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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백서

상사와 팀 플레이를 할 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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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상사와의 관계를 어려워한다. 물론 나도 어렵다. 현실적으로 상사가 내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한 상사가 내게는 사장님보다도 중요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상사와 관계를 좋게 만들 수 있을까? 일단 전제조건이 있다. 상사와 나와는 팀 플레이(Team Play)를 할 수 있는 조건은 되는가이다.

Team Play란 무엇인가?

  Team Play이란 한마디로 전문가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것을 전제로 한다. 이런 예는 사실 군인 영화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특수한 임무를 띄고 투입되는 특수 부대 요원의 팀을 보면 리더가 있고 각자 전문가들이 모여 있어서 원거리 사격수, 힘 좋은 후방 사수, 주로 앞에서 직접 부딛히는 칼 전문가, 폭파 전문가 등 각자의 역할이 확실하다.

  우리는 직장 생활에서 많은 팀 플레이를 한다. 작은 프로젝트에서도 팀 플레이가 중요하고 하나의 조직을 이룰 때도 팀 플레이를 전제로 한다. 하물며 상사와 나도 팀 플레이를 못 하란 법은 없다.

왜 상사와 Team Play인가?


  일반적으로 내 상사라면 나보다 경력이 많고 내 인사권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형태이든지 리더일 것이다. 그렇다면 Team Play에서 리더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리더란 한미디로 특정 분야에 전문가는 아니라는 얘기다. 오히려 팀 플레이에서 리더는 판단하고 실행을 장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얘기는 뒤집어서 얘기하면 리더와 팀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특정한 분야에서 내가 상사보다 잘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면 하나의 팀으로서 Team Play를 하는데 서로의 가치가 인정되며 상호 존중의 Team Play가 가능하다.

  그러면 반대로 상사도 뭔가 전문 분야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상사의 전문 분야는 무엇일까?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상사의 중요한 역할이 하나 있다. 바로 상사는 윗 사람들을 잘 설득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물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그러면 빨리 다른 조직으로 움직이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훌륭한 상사란 나의 대변인이다.


  직장 생활의 경험이 없는 신입사원들은 이렇게 들 얘기한다. "회사가 날 몰라준다", "우리는 사장님과 대화를 할 수 없다", "항상 내 상사가 내 아이디어의 걸림돌이다"

  물론 능력 없는 상사들은 일반적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를 무시하는 수준들도 많다. 하지만 내가 오늘 얘기하는 상사는 최소한 회사에서 인정받는 상사만을 얘기하는 것이다.

  상사의 경우 대부분 그 자리까지 올라왔다면 최소한 나보다는 먼저 기존에 회사의 임원진이나 상사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이 얘기는 반대로 상사도 분명이 기존에는 자신의 전문 분야가 있었고 그 전문적인 능력을 기반으로 상사의 상사였던 사람들과 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는 얘기다.

  결론적으로 상사는 나보다는 훨씬 더 위의 상위 책임자들을 설득할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제시한 아이디어가 상사를 설득할만한 수준이었다면 상사는 그것을 자신의 것인냥  회사의 임원진을 설득할 것이다. 그럼 결과적으로 내가 원하는 일이 진행될 수 있는 것이다.

  그가 당신의 아이디어를 뺏어갔다고? 그렇게 한번 해보고 나서 결과를 보라. 그게 바로 당신이 성공하는 길의 시작이다. 그가 올라가면 나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성공하려면 상사의 능력을 활용하라.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성공하고 싶어한다. 물론 나도 현재의 조직에서는 일개 팀원으로 특별한 권한도 없는 한사람의 조직원이다.

  하지만 나는 적어도 내 분야에 대해서는 내 상사보다 전문가로 인정받을 자신이 있다. 만약 당신이 그렇다면 그리고 앞으로 더욱 성공하고 싶다면 상사와 협업하는 법을 배우라.

  바로 상사의 전문 능력인 "대 회사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듣는 얘기 아닌가? 대통령보다는 그의 대변인이 얘기를 더 잘 전달한다는 점은 모두 알 것이다. 바로 상사를 회사 경영진에 대한 나의 대변인으로 활용하라는 점이다.


 오늘 적어본 직장인의 성공 키워드를 정리해보자

 "당신은 전문가인가?",
 "상사부터 설득하라"
 "상사와 팀 플레이를 할 줄 아는가?",
 


열심히 안드로이드 제안서 쓰고 있는 퓨처워커가
2007년 1월 11일
http://futurewalker.kr