의 차이

즐거운 인생 2008.12.05 22:23 Posted by 퓨처 워커

http://artcenter.daegu.go.kr/xbbs/photo/upload/1116304138000.jpg


우연이 들른 블로그에서 본 "드라이퍼스 모델(드라이퍼스가 정의한 기술 습득의 5단계)"을 보다가 예전부터 생각했던 내용을 적어본다.

순전히 내 생각이다.

아래의 예로는 음악에서 모자르트가 천재일 것이고 살리에르는 수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천재 : 창조한다. 하지만그 창조성에 대해서 설명하지는 않는다. 귀찮으니까.
영재 : 천재의 창조물을 분석은 할 수 있다.
수재 : 천재의 창조물을 알아보고 암기할 수 있다.
범재 : 천재의 창조물을 솔직히 알아보지는 못한다. 하지만 수재의 논리는 알아듣는다.
둔재 : 위 애들이 뭔 소리 하는지 못 알아 듣는다.

난 뭐지?

미래가 슬픈 퓨처워커
http://futurewalker.kr
2008년 12월 5일

참조 :
  Dreyfus Model
 

SK 브로드밴드는 무슨 노래를 해요?

즐거운 인생 2008.10.15 23:04 Posted by 퓨처 워커

  요즘 11살짜리 큰 아들이 SK 브로드밴드의 CF 노래를 흥얼거린다. 그만큼 이 노래는 배우기 쉽고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하지만 오늘 이 비디오를 보여주고 아들의 질문이다.

아들: "아빠, 이건 무슨 광고에요? "
아빠: "무슨 광고같아 ?"
아들: "무슨 밴드에요? 어떤 노래를 해요?"
아빠:  허걱~

  물론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11살짜리 아들이 ISP를 이해한다는 것도 무리일 것이고, 더군나나 이렇게 추상적인 이미지와 빠르게 제시되는 키워드를 이해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 마누라도 이해 못한다면, 역시 그녀의 머리가 문제일까? (이 내용은 마누라가 보면 안되는데~~)

  이 CF의 노래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의 고객이나 또는 현재 이미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 자신들의 "의미"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스토리라인"은 그닥 성공적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다. (참고삼아 얘기하면 우리집에서는 이미 하나로TV를 사용하고 있었다)

  역시 Communication은 어려운 것 같다.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쥬스 광고를 했더니 사람들이 "따봉"만 기억하더라고.

재미있는 CF 하나 소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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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5일

 참고:
  CF 노래의 원곡




좋은 노래는 제목이 쉬어야 한다.

즐거운 인생 2008.10.15 08:48 Posted by 퓨처 워커
  나는 머리가 나쁘다. 특히 기억력은 점점 바보가 되어 간다는 느낌이다. 그나마 이 노래는 특히 마누라도 좋아하는 노래라서 특별히 기억해야 한다! 나보다 훨씬 머리가 좋은(?) 마누라가 제목을 기억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좋은 노래를 보면 가능하면 잊기 않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링크를 걸어본다.



제목이 쉬운 노래를 좋아하는 퓨처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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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5일
  제과점에서 빵을 고르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이렇게 예쁜 빵은 누가 생각해 냈을까? 빵을 고르면서 입 안에 넣었을 때의 그 달콤함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아래 동영상은 다음 UCC Contest에 "희망을 굽는 제빵사 (함께 걸어가는 세상)"이라는 작품이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직업에 대한 호불호는 있는 것 같다. 이왕이면 남들에게 미소짓게 만드는 직업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든 누구를 미소짓게 만들고 계신가요?

캠핑 여독이 안 풀린 퓨처워커
2008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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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라며! 이럴 수 있는 거야?

즐거운 인생 2008.03.17 12:45 Posted by 퓨처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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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련 없음 (출처:보그닷컴)

  상처가 아물 만큼의 시간이 흐른 걸까? 나도 이제 그 때의 이야기를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서부터 참 순둥이에 울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어머니는 나의 어린 시절을 얘기하실 때 꼭 하시는 말씀이 바로 내가 "동네북" 이었다는 사실이다. 밖에서 놀다가 울면서 들어오면 꼭 누군가에게 맞고 들어오는 것이 바로 나라고 하니까 얼마나 한심했는지는.

  10대에 컴퓨터를 시작했을 때의 주변의 사람들도 그리고 IT 분야에서 20대 중반에 겁도 없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에 나을 도와주었던 사람들도 모두 순수하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나만 올바로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사기꾼이나 폭력적인 사람들은 모두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라고, TV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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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기억하는 인터넷 닷컴의 열풍이 불던 그 시절, 나도 그 분위기에 휩싸이게 된다. 솔직히 주변에서 투자를 받고 사업을 벌린다는 사장들을 만나보면 분명히 훌륭한 분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는 사람도 많았다. "저 사람도 하는데.."" 라는 생각으로 세상이 우습게 보였다. 한마디로 겁대가리를 상실한 거였다.

  IT분야의 SW 개발 하우스로 시작해서 나름대로 나도 어느 정도 사업가로서 경력이 쌓였다고 생각이 드는 차에, 그 시절의 인터넷 광풍은 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세상에 뭔가 나의 존재감을 표시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던 그런 시기였다.

  나름대로 리스크 분산을 한다고 기존 회사는 솔루션 전문회사로 두고 닷컴 회사를 별도로 설립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투자자를 만나러 다녔다.

 하지만 사업 아이템의 기획은 내가 잘 한다면 하는 분야였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투자 유치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소개로 만난 사람과 동업을 하기로 결정하고 그 분이 대표이사를, 내가 CTO를 하기로 했다.

  그 후 대표이사는 회사의 인맥을 보강할 사람을 추가해서 끌어들였다. 그런 사람 중 한 사람인 A씨는 매우 호의적인 인상의, 사람과의 인맥이 많은 분이었다. 사장은 회사 사정상 급여는 당장 못 주니 주식을 일부 주고 사외이사 성격으로 명함을 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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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에게 나는 사업 아이템에 대해 여러 가지 다양한 얘기를 나누었다. A씨는 나를 몇 번 본 후 자기를 형님으로 부르라며 친근감 있게 대해 주었다. 물론 나도 그 호의를 받아들였고 A씨는 나름 자기 인맥으로 내게 몇몇 투자자 후보들을 만나게 해 주었다.

  하지만 운 없게도 회사의 설립 시기는 닷컴 열풍이 꺼지던 바로 직전이었다. 설립 직후 국내 주가는 급락했고 1차 투자도 목표 액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2차 투자 유치는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기존의 대표이사는 자리를 포기할 테니 나더로 대표이사를 맡으라는 거였다.
  내가 만든 회사를 그냥 접을 수는 없었기에 사실상 대책도 없이 나는 대표이사 자리를 맡게 되었다.  결국 얼마 못 가서 그 회사는 정리의 수순을 밟게 되었고 직원들은 모두 밀린 급여를 달라고 소송이 들어오고 사업은 파국으로 치닫게 되었다.

  그 회사의 사무실 보증금이 좀 남아 있어서, 사무실을 정리하면 그 보증금으로 직원들 급여를 일부나마 지급하려고 했었다.

  그 때 A씨는 험악하게 생긴 자기 동생을 우리 사무실에 보냈다. A씨의 동생(?)이라는 그 사람은 기름통을 들고와 사무실에서 자기 몸에 기름을 부어 댔다. 자기 형님(?)의 밀린 급여를 주지 않으면 자기 몸에 불을 지르겠다는 거였다. 회사의 사외이사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이, 그것도 나랑 형님/아우하자고 하던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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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에서 말하는 형님이란 이런 것일까?

  난 참 그때까지 순진하게 살아왔던 것 같다. 그때 내가 배운 건 이제껏 정말 운이 좋아서 "좋은 사람"들만 만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 A씨는 IT 분야의 사람은 아니었다. 사실 내가 알던 IT 분야의 대부분은 순수하고 일 밖에 모르며 미래에 대한 꿈들이 가득한 사람들이었다. 순진하게도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는 그런 꿈을 가진 사람들.

  그래서 난, IT 분야가 아닌 A씨의 분야는 그렇게 하는 것이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그렇게 이해하기로 했다.

  난 지금도 솔직히 사회에서 만난 누가 형님/아우 하자면 썩 그렇게 내키지는 않는다. 정말  다양한 얘기를 해 보고 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확신이 들어야만 그 호칭을 허락한다.

당신의 어떠한가?

깊이 묻어두었던 마음속 일기를 꺼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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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12일

마이크로소프트 Hero 블로그

PS. 제가 보그 파워블로그라고  보그코리아 이미지를 활용해보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케이트 보스워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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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추억의 IT 히어로는 누구인가?

사실 MS Hero 블로그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최근까지 방문하지 않았었다. 나도 점점 블로그 중독이 되어가면서, 등록되어 있는 30여 개의 RSS Feed들도 매일 읽어보지 못하니 새로운 블로그를 등록하는 것도 부담이 되었다.

  하지만 그래도 자주 방문하는 류한석님의 피플웨어에서 MS 블로그의 이벤트 소식을 듣고 올랜드가 다시 가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다.

  그래서 어제는 IT 사업을 하던 중 가장 잊을 수 없었던 사건(?)을 떠올리며 조금은 IT스럽지 않은 이야기를 적어보았다(2008/03/12 - 형님이라며! 이럴 수 있는 거야?)

  그리고 오늘은 그냥 남들은 무슨 얘기를 썼는지 훑어보다, 다들 한번씩은 쓴다는 IT 입문기를 써볼까 해서 예전의 추억을 들춰보았다.

  내 IT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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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라는 존재를 알게 해준 FC-30(당시 아버지 친구인 동네 아저씨가 얼리아답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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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room.korea.com/post/board.aspx?bid=black207&mode=read&pid=2035


  나의 첫 베이직 입문기 FC-100 (지금도 기억이 나는 건 한글 표시 루틴에 버그가 있어서 베이직 소스를 열심히 입력하다가 한글을 입력하다보면 컴퓨터가 죽었던 아픈 기억이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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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qunix.com/wordpress/?cat=17&paged=2


  아버지의 절대 절명의 실수로 아들의 고등학교 생활을 망치는데 도움을 주었던 FC-80(금성전자의 MSX), MSX-DOS 그리고 터보 파스칼

사용자 삽입 이미지SAMSUNG TECHWIN | VLUU NV10, NV10 | Manual | Multi-Segment | 1/10sec | f2.8 | 0EV | 7.4mm | ISO-200 | No Flash | 2007:12:30 20:05:11

http://blog.naver.com/may517?Redirect=Log&logNo=80046498694


  학교에서 사용하던, 머킹보드의 16중 화음의 환희를 알게 해준 울티마가 동작하는 애플II  호환 기종인 트라이젬등이 기억이 난다.

  나의 고등학교 인생은 그 당시 흔하지 않은 컴퓨터 써클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써클 활동이 내 고등학교 생활의 추억의 처음과 끝이라고나 할까. 매일 수업이 끝나면 전산실에 모여서 선배들과 즐거운 컴퓨팅, 울티마 그리고 어려운 책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웨어.

고등학교 최초로 열었던 컴퓨터 전시회

 고등학교 2학년때는 학교 역사상 최초로 컴퓨터 전시회를 기획해서 진행했다. 당연히 전시할만한 자체 컨텐츠가 별로 없어서 당시 최신 애니메이션 도구였던 Take 1을 사용해서 그 당시 최고의 "미드" 에어울프를 2분짜리였던가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재미있는 건 전시회가 끝난 후 그 당시 1달에 한번은 가던 청계천 상가에서 내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여러 가게에서 주인의 허락(?)도 없이 불법으로 상용되던 걸 보았을 때의 기분이란. 매일 청계천 상가에서 나도 한 일이 게임의 불법 복제하면서 말이다.

  이런 추억의 기차를 여행하다 다시 MS 블로그를 보니 "IT 히어로"라는 단어가 머리 속을 맴돌았다.

  나한테 IT 히어로는 누구였을까?

  그 당시 여러 사람이 있었겠지만 아직까지도 내 마음 속에 있는 영원한 나의 히어로는 정내권씨다.

  요새 사람들에게는 아래아한글의 개발자로 더 알려져 있지만 나에게 정내권씨는 한글 전문가이고 더 정확하게는 MSX의 롬 분석가로 MSX2용 한글 개발자로 기억되어 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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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지막 8비트 컴퓨터 cpc-400 출처 : http://chonga.pe.kr


  고등학교때 Z-80 니모닉을 간신히 공부하던 나에게, 그는 MSX-BASIC의 ROM을 모두 디스어셈블한 후 자세히 분석하여 숨겨진 기능들을 잡지에 기고하던 MSX의 "신"이었다.

 MSX의 神, "정내권"

  언제인가 나는 한글 기능을 직접 구현하겠다고 한글 입력기 소스의 일부를 그 "히어로"에게 부탁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엠팔(엠파스가 아님~~)을 통해서 신청했던지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 나의 IT 히어로를 나중에 한컴과 일하게 되면서 만났을때 얼마나 "황송"하던지. 지금도 그 만남의 기억은 나를 미소짓게 만든다.

  그 "히어로"는 이제 나와 유사하게 임베디드 분야의 일(국산 휴대용 전자액자, CES2008 ‘최고혁신상’ 수상)을 하고 있어 요새는 뭔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연락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IT 분야에 있는 한 아마도 그는 나에게 영원한 MSX의 "신"이자 "IT 히어로"일 것이다.

  당신에게 IT 히어로는 누구인가?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들춰 본 퓨처워커
2008년 3월 14일
http://futurewalker.kr


참고 링크
엠트레이스테크놀로지
애플 팬 사이트
MSX의 역사

8bit computer/MSX아이큐/금성패미콤/SPC-1000/1500/Apple역사


마이크로소프트 Hero 블로그

거위의 꿈, 그리고 잃어버린 나의 꿈

즐거운 인생 2007.11.18 00:44 Posted by 퓨처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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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아직 가슴이 시려온다. 잊어버린 꿈 그리고 실패한 내 꿈에 대한 아련한 기억들이 내 가슴에 아려오면서 지난 과거를 들춰주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에너지 버스"라는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면서 다시 한번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읽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현재의 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20대의 그 넘치던 나의 아이디어들은 어디로 갔을까? 하루하루 넘쳐 흐르던 내 아이디어을 현실화 시키고 싶어서 남들이 그렇게 들어가고 싶어했던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잭했었다. 그런 꿈을 갖고 꾸고 싶어했던 후배들과 같이 회사를 시작했고, 그런 꿈을 좋게 보아 주셨던 분들의 도움을 받아 회사는 조금씩 성장했었다. 그렇지만 그 끝은 그리 좋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은 흘러 나도 이제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지금은 다니고 있는 회사 그리고 내 역활에 상당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가슴 한켠에는 웬지 모를 아쉬움이 가끔씩은 고개를 들고는 한다. 무엇일까? 무엇이 이런 허전함을  일으키는 것일까? 그것이 바로 거위의 꿈일까? 다시 한번 하늘을 날고 싶은 나의 꿈을.



오랜 만에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나는 내 자신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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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8일

 PS. 예전부터 이적씨의 노래를 좋아했는데 역시나 이적씨 노래를 인순이씨가 부르니 정말 감동이 두배가 되는 느낌이다. 가수들이 부럽다. 저렇게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직업이니.

거위의 꿈  / 인순이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올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벽을 넘고서
저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나를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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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이라고 아내가 부탁하기를 간만에 둘째 녀석을 병원에 데리고 다녀오란다. 녀석은 나를 닯아서 기관지가 약하다. 환절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늘 감기를 달고 산다. 내가 평소에 워낙 아들놈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선뜻 데리고 나섰다.

  가는 길에 이것 저것 대화를 나누었는데 가끔은 이 유치원생에게서 인생의 비밀을 다시 듣고는 한다. 참고로 둘째 놈은 이제 유치원 말년 차라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나   :  "내년이면 너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네"

 아들:  ' 네'

 나   :  "학교 다니면 오후에 심심할 테니 너도 형처럼 피아노 학원 다녀볼래?"

 아들:  ( 좀 생각하더니 ) '그럴게요'

 나   :  ( 의외로 쉽게 대답이 나와 )
         
          "피아노 배우는 게 꽤 지겨울 텐데 네가 할 수 있겠니?"

 아들:  ( 머뭇거리더니 )
         
          '뭐든지 될때까지 계속하면 언젠가는 할 수 있데요'

 나   :  ( 의외의 대답을 들어서 놀라서 )

           "그래 그렇구나. 그런 건 어디서 배웠니?"

 아들:  ( 자랑스럽다는 듯이 )

          '유치원에서 책을 읽어 배웠어요'



  어제 같이 팀 블로그를 하려고 하는 사람들과 독서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그 주제는 바로 최근의 베스트셀러인 "씨크릿(The Secret)" 이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사람들 사이에도 "씨크릿'은 상당한 논란거리의 책이엇다. 어떤 이는 "혹세무민"하는 책에 가까우니 "19금"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 또 어떤 이의 동생은 이 책을 읽고 인생을 보는 눈이 달라져서 조금은 성공적인 인생으로 변화해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들 그 책의 핵심 메시지인 "긍정적인 마음"에 대해서는 비평하는 사람이 없었다. 다만 그 내용을 "비밀"이라고 포장한 것에 약간의 거부감들이 있을 뿐이었다.

  아들과의 대화에서 나는 '아차' 하는 생각을 다시 했다. 아들 녀석의 말에는 "긍정적인 마음"과 "실천력"이 중요하다는 "인생의 비밀"을 얘기하고 있었다. 우리들은 대부분 "인생의 비밀"을 사실 유치원에서 모두 배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는 역시 실천의 힘에 있는 걸까?

  한가지 아들에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아직은 못해준 것이 있다.
 
"세상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들도 꽤 많단다. 다만 그게 무엇인지 누구도 알지 못하니 그게 우리에게 괴로움을 주는 것이란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PS. 불행히도 나는 어렸을 적에 유치원 문턱에도 못 가봤다. 그래서 지금의 내가 이 모양인가?
  오늘 퇴근하고 들어오니 큰 아들 녀석이 와서 "거문고로 캐논 치는 것"을 검색해달라고 한다. 뭔 소리냐고 물어보니 찾아보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구글에서 "캐논 거문고"라고 검색해보니 진짜 아래와 같은 비디오를 볼 수 있었다. 녀석이 그래도 피아노를 친다고 "캐논"곡을 좋아해서 가끔 CD로도 듣고 하기때문에 캐논곡에는 관심이 많다.



  처음에 일단 거문고 크기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 치고 있는 사람이 상당히 어려 보이는 것은 둘째이고 말이다. 캐논 변주곡이라면 나도 들어서 조금은 알지만 뒤로 갈수록 상당히 어려운 곡인데 어떻게 칠 것인가가 궁금했다. 말이 필요없고 한번 끝까지 보기 바란다.

  우리는 간만에 가족이 모두 컴퓨터 앞에서 캐논 변주곡을 들었다. 그리고 끝난 이후 우리 모두는 정말로 진심어린 "박수"를 쳤고 아이들도 모두 약간은 감동을 느낀 것 같았다. 짧았지만 좋은 시간이였다.

  나는 큰 아들에게 한마디 했다.

  "너는 무엇으로 다른 사람에게 박수를 받을 수 있겠니?"
 


  아들 녀석은 말이 없다. 그래 지금은 몰라도 언젠가는 꼭 많은 사람들의 진심어린 박수를 받는 일을 해 내기 바란다. 그게 무엇이던지 말이다.

참고내용 : 디시뉴스 기사
북한산 자락에서 음악에 취한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co.kr
2007년 10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