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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컨설팅/Mobile

델의 구글폰 개발을 예측했더니 이틀만에 루머가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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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군요. 제가 2월 1일 퓨처캠프에서 발표한 내용중에서 하나의 가상 시나리오로 적은 내용이 "Dell Direct를 통한 휴대폰 주문"이었는데 오늘 아침 신문에 기사(PC공룡, 델 휴대폰 사업 진출)가 나오더군요.

 아래는 신문 기사에서 인용한 부분입니다만 결국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도입해서 델이 휴대폰 사업이 진출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케팅위크는 델이 구글 주도로 만든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델과 구글 두 회사가 오는 11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이같은 내용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PC월드, 컴퓨터월드, C넷 등도 비슷한 취지의 기사를 쏟아내는 등 델의 구글폰 출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사실 제가 예상한 시나리오는 "Order Made Phone"이라는 개념으로, 이런 개념의 휴대폰 사업을 할만한 회사로 Dell을 적절한 후보라 생각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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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이 공개되고 기술이 일반화되어 수평분업화가 진행되면 시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대량생산 제품이 아닌 시장을 더욱 세분화 시킬 수 있는 "Order Made" 밖에 없다고 봅니다.
  PC시장에서 이런 마케팅 방법으로 시장을 성장시킨 Dell이 PDA 시장에서는 너무 늦게 배를 탔기 떄문에 실패를 했지만 휴대폰 시장은 아직은 그리 늦은 배는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Dell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10년이나 되어야 Dell같은 회사가 참여를 할 거라 예상했었는데 제 예측이 틀렸군요. 이런 건 틀려도 기뻐해야 하나요?

연초부터 Dell 마크가 멋져보이는 퓨처워커가
http://futurewalker.kr
2008년 2월 4일


참조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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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02/01 - 안드로이드 폭풍 후의 미래-퓨처캠프 발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