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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계정을 만드는게 쉬우세요? 우리나라 컴퓨터 역사에서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인 1989년 PC통신 시절에 “EMPal”이라는 사설 BBS가 있었다. 당연히 인터넷이라는 것도 없었고 컴퓨터끼리의 데이터 교환은 모두 플로피디스크가 전부였던 시절이었다. 필자도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난생 처음 ID라는 걸 만들었고 처음에는 뭘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컴퓨터 옆의 마우스를 보고 “mouse”로 신청을 했다. 하지만 이미 나보다 먼저 “mouse”를 신청한 사람이 있었고 내 ID는 “mouse2”가 되었다. 결국 그 뒤로 PC통신에서 내 ID는 모두 “mouse2”가 되었다. 아마 여러분도 모두 한번씩 경험했을 상황일 것이다. 이제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여러분이 처음 이메일 계정을 만들 때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묻고 싶다. 이미.. 더보기
UX에 혼이 담겨 있습니까? 요새 휴대폰 분야에서는 UX라는 얘기를 많이 합니다. UX가 좋아야 한다. 아이폰은 UX가 뛰어나다. UX 차별화가 핵심이다. 모두 옳은 얘기입니다. 하지만 정말 UX란 무엇인가요?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단어는 바로 Experience입니다. 고개의 경험을 차별화하자는게 UX 차별화일 뿐입니다. 그럼 다시 질문이 과연 "경험"이란 무엇이고 "경험"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UX"를 잘 하기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로 아래 비디오를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경험"이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비디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대부분의 비지니스 분야에서 경쟁의 방식이 "제품"이 아닌 "서비스"의 시대로 간지는 오래이고 이러한 "서.. 더보기
가볼만한 세미나 안내-시멘틱 웹 컨퍼런스2009 시간이 되면 참석하고 싶은 세미나입니다. 제품 광고만 하는 세미나와는 달리 내용이 알차지 않을까 살짝 기대가 되는군요. 참가비도 1만원밖에 안 합니다. 퓨처워커 행사 공식 홈 페이지 행사 공식 예약 행사개요 일시: 2009년 12월 4일 금요일 08:00 ~ 18:00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 대상: 시맨틱 웹, 소셜 웹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 (선착순 200명) 참가비: 1만원 (중식 지원) 주관: 웹사이언스 워크그룹 주최: 웹사이언스 워크그룹, 국립중앙도서관 프로그램 # 행사장에서 포스터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데모를 함께 진행합니다. # 발표자료는 행사 종료 후 PDF 파일로 제공합니다. 발표시간 발표주제 발표자 08:00-08:50 행사 등록 08:50-09:00 컨퍼런스 소개 및 .. 더보기
명텐도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개발하고 있나요? - GDC 후기 1편 저번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GDC를 다녀왔습니다. 저도 게임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사람이지만 GDC는 처음이어서 큰 기대를 갖고 출발했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한마디로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였습니다. 특히 닌텐도의 Keynote와 Game Developer Award는 정말 인상적인 시간이었습니다. 닌텐도는 현재 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 회사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Wii와 NDSL을 만드는 회사이죠. 하지만 더 정확하게 말하면 닌텐도는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 회사라기 보다는 "즐거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회사"로 하드웨어보다도 그들의 진정한 힘은 바로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들의 진정한 힘은 닌텐도 게임 하드웨어의 능력이 아니라 바로 마리오에 있고, 젤.. 더보기
스타일이 돋보이는 2008년 필림 프리뷰 스타일이 돋보이는 2008년의 필름 프리뷰 - 에디터 / 김은지 - 출처 / www.vogue.com 더보기
지하주차장 안내로봇을 만듭시다. 집사람과 일주일마다 한번씩 가는 대형 마트는 서울 시내에 있는 관계로 주차장이 지하에 있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몰고 들어갈 때마다 집사람이 하는 말은 바로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대한 걱정이다. 최근의 지하 주차장은 한 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에 원래 지하라서 좀 시원해야 정상일 수도 있는데, 자동차에서 뿜어내는 에어콘의 열기때문인지 정말이지 숨을 쉬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면서 저런 분야야말로 정말 빠르게 로봇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했다. 주차장의 경우 아예 안드로이드 형태가 아닌 기계식 주차장을 도입하면 깔끔하게 자동화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호텔 등에서는 지하 주차장의 경우 대부분 이런 기계식 주차장으로 구축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기계식 주차장에는 분명 단점이 있을 것이다... 더보기
MS의 텔미(Tellme)사 인수에서 본 음성 인터페이스의 바람직한 방향 2007.3.17일 퓨처 워커(http://www.futurewalker.co.kr) 지난 14일(현지시각)에 MS는 텔미(Tellme.com)이라는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를 인수한다고 발표가 났다. 재미있는 것은 최근에 필자가 아이폰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평가한 글인 "아이폰의 인터페이스는 대중적이지는 않다-1"라는 글에서 "투명한 인터페이스"라는 비유를 써서 음성 인터페이스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MS는 이미 오래전부터 음성 인터페이스와 필기 인식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투자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MS 내부 연구소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MS의 음성 인식 솔루션이 상용화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필자 의견으로 HCI 기술에서 모든 인터페이스 기술의 꽃은 음성 처리 기술이라고 본다.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